정선

1 旌善

강원도의 행정구역. 정선군 문서 참조.

2 鄭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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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제색도

정선(1676년 ~ 1759년)은 조선 후기의 화가다. 호는 겸재. 우리나라 고유의 진경산수화 화풍을 창시하였고 뛰어난 진경산수화로서 명성을 날렸다. 진경산수화란 실제 경치를 화폭에 옮기는 화풍인데, 그 이전의 산수화, 전통적으로 중국과 사대관계 영향으로 대개 중국적 도상, 즉 중국 고사에 나오는 인물이나, 장소, 실제 중국 명승지를 '상상'해서 그렸다. [1] 물론 이전 세대에 한반도를 소재로 한 그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겸재 정선의 그림 처럼 주류로 내세워 지지 못했으며 겸재 정선은 하나의 화단을 팬양성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우리 강산, 우리 것도 충분히 그 이상으로 아름답다.'라는 사랑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특징으로, 실제와 똑같이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다 풍경을 실감나게 과장시킨다는 점에서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여행을 즐겼기에 금강산 등의 전국 명승을 찾아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다.<인왕제색도> , <금강전도>가 특히 유명. 작품은 대부분 간송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간송미술관DDP에서 진경산수화 소장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정선 생가의 터가 경복고안에 위치 하고 있다. 강원도의 한 지역은 이 사람의 이름이 유래가 됐다?

영조의 왕자시절 그림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덕으로 만년에 명예직이기는 하지만 종2품까지 승진하게 되는 데, 이는 조선역사를 통틀어서도 거의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대우였다.[2]

3 定先

바둑 용어로, 3판 2선승 혹은 5판 3선승 등 여러 번 대국할 때 흑과 백이 정해진 상태로 바둑을 두는 것을 이르는 말. 당연히 먼저 두는 흑이 유리하기 때문에 호선과는 달리 어느 정도 실력차가 있을 때 실력이 낮은 사람이 흑을 쥐도록 한다. 정선으로도 실력차가 보정되지 않을 경우 접바둑을 두게 된다. 정선의 경우 덤이 없다.

4 停船

항해 중인 배(선박)가 멈춰 서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 정지의 선박 버전이다. 보통 항구에 세워두는 건 입항한다고 표현하므로 이 표현은 주로 물 위에서 서는 경우에 쓰인다. 덤으로 자의로 멈출 일은 별로 없고, 대부분 해당 영해를 지키는 기관(해양경찰, 미국의 해안 경비대 등등)이 출동해서 정선하라고 명령하는 경우가 많다.

5 精選

꼼꼼하게 고름.
  1. 상상해서 그린 이유는 단순히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대는 현대와 달리, 해외여행이 자유롭지도 못할 뿐더러 교통수단이 비행기가 아니다
  2. 정선은 관직생활을 음직으로 시작했기 때문인데, 자세한 사항은 음서과거 제도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