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 : 제논(메이플스토리), 코믹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
1 개요
58권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대놓고 표지에서 도도와 커플씬(?)을 이뤄 등장한 것으로. 성별은 여자. 여신 원래부터 디자인이 미려하던 여성 제논이었지만 코메 작화에서도 딱히 큰 붕괴 없는 무난한 작화. 물론 도도와 싸울 당시에는 얄짤없다.
에너지 소드를 채찍처럼 사용해 이를 윈드밀마냥 휘두르는 '태풍의 눈'블레이드 댄싱이 주요 스킬. 도도와 야생의 서열을 가리는 싸움에서 패배한 뒤 그와 함께한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기본 상식이 부족한 천연 기질이 있는 건 같다.
2 원작과의 차이점
- 본래 남성이던 제논이 여성으로 바뀌었다. 성별이 변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도도와의 커플링을 위해서인 듯…
고만해 미친놈들아 - 인물관계도가 엉망이 됐다. 루티는 아예 없으며 지그문트도 딱 한 번 보고 끝. 그리고 원작에선 접전은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던 엘레오노르가 베릴과 함께 제논을 추격하며 다투더라도 애증에 가까웠던 베릴과의 관계도 여기선 베릴이 단순한 개년으로 묘사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친한 인물이라곤 도도밖에 없다.
제논은 친구가 적다? - 주요 스킬이 퍼지롭 - 저격도 아니고, 블댄도 아니고, 그냥 폭풍의 눈이다. 뭔 스킬인고 하니 에너지 소드를 채찍으로 만들어 휘두르는
윈드밀 1랭스킬. - 무엇보다, 원작의 기계적이고 딱딱한 면모를 없애버리고 뜬금없이
서열덕후야수가 되어버렸다. 이는 원작의 컨셉에 대한 엄연한 기만이다.
3 본편
3.1 58권
바로크의 아버지에게 세계수 형제단에는 전투를 맡을 만한 전사의 재목이 없다는 말을 듣고 충격 먹은 도도가 야수의 혼을 가진 자를 찾기 위해 떠나는데, 그 야수의 본능을 가진 자가 바로 제논. 참고로 도도는 제논을 처음 보자마자 이렇게 예쁜 애가 야수일 리 없다며 극렬히 분노했다(…)
어릴 때 겔리메르에게 붙잡혀 전투머신으로 개조당했다고. 개조되면서 생전의 기억과 감정이 모두 뜯어 고쳐졌다고 나오게 되는데 이걸 다룰 수 있는게 바로 제논. 제논은 블랙윙에서 나오는 건 성공했지만 겔리메르가 생전의 기억을 제거함과 동시에 폭파 장치를 심어 놓아 장치 제거를 도와주려던 도도와 싸움을 한바탕 벌이게 된다.
제논은 압도적인 힘으로 도도를 밀어붙인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들던 도도는 야수의 힘을 깨워 제논이 패배를 인정하게 된다. 이후 제논을 추격하던 베릴과 엘레오노르가 나타났지만 제논의 엄청난 힘으로 엘레오노르 일행을 무력으로 쫓아낸다.
엘레오노르에게 승리하고 결계를 탈출. 그 뒤로 도도와 함께하여 세계수 형제단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제논이 원채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스타일이라 왠지 우리랑 너무 못 어울린다는 것 같다는 형제단의 말에 도도는 제논보고 웃어보라며 재촉하지만, 억지로 웃는 스타일이라 마치…. 골똘히 고민하던 도도는 예전에 제논이 친구들과 어울리던 놀이인 메소레인저 놀이[1]를 세계수 형제단과 함께해보라 명령하고 일행과 메소레인저 놀이를 재연하자 그제서야 꾸밈없는 미소를 짓는다.
3.2 59권
59권에서는 딱히 비중은 없지만 세계수 형제단을 겨냥하여 왜 이런 한심한 집단에 들어온 건지 모르겠다라고 푸념한다.
3.3 60권
60권 초중반까지는 세계수 형제단을 보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양 정상이 아니라고 말하고, 그런 제논을 도도가 열심히 츳코미 넣는다. 후반부엔 스우와 전투를 하며 3분대를 상대하는 어려운 임무를 아무렇지 않게 수행하며 힘을 과시한다. 아래는 도도와 제논의 만담 중 일부.
도도 : 나무 인형을 위한 궁전이라니…! 정상이 아니야!제논 : 너희도 정상은 아니다.
도도 : 그건 너도 마찬가지거든!
도도, 스우의 악행을 듣고 분노하며-
제논 : 너희들 모두 정상이 아니다.도도 : 너는 더하다니까!
제논, 독자들을 보고-
3.4 61권
에레브로 향해 진격하는 데미안의 군대를 기사단 2분대로 전멸을 시키는 등 나름 혁혁한 공을 세운다.
3.5 62권
데미안의 에레브 징벌이 실패로 끝나고 승리감으로 고무된 세계수 형제단을 뒤로하며 도도에게 다시 서열을 두고 재대결을 요청한다. 그러나 데몬슬레이어의 공격으로 에레브가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을즈음 제논은 대결 장소에서 도도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나타난 도도가 눈물을 흘리며 널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좋아하는 애와 싸울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주자(…) 제논은 얼굴을 붉히며 머뭇거리다 대결을 내일로 미루자며 등을 돌리는데…
도도가 갑자기 썩소를 지으며 제논이 방심한 틈을 타 등을 돌린 제논을 공격하여 통수를 친다 인간쓰레기 도도
물론 이것은 변신술을 익힌 베릴과 엘레오노르의 함정이었을 뿐. 진짜 도도는 아니었으나 엘레오노르는 제네로이드 주제에 감정을 가지게 된 거냐고 비웃으며 끝장을 내려는 순간 진짜 도도가 나타나 엘레오노르는 물러난다.
에레브를 공격한 호브족의 군대가 도도와 제논을 향해 밀려들고, 치명상을 입은 제논은 쓸데없는 짓 그만두고 혼자 도망치라고 화를 내지만 도도는 웃으면서 "내가 널 두고 갈 거라고 생각해?"라고 말한다.
도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은 건진 제논이었지만 상태는 심각하다. 제논은 결국 죽음을 각오하고 도도와 마지막으로 싸워 도도가 스스로 폭풍의 눈을 사용할 수 있게 유도한 뒤 소드 오러로 폭풍의 눈을 완성하고 의기양양한 도도에게 자기보다 강하니 이제 싸울 필요 없다며 의식을 잃는다.[2]
3.6 63권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던 제논. 하지만 도도가 제논을 살리기 위해 쓴 마지막 방법으로 목숨은 구했다. 허나 그 댓가로 도도의 생명에너지 대부분이 제논에게 흡수 돼 도도는 스킬 하날 제대로 못 쓰는 고자 상태가 됐다는 걸 눈치채고 돌아버린다.
세계수 형제단을 떠나려고 했던 제논이지만 슈미에게 "제논 너 자신을 위해서 도도 곁에 있어달라"는 부탁을 듣고 결국 도도 옆에 남는다. 이때 분위기가 꼭 연인 같은 사이라 안 그래도 막장 드라마급 코메 관계에 또 한 번 파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