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

1 개요

愛憎. Love-hate[1]

좋아하면서 싫어하는 감정.
원래라면 모순에 필적할 정도로 앞뒤가 안 맞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경우가 수도 없이 많다. 가령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귀게 되거나, 자신의 가족이나 자식이 탈선을 하게 되어서 나쁜 길로 빠지거나, 투닥투닥 싸우다가 미운 정이 든 경우 미워하려고 해도 미워할 수 없고, 좋아하려고 해도 좋아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애증이다. 또한 특정 커뮤니티나 단체, 기업에서도 애증을 찾을 수 있는데, 자신이 운영하던 커뮤니티가 다른사람에게 인계되면서 이미지가 안 좋아지거나 커뮤니티 자체가 붕괴할 때, 너무나도 꼴불견이지만 그래도 자신이 키운 커뮤니티라 애착이 가는 때, 그럴 때 느끼는 감정도 애증이다. 미운 정도 이 경우에 포함된다.

심리학적으로는 자기애성 성향을 가진 인물이 사랑을 하게 될 경우를 애증 관계의 바이블(...)정도로 취급한다. 아니면 거꾸로 자존심은 높지만 자존감이 현저히 낮은 사람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가히 애증이 넘실대는 영화를 한 편 찍을 수 있다고. 간단히 원리를 설명하자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 중 일부는 본인이 관계의 우위에 설 수 있도록 (그래서 버림받지 않도록) 자신보다 다소 뒤떨어지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예가 종종 있다. 그런데 그러한 관계가 진행될 동안 자신의 자신감을 채워주는 바로 그 단점이 눈에 안 들어올 수가 없고, 이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혐오감을 아울러 갖게 된다고.

2 현실에서의 애증의 예

애증의 주체 → 애증의 대상
단, ↔ 표시가 붙은 경우는 쌍방향, 그러니까 역도 성립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2.1 국가간의 애증의 예

이웃나라. 단, 이웃나라의 사례들 중에는 한쪽이 다른쪽을 아예 국가로 인정하지도 않는 경우라든가, 근래에 들어도 서로 핵전쟁까지 각오하는 경우 등 '애증'에서 '애'를 빼야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다.

다만 범위가 범국가적인 범위인 만큼 그 내용에 찬반 양론이 갈리는 경우도 많다.

2.2 역사상 인물들의 애증의 예

3 가상매체에서의 애증의 예

  1. 애증의 관계는 Love-hate relationship이라고 한다.
  2. 영미권에서 애증을 뜻하는 단어는 없고, 굳이 표현하더라도 그대로 Love and Hate라고 쓰고, 자주 쓰는 표현도 아니다.아닌데
  3. 사실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좋고 싫음이 어느 한쪽으로만 결정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4. 평소 국내 사회에 불만이 많지만 막상 자국만큼 살기 좋은 곳 없다고 할 때
  5. 수사권을 누가 가질지의 여부와 경찰의 독립성 등으로 경쟁하고 있긴하지만, 서로의 치부를 감싸줄 때는 그런 거 없다일 정도로 죽이 잘 맞는다.
  6. 애니맥스는 12세 이상 관람가 애니메이션 더빙 포기 문제로, 투니버스는 어린이 채널 전환 및 유인나아이엠스타 캐스팅 논란으로 인해 애가 사라졌다.
  7. 당장에 아이팟 터치, 아이폰, 아이패드에 납품하는 램 모듈부터 삼성 램이다. 삼성이 이런 주 고객을 단순한 고소 잡음 때문에 버리지는 않는다.
  8. 일본산 애니메이션, 만화들은 좋아하면서 일본은 안 좋아하거나 오직 애니메이션 때문에 일본을 좋아하는 것 뿐이라고 획을 긋는 케이스 일명 아랫도리 일빠 가 많다. 물론 일빠친일파주화입마하는 경우도 있다.
  9. 행동만 본다면 츤데레로 보이겠지만 확실한 애증이다.
  10. 티확찢, 티모충 하면서 죽어라 싫어하면서도 매니아 유저들이 제법 되고 귀여운 외모 덕에 각종 팬아트나 패러디물에 단골로 등장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11. 해당 항목 참고. 서비스 종료는 안 하면서 몇 년 동안 아무런 관리를 안 해가지고 그 어떤 유저들보다 넥슨에 쌓인 감정은 거대하지만(...) 정작 접는다면서도 다시 같은 게임을 하게 되는 걸 자주 반복한다. 게임 자체에는 가 있고 관리자들한테 이 있는 셈.
  12. 영문 위키판에도 애증관계의 대표적인 예시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다.
  13. 버그나 미숙한 운영등으로 소프트맥스를 싫어하지만 개발사라 응원하고 있다. 창세기전4와 주사위진영의 부활로 애증은 심화되고 있다.
  14. 부진에 빠져있을 땐 느그흥, 소농민, 손벤딱 등으로 까지만 국대에서 보여준 활약들과 앞으로의 잠재력등을 생각해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팬들이 많이 존재한다.
  15. 다만 한총련, 진보연대 등 NL 단체와 NL 성향의 인물, 종북주의자들은 미국에 대한 애증이 없고 오직 혐오에 가까운 반미 감정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극우는 대체적으로 숭배에 가까운 친미 성향을 가지고 있다.
  16. 대한민국 헌법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즉 북한은 국가로 인정되지 않지만, 국제법상으로는 국가로 인정되므로 기재한다. 설명 안 해도 알 테지만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남북한관계 항목 참조.
  17. '증'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혹시 인식을 못하시는 분들은 '애'도 결코 적지 않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전근대의 교류뿐만 아니라 지금도 경제 부분은 서로를 빼고는 절대 설명이 불가능하다. 특히 부산 사람들은 이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18. '증'-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애'-베트남의 개혁개방으로 양국이 수교하고 이후 교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9. 사실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도 않다.
  20. 초기의 문제로부터 시작한 탓에 초기 미국과 영국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양국 정부는 과거의 원한을 깔끔히 잊고 1차 세계대전에서 협력하게 되었다. 다만 협력하는 과정에서 가끔 견해차를 드러냈고, 냉전 중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한편 어떤 보수적인 영국 사람들은 미국을 여왕 폐하에게 불경(不敬)한 무개념스러운 나라라고 혀를 끌끌찬다.
  21. 캐나다가 조용히 살길 바랄때 미국은 신나게 폭주하곤 해서 캐나다로서는 늘 경악하였다. 어떤 캐나다 사람들은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계속 여왕 폐하를 캐나다의 상징적인 국가원수로 모셔야 한다고 말한다.
  22. 처음에 미국이 전쟁 직후 매입이라는 형식으로 멕시코 영토의 일부를 획득했다. 이후 미국은 멕시코를 범죄자의 소굴이라고 기겁하면서도 안보 등에서 멕시코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고 멕시코도 미국을 비겁하게 땅 훔쳐가서 잘 사는 녀석들이라고 힐난하면서도 미국에게서 경제적 지원을 따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23. 역사적으로 국민 감정이 나쁜데다가 육상전과 해상전에서 서로를 털고 털렸다. 그러나 20세기에 1차 세계대전인 대(對) 독일 전쟁을 벌일 때 양국 정부는 과거의 원한을 깔끔히 잊고 협력하였다.
  24. 전반적으로 일본은 과거 중국에게 그랬듯이 미국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섬기는 편이지만, 일본 극우의 경우 미국에 대한 애증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미국에 대해서 적대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이자 전범국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 원인이 바로 미국이며,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도 한몫을 하여 오히려 미국이 전범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일이 허다하다. 당연하지만 미국인들은 일본 극우들의 이러한 태도를 매우 한심스럽게 여기며 자기네들이 자초한 일로 일본 극우들을 강력히 지적하고 가루가 되다못해 완전히 사라질 정도로 매우 까고 있다.
  25. '증'은 당연히 서로 치고받고 마구 싸웠던 일들 때문에 서로간의 관계는 매우 좋지 않다. 그러나 믿기 어렵겠지만 '애'도 적지 않다. 고대에 일본은 중국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섬겼으며, 그 증거로 견당사가 여러차례 당나라를 방문하고 송나라도 다이라노 기요모리 정권과 밀접한 무역을 해왔다. 명나라 초기에는 일본의 해적질에 분개하여 교류를 전면 중단했지만, 세계 최강의 대제국인 명나라가 강경한 태도를 취하자 겁을 먹은 무로마치 막부가 명나라에게 사죄하고 해적들을 처벌함과 동시에 교류 청원을 요청하였고 명나라는 이것을 받아들여 다시 활발한 교류를 했다. 현대에도 쑨원, 장제스는 일본 유학생활을 하면서 일본인 후원자들을 많이 사귀었다. 당장 일본 서브컬처에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중국신화, 중국무술, 중화요리 등 중국 문화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26.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정반대였지만 한국이 엄청난 경제발전을 통해서 오히려 대만의 경제력을 따라잡아버리면서 대만 내 반한 감정이 커졌다.
  27. 양안관계 참고.
  28. 애초에 핀란드가 러시아에서 독립한 국가이기도 하고 2차 세계대전 와중에 소련이 핀란드와 전쟁을 벌여 핀란드 영토의 상당 부분(카렐레야)을 빼았았기 때문에 국민감정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서구의 상품들과 문화가 핀란드를 통해 소련으로 유입되고 핀란드에서 원자재를 값싸게 소련에서 구입해 왔기 때문에 오일 쇼크 당시에 타 서구 국가들이 경기침체에 허덕일 때,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소련이 붕괴되자 한 동안 핀란드에서 경제난에 빠지기도 할 정도로 경제-문화적으로는 유대관계가 끈끈하다.
  29. 핀란드로서는 몇 백년 간 식민 지배를 한 스웨덴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스웨덴식 사회 모델을 받아들여 발전시킨 모습과 스웨덴의 지원 덕분에 더 강력한 적인 러시아와 싸울 수 있었으니…….
  30. '증'이 없을 것 같지만 사실은 의외로 꽤 있다.
  31. 이쪽도 설명이 필요없이 '애'가 극히 드물 것 같지만 사실은 의외로 상당한 편이다.
  32. 서로 싸운 적도 많았지만 그만큼 친하거나 교류한 적도 적지 않았으며 북아프리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나라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실제로 중동전쟁 때 리비아가 이집트를 도와주거나 2011년 리비아 시민들이 혁명을 일으켰을 때도 이집트 주민들이 리비아에 의료품 등을 지원해준 적도 있었다.
  33. 막판에 극적으로 화해하였다.
  34. 조커가 예고장을 날리고 보물을 가져갈 때는 매우 화내지만 1기 5화의 경우 쉐도우 조커가 조커인 줄 알고 지금까지 네가 보여준 괴도로써의 모습은 전부 거짓말이었나...? 조커? 이런 말을 했고 2기 1화의 경우 조커가 가짜로 잡혀갔을때 밥도 거르고 술도 잔뜩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세한 것은 직접 확인하자.
  35. 여러가지 이상한 꼴로 엮이고 있고, 초반부까진 하나가 키요시를 싫어했지만, 그 후론 둘이 서로의 첫키스 상대인것도 그렇고 178화에서의 묘사는 아예 연인 사이(...) 말 다했다, 자세한 건 직접 보자.
  36. 초반부 ~ 중반부 한정.
  37. 타로가 위기에 처할 때 토리가 도와줄 때도 있지만 타로 입장에서는 토리에 대한 악감정이 있다거나 토리가 유미랑 친한 척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길 때 자신을 괴롭혔던 진진이에게 빌붙어 토리를 쫒아내려는 경우가 있다.
  38. 자신의 모든 것을 뺏었다는 열등감과 함께, 시온의 검을 동경했다.
  39. 특히 시간 전쟁을 겪은 이후로 이런 성향이 더 강해졌다
  40. 작품 후반부 카이레스의 애증 묘사는 작품의 하이라이트. 자세한 건 직접 보자.
  41. 도라에몽한테 도구 달라고 조르거나 도구를 함부로 사용하는 진구의 비정상적인 행동에 도라에몽도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42. 죽어가던 자신을 살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 자신을 강간하고 무대 뒤편의 세계에 떨어뜨린 것에 대한 증오, 시간이 지나면서 싹트는 사랑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챕터 13에서 서로 쌓였던 감정들을 털어놓으면서 증오는 모두 증발하고 사랑만이 남았다.
  43. 챕터 5 이전까지는 형으로서의 내리사랑 뿐이었지만, 이안의 진심(형인 자신을 연애의 의미로 사랑한다.)을 깨달은 뒤부터 이안을 여전히 동생으로서 사랑하는 한편 자신을 향한 이안의 집착을 두려워한다.
  44. 에이워스가 케이였을 때 저지른 짓에 대한 트라우마와 제이로서 저지르는 능욕, 한편으로 자신에게 헌신하고 여러가지 마법과 지식을 가르쳐 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이 한데 섞여 있다.
  45. 챕터 12에서 베인이 에티루스를 죽인 후부터. 그 이전까지는 그를 스승으로, 형 같은 존재로 생각할 뿐이었다. 에필로그에서는 감정들이 여전히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그가 에티루스를 살려줬기 때문에 여전히 스승과 제자로 남아 있다.
  46. 라이벌이라서 걸핏하면 다투고 싸우지만 적과 싸울때는 항상 협력해서 잘 싸운다.
  47. 과거 연인이었으나 이시현의 잘못 때문에 틀어졌다.
  48. 애니판 한정. 원작에서는 철저한 적대감과 혐오감으로만 일관하며 그를 잡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짓도 마다하지 않는다.
  49. 애국심이 많아 보이지만 어린 나이에 원치 않는 군입대테크를 탔고 심적으로 괴로워했으니 마냥 애정만 있지는 않을 듯하다.
  50. 그런데 이쪽은 애증보단... 항목 참고.
  51. 사나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녀가 소이나를 닮았고, 아사가는 자기 아들인 유진을 푸대접해서 남들처럼 사나를 사랑하진 못하고 있다.
  52. 라시현이 민지선에게 맞고 나오는 걸 기다려주거나, 라시현이 피구공에 맞을 뻔한 걸 대신 맞아주는 등 정이 있지만, 라시현의 공을 대신 맞아준 뒤에 내가 왜 그랬냐며 짜증을 내거나, 라시현을 '은혜를 원수로 갚는 뇬!'이라고 까는 걸 보면 싫어하는 마음도 남아 있다. 애초에 류다희와 라시현은 원래 사이도 안 좋고, 류다희는 라시현에게 당한(?) 게 있는데 그런 단기간에 류다희가 라시현에 대한 마음이 쉽게 풀어질 리가 없다.
  53. 진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라그나를 광적으로 사랑하고 정신적으로 의존할 정도에 라그나의 사랑을 독차지한 여동생 사야와 닮은 노엘을 증오할 정도로 집착 수준으로 좋아하는 편이지만 라그나는 또 세계의 파괴자가 될 인물이자 검은 짐승이기도 한데 세계의 수호자, 즉 질서의 힘에 대한 영향으로 검은 짐승으로서의 라그나는 증오하는 편이다. 그래서 라그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검은짐승이기 때문에 증오를 뿜으며 죽이려고 하고 있다. 물론 결정적으로는 라그나를 죽이려는 것은 라그나가 검은 짐승으로 타락해버리기 전에 인간으로서 정신과 육체를 유지하길 원해서죽이려는 것이다. 한마디로 라그나 → 애정, 세계의 파괴자 (검은짐승) → 증오로 보면 편리하다. 한편으로는 어렸을적 사야만 챙기고 자신을 방치한 라그나에 대한 섭섭함과 아쉬움이 쌓여서 애증의 감정으로 변한 걸 수도 있다. 이는 라그나도 마찬가지라서 현재 라그나는 진을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적대하지만 어릴때 엄청나게 아꼈던 남동생이기 때문에 죽이지 못하는 무른 면모를 가지고 있다.
  54. 여자로서는 평범하게 연심을 품었으나, 유우키 테르미의 몸인 걸 알고나서 증오하면서도 끝까지 계속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덤으로 6영웅스토리에서 하자마가 카즈마의 목소리와 말투로 말할 때 망설였다
  55.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과 학을 성에서 쫓아낸 원수이기에 수원을 용서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죽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아파에서 수원과 마주쳤을때 검을 들지 못했다고 연화 본인 입으로 직접 말했다.
  56. 소닉 러너즈에서 아예 공식적으로 애증 관계라고 공인(...). 실제 작품 내에서도 소닉이 죽은 줄 알았을 때는 에그맨이 조용히 명복을 빌어주기도 했고, 에그맨 본인이 악행을 저지르고 있지 않으면 소닉과도 서로 교류하며 웃고 떠들며 지낸다. 단지 에그맨이 툭하면 세계정복을 하려고 해서 소닉과 대립관계를 세우는 게 문제.(...)
  57. 레전드에서 레아는 베이더가 자기 아버지인 것을 알게 된 이후에도 베이더를 증오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마음을 풀게 되었고 막내아들 이름도 아나킨 솔로라 짓는다.
  58. 정확히는 공식 소설 '플래시 포인트'이다.
  59. 자신의 어머니사라 케리건에게 정신 지배를 받고 있을 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고 있었음에도 어쨌든 라자갈에게 검을 겨눈 데다가 원래라면 네라짐 족장 자리를 받았어야 할 제라툴이 아무 말도 없이 우주로 떠났기 때문에 존경과 서운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아이어 탈환 막바지에는 제라툴에 대한 증오를 내려놓게 되지만.
  60. 아스카를 그냥 츤데레라고 보는 경우도 있지만, 아스카가 츤데레적 면모가 있을지언정 신지와의 관계가 단순히 인간관계가 서투르거나 부끄럼을 잘타서 새침떼는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아스카의 에는 천재에 대한 말도 못할 열등감에 따른 질투와 증오가 포함되어 있다, 그야말로 애증.
  61. 전편에서는 악질 병장끼리 멸치니 돼지니 하는 티격태격 싸우지만... 시즌2에서 구정치를 처단 및 응징할 때 서로 우호 관계을 맺는다.
  62. 미룬이 죽고나서 수 년뒤 긴코가 미룬이 항상 약속의 키스라고 하며 가져오던 벌꿀을 긴코에게서 받은 후 루루는'나는 처음부터 네가 싫었고, 처음부터 네가 좋았어'라 독백한다.
  63. 우미보즈의 말에 따르면 카구라는 내심 오빠(카무이)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한다.
  64. 장군 암살편에 가서야 밝혀진다.
  65. 갑자기 없어진 긴토키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66. 갑자기 없어진 긴토키에 대해 신파치와 얘기하던 중 긴토키 편을 들다가 갈라졌다.
  67. 서로 부부 사이지만 이쪽은 매우 특이한 케이스로 교미가 잘못되어서... 이것들 중 가장 특이한 케이스다 하지만 데스윙이랑 교미한다는거 자체가 거의 목숨을 거는 일이기도 하다. 어쨌든 그 이후로 데스윙의 자식들과 자신의 배우자를 냉대하지만,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니고, 또한 충성심은 존재한다.
  68. 자신의 아버지 카게야마 토고를 몰락시켰기에 증오하였고, 동시에 그런 아버지의 선수 시절 모습을 동경하여서 또 사랑했다. 이 카게야마의 축구를 향한 애증이 그를 '이나이레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빌런'으로 만들었다.
  69. 애정에 가까운 애증 + 집착인 것으로 추정된다.
  70. 다만 이건 라오 리즈 때문에 이런 것이다. 원래 아샤는 리즈를 싫어했다는게 과거 회상 에서 나온다. 하지만 독백을 보면 질투도 하고 걱정도 하고 한다..
  71. 부자간이지만 오랜기간 서로 반목했으며, 급기야 아자개는 왕건에 귀순해버려 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힌다. 하지만 먼 훗날 견훤이 신검에게 폐위당하는 비참한 일을 겪자, 아자개는 견훤이 불쌍하다며 슬퍼한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견훤에게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하며, 투항을 권유하는 편지를 보낸다.
  72. 구조대 시리즈를 진행하다 보면 쟝고가 세비퍼를, 또는 세비퍼가 쟝고를 구조해달라는 의뢰를 받을 수 있는데, 적혀 있는 글귀가 가관. "정말 싫어하지만 없으면 곤란해!"(...)
  73. 좋아하고 동경하는 형이 단 한 번의 패배로 진로를 포기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지만 에게만 털어놓았었지 형에게 직접 털어놓은 적은 없었다. 오히려 형과 통화하면서 안부도 주고받는 등 형제간의 우애는 여전하다.
  74. 드라마 속 한니발은 윌에게 엄청난 집착을 보이며 그의 삶을 망가트렸고, 그로인해 윌은 한니발을 증오하게 된다. 하지만 과잉공감능력으로 살인범에게 동화되어버리는 자신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자가 한니발 뿐이기에 윌은 한니발을 증오하는 동시에 애정하기도 한다. 애증이 쌍방향이 아닌 이유는 한니발은 윌에게 '애'를 압도적으로 느끼기 때문. 하지만 드라마를 제외한 영화나 원작 소설에선 애증관계를 찾기 어렵다.
  75. 엄밀히 말하면 '해리 포터'라는 개인에 대한 감정이라기보다 해리의 아버지에 대한 극심한 증오와 해리의 어머니에 대한 지고의 애정이 그 둘의 자식인 해리 포터라는 그릇 안에서 뒤범벅된 셈. 즉 세베루스에게 해리라는 존재는 서로 다른 두 사람에게 느끼는 상반된 감정을 대리하고 있는 것이다.
  76. 햄릿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까지 합쳐진 애증의 모자 관계다.
  77. 키사라기 사야 항목참조
  78. 왠지 딸이 아버지에 대해 가지는 감정이 많다.
  79. 어찌보면 에미야 시로도 포함. 키리츠구가 자신을 버렸다는 데에서 생긴 증오와 그러면서도 아버지라는 존재를 갈망하고 그리워한 애정이다. 키리츠구를 죽이거나 대신 그의 양아들인 시로를 괴롭히려 하면서도 키리츠구가 죽었다는 사실에 울음을 터뜨리거나 시로를 챙겨주기도 한다. 유독 시로에 대해서만 나타나는 가학성(인형으로 만들어 버린다거나)도 이런 이유.
  80. 아서왕에게 자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삐뚤어졌다. 아서왕의 자식임을 자랑스러워 하거나 소환되면 아서왕부터 찾고, 보구에 아서왕의 이름을 붙인데다가 이 보구로 적을 죽이지 못하면 분노하는 등 매우 위험한 수준의 애증. 최근에는 아서왕을 이해하게 되면서 조금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