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Isaac Cutler
출생지 | 미국, 메사츠세츠, 스털링 |
생년월일 | 1973년 9월 3일 |
신장 | 175cm[1] |
체중 | 시즌시 124kg, 비시즌시 141kg |
1 개요
구글에서 제이 커틀러를 치면 더 앞, 더 윗면에 많이 등장하는 인물.
미국의 보디빌더로 보디빌딩계에서 로니 콜먼과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보디빌더이다.
2 상세
2.1 생애
1973년 메사추세츠 스털링에서 태어났다. 아주 어린시절인 11살 때부터 형의 콘크리트 건설회사에서 일을 하며 지냈는데, 11살때부터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와 벽돌을 다루었다고 한다. 고등학생 무렵인 만18세에 운동을 시작했고, 1993년에는 2년제였던 퀸스가몬드 전문대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전공은 경찰 행정학이었는데, 당시 장래 희망이 교도관이었다고 한다. 그 덩치로 교도관하면 난동피는 죄수들도 알아서 얌전해질 듯
그러나 퍼스널 트레이너였던 마커스 로드리게즈를 만나 보디빌딩에 입문할 것을 권유받고 진로를 바꾸었다.
3 보디빌딩 경력
아직 학교에 다닐 무렵인 1992년 메사추세츠 우스터에서 열린 골드짐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었고, 이듬해 1993년에는 Iron Bodies Invitational에서 우승하였다.
이후로 1996년 NPC 내셔널 헤비급 우승 프로 카드를 받은 뒤 1998년의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에서 프로 데뷔 하였으며 11위를 하였다. 이듬해 1999년에는 유명 보디빌딩 대회였던 아놀드 슈워 제네거 클래식에서 4위, 정상급 보디빌딩 대회였던 IFBB에서 3위에 입성, 가장 권위있는 최고의 보디빌딩 기구였던 미스터 올림피아에서는 14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그의 커리어는 한마디로 보디빌딩 역사상 최고의 콩라인. 바로 보디빌딩계의 전설 로니 콜먼[3]에게 가로막혀 4번이나 2위에 머물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그러나 2006년 마침내 로니 콜먼을 꺾고 미스터 올림피아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콩라인 탈출 2007, 2009, 2010 IFBB 미스터 올림피아에 오르는 등 현역 보디빌더중엔 1인자로 등극했다. 참고로 2008년에는 덱스터 잭슨(Dexter Jackson)에게 타이틀을 뺏겼으나 이듬해 다시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림피아 우승자 중 최초의 타이틀 탈환 기록이다.
라이벌인 로니 콜먼의 트레이닝이 일반인은 도저히 엄두를 낼 수 없는 무지막지한 훈련법으로 유명했다면, 제이 커틀러의 훈련방식은 루틴에 머신과 프리웨이팅을 적절히 혼합한 정석적인 트레이닝으로 유명하다. 제이 커틀러는 "정 자세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세트수를 정확하게 끝내고 영양보충과 휴식에 매진하는 것"을 철학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커틀러의 훈련루틴은 무게만 가볍게 할 경우 일반인도 충분히 따라할수 있는 훈련법이 많기에 추천할만하다. 훈련은 정확하게, 영양보충은 엄격하고 꼼꼼하게라는 철학덕분인지 은퇴 이후 보충제사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4 사생활
현재는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생활 중이다. 머슬앤피트니스와 머슬러에 몇번 표지모델로 등장한 적이 있었고, 1998년에는 7년간 열애한 여자친구와 결혼하였다. 하지만 현재 이혼한 상태. 자신의 운동방법을 DVD와 책으로 내고 단백질 보충제 사업을 하는 등 개인사업으로 떼돈을 벌어 유복하게 살고있다. 보유 자산이 무려 3000만 달러라는 듯.
5 기타
전성기 시절 빈틈없이 꽉 들어찬 느낌의 바윗덩어리같은 근육미로 유명했으며 10년 넘게 고수하고 있는 마르코 로이스컷 헤어스타일, 거기에 항상 저음의 모노톤으로 말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듣다보면 정말 아무 감정없는 커다란 로보트가 얘기하는 것 같다. 하지만 경쟁자였던 로니 콜먼 등 여러 보디빌더들과 두루두루 원만하게 지내는 등 성격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