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또"라고도 하며, 구글에서 검색하면 "젤라또"를 검색했는지를 물어본다.
이탈리아어로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이나, 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이태리풍 아이스크림을 의미한다. 샹송과 마찬가지로 외국어의 일반명사가 고유명사화된 예. "얼었다"는 뜻의 라틴어인 gelatus에서 유래했다. 과일, 우유, 설탕에 향료나 커피, 견과류 퓌레 등을 섞어 얼린 아이스크림.
기록에 따르면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1590년경의 기록에서도 귀족들이 궁정에서 젤라토를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공기가 덜 들어가 있어서 보통 아이스크림보다 맛이 진하며, 유지방이 통상 아이스크림보다 절반 정도 적어서 비교적 저칼로리다. 어디까지나 비교적. 유지방이 법률에서 규정한 아이스크림의 필수 유지방 함유량보다 적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아이스 밀크로 분류된다.
다른 나라에서는 기계로 생산한 젤라토가 많지만, 유독 이탈리아에서는 수제 젤라토가 더 많이 팔린다.[1] 사실 공장 생산 아이스크림과 수제 젤라토는 맛이 완전히 다르다고. 이탈리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자주 먹어보는 디저트 중 하나다. 로마의 휴일에서도 등장. 참고로 해당 가게는 사람들이 젤라토를 먹고 땅에다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해지자 없어지고 대신 가방가게가 들어섰다.
한국에는 해태제과를 통해 이탈리아 현지 브랜드 빨라쪼가 들어와 있으며, 한국 브랜드인 카페 띠아모가 젤라또 카페 컨셉으로 운영중이다.- ↑ 이탈리아계 이민자가 많이 사는 나라에서도 수제 젤라토를 취급하는 집을 더 많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