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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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2시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피스타치오, 헤이즐넛, 호두, 땅콩, 아몬드, 캐슈넛, 피칸, 가운데는

한자: 堅果類
영어: Nut

1 개요

딱딱한 껍데기와 마른 껍질 속에 씨 하나만 들어가있는 나무 열매의 부류를 일컫는 말. 말 그대로 견고한(堅) 열매(果) 종류(類)를 일컫는다.

2 설명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씹는 맛이 좋고 술안주로도 적당하며 건강에도 좋다고 하지만 칼로리 괴물. 물기는 없고 탄수화물지방이 꽉꽉 들어차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므로 건강을 해칠 염려는 없다. 또, 최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많이 먹는다고 살이 찌는게 아니라는것이 밝혀졌다! 오히려 건강에 좋다. 기사 다만 어쨌든 지방이기는 하기에 과식할 경우 설사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적당히 먹자. 그리고 통풍이나 요로결석 환자의 경우에도 섭취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보름에는 부럼이라 하여 이것을 먹으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여 자주 먹는다.

견과류에는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가 있는데, 좁은 의미로서의 견과류는 식물학적으로 자방벽이 목질화되어 단단한 과피를 지니고, 과피가 열개되지 않으며, 종자가 과피내벽에 부착되어 있거나 융합되어 있는 과실을 지칭한다. 대표적인 예로서는 도토리, 밤, 개암(헤이즐넛) 등이 있고, 이들은 후술할 견과류와 구별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 때는 따로 진견과(True Nut)라고 지칭한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것은, 식물학적 분류라고는 했으나 견과류의 분류는 분류학상 분류가 아니라 형태학상 분류이다. 애초에 견과 견과 같은 건 없다는 것.

넓은 의미로서의 견과류는 다양한 종류의 단단한 열매를 뜻한다.

말린 바나나칩 같은 것도 흔히 견과류와 함께 포장되어 팔리곤 한다. 종종 바나나칩도 결과적으로 단단해진 과일이니까 견과류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이 경우는 말린 과일이라는 의미의 '건과류'와 혼동된 데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견과류에 대한 논쟁은 비단 한국만의 것이 아닌지, 영문 위키에서도 견과류의 정의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하게 적어놓았으며, 견과류에 대해서는 모호한 표현을 삼가라는 주의문구까지 달려있다.

별 생각 없이 견과류를 상온(15~20도)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보관하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누룩곰팡이 종류 중 하나인 아스파질러스는 1급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을 생성한다. 가열해도 독성분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며 장기간 체내에 축적되면 간암을 일으킨다.#참조기사

그런 이유로 견과류를 보존할 때에는 밀폐형 봉지를 이용하여 공기 접촉을 차단하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개봉하고 나서 빠르게 먹어버리든가. 그리고 진공포장 판매를 하지 않는 견과류는 애초에 피해야 하겠다.

견과류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스터너트령은.. 껍질이 강철이다. 이쯤 되면 견과류가 아니라 철과류

설치류의 동물들은 거의 이것만 먹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견과류를 잘 먹는다.

3 식물학적 의미에서의 견과류

4 일상적으로 견과류라 불리는 것들

  • 땅콩 - 협과의 종자
  • 마카다미아 - 건핵과의 종자
  • 수박씨 - 과상과의 종자
  • 아몬드 - 핵과의 종자
  • 은행나무열매 - 육질의 외종피를 지닌 종자(애초에 겉씨식물에 열매가 달릴리 없다.)
  • - 구과에 달린 종자(역시 겉씨식물에 열매가 달릴리 없다. 구과는 열매와 비슷하지만 열매는 아니다.)
  • 코코넛 - 건핵과의 종자
  • 피스타치오 - 핵과의 종자
  • 해바라기씨 - 수과
  • 호박씨 - 과상과의 종자
  • 캐슈넛 - 캐슈나무의 씨앗
  • 호두 - 호두나무의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