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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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해태제과식품
영문 명칭HAITAI Confectionary & Food Co., Ltd.
취급품목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냉동식품 등
국적한국기업
설립일2001년 7월[1]
설립자박병규
상장여부상장기업
기업규모중견기업
CEO신정훈 대표이사[2]
매출액(2014년)6801억원
영업이익(2014년)253억원
사이트[1]
기업정신삼인정신

1 개요

1945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제과식품업체로 현재 크라운해태그룹의 산하기업이다.

2 역사

한국 재벌들의 상당수가 그렇듯 일제시대 재조선일본인의 적산불하로 시작된 케이스였다. 해태제과 창업주 박병규씨는 일제시대 나가오카(永岡) 제과의 경리 직원 이었는데 광복 후 조선에 남아있던 나가오카 제과의 생산설비 등을 적산으로 불하받아 민후식, 신덕발, 한달성과 동업으로 1945년에 해태제과합명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이후, 1960년 해태제과공업(주), 1987년 해태제과(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해태제과는 해태그룹의 그 많던 자회사들 중에서도 주축이여서, 해태라 하면 해태제과를 연상시킬 정도였다. 당시 홈런볼, 맛동산 등 주력상품 몇개로 버티는 이미지였고, 타개책으로 해태-가루비 주식회사를 세우기도 했다.

그리고 대체로 롯데제과와 경쟁구도에 있었고 그룹을 키워온 이유도 롯데와 경쟁하기위해서 라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나 IMF 당시 롯데로 인해 자금유통에 지장이 있어서 롯데와 사이가 극도로 안좋아졌는데, 해태그룹이 자금난으로 화의를 신청하자, 롯데가 아예 해태그룹에 납품을 중단했고, 이에 보복으로 해태유통의 슈퍼마켓과 백화점은 롯데 상품을 아예 철수해버렸다.(이 문단은 해태그룹 항목의 내용 중 일부였는데, 사실확인이 필요하다.)

이후 외환위기의 강풍에 1997년 11월 해태그룹 자체가 부도가 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다. 이 와중에 1999년 해태산업(주)의 제과사업부문과 해태가루비(주)를 흡수·합병하였다. 이후 복잡한 절차로 크라운제과에 인수된다. 채권단이 기존 주주들을 털어내기위해 신규회사에 해태제과의 모든 유형자산과 그에 준하는 액수의 부채를 이전하고, 그 신규회사가 해태 로고 및 해태제과식품 이라는 사명을 사용하였고, 이전 해태제과는 하이콘테크 라고 사명을 변경하였다. 채권단은 해태제과식품을 2001년 벨기에의 Korea Confectionery Holdings NV에 넘겼고, 이를 크라운제과에서 다시 인수하였다.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식품 인수 이후 합병하지 않고 별도법인으로 존속시키면서 이전 해태제과의 로고 및 이를 간략화시킨 신규로고, 구 해태제과의 연혁을 홈페이지에 기재하였다. 이에 이를 근거로 구 해태제과의 주주들 중 일부가 자신의 주식이 현 하이콘테크 가 아닌 현 해태제과식품의 주식 임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후 해태제과식품은 'ㅎㅌㅐ'를 형상화한 신규 로고를 채용하고, 홈페이지 연혁에서 구 해태제과의 연혁을 삭제했었다. 현 해태제과와 대주주인 크라운제과에 대하여 구 해태제과 구 주주들이 건 소송은 2004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까지 5건에 이른다. 홈페이지의 연혁과 로고에 대한 내용은 2006년 구주주들이 주주지위확인소송에서 1심 패소한 이후 부활하였다. 소송이 진행되던중 2014년 허니버터칩의 대박이 터지고, 이에 힘입어 2016년 5월 11일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가가 68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다(현재는 많이 하락). 이를 목격한 구주주들은 더욱 거세게 공격에 나서고 있다.[3][* 일부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해태제과식품(주) Haitai Confectionery & Foods Co., Ltd., ─製菓食品(株) (두산백과)]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모두 킬러컨텐츠가 부족한 편이다. 이를 타개하기위해 구 해태그룹시절 합작사를 운영했던 일본 가루비사와 다시한번 합작사를 설립하였다. 2011년 4월 29일 계약을 체결하고 7월 1일 법인을 설립하여, 해태제과는 문막공장을 가루비는 기술과 자본을 투자하여 지분 50:50의 해태가루비주식회사시즌2를 설립하고 가루비 제품을 라이선스생산하여 해태유통망을 통해 판매하였다. 그런데 그 중 한가지가 초대박을 터뜨리는데.. 허니버터칩 항목 참조.

3 제품

그리고 이것들을 팔아 이 팀 선수들의 연봉을 감당했다 카더라. "너네 연봉 주려면 이것들을 얼마나 팔아야 하는지 알아?!"

4 기타

아이부라보닷컴을 운영중이다.무료 엔터테인먼트 포탈 사이트로, 플래시게임, 애니메이션, 웹툰을 서비스한다. 이곳의 의의는, 여기서 만든 플래시게임이 쥬니어네이버 등에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서비스되면서, 90년대생의 좋은 추억팔이가 되기도 한다.

퍼스트 스위트라는 브랜드 웹툰을 네이버에서 연재하고 있다. 작가는 <밤을 걷는 선비>의 조주희(글), 도도(그림). 여담으로 등장인물들 이름이 전부 해태제과의 제품 이름에서 유래했다. 마루, 허니, 동산, 가비, 모나, 구운, 자유, 루비 등. 작중에서는 쌍쌍바, 허니통통, 허니콘팝, 홈런볼, 후렌치파이, 사루비아, 계란과자, 구운감자, 구운양파, 자유시간, 아이스쿨, 초코픽, 폴라포, 버터링 등이 간접광고로 등장했으며, 타이틀 아래의 길쭉한 과자는 포키.

5 관련항목

  1. 실제로 해태제과가 창립된 것은 1945년이나 해태그룹 부도 당시에 신설 법인이 사업만 양수도받고 존속 법인은 청산되었기에 문서상의 설립년도가 2001년인것이다.
  2. 윤영달 회장의 사위
  3. 아무튼 이런 매각방식은 기존 주주 털어내기와 덤으로 기존 회사 노동자 정리해고하기 목적으로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한라중공업, 대우전자, 팬택계열 등 부도처리된 기업들을 정리하면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주식회사법에 따르면 얄짤없다. 그러나 장외시장에서는 이러한 휴지조각 주식을 이용하여 언플까지 동원해서 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4. 가나초콜릿 같은 판초콜릿인데 놀랍게도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가나초콜릿의 이름세에 밀려서 보기가 심각하게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