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조 모로더



오오 노년간지

Giorgio Moroder(1940.4.26 ~ )

My name is Giovanni Giorgio, but everybody calls me, Giorgio.
Once you free your mind about a concept of harmony and music being correct, you can do whatever you want.

(일단 화음에 대한 개념과 올바른 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면, 당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1]

1 개요

마성의 BGM 제조자
이탈리아 출신[2]의 음악 작곡가 및 연출가이자 가수. 1970~1980년대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혁신적인 연주로 일렉트로니카 뿐만 아니라 음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주었다. 90년대만 해도 영화음악실이나 신문에서 조르지오 모로더라고 소개했었다.

2 생애

15살때 처음 기타를 연주하면서 가수로써의 꿈을 꾼 그는 시골에서 다니던 학교를 그만둔 채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된다. 당시 유럽에서는 디스코텍이 등장하기 시작했었는데 그는 차를 타고 가 매일같이 디스코텍에서 노래를 불렀다고한다 [3] 이후 그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 뿐 아니라 작곡에까지 흥미를 가졌는데 마침 한 독일인 클래식 작곡가에게 장비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의 집을 방문하자 그는 조르조에게 장비를 가지고 베이스라인 연주를 해주었다 근데 그걸 지루하게 느낀 조르조가 같이있던 기술자에게 다른 소리는 낼 수 없냐고 묻자 그는 다양한 전자음을 들려주고 그걸 들은 조르조는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악기야'라고하며 신디사이저와의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된다.

그 뒤에 그는 댄스뮤직과 새로운 리듬을 만들기 위해 작업에 몰두하는데 70년대에는 스튜디오에서 매일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며 생활하는게 일상이였다고한다. 디스코텍은 커녕 dj인 친구와 함께 음악 얘기를 주고받는게 전부였다고, 그 노력 덕분인지 그는 수많은 유행곡 들을 작곡했는데 한 예로 당시 도나 서머 [4] 와 함께 앨범제작을 하고있었는데 그때 제작했던 곡 중 하나가 바로 'I feel love' 로 나중에 이 곡은 선풍적인 인기와 더불어 댄스뮤직의 혁명이란 호평을 받는다.

1978년 영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영화음악을 맡아 아카데미 최우수음악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터키에 대한 차별적 왜곡과 마약밀매범 찬양이라는 비난 속에 실존인물이나 감독(알란 파커), 제작자(데이비드 퍼트남), 각본(올리버 스톤)까지 쓰레기라고 후회하고 터키에 가서 사죄까지 하던 쓰레기 영화이지만 음악은 참 좋다. 그 뒤에도 80년대에는 영화 플래시 댄스, 탑건까지 아카데미 음악상을 3번 품에 안게 된다. 또한 88년도 서울 올림픽 당시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이쯤되면 가히 먼치킨 수준. 참고로 88올림픽 주제곡 뿐 아닌 84년 LA올림픽,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의 주제곡 또한 이 사람이 작곡한 곡이라는 점만 놓고봐도 당대 이 사람이 차지하는 위상을 알 수 있다. (참고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제가 또한 이 사람이 중국의 피아니스트와 공동 작곡한 곡이다)

2013년엔 다프트 펑크의 새앨범인 'Random Access Memories'에도 참여했는데,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쓰며 곡을 만드는 그들을 보고 완벽주의자라고 말했다 무려 음 찾는데만 일주일씩 걸려서 일했다고...[5] 참고로 뮌헨의 뮤직랜드 스튜디오 설립자로 레드 제플린,,엘튼 존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등 많은 유명가수들이 이곳에서 녹음했다.

2014.11.18 조르조의 유튜브채널에 '74 is the new 24'를 시작으로 새노래가 올라오고 있으며 2015월 6월 앨범 'Déjà Vu'가 발매되었다.

3 그가 참여한 작품

  1. 이 말은 Daft Punk의 4번째 스튜디오 엘범인 Random Access Memories의 3번트랙 Giorgio by Moroder 에서 5분경부터 나온다.
  2. 쥐트티롤 지방 출신으로, 독일계 이탈리아인이다.
  3. 나중에 이 경험이 음악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4. 미국출신 가수(1948년 12월 31일 - 2012년 5월 17일) 일명 디스코의 여왕이라 불리는 존재이다
  5. 당시 일화 중 하나로 그가 스튜디오에 녹음을 하러갔을 때 자신의 앞에 마이크가 3개나 놓여 있어 엔지니어에게 이유를 물으니 "왼쪽 거는 오래된 60년대의 것, 다음거는 70년대, 이건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에요"이라고 하며 "하나는 당신의 어릴 적을 이야기할때, 하나는 현재를 이야기 할 때, 최근 것은 당신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녹음할거에요"라고 대답해와 "누가 그걸 구별해?" 라고 다시 물으니 "아무도요" 라고 대답했다고한다. 더 아리송해진 조르지오는 "근데 토마스는 왜 이렇게 해?"라고 또 물으니 그제서야 "토마스가 구별해요" 라고 말을 더했다고 기마누엘은 못하나보다
  6. 이 영화 ost 수록곡인 ivory tower옛날 어린이들은 광고 처음부분에 나오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