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화폐 변천사 | ||||||||||||
조선 문 | ▶ | 조선 양 | ▶ | 대한제국 원 | ▶ | 조선 엔 | ▶ | 북한 원 | ||||
▶ | 대한민국 원 (1기) | ▶ | 대한민국 환 | ▶ | 대한민국 원 (2기) |
동북아시아의 통화 | |||
몽골 투그릭 | 일본 엔 (일본제국 엔) | ||
대한민국 원 (대한민국 환) | 북한 원 | ||
중화인민공화국 위안 | 홍콩 달러 | 마카오 파타카 | 신 대만 달러 |
일제강점기에 쓰이던 한국의 통화. 1905년 대한제국 정부가 일본 제일은행[1]에 위탁해 지폐를 발행한 것이 시초이며 이때 종전까지 대한제국 전환국에서 발행한 백동화와 엽전은 이 지폐들로 대체된 후 처분되었다. 이후 구 한국은행이 발행하다가 조선은행으로 바뀌었는데 이때 한글이 사라졌다. 다만 당시 일본 엔에도 가나 문자는 없고 한자만 있었다. 현행 사용중인 일본 엔화도 마찬가지이다. 해당 항목 참조.
화폐가치는 일본 엔화와 1:1이었다. 한국에서만 쓰이지 않고 만주, 요동, 일본의 지배하의 중국에서도 통용되었다. 식민지 내에서만 쓰는 화폐를 따로 만든 셈. 식민지도 외국이라면 일종의 국제화폐 역할을 한 것.
이후 한국의 분단으로 북한은 1947년부터 새 돈을 찍었고 미군정이나 대한민국 정부의 감독을 받는 조선은행이 도안을 고쳐 새로 찍다가 전쟁직전 한국은행으로 바꾸었다.
일제는 도쿄에서 급히 돈을 발행하여 공수하고, 닳아서 폐기해야 할 구권을 계속 보관하는 등의 작업으로 기존 발행량의 두배가 넘는 돈을 쌓아둔뒤 패망이 확실시 될때부터 미군정이 들어올때까지 돈을 살포하여 일본인 귀향 자금, 친일파에게 재산 분배, 퇴직금, 재한 일본인 단체의 사업자금으로 썼고 그 돈이 풀리자 한국안의 물가가 넉 달 사이에 수십배로 폭등하였다.
몇몇 특정 지폐(미발행 갑 1000원 등)는 한번 경매나 상점에 올라오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의 거액에 거래되고 있는것도 있으나 위의 사진은 개10원짜리로, 접혀 좀 쓴듯한 느낌을 받는 지폐는 5000원에서 2만원이면 산다.
광복 이전의 조선은행권의 종류는
발행 순서대로 금권→개권→갑권이며 지급어음으로 1차, 2차, 3차가 발행되었다.
- ↑ 현 미즈호은행의 전신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전신이었던 제일은행(조선저축은행)과는 엄연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