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있는 사람은 윌리엄 해나.
1 개요
풀네임은 Joseph Roland "Joe" Barbera. 1911.3.24 ~ 2006.12.18
미국 뉴욕 주 출신 애니메이터, 감독, 프로듀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카투니스트
2 생애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써, 고등학교 재학 중에 재단사의 배달부로 일하면서 잡지에 만화를 연재해보잔 욕망을 가지고 있었고 대공황 초기에 은행 업무원을 맡으며 동시에 여러 잡지들에 자신이 그린 만화를 기고하기도 했었다. 이후 뉴욕에 소재한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와 the Pratt Institute에서 미술 수업을 배웠고, 1932년 반 베우른 스튜디오로 입사해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첫 애니메이션 경력을 시작하였다.
1936년 반 베우른 스튜디오가 폐쇄되면서 테리툰즈 스튜디오로 이직하였고, 이듬해에 메트로-골드윈-메이어로 이직해 그곳에서 평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인 윌리엄 해나를 만나 팀을 형성하게 된다. 그들은 1940년 puss gets the boot을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생산자인 프레드 큄비의 반대를 씹고 계속 톰과 제리 단편을 감독해 애니메이션 업계에 인지도를 쌓았다.[1] 1955년에 mgm의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윌리엄 해나와 같이 배치되어 근무하였으나 2년이 지난 1957년 해고당하면서 조셉 바베라는 동료인 해나와 같이 여러 아티스트들과 tv 관계자들과 교류, 연락해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을 설립시키게 된다.
설립 이후 조셉 바베라는 친구 해나와 같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에 나섰으며, 1960년 발표한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이 대흥행을 거두면서 약 30년간 수많은 해나-바베라 애니메이션의 공동 총책임자를 맡는등 지속적으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동하였다. 1966년에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은 태프트 브로드캐스팅에 흡수되었으나, 조셉 바베라는 1991년까지 윌리엄 해나와 같이 회사의 실질적 우두머리 중 하나였었고 이듬해(1992년)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에서 회사를 인수하면서 덱스터의 실험실, 파워퍼프걸 등의 자신들관 관련없는 애니메이션들이 제작되기 시작했음에도, 조셉 바베라와 해나는 플린스톤 극장판과 스쿠비 두 극장판 제작에 참여하는등 계속 현역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 친구인 윌리엄 해나가 목의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조셉 바베라 자신은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을 합병한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에 근무하여 말년까지 업계 활동을 지속하였다.
이직한 지 얼마 안된 2006년 12월 18일, 조셉 바베라는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자연사로 세상을 떠났으며, [2] 무덤은 글렌 데일의 내부 공원에 안장되었다.
3 의의
조셉 바베라(와 윌리엄 해나)가 생전 감독하거나 제작에 관여한 애니메이션들은 이런 애니메이션들을 시청한 미국인들한테 적지 않은 영향을 남겼고, 그들의 애니메이션에서 나타난 우정 파트너쉽, 콤비 캐릭터 구도, 우스꽝스런 슬랩스틱 코미디, 가족주의 연출은 미국 애니메이션이 현실적, 기괴적으로 탈바꿈한 1980년대 후기의 modern age 이전까지 미국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에 많은 영향을 남겼다.
1957년 조셉 바베라와 윌리엄 해나가 설립한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의 (UPA의) 제한 애니메이션 기법에서 영향을 받은 예산 규모 축소, 도면 사용 감소는 현재까지 미국의 수많은 TV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이런 관행을 해나가도록 작용했으며, 캐릭터간의 대화 집중적 활용, 배경화면 변경속도 증가는 심슨 가족, 네모바지 스폰지밥, 사우스 파크 등의 현대의 미국 애니메이션들까지 이어져가고 있다.[3]
또한 자신이 창립한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근무한 애니메이터들 중에 훗날 메이저로 대접받는 애니메이터들이 나왔는데, 겐디 타르콥타스키, 세스 맥팔레인, 크레이그 맥크레컨, 존 크릭팔루시 등이 이에 속하며 현재(201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4 관련 영상
생전 인터뷰 영상 1. 참고로 이 영상은 7파트 중 1파트이다.
생전 인터뷰 영상 2.[4]
5 작품 목록[5]
- ↑ 이런 앙금으로 인해, 아카데미상 시상식 개최마다 프레드 큄비는 그들을 초대하지 않고 단독으로 시상식에 참석하기도 했었다.
- ↑ 그의 유작이라고 할수 있는 작품은 톰과 제리 : 호두 까기 인형이 해당한다.
- ↑ 그렇지만 위 기법들에 대해 아티스트들은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하며,(척 존스는 이런 애니메이션을 비호의적인 명칭이라 부르며 좋아하지 않았다.) tv 애니메이션 제작 예산이 다시 증가하게 된 시점은 1990년대부터이다.
- ↑ 윌리엄 해나와 공동으로 인터뷰.
- ↑ 이 문단에서 톰과 제리를 제외한 작품들(tv 애니메이션)은 윌리엄 해나와 공동으로 총책임자(executive producer)를 맡은 경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