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남조

1 개요

粗製濫造. 급 낮은 3류 제품들이 넓은 시장만 믿고 마구 만들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원래 있는 고사성어는 아니고, 이 말을 사용한 사람이 닌텐도의 3대 사장야마우치 히로시 사장. 슈퍼패미컴의 시대가 끝나고 서드파티 관리에 대박으로 실패해 플레이스테이션에게 뒤쳐지게 된 닌텐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말이 나오자 사용한 말이다.

가장 좋은 예는 아타리 쇼크. 적당히 아무거나 찍어대도 팔리니깐 3류 작품이 나오고, 그게 어느 한도를 넘어버리자 아타리 게임기 자체를 무너뜨려 버렸다. E.T.를 보라.

즉 시장이 괜시리 넓어진 플스 진영은 곧 범람한 3류 게임에 의해 쇠퇴를 맞을 테고, 언제나 양질의 게임만을 뽑아내는 닌텐도는 끄떡 없을 거라는 호언장담에서 나온 말. 100% 맞은 건 절대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결과적으로 뱉은 말에는 책임을 지게 되었다.

2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의 조제남조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나온 용어. ACFA에서는 GA의 'AMS 적성이 낮은 링크스도 일정한 수준 이상의 힘을 발휘하게 하는 넥스트 개발'을 뜻한다. 원더풀 보디가 대표적인 사례. (기체는 쓸만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과거부터 AMS 적성이 낮은 링크스들이 많았던 GA가 맛들인(?) 계획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조제라도 경험을 쌓고 실력을 키우면 상위권에서도 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로디가 대표적인 사례로 존재한다.

기본적으론 넥스트의 방어능력을 높혀서 링크스가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게 목적으로 보인다.

2.1 조제

조잡하고 인공적인. 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로 낮은 AMS 적성을 가진 급조 링크스들을 비웃는 단어다.
탑승하는 링크스AMS 적성이 낮으면 여러가지로 써먹기 힘든 약한 넥스트로밖에 인식되지 않는다. 실제로 조제시절 로디의 평가는 '장갑과 화력에만 의존하는 한심한 전투방법은 소대규모 노멀과 싸우는게 고작일 것이다'란 평가를 받았다. 작중에서 노멀은 걸어다니는 사격장 타켓 정도 위치밖에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조제들은 진짜 한심하게 약하단 소리다.

아나톨리아의 용병, 아마지그도 조제처럼 AMS 적성이 낮은 링크스였지만, 그들은 과도한 AMS 부하를 정신력으로 견디거나 뛰어난 전투센스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 케이스.

로디처럼 최강급으로 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실제로 나머지는 죽거나 행방불명됐다. 오히려 넥스트를 타고 난 이후부터 계속해서 말도 안되는 전과를 올려온 아나톨리아의 용병이 진짜 괴물같은 케이스.[1]
  1. FA에서 링크스 평가를 보면 4의 오리지날이 조금 더 우수하다는 뉘앙스가 은근히 자주 간혹 나온다. 이런 오리지널과 링크스 전쟁시기 링크스들을 17명이나 작살낸 아나톨리아의 용병이 규격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