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본부장 / 대표이사 | |
이름 | 조준호 |
출생 | 1959년 2월 16일 |
학력 | 휘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학 석사 |
경력 | LG전자 정보통신 전략담당 부사장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법인장 부사장 LG 경영총괄담당 부사장 LG 최고운영책임자 LG 대표이사 사장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및 대표이사 (2015 ~ 현재) |
LG MC사업부만 아니였으면 칭송받았을 LG의 영웅
LG그룹이 구(舊) LG에서 신(新) LG로 전환되는 과정의 상징적 인물
영원한 LG맨이자 LG의 엘리트
그러나 연이은 제품들의 부진과 실패로 미래가 불투명한 LG맨
목차
1 개요
조준호는 현재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및 대표이사다.
2 경력
2.1 2010년 이전
1986년 LG전자 해외영업부문에 입사하여 LG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0년 LG의 정보통신 단말사업본부 단말기획담당 상무를 맡았으며 2002년에 최연소 (43세)로 LG전자 정보통신 전략담당 부사장, 2004년 LG전자 MC사업부 북미법인장 부사장으로 임명되었다.
2004년 LG전자 MC사업부 북미법인장으로 재직할 당시 2004년 쵸콜릿폰에 이어 2007년 샤인폰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LG전자를 시장점유율 2위에 올려놓는데 일신하였으며 LG전자 내에서는 ‘초콜릿 폰 신화’로 불려왔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2008년 LG 경영총괄담당 부사장을 거쳐 2009년 LG 최고운영책임자로 발령되었다. 이후 2010년 LG 최고운영책임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였다. 여기까진 좋았지...
2.2 2010년 이후, MC사업본부장이 되다
2.2.1 불안한 시작
우리 휴대폰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절대 터지지 않습니다. 대신 소비자의 복장을 터지게 하죠. [1]
승승장구는 계속되어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LG전자 MC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가 2015년 LG MC사업부의 수장이 되어서 처음으로 출시한 디바이스는 손난로 LG G Flex 2 다. 조준호는 G Flex 2 발표 당시 '한층 진보한 G 플렉스2는 사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함은 물론 디자인에 예술성까지 더해진 어디가요? 특별한 스마트폰이다. 발열만큼은 따라 잡을 수 없는 하드웨어 기술력과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을 살려 버‘스마트폰 명가’ LG전자의 보조금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 라고 자신만만하게 밝혔지만... (출처)
LG G Flex 2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너무 시원하게 망했다.
이후 예상 외의 실망스러운 성적에 당황한 조준호 MC사업본부장은 G Flex 2 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고자 LG G3 의 후속작인 LG G4 를 공개했다. 조준호 사장은 G Flex 2의 처참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G4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갤럭시 S6 시리즈에 비해 스펙이 낮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같은 부가적인 요소를 한층 더 강화했으며 'G3가 1천만 대 정도 팔 것으로 보이니, G4는 그보다 한 20% 이상은 팔아야 하지 않겠는가.' # 라며 엄청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LG G4는 G3의 판매량 근처에도 가지 못 하고 폭싹 망해버리고 말았다.
2.2.2 이대론 망할 수 없다
2015년의 LG전자는 암흑기 그 자체였으며, LG MC사업부가 구글 혹은 중국 제조업체에 매각된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더욱이 1674억 원에서 무려 2억 원으로 영업이익을 꼬라박은 LG전자 MC사업부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조준호도 마찬가지였다. 조준호는 더 이상 가만히 있기에는 자신의 입지가 점점 좁아져 들어갔고, 자칫 LG G4 가 조준호 사장 최후의 작품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LG전자와 조준호 사장 모두 '큰 거 하나' 를 노리며 막장을 향해 들어가는 LG전자 MC사업부를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이후 조준호 사장은 '하반기, 슈퍼 프리미엄 폰 만들 것' 을 밝히고, 'G 시리즈보다 한 단계 위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겠다' 며 부진 탈출을 계획한다.
이후 부진 만회를 위해 수퍼 프리미엄 폰이라고 한 V 시리즈와 LG V10를 출시하였다. 수퍼 프리미엄이라고 하기에는 평범하고 LG G4와 차이 없는 H/W 스펙으로 말이 많았지만, G4에 비해서는 그냥저냥 적당히 잘 만든 폰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전작에 비해 나쁘지 않은 평가를 들었지만, 휴대폰 판매량은 삼성전자와 애플에 밀려 상위 10위권 안에 들지 못 하면서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日 1만대 꼴로 45일만에 45만 대를 판매하면서 조준호 사장을 한 숨 돌릴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LG전자 MC사업부를 수렁에서 구해준 것은 프리미엄 폰이 아니라 보급형 기종들인데, LG CLASS, LG AKA 등 다양한 보급형 기종들을 만들었고, 보급형 기종들에 대한 반응이 좋아 LG CLASS는 G4나 V10도 들어가지 못 했던 휴대폰 판매량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LG전자 MC사업부는 2015년 적자탈출에 실패한다. 15년 4분기 LG전자 MC사업부는 영업적자 438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 4분기에 674억 원의 영업이익을 본 것과는 너무나도 대비가 되는 상황. 그나마 매출액이 LG V10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3분기(3조 3,774억 원) 대비 매출액이 약 12% 증가한 것과 153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역다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3분기 영업적자 776억 원에서 적자를 축소한 것이 그나마 위안.
이후 MC사업부의 수장을 맡은 이후로 발표된 제품들이 계속 좋지 못 한 성적을 보여주자 사람들은 조준호가 경질될 것이다... 고 예측했지만 예측을 깨고 15년 연말인사에서 LG전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LG전자는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3인 각자대표체제로 구성하였으며, 3인의 각 대표가 법인차원의 최고 경영회의 멤버로 역할을 하고 있고, MC사업본부에 대한 그의 책임경영 중책이 더욱 커진 것이다.
그리고 LG는 멸망했다
2.2.3 부관참시
조준호, 'G4로 얻은 깨달음... G5 다 바꿨다'
LG전자 MC사업부 현금 창출력도 적자... 영업적자 3000억 원, 전년 대비 -1000%
LG전자 MC사업부 최대의 위기
LG전자 실적을 갉아먹는 주범, 완벽한 부실사업부로 전략
조준호에게는 최악의 해다. 혁신적인 모듈러 시스템을 탑재하여 호평을 받았던 LG G5 를 공개하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크게 기대했지만 그의 기대와는 역행으로 LG전자 MC사업부의 G Flex 2에 이어 다시 한 번 재앙을 떠안게 해 주었다. G5의 문제점을 정리해 놓은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조준호 사장의 기대를 완벽하게 부수어 버리고 말았다. 계속되는 실패로 조준호 사장의 경질은 거의 확실시 된 셈.
조준호 사장은 G5의 흥행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이전까지는 제품 발표회에서 깔끔한 양복차림으로 등장했는데, G5 출시회에서는 넥타이도 하지 않고, 청바지를 입고 등장하여 꽤 파격적으로 등장하였다. 조준호 사장과 MC사업부는 처절하기 그지 없는 실적을 개선하고자 상당히 많은 노력은 한 것 처럼 보이지만, G5 제품은 많은 문제를 껴안고 있었고, 결국 LG전자 MC사업부에게 재앙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G5의 실패에 따라, LG만의 생태계 환경을 위한 '프랜즈 생태계'와 'LG 플레이그라운드' 는 공중분해 되어버렸고, LG 팬들이 생기길 희망한다는[2] 그의 희망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결국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하는 G5는, 최소 판매량 기대치인 350만 대 근처에도 못 가면서 LG G4만도 못 한, 기업 입장에서는 완벽한 실패작이 되어버렸고, G5의 실패를 인정하면서 조준호 사장의 미래는 불투명하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2.3.1 당신의 휴대폰이 빵빵 터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LG G4의 무한부팅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MC사업부는 기초적인 품질에까지 문제가 발생하며 첩첩산중으로 문제에 직면했다. 한 두개 기기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갑자기 대량으로 우르르르 죽어버려 서비스센터에 메인보드 재고가 없을 정도라고 하니 심각한 문제. 이로 인해 LG G2부터 심각한 결함을 최소한 하나씩은 가지고 출시된다는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으며[3], 이는 기본적인 품질조차 불량한 MC사업부와 그 수장인 조준호 사장에게 문제가 있다.
게다가, 슈퍼 프리미엄이라던 LG V10도 무한부팅 문제가 이슈화되기 시작했고, 심지어 가장 최신작인 LG G5 마저도 무한부팅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여기에 넥서스 5X마저 무한 부팅 이슈가 생겼다) LG전자 MC사업부의 기본적인 품질마저 불량하다는 지적이 터져나오고 있다. MC사업부가 이렇게 품질 개선에 의지가 없는데, 적자행진을 하는 게 당연하다는 게 사람들의 의견. 당장 인터넷에 'LG 무한부팅' 이라고 검색하면 LG전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G 팬덤이 형성되길 기대한다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2.2.4 와신상담, LG V20
조준호, 'G5 전철 밟지 않는다... V20 수율 걱정 없다'
고갱님 저희 폰은 1+1 이랍니다
2년째 부진한 조준호냐, 옴니아 2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고동진이냐.
조준호 사장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상황
단두대 매치
조준호 사장 1승
조준호 사장의 LG 내에서 마지막 커리어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근데 G4부터 계속 부진 만회한다고 하는데 이어지는 적자행진 LG V20을 출시한다. V20 이전에도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 조준호 사장은 LG G플렉스 3 신제품 개발을 포기하고, 하긴 여기서 그렇게 당해봤으니까 만들기 싫지 LG전자 MC사업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행동을 개시했다.
외국에서는 V20에 대해 호평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더욱이 애플 아이폰 7 시리즈가 3.5mm 이어폰 잭 삭제 등 논란이 일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진영 내 먼치킨 급 삼성전자는 옴니아 2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아 엄청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조준호 사장이지만, V20이 인정받는 게 더 중요하다며 노트 7 논란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V20을 기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조준호 사장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나 애플 둘 다 신제품의 돌풍이 주춤하고 V20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으며 V20의 출시국을 한국, 미국, 그리고 중국과 홍콩 중화권으로 한정[4]하는 등 반전을 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V20 개발자가 돌연사하여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SK증권은 V20으로 실적을 정상화하지는 못 할 것이며, 차라리 구조조정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게 더 좋을 것 이라고 분석하는 등 V20과 조준호 사장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후 갤럭시 노트 7의 판매 중단 및 단종으로 인해 V20이 반사이익을 어느 정도 누리고 있다. 다만 의외로 반사이익이 크지 않은 게 V20이 노트 7의 대체제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라 그렇다. 갤럭시 노트 7 교환받고 구매하는 게 보통은 갤럭시 S7 시리즈나 아이폰 7으로 교체하기를 준비하고 있어서...
2.3 기타
조준호 사장이 MC사업부에서 재앙적 수준의 실적을 내기 전까지 대표적인 LG맨이였다. 98년 IMF 당시 LG그룹의 구조조정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그 뒤 2004년 북미시장에서 LG전자 휴대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에 따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 여기까지는 정말 좋았지... 누가 알았겠니 대표적 전략가이자 LG맨인 사람이 LG의 재앙이 될 줄은 또한 실적과는 정 반대로 LG그룹 내에서 최연소 기록을 여려개 가지고 있는 엘리트인데, 2002년 43세에 LG전자 정보통신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최연소 기록을 세웠으며 2009년에는 최연소 사장 으로 승진하였다.
엘리트답게 단말기획담당 임원으로 일하는 등 스마트폰사업 자체뿐 아니라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관계도 원활하게 구축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이해도가 높고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온화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평가받는다. 의외로 성격은 내성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와 수년 동안 근무했다는 업계 관계자는 “조준호는 술 한 방울 입에 대지 못하는 데다 성격도 워낙 침착하고 발라서 허튼 농담 한 번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그를 'LG그룹이 구(舊) LG에서 신(新) LG로' 전환되는 과정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LG그룹의 보물이자, 엄청난 엘리트요 뛰어난 인물이였다. 그런 인물이 LG MC사업부를 맡게 되면서 조롱받고 욕먹는 걸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할 수가 없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써, 술과 담배를 전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여동생인 조미진씨는 모토롤라에서 20년 동안 일했으며 조직과 인재개발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그녀는 2007년 LG디스플레이 상무로 영입되었다가 2014년 현대차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리더십 개발실장을 맡고 있다. 그야말로 온 가족이 엘리트 집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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