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 「후비전(後妃傳)」 | ||||||||||
장춘화 | 하후휘 | 양휘유 | 왕원희 | 양염 | 양지 | 좌분 | 호방 | 제갈완 | 가남풍 | 사구 |
左芬
(? ~ 300)
제국 임치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공부를 좋아해 문장을 잘 지으면서 명성이 좌사에 버금갔으며, 사마염이 이 소문을 듣고 후궁으로 들였고 272년에 수의가 되었다. 조서를 받들어 걱정에 관한 문장을 짓고 완성해 이사부라 이름을 붙였다.
274년 7월에 무원황후가 죽자 뇌문을 지었고 276년에 무도황후를 들이면서 사마염이 송을 짓도록 하자 글을 지었으며, 이후 만년공주가 죽자 사마염이 뇌문을 짓게 하자 그 문장이 화려했다.
사마염이 좌분의 글을 중하게 여겨 매번 공물이나 신기한 물건이 있으면 반드시 조서를 내려 부송을 짓게 했고 이로 인해 여러 차례 은사를 받았으며, 좌사에게 답하는 시, 편지, 부송 수십 편이 있었지만 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