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휘유

진서 「후비전(後妃傳)」
장춘화하후휘양휘유왕원희양염양지좌분호방제갈완가남풍사구

羊徽瑜
(214 ~ 278)

서진의 황후. 양호의 누나. 경헌황후(景獻皇后)라고도 부른다.

총명스럽고 재주와 덕이 있었으며, 경회황후가 죽은 후에 사마사오질의 딸과 결혼했다가 폐출한 끝에 사마사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마사와의 사이에서는 자식을 낳지 못했고 263년에 사마염이 선양을 받아 황제가 되어 진나라를 건국하자 홍훈궁에 거주하면서 홍훈태후로 불렸으며, 273년에 어머니인 채씨를 제양현군으로 추증하고 시호를 목(穆)이라 했다.

278년에 사망해 가을 7월 12일에 준평릉에 사마사와 합장되었으며, 양휘유만 자식을 낳지 못한 것이 아니라 동생인 양호도 아들이 없었기에 그 자신 뿐만 아니라 남매의 대가 끊기게 되었다.

삼국지집해에서 노필이 양신의 사위가 하후장사마사라는 것을 언급할 때 후비전에서 양신의 딸, 양호전에서 양호가 양신의 아들이라는 것으로 동복남매라는 것을 함께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