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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ye of the Beholder. 웨스트우드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판권을 사서 만든 RPG. 국내에는 《주시자의 눈》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던전 마스터 시리즈》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게임으로 제작되었으며, 2012년에는 계보를 잇는 듯한 《그림락의 전설(Legend of Grimrock)》이라는 3D 게임이 발매 되었다.
그 이름대로 1편에서는 네임드 비홀더인 자나사[1]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싸워서 이길 수가 없는 난적이기 때문에 도망치다가 함정을 이용해서 쓰러뜨려야만 했지만...
...싸워서 이기는 사람도 있다.(...)
이후 시리즈가 전개되면서 다른 비홀더들도 나오지만 그 쪽들은 그냥 중간보스급으로 전락.
2 1편 <Eye of the Beholder (1990)> 줄거리와 공략
워터딥 지하에 거대한 악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자, 그곳의 통치자는 모험가 일행 4명에게 하수구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 조사할 것을 부탁한다.
하수구 안에서 발견되는 물건들은 모두 자신들이 갖겠다는 조건으로 의뢰를 승낙한 모험가들은 지하로 들어간다. 그리고 모험가 일행이 하수구로 들어가 몇 걸음 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하수구의 입구가 무너져 길이 돌로 막히게 된다. 부실공사? 즉, 지하로 내려가는 길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모험이 시작된다.
5층에는 드워프들이 살고 있는데, 왕자는 드라이더와 드로우들에게 잡혀갔으며, 그들의 왕은 해독제가 필요한 상태라고 한다. 만약 왕자와 해독제를 구해주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한다.
참고로 5층에는 드워프 성직자가 있는데, 뼈를 가져다주면 죽은 인물들을 살려준다. 두 명의 추가 NPC를 살려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드워프와는 사이좋게 지내자.
지하로 계속 내려가다 보면, 드라이더와 드로우들이 사는 곳이 나오는데, 그 곳에서 비홀더의 아내인 드로우를 만날 수 있다. 부부사이가 안 좋은지, 남편(?)의 약점을 가르쳐 준다. 또한 그 층에서 고문 받고 있는 드워프의 왕자를 만날 수 있다. 일단 동료로 삼아 데리고 다니다가, 해독약을 찾게 되면 5층의 드워프 주둔지로 데려다 주자.
지하로 내려가 해독약을 찾은 후, 드워프 왕자를 데리고 5층으로 돌아가면[2] 드워프들이 고맙다면서 보상을 준다.
보상을 받은 후, 순간이동을 이용해 원래 층으로 돌아간다. 그 후 다시 최종보스가 사는 층으로 내려간다. 이후 드워프에게 받은 보상품을 잘 이용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위의 영상에서도 볼수 있지만 엔딩이 화면에 글자만 몇 페이지 나오는것 뿐이라 허무하기 짝이 없는데 그 때문에 1996년에 게임잡지 CGW에서 뽑은 최악의 엔딩 순위에서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메가 CD나 아미가 이식판에서는 엔딩 비주얼이 새로 추가되었다.
3 2편 <Eye of the Beholder II: The Legend of Darkmoon (1991)>의 줄거리
워터딥에서 활약한 주인공들의 소문을 듣고, 켈벤이 그들을 부른다. 그리고 고대 악마의 사원으로 유명한 다크 문 사원을 조사하다가 사라진 조사원을 대신해, 주인공들에게 조사원의 행방과 다크 문 사원의 조사를 의뢰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세한 공략은 여기를 참고하자.
4 3편 <Eye of the Beholder III: Assault on Myth Drannor (1993)>의 줄거리
1편과 2편에서의 활약으로 유명해진 주인공 일행은, 술집에서 한 노인의 의뢰를 받게 된다. 리치 하나가 나쁜 짓을 일삼고 있으니, 그 리치를 처리해 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일행이 승낙하자, 그 노인은 일행을 리치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순간이동 시켜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 리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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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리치는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 폐허가 되어버린 마법사 길드의 유물을 지키고 있었을 뿐. 하지만 리치가 유물을 보호하고 있는 바람에 유물을 손에 넣을 수 없었던 어둠의 신[3]은 그런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때문에 노인으로 변한 후 그 리치에게 누명을 씌우고 주인공 일행들이 리치를 죽이도록 유도했던 것이었다.
차도살인의 계에 당한 주인공 일행들은, 복수를 위해 어둠의 신이 머무르고 있는 라센더의 신전을 찾아간다. 어둠의 신의 부하들을 무찌르다 보면, 일행들의 용기에 감동한 라센더가 나타나 빛의 칼 다뉴지머(양손검 +5, NPC 딜머가 찾고 있던 검이기도 하다.)를 일행들에게 하사하고, 자신의 신전을 불법 점거한 어둠의 신을 물리쳐 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마지막 대결에서 어둠의 신을 물리치면 라센더가 나타나 어둠의 신이 물질계에 현신하기 위해 열었던 포탈을 닫아서 저지하며 결말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