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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ak-Doom.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동부 왕국의 황혼의 고원 지역의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대격변 때부터 등장했으며, 황혼의 고원 최북단 지역 늑대와 사슴이 돌아다니는 곳에 팝업된다. 생긴건 살덩이거인에 바쉬르에서 봤던 정신지배하는 문어가 달려있는 모습인데, 대체 어떻게 스컬지 병기가 동부 왕국에, 게다가 '고원'에서 바쉬르에 사는 수중생물이 달려있는 건지는 도저히 미지수.
사용하는 기술은 거대 충격파, 안광, 어둠의 속삭임, 검은 숨결.
거대 충격파는 시전시간이 매우 긴 충격파로, 4.3때까지도 탱커 클래스가 아닌 한 맞으면 끔살이 나는 무지막지한 기술. 4.2 이전이야 말할것도 없었다.
안광은 콜로간처럼 특정 지역을 휩쓸고 다니는데, 당연히 아프다.
어둠의 속삭임은 무작위로 여럿에게 정신지배를 거는데, 생명력을 어느정도 깎아주면 풀린다.
검은 숨결은 점차 커지는 검은 바닥. 아예 해당 지역 주변에서 이탈하는게 현명하다.
대격변의 야외 공격대 간소화 정책에 따라 85레벨 플레이어 10명 정도에게도 잡힐만큼 쉬웠다. 4.2 이후로도 별거 없었지만, 대격변이 워낙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에 대해 안 알려져있다보니 무작정 모았다가 정신지배를 해제하는 방법을 몰라서 탈탈 털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단 4.2 이후로는 또 한편으론 죽음의 기사는 솔로잉이 되었는데, 이 때는 혼자서 싸우면 오히려 정신지배를 안써서 더 쉬웠다(...).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 뿐이지. 판다리아의 안개가 나온 지금은 그냥 보이면 아무나 가서 털어도 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