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샤

1 소개

분노의 샤는 분노가 물질적인 형체를 띤 존재로서, 쿤라이 봉우리에 있는 음영파 수도원에 갇혀 있다가 탈출했습니다. 이 어둠의 존재는 판다리아를 휩쓰는 잔혹한 전투 속에서 점점 더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분노의 샤가 쿤라이를 배회하며, 마주치는 모든 존재를 부정적 에너지를 이용하여 부패시키려 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Sha of Ange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판다리아의 쿤라이 봉우리 지역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한국판 성우는 서원석.

등장위치는 쿤라이 봉우리 여기저기의 샤 웅덩이중 한곳에서 랜덤하게 나온다. 총 5군데.

• 삼베길 앞부분
• 삼베길 중간
• 서풍의 쉼터 아래
• 동풍의 쉼터 오른쪽
• 불의 야영지 용치

이중 용치는 샤 웅덩이도 없으면서 샤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알기 힘들고, 얼기설기 쳐진 울타리 사이에서 나오기 때문에 장소면으로는 최악이다. 하지만 리셋한다고 다른 곳에서 튀어나오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어려운 보스도 아니니 그냥 잡자.

2 사용 기술 및 공략

그래...그래! 네 분노를 행동으로 보여줘! 덤벼봐!

　

• 분통

근접 공격 범위에 적이 없으면 원거리 공격을 시전해 대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당연하지만 쓰게 놔두면 안되는 기술로, 탱커가 항상 분노의 샤를 붙잡고 있어야 한다.

• 끝없는 분노

분노의 정수를 분출하여 충돌한 지점에 암흑 피해를 입히고, 노여움을 소환하고 씁쓸한 생각의 구름을 만드는 기술. 피하기 쉬운 스킬이 아닌지라 맞는것 자체는 괜찮지만, 되도록 빨리 빠져나오자.

• 노여움

끝없는 분노가 떨어진 자리에 나오는 작은 쫄. 모아서 광 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론 어글이 개판으로 튀는데다 체력도 낮아서 대부분 무시당하다 사제들의 후광에 우수수 썰려나간다

• 씁쓸한 생각의 구름

3m 반경 내에 있는 적에게 암흑 피해를 입히고 침묵시키는 기술. 당연히 빠져나와야 한다.

2.1 1단계: 커지는 분노

분노의 샤의 분노가 50초에 걸쳐 증가한다.

• 커지는 분노

분노의 샤가 3명의 플레이어를 분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하여, 6초 후 해당 플레이어와 주변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정신지배 한다. 정신지배 당한 캐릭터는 생명력을 50%까지 감소시키면 해제된다.

2.2 2단계: 분노 표출

분노가 100에 도달하면, 분노의 샤가 자신의 분노를 적에게 내뿜으며, 분노가 0이 될 때까지 이 단계가 계속된다.

• 분노 표출

분노의 샤가 억눌린 분노를 25초 동안 분출하며, 분노 표출은 10명의 무작위 대상에게 2초마다 암흑 피해를 입힌다.

3 공략

위의 스킬에는 안나와있지만, 샤의 가랑이 아래 시커먼 샤 웅덩이에 들어가면 받는 피해와 공격력이 모두 20퍼센트 증가하는 디버프에 걸린다 딜러들은 이걸 받아서 최대한 딜을 높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공대는 약산개 진형이 요구된다. 아무데나 산개하면 노여움과 씁쓸한 생각의 구름이 사방에 퍼져버리며, 한 곳에 밀집하면 씁쓸한 생각의 구름이 하나만 깔려도 모든 공대원이 이동하는 수고를 해야 하기 때문. 아무튼 기본적으로 약산개 진형이 좋다.

1단계는 커지는 분노만 조심하면 되는데, 커지는 분노에 걸리면 최대한 본진에서 이격해야 한다. 본진에서 이격하지 않으면 자신은 물론 주변에 있는 사람까지 정신지배 되기 때문. 커지는 분노에 걸리지 않은 플레이어는 대상이 정신지배 되는 즉시 딜을 해서 정신지배를 풀어주자.

2단계는 분노 표출이며, 이 때 만큼은 적절한 자리에 모이는게 좋다. 의외로 데미지가 아프기 때문에 광역힐을 이용해서 넘기면 된다.

이것만 반복하면 끝. 정말 쉽고 간단하다.\

군단 기준으로 만렙만 찍고 적정한 템렙만 맞춘다면 매우 쉽게 솔플 할 수 있다.

4 업적

• 이제 그만 화풀어요

쿤라이 봉우리에서 분노의 샤 처치

5 기타

처음 공개된 번역명은 "노여움의 샤" 였다.

블리자드의 말에 따르면 아카본 석실을 필드에 구현한 셈이라고 하며, 따라서 리젠 속도가 매우 빠르며 아이템 레벨 496의 티어와 투기장 아이템을 드랍한다.물론 28골 50실버를 얻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주사위를 굴려도

초기에는 리젠 속도가 매우 느렸기에 나올 때 마다 잡으려는 얼라와 호드의 대규모 필드쟁이 벌어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이름답게 잡으려는 얼라와 호드를 분노하게 한다고 해서 분노의 샤다라는 말까지 생겼다. 하지만 얼마 뒤에 리젠 시간이 20분 가량으로 대폭 하향되면서 아무도 안잡고 필드에 혼자 외롭게 외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와요일엔 리셋 후 서로 잡으려고 하기에 필드쟁이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5.2 이후에는 갈레온과 세트로 묶여서 잡히는 굴욕도 겪고 있다. 게다가 나락크, 운다스타와는 달리 5.2 되자마자 글로벌로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털릴 때는 전국구급으로 털리는 운명.

사용하는 스킬도 적고 공략도 간단하지만 X맨이 서넛 있는 순간 공대에 광역 정배가 걸리고 전멸로 이어질 수 있는 네임드. 하지만 공략만 잘 알면 워낙 쉽다보니 만렙이 아닌 플레이어들도 왕왕 모아서 잡는다. 단, 탱커는 꼭 만렙이어야 하지만(안 그러면 강타 맞고 끔살당한다.) 그것도 어디까지나 맨탱 이야기고 쫄탱의 경우는 크게 상관없는 수준.

참고로 처음 잡는 경우 '분노의 발톱' 퀘스트 아이템을 주는데 이것을 탕랑 평원의 음영파 주둔지에 있는 반 베어하트에 가져가면 476렙짜리 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5.3 들불 이후로는 어렵지 않게 502렙짜리 발 아이템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딱히 필요성은 없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들어서도 판다리아 공격대 보스는 저레벨 공격대에 속하지 않아 초반 1분쯤에 오는 커지는 분노 때문에 일부 소환수가 있는 클래스를 제외하고 솔플이 불가능하다 여겨졌으나, 6.2 패치 이후 전설 반지를 풀로 업그레이드한 템씹 딜러가 쿨기 다 돌리고 물약 빨면서 DPS 40만 정도를 뽑으면 솔플이 가능하다. 핵심은 가까이 붙어서 데미지 증가 디버프를 받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