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절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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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walke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아웃랜드어둠달 골짜기 지역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어둠달 골짜기검은 사원을 공격 중인 거대한 지옥절단기로, 킬제덴의 명령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참고로 검은 사원으로 입장하는 벽의 균열은 바로 이 파멸의 절단기가 뚫어놓은 것이다.

사용하는 스킬은 연쇄 번개, 지진, 괴멸, 방어구 으깨기, 격노, 죽음의 징표.

연쇄 번개는 흔히 보는 그 연쇄 번개지만, 지옥 절단기는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답게 보통 한공대 가까이의 인원이 잡는 만큼, 연쇄 번개를 끊는 일이 쉽지 않다. 보통 조금 아프더라도 두 명씩 짝을 짓는 것이 일반적.

지진은 광역피해와 더불어 넉백 시키는 기술로, 범위가 100미터라서 사실상 지진 지속시간 동안 힐이 끊기는 거나 마찬가지다. 최대한 자생해야 한다.

괴멸은 어그로가 리셋됨가 더불어 이동속도가 100% 증가하는 기술. 탱커가 어그로를 획득하지 못하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어그로 대상자를 찾아서 끔살 시키는 무지막지한 기술이다. 때문에 어그로 관리가 필수.

방어구 으깨기, 격노도 흔히 보는 기술들이다. 격노는 생명력 20% 이하시 발동.

죽음의 징표는 전투중 죽은 사람이 100m 안에 다시 들어오면 즉사기를 사용해서 다시 죽이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죽은 상태로 부활해서 다시 참전하는걸 막기 위한 것. 일반적으로 다른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는 무덤과 동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파멸의 절단기는 무덤과 매우 가까워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한다.

오리지널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었는데, 당시의 용군단 소속 필드 레이드 보스들은 '냉기의 오라(아주어고스)', 혹은 '자연의 오라(4종 )'라는 패시브를 장착하고 있었다. 효과는 아주어고스나 4용과 전투 중에 죽은 플레이어가 15분 안에 해당 보스들과 다시 전투를 시작할 경우 높은 확률로 매우 오랜 시간 동안 동결/수면되는 것. 풀려도 또 바로 걸린다.

약산개의 진형으로 어그로를 조심하면서 극딜 극힐만 하면 의외로 쉽게 쓰러뜨릴 수 있었다. 별로 어렵지 않았던 만큼, 리치왕의 분노 말기부터 죽음의 기사등에 의해 솔로잉 되었고, 현재는 전 클래스가 솔로잉이 가능하다. 검은 사원 순간이동 아이템을 가진 사람들은 가끔 검은 사원으로 놀러가면 있는 파멸의 절단기를 잡는게 일종의 여흥이라고. 아이템도 착귀고, 의외로 룩변용으로 괜찮은 가격에 팔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