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통운행

• 철도 관련 정보, 버스 관련 정보

1 개요

직통운행 (直通運行)

급행과는 다르다! 급행과는!!
신쾌속은 더더욱 아니다.

대중교통 운행방식의 일종.
사전적 의미로는 열차나 버스 따위가 중간에 다른 곳에 들르지 아니하고 곧장 감. 이지만 한국에서는 급행의 사전적의미와 일부 겹치는게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한 때 수도권 전철에서 급행열차가 직통열차로 표기되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철도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하여 일부 사절되었다.

1.1 철도에서 직통운행

구간수요를 필요로하는 철도 특성상 사례가 극히 드물다.(...) 한 때 경부선 KTX 개통 극초창기에는 서울역~부산역, 용산역~광주역 무정차라는 아스트랄한(...) 열차가 있었으나 곧 사라졌고, 2010년 KTX 경부선 2단계 개통당시 다시 생겨나게됐는데, 서울역발 부산역행 KTX #001열차와 부산역발 서울역행 #002 열차였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요 감소로 인하여 KTX-산천에서 KTX-1으로 교체되더니 얼마못가 2015년 4월 2일 운행을 중단하였다. 현재 국내에서 직통열차로써 역할을 하는것은 서울역↔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밖에 없다(...) 아님 회송열차정도?? 그건 일반인이 못타잖아

그리고 철도계에서 쓰는 다른용어로 직통운전이라는게 있는데 의미는 전혀 다르지만 위의 사례와(...) 겹치는게 많다보니 여러모로 혼동이 잦은 용어이다.

1.2 버스에서 직통운행

시외버스 쪽도 문제가 있어서 시간표에는 직통이라고 쓰여있는데 직통이 아닌 사기스러운 경우가 흔히 있다. 목포-부산 간 시외버스의 경우 목포-부산 사이에 남악-삼호-광양-동광양 등의 정류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통이라고 불린다. 그래도 이들 노선들은 대체로 가는 길 근처에 있는 정류장은 다 서는 '직행'이나 '완행'과는 달리 도시와 도시 사이에 있는 읍, 면 소재지의 작은 정류장들은 경유하지 않거나, 중간에 고속도로를 타서 몇몇 도시는 스킵 하는 식으로 운행하여 '직행'이나 '완행'보다는 확실히 빨리 간다. 이 정도면 그래도 양반이고 직통인데 정류장이 너 댓개 이상인 경우도 있고, 직통에 한 두 정류장이 더 해진 '준직통'이라는 개념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래서 진짜 직통으로 가는 노선은 '무정차'. 'Non-stop' 등으로 표기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