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랑

상위항목 : 트레이스/등장인물, 트레이스(트레이스), 거지일당

트레이스 거지일당
거지
정희섭김윤성류지현강동수차미리김도균
장미난(亂)1기 에필로그교류자
K4김풍진도랑장미한조(김수혁)박정은
ARMOR LINE납치꾼들나간 인원
서범기박해마사강권한태은정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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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조금만 기다려! 지금은... 달려도 돼!!!"

달려라 하니?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1 개요

EPISODE4:난(亂) 편에서 첫 등장.

캐릭터 기획은 꽤 오래전부터 되어있었으며, 이 때 당시에 설정되었던 이름은 '진도라'(...). 작가도 진도랑으로 바꿔놓고 어색하다고 회고한 바 있었지만 어색한 이름으로 따지면 이 쪽도 못지 않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4:난

가난한 편모가정에서 살고 있는 초등학생.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사라진[1] 이유를 선천성 트레이스로 태어난 아들 도랑이 때문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가 트레이스인 것을 주위에 숨기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달리지' 마라"라며 매번 혼을 내고 억압해왔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뛰질 못하고 걷기만 한다면서 놀리고, 심지어 트러블이 나타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달려선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고집스럽게 얽메일 정도.
참고로 이 때는 트레이스로써의 힘을 시험해보고자 하던 한태은에게 구출받았었고 도망가려면 냉큼 도망 안가고 뭐하냐고 혼났지만 같이 다니던 여자 사람여자친구가 그럼 달리지 못한다는데 어쩌냐고 해명해줬다. 이에 사강권의 고뇌를 떠올린 태은은 진도랑에게 '진심으로 원한다면 꼭 달리게 될 수 있을거다'란 말을 해주고 떠났고, 진도랑은 이 때부터 '달린다'는 것에 대해 어렴풋한 동경을 다시 품기 시작했다.

그러나 존재 자체가 플래그인 정체불명의 꼬마를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이후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서로간의 비밀을 토로한다면서 자기는 달리지 못하는 게 서럽다는 말을 하고, 꼬마로부턴 그의 이름[2]이랑 트러블을 소환해서는 난동부리지 말라고 명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라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날 밤 꼬마가 내보낸 트러블이 쳐들어와 그와 엄마를 습격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 모두 목숨이 위험하던 차에 엄마는 진도랑에게 "달려." 라는 말을 한다. 끝내 망설이자 엄마가 달리라고 하고 있고 죽을 것 같을 땐 달려도 된다는 말을 하자, 트러블을 조종하는 그 꼬마를 떠올리고 꼭 구하러 오겠다며 스퍼트 자세를 취하고 난생 처음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이쯤이면 알겠지만 그가 모르고 있던 트레이스로써의 능력은 초고속능력으로, 작중에선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어 가볍게 고공점프를 하고 달리는 것만으로 폭풍을 일으킬 정도였다. 그런 진도랑을 찾아낸 꼬마는 원하는 대로 엄마한테 다시 가보자고 하지만 엄마는 이미 트러블에게 살해당했고, 신의 바이러스는 큰 슬픔에 빠져 우는 진도랑을 두고 속으론 "모두가 다 그렇게 살아간다"며 비웃으면서도 자신이 요구하는대로 네가 달리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자기를 도와준다면 엄마를 되살려주겠단 요구를 함으로써 끌어들였다.

2.1.2 EPISODE 5:마지막 날

마지막 날에 그가 대 누실리테전에서 맡은 역할은, 가장 마지막에야 파괴가 가능한 최중심부의 심장 하나를 들고 록시너기, 수리엄, 그리고 칼솔럼이 나머지 5개의 심장을 파괴할 때까지 그 심장을 수호하는 표창 모양의 초고속 공생생물체 '실디단'들의 추적으로부터 계속해서 도망가는 것이었다. 그 때문에 선전에도 불구하고 김윤성이 워낙 오랫동안 정신을 잃고 있었던 탓에 속도가 점점 떨어져 갈가리 찣겨지기 일보직전이었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신의 바이러스가 하는 언급을 봤을때 진도랑의 모태 트러블도 실디단으로 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정확한 상관관계는 아직 불명확하다.

시즌 1 에필로그에선 신의 바이러스가 한 약속대로 되살려진 엄마와 재회했으며, 그가 남긴 유언에 따라 거지일당의 일원이 되겠다며 김윤성을 찾아왔다.

2.2 1.5기 : 교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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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이 없다가 시즌 1.5 교류자 36화에서 S급 보안요원과 싸운 후 탈진하여 쓰러져 있는 박정은을 구하며 임팩트 있게 등장.[3] 겨우 딱 맞췄다며 류지현과 통화를 하고[4], 거지일당의 아지트와의 위치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5분 안에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달리기를 시작하면 아무도 못본다고 말하는 자신감까지 생겼다.잘 컸다 장하다

2.3 2기

2.3.1 EPISODE 1:아머라인

Ep.1 아머라인 37화 첫 컷부터 오랜만에 등장해준다. 중고등학생 정도로 자란 외모이며 거북이와 함께 나온다. 차미리를 찾는 류지현에게 "미리누나 방에 있어요" 라며 벌떡 일어나 대답해준다.

2.3.2 EPISODE 2:납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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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p.2 납치꾼들 2화에서 과 연락하면서 덤필런에 의해 파괴된 상동지역의 사람들의 구조활동에 나선다. 인명구조를 위해 달리다가 덤필런에게 발각되나 다행히 덤필런이 직접 나서지 않고 정희섭을 보낸다. 진도랑 앞에 순간이동으로 나타난 정희섭에게 덤필런의 정보를 들은 뒤 류지현과 교신하면서 본인과 서범기를 제외한 모든 거지일당이 덤필런에게 총공격하라는 말을 전한다.

얼마 후 한시현과 락큼이 거지일당의 아지트를 습격하자 윤지를 지하 벙커로 피신시킨다. 이때 납치당한 장미가 디앤디에 취하여 정보를 누설하게 되면서 진도랑에 대한 정보 역시 락큼에게 알려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진도랑이 락큼이나 한시현 앞에서 능력을 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에 진도랑이 마지막 날에 실디단을 따돌린 트레이스이자 정희섭이 덤필런에게 처리했다고 보고한 인물임은 아직 들키지 않은 듯.

이후에도 김윤성과 진, 풍이 장미를 탈환하는 작전을 수행하던 중에 연락을 받고 풍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장미를 전달받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는 등 능력의 특성 상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

2.3.3 EPISODE 3:요새

3 그 외

거지일당 멤버 가운데 중 가장 어리고 마지막[5]으로 들어온 멤버이다. 물론 이후 영입 멤버인 정은에게 마지막 영입멤버 자리를 뺐겼지만.

1.5기에서 등장했을 때 입은 옷의 팔 윗부분에 김윤성의 백호 마크가 새겨져 있다.

작가가 원래 생각한 이름은 "진도라"였다고 한다. 바꾸나 마나 이름은 이상하다
  1. 네가 달리면 아버지는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뉘앙스를 봐선 정식 이혼을 한 게 아니라 두 사람을 버리고 도망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2. 끝내 뭐였는지는 안 나왔다.
  3. 박정은과 싸우다가 장님이 되어버린 S급 전투요원이 끝내 복수하려고 벽까지 더듬어가며 쫓아와 박정은의 숨소리를 듣고 위치를 파악하여 박정은을 죽이려고 할 때 초고속으로 달린 스피드로 킥을 날렸다. 이후 전투요원은 리타이어. 지못미
  4. 내용으로 볼 때 진도랑은 김윤성이 보낸 듯 하다.오오!! 거지아저씨!! 류지현이 무기추적을 하며 따라가라고 조언해준 듯.
  5. 시즌 1 에필로그부터 들어온거라 '정식으로 들어왔다'고 하기엔 무리가 따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