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문

1 원작 및 신 애니판에서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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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理の扉 (しんりのとびら)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 인체연성 같은 금주법(마법)을 하면 새하얀 배경에 진리와 함께 볼 수 있는 문.

인간은 물론 온갖 동식물에서부터 지구와 같은 무생물에 이르기까지[1] 세상 만물의 내면에 존재한다. 다만 연금술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이만이 진리의 문을 열 수 있기에 지적 생물[2], 그 중에서도 극소수의 존재만이 이를 마주할 수 있다.[3]
이 문 너머엔 지식과 정보의 혼돈이 존재하며, 동시에 문을 통해 새하얀 진리의 세계와 자신이 본래 있던 세계를 왕래할 수 있다.[4] 알폰스 엘릭에드워드 엘릭도 이 문을 통해 원래 세계로 돌아왔으나, 반대로 호엔하임의 피를 대가로 크세르크세스의 연금술사에 의해 문 너머 혼돈 속에서 끌려나와 태어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진리의 "자만한 자에게 절망을... 네가 원하던 결말이다" 란 말과 함께 문이 열리면서 "거기 돌아가는건 싫어어!" 라며 자신이 태어난 어둠에게 도로 끌려들어가 사라졌다. 아마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자신이 신이라고 부르는 그것의 조그마한 조각 비슷한 개념일듯 하다.

진리의 문에 새겨진 문양은 연금술사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에드는 세피로트의 나무 형태이고, 알폰스는 연금술의 상징 중 하나로 연금술의 진행 단계를 나타내는 심볼이나 너무 마이너한 심볼이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던 '현자의 나무'#, 로이의 경우에는 탑 같은 형태였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경우에는 아무것도 새겨져 있지 않았다. 애당초 일반적인 생명의 탄생과는 달리, 진리의 문 자체에서 끌어내 탄생된데다 문양이 새겨질만할 업적도 없다보니... 키메라라면 어떨까?

호문쿨루스 글러트니아버지가 진리의 세계로 직접 통하는 문을 만들려다 실패한, 대신 피바다의 연속인 Xen같은 세계로 통하는 가짜 진리의 문을 탑재하고 있어 크기에 상관없이 뭐든지 질겅질겅 씹어 삼킬 수 있다.

여담으로 신 애니판의 오프닝 'Period'의 마지막 부분에 진리의 문이 열리며 산산조각 나는 장면도 있었는데, 당시엔 그저 상징적인 연출이겠거니 하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지만 최종화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이 부분을 다시 본 사람들은 강철의 연금술사 희대의 스포일러가 여기에 숨겨져 있었음을 알고 경악하였다.
어째 이 문에 들어올 때마다 명장면이 생긴다...

4컷만화에 따르면 왠지 여관에서 보는 유료 성인채널 같은 기분이라고….

2 구 애니판에서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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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설정이 달라지면서 생긴 변화인지 표기 자체도 真理の扉(しんりのとびら,신리노토비라)가 아닌, 真理の門 (しんりのもん, 신리노몬)라고 한다.[5]

진리의 모습은 따로 보이지 않고, 검은 색의 인간과 비슷한 존재가 기존 진리의 손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또한, 문 안쪽에서 보이는 눈 역시 회색의 커다란 눈동자가 아닌, 작고 파란색의 눈동자 형태로 여러 있다[6].

원작에서 에너지원을 지각변동 에너지 등으로 언급한 것과 달리, 애니메이션의 진리의 문은 다른 세계에서 에너지를 가져온다. 이 다른 세계는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20세기의 현실 세계. 그 세계에서 죽은 영혼들이 연금술 세계로 흘러들어와 연금술에 필요한 에너지가 되는 것.

나이가 어릴수록 이 문을 열기가 쉬워지며, 단테는 갓난아기를 이용해 멋대로 문을 열어 다른 사람을 집어넣었다. 이 문에 빠져버리면, 육체와 영혼, 그리고 그 둘을 이어주는 정신이 분해되어버린다.

한편으로는 문은 일종의 환영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문을 앞에 둔 사람은 자신의 문을 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문이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걸로 묘사된다.

극장판에서는 현실 세계에서 진리의 문이 열려, 아메스트리스와 이어진다. 이 때 현실 세계의 인간과 전투기가 넘어왔으나, 문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문을 통과한 자들 전부[7]가 사망하여 갑옷만 움직이는 좀비가 되었다. 이를 봐서 아메스트리스인 이외의 현실 세계의 사람은 진리의 문을 통과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1.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국토연성진을 활성화한 뒤 지구의 내면에 있는 진리의 문을 연다.
  2. 작중에서는 인간과 인조인간인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3. 다만 본체인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서 분화된 존재인 호문쿨루스들이 각자의 진리의 문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았다.
  4. 때문에 욱하는 마음에 문을 부수거나 등가교환으로 바치면 다른 쪽으로 갈 수 있는 수단이 사라지게 된다.
  5. 扉대신 門을 사용하지만, 2번째 엔딩곡의 제목은 扉の向こうへ(문의 저편으로)다.
  6. 즉, 누군가가 안에서 이쪽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7. 원래 아메스트리스의 사람이었던 엘릭 형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