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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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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 참프루 | 후 참프루 |
오키나와 요리의 하나. 볶음요리이며 오키나와인들의 향토음식이다.
'참프루'라는 말은 오키나와어로 뒤죽박죽 섞는다는 의미이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도 짬뿌르(Campur)라는 똑같은 말이 있는데 여기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유명해져서 각 지방에서도 사랑받고있다고 한다.
재료중에 스팸(우치나 야마토구치로는 포크(ポーク))을 넣기도 하는데 이는 오키나와에 주둔한 주일미군의 영향이다.
대표적인 참프루로는 고야[2] 참프루(ゴーヤチャンプルー)가 있지만 후(フー)[3]로 만드는 후참프루(フーチャンプルー)부터 소면으로 만드는 소민참프루(ソーミンチャンプルー)등 아주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한마디로 엄마맘대로
2 만드는 법
볶음요리가 대개 그렇듯이 굉장히 간단하다.
가장 대표적인 고야 참프루의 경우
재료 : 여주(고야), 돼지고기[4], 두부, 계란, 소금, 후추
1. 여주를 소금으로 문지른 뒤 찬물에 한시간 동안 담가서 쓴맛을 뺀다. 안빠진다.[5]
2. 돼지고기, 두부, 계란 순으로 볶다가 고야를 넣고 간을 한 뒤에 센 불에 살짝 볶아준다.[6]
순의 식이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즉 아무거나 넣고 볶은뒤 참프루라고 내놓아도 문제없다! 조미료 역시 넣고싶은대로 넣어도 상관 없지만... 실패시엔 본의 아니게 남자의 요리가 탄생하므로 주의할 것.
- 이동 ↑ 오키나와어는 う단을 일본어에 비해 좀 더 /u/발음에 가깝게 읽기 때문에 '참푸루'에 가깝다.
- 이동 ↑ 한국어로는 여주라고 한다.
- 이동 ↑ 밀기울이라고도 한다.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으로 만드는 식품. 육류의 지방질과 비슷한 질감이 난다.
- 이동 ↑ 앞다리나 삼겹, 목살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정 없다면 스팸도 쓸수 있긴 하다.
- 이동 ↑ 진짜로 잘 안 빠진다. 물에 꽤 오래 잠겨 있어도 물러지는 일은 없으니 초심자는 서너 시간 정도 쓴맛을 뺀 후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 이동 ↑ 너무 많이 익히면 고야에서 쓴맛이 나와서 심히 골룸해진다.
안익혀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