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1 프레스햄의 상표명

스팸 클래식의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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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지널한국 정식 발매판
"저녁식사 시간이 됐을 때 우린 아주 배가 고팠네.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조리병이 고함을 지르네. 이봐! 오늘도 그거야. 남은 건 그것뿐이라고. 안다고. 또 스팸이겠지. 하지만 특별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고."

-미 해병대, 브라운 플라워스

"여기 음식은 괜찮은데 어떤 의미로는 죽을 맛이죠. 제가 음식을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스팸 소시지[1]만은 보내지 마세요. 여긴 햄버거에도 그걸 넣으니까요."

-미 육군 항공대. 바톤 코크

Spam is a better hedge against inflation than gold: you can eat it and it lasts 1000 years. Gold is, as Keynes aptly said, a barbarous relic.

스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금보다 나은 대비책입니다; 먹을수도 있고 1000년이상 보관도 가능하지요. 케인스가 잘~ 말했듯이, 금은 구시대적 유물일 뿐입니다.
-미국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

미국에서 탄생한 프레스햄 런천미트(luncheon meat). 스팸이라는 이름은 양념된 햄을 뜻하는 '스파이스드 햄(SPiced HAM)'을 줄여 쓴 것이다.

스팸의 주 재료인 돼지의 어깻살과 뒷다리 살(Shoulder of Pork and hAM)을 줄인 말이기도 하다.[2]

1.1 역사

1.1.1 시초

1937년 미네소타 주 오스틴 소재 호멀 식품(Hormel Foods)에서 처음으로 생산되었다. 당시 사장 제이 호멀이 자사 주력 상품인 넓적다리 햄을 만들고 남는 부산물인 어깻살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어깻살은 맛있긴 했지만, 뼈를 분리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데다가 별로 잘 팔리지도 않아 처치곤란한 부위였다. 그렇다고 그걸 버리자니 아까워서 그냥 확 갈아 서 통조림 상품으로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이른바 넓적다리햄 쩌리용 상품이었던 것. 그렇게 만들어진 스팸은 싼 가격에 비해 훌륭한 맛으로 인기를 얻게 되어 발매된 지 4년 만에 일반 판매량 18,000톤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순식간에 호멀 사 주력 상품이 된다.

1.1.2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스팸

얼마 후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은 스팸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군 C레이션에는 물론이고 영국을 비롯한 우방국에 지원되는 랜드리스 물자에 당당히 스팸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영국은 스팸랜드라는 자조 섞인 농담으로 불리울 정도로 스팸 융단폭격을 받았다.

실제로 영국에 사이그노시스사에서 만든 퍼즐게임 [3] 레밍즈에서는 이러한 스팸의 추억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Spam, Spam, Egg, and Lemmings라는 이름의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설원 테마의 스테이지 인데 철위의 눈쌓인 모양이 영락없는 스팸캔이다.

또한 전쟁 초반에 서부 곡창 지대를 빼앗긴 동부전선의 소련군에게도 스팸은 은혜의 단비였다고 한다.[4] 당시 소련군은 스팸을 '루스벨트 소시지' 라고 불렀다.

야전에서 연합군 장병들에게 상당한 곤욕을 선사하기도 한 식품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불을 피워야 스팸이 좀 먹을만 했는데..[5] 굽는 연기와 익는 냄새 때문에 적 보병포병, 항공기에게까지 위치를 알려주는 원인이 되었다.[6] 태평양 전선에선 거꾸로 미군이 스팸을 굽는 냄새가 굶주린 일본군을 현혹하기도 했고 반대로 일본군에게 당하기도 한 사연들이 있는 식품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무엇보다 저가대량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맛을 보장하는 장기보관식품인 스팸이 전선의 육류 공급에 골머리를 썩는 군대에게 인기가 좋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었다. 육류 공급은 특히 야전 장병들의 식사를 통한 사기 진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7][8] 유럽전선 총사령관 미 육군원수 아이젠하워 장군은 호멀 사에 전쟁 승리 기여에 대한 감사장을 보냈고 소련 서기장 니키타 흐루쇼프도 회고록을 통해 전쟁 중의 스팸의 기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1.1.3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스팸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6.25 전쟁베트남 전쟁미군이 가는 전장에는 언제나 스팸이 따라다녔고 지금도 주요 소비국은 미군이 주둔하거나 아니면 주둔했던 나라라는 특성이 있다.[9] 또한 많이 소비되는 지역이 하와이필리핀, , 사이판, 오키나와 등 더운 지역이라는 특징도 있다.

미국 본토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싸구려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어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하와이에서는 국민음식급으로 인기가 있는 점이 독특하다. 스팸 주먹밥[10]이라는 오니기리 종류의 요리도 있고, 심지어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서도 스팸이 들어간 메뉴가 있을 정도라니 더 말이 필요 없을 듯.

오키나와에서는 스팸이 들어간 소바도 판다고 한다. 오키나와 소바는 일본 본토의 메밀국수와는 다른 물건이며, 메밀국수보다는 라멘에 가깝다.[11]

다만 대한민국은 예외인 듯하다. 호멀 사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스팸 소비국인데도 국내에서는 주로 60년 전 부대찌개를 만들어냈던 추운 지방에서 소비되는 듯하니 말이다.

한국도 포함이 되도록 결론을 내리자면 "미국이 주둔한 경험이 있고" "을 먹는 습관이 있는 지역"[12]에서 보통 스팸이 널리 이용된다. 한마디로 (쌀)하고 어울린다는 것. "짭쪼름한 맛"에 "기름기"가 함유된 "육류식품". 이게 쌀로 만든 밥하고 안 어울릴 리가 없다.

러시아에서는 총알로 스팸을 만듭니다.[13]

열악한 사정의 스포츠 구단들은 스팸을 보통 먹는다..그것도..카레로 먹는 경우가 많다.

1.2 마케팅

외국에서는 소비층에 맞춰서 주로 아줌마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아줌마들이 젊은 남자를 좋아하니까 젊은 남자 연예인이 광고를 찍는데 이게 의외로 호응이 좋아 오히려 이런 광고 컨셉이 역수출되고 있다. 식객 드라마판에서 성찬 역을 맡은 김래원이 CF를 찍어서 "성찬은 사실 스팸을 좋아한다"는 농담도 생겼다. 그 외에도 먹방의 달인 하정우도 스팸 광고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김원희가 CF를 맡았았었다
기자:"김원희씨 지금생각나는 건뭔가요?"
원희: "따끈한 밥의 스팸~!"
기자 :" 스팸이요?" 하는 인터뷰식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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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현재 전소미의 얼굴을 박아넣은 스팸이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있다.
뭐야 이런게있었냐

1.3 건강과 스팸

고급 식재료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순살코기가 사용된 햄이 아니며, 돼지고기와 돼지 지방을 함께 갈아 압착한 혼합 프레스 햄. 인위적인 지방 첨가로 지방의 함량이 매우 높다. (전체 중량의 약 30%수준, 아래 성분 카테고리에서 자세히 기술) 스팸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는 이 같은 다량의 흰색지방, 그리고 맛을 높이기 위한 높은 염도, 마지막으로 고기 다운 붉은 색을 내기위해 들어간 발색제와 같은 첨가물 때문.건강 생각했으면 가공식품을 안 먹겠지만. 역으로 스팸이 쌀밥과 어울리고 맛있는 이유도 높은 지방과 염도 때문이다. 스팸과 같은 혼합 프레스 햄류가 돼지고기의 살코기만을 90% 이상 사용한 양질의 햄이라는 정보는 잘못된 것이니 주의. 돼지 지방도 일단은 돼지고기에 속하긴 하므로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심슨가족 에피소드 중 식재료비를 절약하는 장면에서 돼지갈비를 스팸으로 대체하는 장면을 보아도 알 수 있듯 "Something Posing As Meat(고기 행세하는 놈)" 이라고 불린 굴욕의 역사도 있을 정도. 물론 그렇기에 최근에는 미국발 경제 위기로 인한 불황 여파를 틈타 매출이 상승하는 대활약(?)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대활약에 대한 기사).

1.3.1 영양성분

스팸의 경우 국내 판매되는 제품은 영양성분표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이러한 식육통조림 제품이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팸 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발매되는 런천미트류가 죄다 마찬가지. 어짜피 별로 몸에 안 좋은 건 알고는 있지만 일단 표시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공식 사이트의 스팸 클래식의 기재된 영양성분표는 다음과 같다. (340g 제품. 1회 섭취량 56g 기준)

열량180kcal
총 지방16g
포화지방6g
콜레스테롤40mg
나트륨790mg[14]
총 탄수화물1g
식이섬유0g
당류0g
단백질7g

즉, 한 통에 1100kcal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피자 4조각에 육박한다.

1.3.2 성분

  • 돼지고기 95.76%(수입산 80%, 국산 20%)
  • 정제수, 정제소금(국산), 백설탕
  • 비타민C,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카라기난, 혼합제제(산도조절제)

런천미트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15] 돼지고기가 95.76%라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돼지고기, 즉 살코기만 들어간 햄이 아니라, 돼지의 지방(전체의 약 27%)과 돼지고기의 비인기 부위[16], 조미료 및 첨가제를 함께 갈아 압착해서 만든 것이다. 스팸 특유의 그 말랑말랑 부드러운 식감의 이유도 이 지방 성분 때문이다. 성분 표시에 돼지고기 90%로 표시 되어있는 이유는 돼지의 지방도 식품 성분상으로 돼지고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1.4

짜다. 정말 미치도록 짜다. 이건 마치 생소금을 밥숟가락으로 퍼먹는 기분이 들 정도로 심각하게 짜다. 때문에 다른 요리에 넣어서 먹거나 밥과 같이 먹어야만 하며 맨입으로 먹기는 도저히 힘들다. 어지간한 맵고 짠 음식을 맨입으로 먹는 사람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심하게 짜다.

그도 그럴 것이 위의 단락을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인데 나트륨 함량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물론 스팸은 원래 보존식품의 용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소금을 많이 넣긴 한 것이지만 문제는 고기 본연의 맛을 가릴 정도로 미치도록 짜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반대 급부로 찌개에 스팸을 넣으면 소금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스팸은 찌개용으로는 최고이다.

1.5 대한민국에서의 스팸

김치와 드셔보세요[17]

당연히 6.25 전쟁 당시 남한에 주둔한 미군들도 스팸을 먹었는데 한국인들이 "기브미쪼꼬렛!" 을 외치며 쫓아올 때마다 스팸을 줬다고 한다.달라는 초콜릿은 안 주고 그리고 그 스팸으로 끓인 게 부대찌개다. 그런데 이게 그냥 그대로 밥과 함께 먹으면 무척 어울려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오죽하면 김래원이 출연하던 광고에서는 언제나 뜨거운 밥에 스팸 한조각 이라는 문구가 나왔는데 말만 들어도 누구나 군침이 돌 만큼 익히 아는 맛이기에 광고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처럼 잘 어울리는 이유는 아마 스팸의 짠맛을 밥맛이 적당히 줄여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한국 외에도 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에서 스팸이 나름대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10년 쯤부터 자매품으로 베이컨 스팸이라는 물건도 나오고 있는데 혀가 소금에 절여지는 기분이 들 정도로 짠맛이 강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소금기를 빼보려고 일부러 끓는 물에 조금 삶아 건져서 구웠는데도 그냥 스팸을 구운 것만큼 짜다. 2번 이상은 삶아야 그나마 먹을 만해진다.

대한민국에서 스팸은 희한하게도 참치 통조림과 함께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식품이다. 명절마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슈퍼마켓 등지에서 고급 포장지에 싸인 박스 안에 들어있는 스팸 통조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싸구려 음식의 대명사인 스팸이 고급 명절 선물로 팔리는 것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한다. 사실 명절 선물이 다 고급스러운 건 아닌데...때문에 '한국인들은 스팸을 선물하면 좋아한다' 라는 인식도 있다. 물론 대다수 한국인들은 스팸을 최소 싫어하지는 않는다. 선물세트로써 각광받는 이유는 지나치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선물이 아니기도 하고 통조림류 식품의 특성상 장기보관해도 쉽게 변질되지 않으며 상술하였듯이 밥과 잘 어울리는 특성상 스팸을 싫어하는 한국인은 거의 없다는점이다.

영국 BBC는 2013년 9월 19일 "왜 스팸은 한국에서 고급스러운 음식일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스팸은 한국인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이 됐으며, 한국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스팸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이다."라고 보도했다. BBC 기사, 요약된 국내 기사.

스팸 선물의 유래는 대강 6.25 전쟁 이후로 추정된다. 사실 그 전에도 명절마다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고 대개 고기, 생선, 기타 먹을거리를 주고 받았는데 전쟁 이후에는 당연히 물자가 부족해서 이런 걸 할 수가 없었다. 대신 미군이 남아도는 스팸을 난민들에게 뿌렸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스팸과 피클을 넣어 만든 김밥도 만들었다고 하고 심지어는 스팸을 돈 대신 교환했다고 한다.현재의 윗동네와 비슷해보인다 한국전쟁 당시 통계를 보면 암시장에서 팔린 스팸이 총 40만 캔에 육박한다고 할 정도로 많이 소비되었다.

이렇게 전쟁 당시 부족했던 고기와 생선을 스팸으로 대체했던 전통(?)이 꽤 오랫동안 내려와서 아직까지도 한국에서는 스팸을 명절 선물로 주고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먹고 살기 좋아진 이후로는 진짜 한우와 굴비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여전히 보관하기 쉽고 운반하기 쉽다는 이유에서 스팸은 불멸이다.

사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한국 내수용 스팸은 별다른 차이점도 없으면서 타국보다 1.5배는 비싼 편이다. 같은 무게의 돼지갈비보다 가격이 더 나간다. CJ 측이 호멀 측으로부터 권리를 양도받아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자체적으로 어레인지해서 내놓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18]실제 미국 호멀 본사에서 생산한 스팸과 CJ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스팸은 짠맛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맛이 난다.[19] 하지만 해외 거주 유학생들과 이민자들 사이에선 한국스팸이 더 맛있다는 인식이다. 한국 갔다오면 너구리 라면, 오레오 오즈와 함께 항상 들고 오는것중 하나.

1.6 중국에서의 스팸

물가가 싼 중국도 스팸은 한국보다 더 비싸다. 양국 모두 쌀이 주식이라는 점과 스팸의 맛을 대체할만한 고급 햄이 없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물론 중국에는 금화 햄 등의 화퇴 문화가 있지만 이건 기본적으로 생햄의 범주에 들어가는 물건이므로 스팸을 대체하기엔 너무나 고오오오급이다(...).

1.7 영국에서의 스팸

영국 요리 중에는 스팸 프리터란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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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스팸 프리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배급표 없이도 그냥 사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피시 앤드 칩스였다. 그런데 감자야 땅에서 기르니 다행이지만 U보트가 설치는 바다 때문에 생선 어획량이 줄었고 궁여지책으로 생선 대신 남아돌던 스팸을 대신 튀겨서 같이 내온 것. 영국의 평균적인 피쉬 앤 칩스 맛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이쪽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사정은 영국 요리/종류 문서의 스팸 단락을 참조.

종전 후 다시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이젠 굳이 스팸 '따위' 를 쓸 필요가 없어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추억의 물건이 되었지만 2차대전 50주년 행사를 열 때 영국 국방부에서 '부대 개방행사를 할 때 한국에서 관련행사 점심때 보리섞인 주먹밥이나 개떡등의 메뉴를 제공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점심 메뉴에 스팸 튀김을 추가할 것 을 지시하기도 했다.

영국 현지에선 지속적으로 스팸 튀김 등의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테스코, 세인즈버리 등 현지 유통업체에 가 보면 스팸 튀김이 진열되어 있다. 가격은 1.5~5파운드(3천~1만원)선이며 영국 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맛이다. 그나마 튀기는 대신 오븐에 굽고 케찹이나 우스터 소스를 얹으면 짜고 느끼함이 좀 덜하긴 하다.

스팸 도넛 튀김이라는 메뉴도 존재한다. 도넛을 가로로 반으로 갈라 사이에 스팸을 넣고 튀겨서 에 발라 먹는다. #

그 밖에 피시 앤드 칩스 등을 파는 가게에서 스팸 튀김을 같이 파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으로 치면 분식집 또는 김밥집에서 끼니거리를 파는 느낌으로 영국인들이 친다. 피시 앤 칩스처럼 식초를 쳐서 먹기도 하고, 여러가지 소스를 얹어서 먹기도 하며, 감자 튀김과 함께 사서 먹는 것이 보통이다.

1.8 각 국가별로 판매하는 제품 일람

1.8.1 대한민국

보통 소매점에서는 200g짜리, 340g짜리 두 종류의 캔 규격이 유통되고 대용량으로 1.8kg짜리가 따로 있다.

스팸의 오리지널격 제품이며 남색 바탕의 캔으로 나온다. 염기(鹽氣)가 짙기 때문에 짠맛이 나는 편이고 밥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제품이기도 하다. 미국판 보다는 그나마 덜 짜다. 어찌본다면 미국판 스팸 라이트와 비슷하다.
  • 스팸 마일드
스팸 클래식의 짠맛을 줄여주고 햄 맛을 그대로 유지한 마일드 제품. 저염미(低鹽味) 처리가 됐기 때문에 짠맛은 덜하면서도 햄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하늘색 바탕의 캔으로 나온다.
스팸 겉면에 돼지고기 베이컨을 첨가한 제품으로 베이컨 알갱이가 햄 겉면에 있기 때문에 고기와 햄맛을 혼합해서 느낄 수 있다. 한국내의 스팸종류중에서도 가장 짜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단종된 듯 하다.
스팸에 마늘을 첨가한 마늘햄 제품으로 마늘이 첨가되어있다. 2016년 기준으로 파는 곳이 많지 않다.
스팸에 치즈를 첨가한 제품으로 겉면에 노란 치즈덩어리가 박혀있다. 2016년 기준으로 파는 곳이 많지 않다. 치즈가 포함되서인지 스팸 베이컨급으로 짜다.
  • 스팸 싱글 시리즈
미국의 스팸 싱글 클래식 제품(85g)을 수입해서 판매하다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며 4개의 flavor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스팸과는 달리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끼우면 딱 맞을 것 같은 크기의 얄팍하게 썰어놓은 스팸 한 장(80g)을 캔이 아닌 폴리프로필렌 소포장으로 싸놓았다. 크기가 적당하고 휴대성이 좋다보니, 아웃도어용 식량에 끼우기 좋다. 물론 가격은 좋지 않다
  • 스팸 싱글 클래식 - 파란색 포장의 스팸 오리지널 제품. 기존 스팸 클래식을 싱글로 리메이크 하였다.
  • 스팸 싱글 양파 - 초록색 포장의 스팸 양파 제품. 스팸에 양파를 첨가한 제품이다. 맛은 생각보다 양파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클래식과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냄새만큼은 꽤 난다.
  • 스팸 싱글 모짜렐라 치즈 - 빨간색 포장의 스팸 모짜렐라 치즈 제품. 유일하게 돼지고기가 아닌 닭고기 햄으로 나오는 제품이다. 스팸치고는 담백하다.
  • 스팸 싱글 고구마 - 자색 포장의 스팸 고구마 제품. 스팸에 고구마를 첨가한 제품이다. 위 싱글 제품들과 비교해서 물품찾기가 힘든데 햄 + 고구마의 조합이 생소해서 그런듯.
무려 한정판이다. 2016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총 4종으로 아무때나 팔지도 않고 파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위의 전소미 얼굴이 박힌 그 스팸이다.

1.8.2 미국

  • 스팸 클래식
오리지날 of 오리지날. 원조는 아니고 오리지널. 한국인이 먹으면 짜다. 유학생들이나 초보 이민자들이 한국에서 먹는 것과 같은 줄 알고 싼 맛에 벌크로 구입하다가 너무 짜서 버린다. 펀 사이즈도 팔고 있다.
  • 스팸 라이트 (Lite)
지방함유율이 클래식에 비해 낮고 맛도 덜 짠편. 한국에서 판매하는 스팸 클래식과 비슷하다. 역시 포장은 하늘색. 클래식에 비해서 지방 -50%, 염분 -25%, 칼로리 -33%이라고 광고한다. 미국 유학생이나 미국 초보 이민자들에게 권한다.
  • 스팸 25% Less Sodium
클래식에서 소금을 덜 친 형태. 당연히 클래식보다 덜 짜다.
  • 스팸 오븐 로스트 터키 (Oven Roasted Turkey)
100% 칠면조(Turkey) 고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고기가 다르니 스팸과는 거리가 멀다. 미국인처럼 샌드위치샐러드에 넣으면 고기만 다른 스팸 맛이구나 하겠지만, 한국인들이 먹듯이 물에 끓이거나 하면 정말 맛이 없다. 현지 생활 초보자들이 스팸인 줄 알고 샀다가 부대찌개에 넣으면 영국 요리 급의 판타지를 맛볼 수 있다.
  • 스팸 블랙 페퍼 (Black Pepper)
스팸 클래식에 흑후추 넣은 제품
  • 스팸 할라피뇨 (Jalapeño)
할라피뇨를 넣은 제품
  • 스팸 데리야키 (Teriyaki)
데리야키 양념을 한 스팸. 특유의 달달한 간장맛 덧에 가장 짠 맛이 덜 나는 스팸 중 하나다. 끓여먹는 건 그닥 추천되지 않지만 구워서 밥과 함께 먹거나 김밥 등에 넣기엔 적당하다.
  • 스팸 베이컨 (with Bacon)
한국에서 파는 스팸 베이컨과 동일한 제품이다. 당연히 한국 정식 발매 버전보다 짜다. 근데 미국 버전조차 나트륨 함량이 Less Sodium 버전보다 약간 낮다.
  • 스팸 초리조 (Chorizo)
멕시코 전통 소시지인 초리조맛을 낸 한정 상품
  • 스팸 치즈 (with Cheese)
스팸 클래식에 치즈를 넣은 제품
  • 스팸 핫 앤 스파이시 (Hot and Spicy)
  • 스팸 히커리 스모크 (Hickory Smoke)
  • 스팸 스프레드 (SPAM Spread)
  • 스팸 싱글 시리즈
    • 스팸 싱글 클래식
    • 스팸 싱글 라이트
  • 스팸 밀 (SPAM Meal) 시리즈
    • 스팸 밀 알프레도 소스 펜네 파스타 (Penne Pasta in Alfredo Sauce)
    • 스팸 밀 구운 감자, 그레이비 소스 (Roasted Potatos with Gravy)
    • 스팸 밀 팥밥[20] (Red Beans with Rice)
    • 스팸 밀 소시지 잠발라야 (Sausage Jambalaya)
    • 스팸 밀 치즈 감자 (Cheesy Potatoes)
    • 스팸 밀 감자 그라탕 (Scalloped Potatoes)
    • 스팸 밀 치즈 마카로니 (Macaroni & Cheese)

2 스팸(몬티 파이선 스케치)

항목 참고.

3 무차별 광고 메일의 대명사, 은어, 스팸 메일

스팸메일 참고. 유래는 2의 스팸이다. 물론 2의 스팸은 1에서 유래된것이니 보다 근본적인 어원은 1이다.

4 땡러쉬(전술)

게임에서 단 한 가지의 유닛이나 전술 혹은 공격 수단으로만 상대를 밀어붙인다는 의미. 땡히드라, 땡마린 할 때의 땡과 비슷한 느낌이다[21]. 즉 '생각도 하지 않고 막 버튼을 누르는 행위'를 뜻한다. RTS의 경우엔 한 종류의 유닛만 생각 안하고 계속 버튼만 눌러서 생산해대는 부분을 두고 Spamming 이라고 표현하는 것. 예를 들자면 채팅을 하더라도, 같은 종류의 글만 계속 채팅창에 도배하는 행위를 두고도 Spamming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어원은 당연히 무차별 광고메일의 대명사인 스팸메일. 보내는 사람이 생각도 하지 않고 막 버튼만 눌러서 보낸 메일이라는 면에서 파생된것으로 보인다[22].

스타크래프트 1편을 비롯한 상당수의 전략시뮬, 특히 고전 전략시뮬레이션일수록 땡러시가 비교적 잘 먹히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엣날 게임일수록 시스템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아예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같은 경우 레드얼럿2 까지만 해도 악명높은 땡라이노(레드얼럿1 시절에는 헤비 탱크) 러시가 자주 벌어졌다. 스타크래프트도 과거 공략집에 보면 저그의 주 전술 하면 땡히드라, 땡저글링은 필수로 나왔을 정도. 그러나 전략전술이 발달하고, 게임 시스템이 점차 복잡해지고 유닛 상성관계가 중요해지면서 한가지 유닛만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은 RTS종류를 막론하고 예전에 비해 빈도가 많이 줄었다. 심지어 어설프게 스팸 전술을 걸었다간 오히려 적에게 이익이 되는 종족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유리의 복수의 유리군[23]이나 에이지1 오리지날의 한국.[24]

FPS 게임에선 적이 올 만한 길목이나 이동 경로에 수류탄 같은 폭발물을 계속 던지거나 쏴대는 것을 뜻한다. 이러면 웬만해선 접근이 불가능해지고 결국 적군도 덩달아 스패밍을 하며 게임이 고착화되는 막장 상황이 오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맵 제작자의 센스가 중요하다. 데스매치 같은 형식이 아닌 공격/방어 팀이 있는 게임 모드에서 방어 팀이 이런 스패밍을 하는 경향이 있다.

다크 소울 3 등에서도 R1 Spamming 등으로 쓰인다. 직검이나 카사스 양손잡의 약공이 리치와 데미지 면에서 모두 훌륭하여 닥치고 약공 키인 R1만 눌러대는 것을 의미한다.
  1. 소시지의 정의는 "돼지고기를 비롯한 각종 육류를 갈아서 소금 등을 넣어 덩어리를 만든 뒤, 용기 안에 넣어 열을 가해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스팸도 소시지가 맞다.
  2. 맛나는 제품을 만들어 놓고 마땅한 이름을 찾지 못하던 제이 호멀 사장이 1936년 연말파티에서 $100의 상금을 걸고 공모했는데 그 때 당선된 이름이다. 당선작을 제출한 사람은 뉴욕을 배경으로 활동하던 배우 케네스 데이누다.
  3. 현재 판권은 소니에 있다.
  4. 소련에 지원된 랜드리스 물자의 절반은 음식물이었고 그 대부분은 스팸을 비롯한 육가공품과 초콜릿, 유지(油脂)였다.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소련군이 가장 수세로 몰렸을 때 마지막까지 지급할 수 있었던 식량이 미제 허쉬 초콜릿뿐이었을 정도다. 그리고 소련 육군의 어느 장군콜라에 완전히 반하기도 했다
  5. 스팸뿐만 아니라 런천미트는 다 그렇다. 그냥 먹으면 소금을 왕창 뿌린 물에 젖은 골판지 느낌이다. 아주 배고플 때 찬밥이랑 같이 퍼먹으면 맛있을지 모르지만 당시 서구에서 쌀은 지금보다도 마이너했고, 전쟁 중이었다면 이는 더하다. 그리고 미제 스팸은 우리가 아는 스팸보다 더 짜다.(...)
  6. 밀림 등에서 요리할 경우 그 냄새가 1.6km반경까지 퍼진다고 한다.
  7. 포만감이 전투능력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고금동서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삼국지같은 소설에도 야습을 할시에는 병사들을 배불리 먹이고 출발하거나 승전후 술,고기를 내려서 사기를 올린다는 표현이 빠지지 않는다. 패치나 알약 등의 형태로 전투식량을 만들자는 의견이 채용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중에서 포만감을 가장 오래 지속시키는 것이 바로 단백질.
  8. 꼭 군인의 사기문제 뿐만이 아니라 학교급식이나 직장내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밥에 고기가 하나도 없으면(하다못해 소세지조차 없으면) 풀밭이라며 투덜대거나 짜증내는 사람이 많다는걸 생각해보라. 특히 건설현장이나 공장처럼 육체노동을 해야한다면 이러한 현상은 심화된다.
  9. 대표적으로 필리핀, 오키나와 그리고 대한민국
  10. '스팸 무스비'라고 부른다. 편의점이나 학생 식당 같은 곳에 가보면 꼭 있다.
  11. 원래 소바는 국수를 뜻하는 단어였다. 라멘도 초기에는 중화소바(中華そば)라고 불리기도 했고.
  12. 하와이 등지에서도 쌀을 먹는다.
  13. 동구권은 구리가 부족한 소련의 특성 때문에 탄피를 철제로 만드는 일이 흔하기에 저런 식으로 포장하지 않으면 쉽게 녹이 슬어 버린다.
  14. 1일 섭취량의 40% 정도. 한캔을 다 먹는다면 무려 4740mg!!!
  15. 런천미트 류의 저가 제품은 돼지고기닭고기를 섞어쓰고, 스팸, 로스팜, 리챔 류의 고가 제품은 돼지고기만을 쓴다.(단 청정원 런천미트는 돼지고기만 들어간다.)
  16. 기름기가 적거나 맛, 식감이 떨어지는 부위 등
  17. 농담이 아닌 게, 남자의 요리중에서도 난이도가 낮으면서 맛이 괜찮아서 독신남의 한끼식사에 이만큼 편한 메뉴가 없다. 그냥 까서 적당히 얇게 썰어서 그냥 후라이팬에 올린뒤 잘 익힌 다음 김치와 싸먹으면 한끼가 뚝딱. 조금 정성을 들여 김치볶음밥에 스팸을 넣는다면 이 또한 시너지가 좋다. 이래서 독신생활이 길고 먹는걸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30~40대 아재들의 주요 반찬 메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나트륨 + 나트륨 조합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좋지 않다.
  18. 단 스팸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수입산과 국산을 섞어 쓴다. 미국에서 만든걸 그대로 가져와 포장만 하는게 아니라 기술만 미국에서 가져와 실제 만드는건 국내에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합차라든지 맛의 조정등 약간의 차이는 당연히 있을수 밖엔 없다.
  19. 물론 짠맛의 정도 차이가 심하여 미국의 스팸 라이트가 한국 오리지널 스팸보다 짤 정도이니 현 한국 스팸의 성공엔 이 짠맛 조정이 어느정도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CJ가 뭔가 엄청난 노력을 들여 대단한 걸 했다는 건 아니지만 덩달아 미국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맛의 스팸을 현지화 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20. 우리가 아는 그 팥밥이 아니라 멕시코식 밥에 팥은 섞은 것.
  21. 다만 이 뜻은 아직은 게임에서만 쓰이는 은어임에는 확실하다. 스팸메일의 경우에는 영영사전등에도 그 의미가 등록되어있지만, 이 뜻은 아직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22. 재미있게도 이 항목 4번의 글은 항목 3의 스팸메일에서 파생됐고, 항목 3의 스팸메일은 항목 2의 몬티 파이선 스케치의 스팸에서 파생됐고, 항목 2의 몬티 파이선의 스케치에서 나오는 스팸은 항목 1의 스팸이다. 결국 어원을 다 따라가보면 항목 1의 spiced ham 에서 유래된 스팸으로 귀결한다.
  23. 사이킥 마인드컨트롤이 발달한 세력이라 기본 무기가 마인드 컨트롤인 유닛/방어건물들이 있어 어설프게 밀어붙였다간 죄다 적으로 바뀐 내 유닛들이 역러시를 온다. 그렇다고 마컨이 안걸리는 공군 위주로 유리군을 상대하면 더 피를 보는게, 유리군의 방어탑은 개틀링 타워는 초반 방어건물이면서 이 게임 최고의 방공건물이다(...). 연합군의 경우 저격병과 프리즘 전차라는 강력한 카운터 유닛이 있었지만 포병이 하나같이 2% 부족한 소련군은(시즈초퍼는 은근히 사거리가 짧은데다 비행모드에서는 유리군의 개틀링 유닛들에 털리고, V3는 미사일의 사거리와 화력은 좋지만 쉽게 요격당한다.) 아예 마컨이 안 되는 전투 굴착기 땡러쉬를 하는 엽기전략을 쓰는 암울한 상황. 의외로 자원 채취 유닛인 전투 굴착기가 그나마 잘 싸운다(...)
  24. 적을 아군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성직자 값이 싸다.한국의 수준이하 종교인 대량양성을 훌륭하게 고증했다 물론 성직자의 질로는 이집트가 앞서지만, 한국은 머릿수로 마컨하는 유닛 수에서 타 국가보다 우위를 정할 수 있다. 더욱이 에이지1에는 성직자가 즉사하는 대신 적 유닛 하나를 바로 아군으로 만드는 순교 기술이 있어 고급 유닛들을 다수 보유한 입장에서는 성직자가 더 두려운 존재였고, 이때부터 한국은 타워가 타국보다 좋은 나라라 타워러시를 걸거나 버티면서 상대의 공격을 유도하기도 좋았다. 여담으로 오리지날로 한정한 이유는, 확장팩 로마의 부흥에서는 벨붕 낫전차 개물량 국가들이 강국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