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진

연파랑 고등학교 1학년 3반
담임조은비
1분단신종섭 · 방태준 · 김호준 · 장준혁 · 하태호 · 정신아
2분단채수진 · 신유진 · 임정희 · 박주민 · 민성찬 · 허윤
3분단최나래 · 천명지 · 호나리 · 이진혁 · 강서연 · 최준영 · 김현우
4분단배소미 · 윤정아 · 나유란 · 공지수 · 노효린 · 미상 · 홍민수
나머지 교직원 및 기타 인물
윤현주 · 지현정 · 유영민 · 류연지 · 강주연 ·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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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진
일본 이름곤다 유코(権田 裕子)

1 소개

우리들은 푸르다의 등장 인물. 2분단에 속한 핑크색 단발머리의 여학생.

2 특징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말 그대로의 천재라고는 하는데 본인이 숨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는 그와 관련된 모습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식으로 천재인지는 불명. 또, 마이페이스 속성이 있는 여학생. 상대를 골탕먹이거나 어그로끄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희생양은 신유진. 유진을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더워하는 와중에 자기 혼자 휴대용 선풍기를 쐬고 있다던가, 벌레사전에 있는 바퀴벌레 항목을 보여줘 유진을 놀라게 하거나[1], 방학숙제를 보여달라고 전화했더니 자기 혼자 신나게 하와이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던가(...) 이럴 때마다 신유진은 수진이를 요망한 년이라고 부른다. 거기에다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기 때문에 작중 여학생들은 여기에 열폭하고 있다. 반찬을 비롯한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잘 못해서 유부초밥 같은 간단한 음식만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수련회에 가서도 악마의 음식을 제작했지, 먹을 만한 음식은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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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고 키는 나래만하지만 볼륨은 아니라고 한다 얼굴도 작고 둥글둥글, 예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은근한 사랑을 받는다. 작중에서도 미소녀임을 인정받는지 수련회에서 낙서가 돼 있었을 땐 '미소녀에염♡'이라고 적혀져 있기도 했다. 심지어 그걸 쓴 사람은 다름아닌 강서연이니... 심지어 성격도 귀여운데, 여기에 대해 남학생들은 귀여운 척하는 건지 그냥 단순히 귀여운 건지 짧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결론은 채수진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성격 자체가 그냥 귀여운 것이라고...

한편 프롤로그에서 마치 주인공인 것처럼 등장한 적이 있는데, 출연 비중이 가끔 가다 생각날 때 한 번 급이라서 채수진의 행방을 묻는 글이 자주 올라오곤 했다. 그것도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아 '그 분홍머리 여학생 어디 갔나요' 이런 식으로.

3 작중 행적

사실 채수진이 예상 외로 잘 나오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작중에서 행적을 찾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나마 프롤로그를 비롯한 초반에 몇 번 얼굴을 비치긴 하지만, 그나마도 간단한 대답 정도의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설정을 읽지 않는 이상 뭔가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

  • 작중 행적

1학년 3반 학생들 중에 조은비 선생님을 포함한 다른 선생님들에게 가장 질문을 많이 한 학생이다.

수련회에서는 텐트 안에서 낙서 장난을 하려는 남자애들을 보게 돼서 결국 통째로 납치당한다. 여기에서 강서연에게 낙서를 당했는데, 그 낙서를 보면 강서연이 채수진을 미소녀로 본 듯하다. 잘 보면 '미소녀에염♡'이라고 적혀 있다. 호나리가 수진이를 위해 복수전을 펼친다고 남자애들과 격한 결투를 벌였다.

선생님들에게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은근히 등장한다. 윤현주 선생님한테 '조은비 선생님은 푼수같다'고 말한 것을 조은비 선생님이 알게 되면서 "야, 너 뒤질래?"라는 카톡을 받고 당황한다.

또, 개학하자마자 어떤 재밌는 일이 있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전 하와이에서 신나게 놀다 왔어요라는 본의 아닌 자랑질을 하면서, 역시 개학 전에 같은 말을 들은신유진에게[2] 선생님 대리로 맞기도 했다.

170화에선 높은 비중을 가지고 등장했는데 이 편에서도 유진을 괴롭힌다. 신유진을 실험삼아 자고있을 때 들은 소리가 꿈에 반영된다는 것을 이용해 화장실에 보내려 하거나, 떡볶이를 쏘게 하는 등 트롤링곯려 먹다가 자는 척한 유진이한테 목이 뽑혔다! 그런데 이거 사실은 호나리의…

257화에서는 신유진을 쫓아오던 북극곰의 정체였던 것으로 판명난다. 등교 중 혹한의 추위때문에 전봇대에 버려져있던 대형 곰인형을 보고 '배를 가르고 들어가면 따뜻하겠다' 싶어 실행에 옮겼던 것인데, '어른들이 술먹고 오줌싸거나 구토하지 않았을까?' 의문을 제기하는 신유진과 임정희의 말에 넘어가서 결국 곰인형을 포기한다.
  1. 이때 옆에 있던 호나리가 놀란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임정희까지 땀을 흘리며 옆을 돌아봤는데, 채수진 본인은 바퀴벌레 해부사진을 봐도 오히려 웃고 있었다.
  2. 앞에서도 말했듯이 유진에게 하와이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