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비

• 상위문서: 우리들은 푸르다, 우리들은 푸르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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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국어교사		TS된 모습
일본 이름	온다 키미코(恩田 公子)

1 소개

우리들은 푸르다의 주인공, 주인공은 강서연 아니였어? 연파랑고 1학년 3반의 담임이자 국어교사이다. 나이는 24세. 은발에 녹안이며 연예인 뺨치는 미모를 갖춘 인물. 웹툰 표지와는 달리 학교에선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다.

2 특징

발랄함과 어리숙한 매력으로 연파랑고에서 인기 있는 교사 중 한 명. 심하게 덜렁거려서 엄마 같이 꼼꼼히 챙겨주는 나래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늘 헤벨레거리지만, 그 외에도 냉정, 비판, 슬픔, 유혹, 어리광 등등의 다양한 면을 보여준다. 또 보는 책에 따라서 성격이 바뀌거나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돌아다니는 등 엉뚱한 행동도 많이 해서, 이런 면모를 많이 봐 온 윤현주 선생님에게는 "사이코패스"라고 불리고 있다. 별명은 좀비. 조은비, 조은비하고 계속 되뇌이다가 좀비가 되었다는 윤현주 선생님의 유래 설명이 있었다. 이 부분은 아즈망가 대왕에서 쿠로사와 미나모의 별명이 냐모가 된 것의 오마쥬.

얼빠진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다(사실 나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엄청난것이다).
1. 교과서를 외우고 있다.?!
2.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경쟁률을 뚫고 단기간에 선생님이 되었다.
3. 현 교육 정책에 대해 자기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4. 그 어렵다는 임용고시를 단 한 번에 합격했다.(!!!)

현 교육 정책에 대해선 의외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24화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학생 시절 S.S를 슬쩍해서 숨겨놓은 과거가 있다. 후대의 아이들에게는 이런 아픈 과거를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 오오 선생님. 하지만 등수의 부조리함에 대해 얘기하다가도 이제는 자기가 그걸 매기는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둥, 마무리가 조금 어설픈 면모를 보이기도. 역시 현실은 시궁창

연파랑고를 다닐 때쯤 선생님이 되기로 결정했는데 이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순전히 "돈"때문이라는 것. 생각보다 많이 못 번다는 말과 함께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예나 지금이나 안정성과 연금이 메리트지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직업은 아닌데 어짜다가 학창 시절에 교사=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둘째: 윤현주 선생님의 영향 때문. 윤현주 선생님은 같은 학교 선배였을 당시 '연파랑고 마녀'에서 선생님이 되기로 결정한다. 당시 윤현주는 꽤 노는 양아치였는데 이런 양아치도 되는거라면 누가나 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해 조은비도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한다.

학교생활 중에는 검은 정장을 입고 다니며 더운 여름에는 안에 뇌쇄적인 나시 블라우스를 입고 다닌다. 매일 같은 옷을 입고있는것 같지만 똑같은 옷을 몇 벌 가지고 있으며 월수금엔 바지를, 화목엔 치마를 입는다. 입을 옷을 안남기고 빨래를 하거나 머리를 대충 잡아매는등 교육 이외의 생활은 관리를 못한다. "할머니 옷 같은" 편한 옷을 선호하지만 독특한 패션센스 때문에 한 번도 남자친구가 없었다. 89화에서 수학여행 버스에 같이 탄 윤현주 선생님이 일상복을 전부 창문 밖으로 버리면서 멀쩡한 옷을 입게 됐다. 하지만 204화에서 다시 재앙적인 옷을 입은 채로 등장한다... 그만 좀 사세요

죽은 멧돼지를 아무렇지 않게 해부할 수 있듯이 고기를 굉장히 좋아하며 술에 아주 약한 편이다. 요리를 굉장히 못해서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받았으며 자취하는 와중에도 윤현주 선생님으로부터 요리연습을 해두라는 잔소리를 받는다. 고치려고 노력은 했으나 인스턴트 카레로 때우는 것을 보아 요리에는 재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아무리 봐도 유카리 선생과 냐모 선생의 오마주다.

3 작중 행적

30화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읽은 책에 따라 그 날의 성격이 바뀐다고 한다. 방태준을 비롯한 몇몇 똘기 넘치는 남학생들은 이 현상을 탐구한 끝에 방과후 교무실을 본 조은비가 과연 어떤 모습을 벌일지 테스트를 시도했다. 예상이상의 섹시한 모습을 보이는 조은비의 모습에 아비규환이 벌어졌지만, 27화에서 그 큰 일이 벌어지기 전에 윤현주 선생님이 조은비에게 최루계 소설을 투하한 덕분에 사고 회피. 덤으로 윤현주 선생님이 투하한 소설 제목은 《하얀 여름》1, 2이고 이 소설이 없었다면 백합물이 벌어질 뻔했다고 윤현주 선생님이 30화 맨 마지막에서 말했다.

85화에서 칠봉산에 굉장한 트라우마가 있다는게 밝혀진다. 학생 시절, 연파랑고 학생들이면 늘 가는 그곳에서 고기를 먹었다가 그만 집단으로 식중독에 걸리는 바람에 생지옥을 맛봤다고 한다. 저주는 끝나지 않아서 체육대회 편에서는 반 아이들에게 훈련 종료를 기념하며 고기를 사줬다가 호나리만 제외하고 전원 식중독에 걸리기도 했다.

204화에서는 움직이기 귀찮아하는 일명 번데기(...) 상태로 집에 있다가 윤현주 선생의 집으로 찾아가 같이 번데기 짓을 하는데 진짜 제대로 된 귀차니즘을 보여줬다...:; 근데 계속보면 은근히 웃긴다

252화에서는 귤을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신물이 역류하려고 할 정도로 헛구역질을 하고, 귤이 땡긴다고 하자, 이를 본 하태호가 '조은비 선생님이 임신했다'는 소문을 냈다.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헛구역질을 하자 더더욱 확신시키고, 질문을 하라는 말에 하태호가 '지금 몇 개월 되신 겁니까?'라고 묻자, '교사가 된 지 몇 개월 된 것인지 묻는건가?'라고 판단을 해서 10개월이라고 답하면서 3반 학생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후 격노했다고.

255화에서는 3반이 뒤에서 2등을 해 꼴지 탈출을 해 기뻐하며 10만원 빵이라도 했는지 5만원 어치의 빵과 음료수를 쏜다. 허나 일부 문제의 답이 반영되지 않은데다가 유영민 리포트를 최준영이 뿌린 것 때문에 전교의 반들이 동등히 점수가 올라 여전히 꼴지 신세가 되자, 화가 나서 빵과 음료수를 가져온 최준영을 학생들을 불러 두들겨 팬다. 그리고 10만원을 윤현주 선생에게 뜯긴다.(자세이보면 두장이다)

278화에서 단독으로 출연한다. 여전히 요리를 못해 쩔쩔매는 모습이며, 그놈의 할머니 패션은 여전히 걸치고 있다. 헛구역질 하는 모습이 귀엽다.

4 그 외

• 고기를 매우 좋아하신다. 또, 술에 매우 약한데 76화에선 술을 3잔 마시고 취해서 제정신을 못 차렸다.

• 제자인 강서연과 더불어서 우리들은 푸르다에서 인기 캐릭터이다. 비록 작품 특성상 커버 이미지에 비해 다소 가볍게 그려지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시못할 인기를 자랑한다. 79화에서 sd화되었다지만 브래지어랑 팬티가 노출되는 노출씬이 있었는데, sd화라서 그렇게 자세히 묘사된게 아님에도 독자들은 그것마저 좋다고. 만약에 제대로 묘사 했더라면 독자들은 과다출혈로 병원에 실려갔다. 설특집편 (17화 & 18화 사이)과 137화에선 한복을 입은 장면이 나올 때 역시 마찬가지. 203화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나왔는데 이 모습이 귀엽고 예쁘다.거기다 화이트 벨트다!!일명 산타걸. 당장 베스트 덧글만 봐도 조은비 선생님만 나오면 환호하는 덧글이 수두룩하다.

• 122화에서는 상업 동인지를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장면이 게재되는 바람에 논란이 되어 다른 장면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이미 블로그 등지에서 알게 모르게 유통되고 있지만. 그리고 뭔가 무서운 것들이 탄생했다

• 요즘 국어교육과의 입결과 임용고시 경쟁률을 생각하면 상당한 능력자. 5년마다 학교를 바꾸는게 선생이라는 직업인지라 졸업직전에 남아있던 선생님들이 아직도 남아있으려면 그 선생님들이 졸업직전에 왔다고 가정하고 조은비 선생님이 대학에 재수없이 진학 이후 한번도 휴학을 안하고 임용고시에 한 번도 안 떨어져야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만화니까 그러려니 하자. 만화는 무엇이든 되는 상상의 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