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게임)

562fd3e6f3480.jpg [1]

1 개요


天地創造
퀸텟이 개발하고 95년에 에닉스에서 발매한 액션 RPG. 유럽판(북미에는 종교성의 문제로 수입되지 않았다)의 제목은 Terranigma.

소울 블레이저, 가이아 환상기에서 이어지는 일명 '소울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쭉 이어지는것은 아니고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용어가 비슷한 정도이다.[2]

지저 세계 마을 크리스타에서 평화로이 살아가던 주인공 아크가 어느 날 실수로 마을의 모든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들고, 이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 후에 이야기가 지상으로 확장되면서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엔딩도 여운을 남기는 명엔딩이라는 평.

기존의 액션 RPG, 아니 대부분의 RPG와의 차이라면 주인공 아크의 주무기가 창/봉 계열이라는 것. 점프나 대쉬중에 공격을 함으로서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고 공격의 타입마다 약한 적이 다르다. 특히 각 필드별로 점프공격[3]으로만 잡을 수 있는 몹도 있다. 무기나 방어구는 판도라의 상자라는 곳에서 장비가 가능하다.

난이도는 초반에는 돈,레벨 노가다를 해야해서 어렵다. 배를 얻고, 뮤대륙 갈수 있게 되면 거기서부턴 엄청쉬워진다. 어느정도냐 하면 최후반에 조금만 노가다하면 금세 만렙을 찍는다. 문제는 만렙시 최종보스가 몇 대 안맞고 죽어버린다는것. 게다가 갑옷중에 '붉은 옷'이라는 장비가 있는데, 이는 체력을 반 깎고 공격력을 두배로 불려준다.(이거 누가 2배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붉은 옷: 방어력 +44. 힘+13, HP-90, 방어-15이다. 영웅의 갑옷이 더 좋다.) 최강 무기인 영웅의 창과 함께 장비시, 만렙이 아니어도 몇대만 치면 최종보스를 잡는다.(이건 맞다. 렙 40찍으면 보스를 공격할수 있을때 한방에 끝낼수 있다.)[4]

비밀요소가 왕킹굳하게 많아서 솔직히 공략본을 보면 맥이 빠진다. 정 어렵다면 지도정도만 있어도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꽤 세세한 부분도 많이 나오는 편. 예를 들어 말하는 호박이라든지, 항아리를 던졌을 때 NPC의 반응이라든지. 심지어 작중 등장하는 음식들을 대부분 먹어치울 수도 있으며(!) 술을 마시면 취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으면 토하는 등부뤠에에에엙 반응도 제각각이다. 작중 사용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한 미니 게임 요소도 많다. [5]

작품내의 지명이나 캐릭터들의 대부분은 현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많다. 예를 들어 3장 초반의 멸망했다고 하는 로우란 마을은 실제 존재하는 누란(樓蘭)이란 고대도시에서 따왔고, 이걸 발견했던 사람인 헤딘도 실존 인물이다. 애초에 마을 발전 시스템에 관련된 인물은 죄다 실존인물.[6]

한글패치가 이루어져 국내에서도 유명한데 한글화 퀄리티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 영어판을 중역했기 때문에 일본판과는 느낌이 다르며, 번역투를 다듬지 않아서 인물들의 대화도 어색하다. 오역도 상당하여 1장에서 마지막 5번째 탑을 클리어 하면 오세아니아가 소생할 때 오스트레일리아도 아닌 오스트리아(…)가 소생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랜드 캐니언의 번역은 큰 절벽.왈도체? 아예 번역조차 안 되어 영어 대사가 그대로 출력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 또 한글화 팀의 센스가 압박인데 빈 세이브 창에 없시유, 빈 아이템 슬롯에는 없는디유라고 써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메가톤맨(…).

2 등장 지역

2.1 지저세계

  • 크리스타 : 시작의 마을. 한가지 팁을 주자면, 헥스 창을 사려면 반드시 밤에 사자. 진행중 네번째 탑을 클리어한 뒤 한밤중에 엘을 찾아가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때 상점에서는 뭐든지 반값에 판다.
  • 다섯 개의 탑 : 다섯개의 대륙을 상징하는 탑이다. 하나의 탑을 깨울 때마다 잃어버린 대륙이 하나씩 되돌아오며, 얼어붙은 마을 사람들이 되살아난다. 키 아이템은 은의 실과 엘의 망토.
필드에 숨겨진 두 개의 탑이 더 있으며, 이는 각각 폴리네시아와 무(뮤)대륙을 부활시킨다.
가드너의 부적 없이 가드너의 특정 공격에 맞을시 탑 입구로 강제 이동된다. 점프 기술로만 때릴 수 있다.
  • 히든 타워 : 폴리네시아와 무대륙을 소생시킬 수 있다. 다섯개의 탑을 돌며 꼭 찾아보도록 하자. 여기서야 겨우 플로어 하나짜리 작은 던전이지만, 지상으로 나갔을 때 유용한 아이템을 먹을 기회를 얻는다!

지상세계로 가면서 1장, 발단이 끝나고 2장, 대륙의 부활이 시작된다.

2.2 지상세계/유라시아

  • 에버그린
모든 식물들의 근원인 '라의 나무'가 있는 곳. 라의 나무를 오염시키는 패러사이트를 처치하면 정화가 된다.
키 아이템은 '라의 방울'과 '커다란 잎' . 라의 창은 진행중 아이템 박스에서 구할 수 있으니 굳이 돈 버려가며 사지 말자.'커다란 잎'은 특수 아이템으로 물에서 헤엄을 칠 수 있게 해 준다.
클리어시 보상으로 '풀의 메달'을 받는다. 사용시 체력 풀회복.
  • 생크츄라/콜로라도
새들의 고향. 암석 속성의 몬스터들이 주로 출현한다. 쌍둥이 보스 다크 트윈즈를 처치하면 정화가 완료된다. 키 아이템은 '암석의 창'과 '새의 발톱'
새의 발톱은 특수 아이템이며, 홈이 패여있는 벽이나 절벽을 기어오르게 해준다. 암석의 창은 검은 색의 암석을 부술 수 있게 해준다.
클리어 보상으로 받는 '새의 메달'은 모든 상태이상을 치료한다.
또한, 유용한 탈것(…)인 '철새'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후 동물들과의 대화가 불가능해져도 탈 수는 있지만 행선지는 알지 못하니, 인간 부활 이전까지 행선지는 대략 외워두자.
  • 주(Zoo)/사파리엄
사자왕 레오가 지배하는 땅. 세 군데의 포탈에 4개씩의 영혼을 바치면 기우제를 지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진행할 수 있는 구역이 점차 확장된다. 마지막 네 번째 포탈에서 살아있는 해골 스톰마스터를 처치할 수 있다. 정화를 통해 모든 동물이 돌아온 뒤, 아기사자 레임의 시험을 도와줄 수 있게 된다. 클리어하고 나면 '레오의 이빨'을 얻을 수 있다.
  • 에크로마타/라사
얼음 속성의 몬스터로 가득한 지역. 미끄럼틀을 잘 이용하면 부술 수 없던 벽도 부술 수 있다. 키 아이템은 아니지만, 이 방법으로 '불꽃의 창'과 '얼음 갑옷'을 얻는다. 이 지역에서 유용한 장비들.
보스는 다크모프인데, 브로켄의 요괴를 모티프로 삼은 듯 하다. 설인과 마녀, 본체와 박쥐의 형태, 이렇게 세 단계로 변신을 하는데, 박쥐상태에서는 무적이다. 무조건 무적기로 피하자.
클리어시 인간들이 되돌아오며, 라사로 이동하게 된다. 클리어 보상으로는 던전 탈출용의 '뼈의 메달'.
  • 고비 사막/로우란/타클라마 사막
라사에서 깨어난 아크는 여행자 메이호우의 요청에 의해 그의 손녀인 메이린을 찾으러 가게 된다. 고비 사막을 돌아다니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 아크를 보자마자 도망간다. 이때 쫓아가지 않으면 나갔다 다시 들어와야 하니 주의. 로우란 클리어중 '빛의 창'을 얻는데 이 지역에서 유용하다.
키 아이템은 귀신 쫓는 부적.
여담이지만, 여관에서 자기 전에 테무진을 만나 '돈을 무덤까지 가져간다'라고 해주자. 나중에 테무진의 묘를 찾으면 500겜을 공짜로 얻는다.
로우란 클리어 후 메이호우와 대화, 이후 유목민 캠프에서 타클라마 사막을 빠져나가기 위한 조언을 들어야 한다. 타클라마 사막은 딱 두가지 방식으로밖에 탈출할 수 없는데, 하나는 되돌아가는 것(…),하나는 빠져나가는 것. 서에서 동으로 갈때는 직진만 해도 빠져나가지만 처음 이곳을 통과할 경우에는 유목민이 알려 준 방법대로 가지 않으면 영원히 갇히는 수도 있다.
탈출하는 방법은 서쪽으로 달리다가 삼각형을 이루는 3개의 바위를 찾고 그 바위에서 남쪽으로 달려서 뱀 모양의 바위를 찾는 것. 여기에서 다시 북서쪽으로(이곳이 제일 빡치긴 하다. 잘못 들어서면 머리뼈는 커녕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 달려서 용의 머리뼈가 있는 곳까지 달리고 용의 머리뼈에서 북쪽으로 달려 해골이 있는 곳에 도달하면 탈출할 수 있다.
로우란 클리어 전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죽어서 라사로 가니 별 신경쓰지 말자. 사실, 가장 쉬운 돌파 방법이 있긴하다. 버그라기보단 뭔가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찌르는 느낌으로 진입하자마자 북서쪽으로 걸으면 이리저리 뺑뺑이할 필요없이 탈출할 수 있다. 단, 대각선 방향으로 진행할 때는 달리면 방향이 흐트러져 무한 루프에 갇힐수도 있으므로 꼭 걸어야한다.
  • 르와르/르와르 성/노르페스트 숲/스톡홀름
프랑스를 모티프로 한 듯한 마을이다. 별다른 전투는 없지만, 노르페스트 숲이 좀 짜증나는 편.
키 아이템은 '수면약', '수호의 방울', '개피리', '가족사진'
단, 수호의 방울을 맹신하진 말자. 이건 내비게이션같은 물건이지만, 옛 길밖에 찾질 못한다. 즉, 방울이 울리는 후반부부터는 이걸 따라가면 진행 불가.
스톡홀름은 크리스타와 똑같이 생긴 마을이다.
  • 리츠/실바인 성
스페인 여왕의 성이라는 실바인 성. 네 개의 보석[7]를 찾는것이 키 포인트. 다들 얻기가 꽤 까다로운지라 머리좀 써야한다. 여태까지와는 달리 아이템 습득에 고난이도의 점프 컨트롤이 요구되는 파트이기도 하다. 곳곳에 암호와 힌트가 숨겨져있기 때문에 방 탈출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해보자.
보스는 블러디 메리. 콜롬부스를 만날 수 있다.

신대륙으로 가는 이벤트가 끝나면 '엘의 편지'를 얻는다. 최종 보스전에서 유용한 버그를 써먹을 수 있다.

2.3 지상세계/아메리카

  • 프리덤/리오트/니어레이크/오대호/인어의 탑
프리덤-니어레이크-인어의 탑-오대호로 이어지는 퀘스트가 있다. 이 퀘스트중 배를 얻을 수 있다(…). 이제부터 항구가 있는 곳이나 나루터만 있으면 어디든지 다닐 수 있게 된다. 인어의 탑 클리어시 '물의 메달'을 받는데 일정시간 무적판정이 들어간다. 중앙의 인어에게 받는데, 자리만 잘 잡으면 한번에 두개를 받을 수도 있다!
오대호에서는 특수 아이템 '공기수초'와 '마법의 닻'을 얻을 수 있다. 공기수초는 거품이 올라오는 수면에서 사용하면 잠수를 할 수 있고, 마법의 닻은 폭포 등지에서 쓸려내려가지 않게 해준다. 클리어시 '뿔의 메달'을 얻는데, 이는 적의 특수공격을 막아준다.
이후 니어레이크에서 '윌'을 만나고, 비행기를 얻는...줄 알았는데 금속값이 올라서 안된단다.
  • 네오토키오/융코우/드래곤 성
네오토키오로 가는 길에 무인도에 들르자. 네 개의 무인도중 두 섬에서 특수 무기인 '엔뷰 파이크'[8]와 특수아이템 '질풍의 신발'을 입수할 수 있다. 질풍의 신발은 사용시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아이템인데, 벽에 부딪힐 경우 썸머솔트킥을 날려 뚫을 수가 있다. 이걸로 진행하는 부분도 있으니 필수 아이템.
네오토키오는 일본 도쿄를 모티프로 한 도시. 국수먹기 이벤트로 마법 바위를 하나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쓰레기통을 뒤지면 퀸텟 빌딩을 지을 수도.... 하지만 이건 베루거가 바이러스를 살포해 네오토키오의 사람들을 전부 몰살시키기 전의 이야기이니....
융코우는 홍콩을 참고하여 만들었다. 고려인삼...을 구해오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는 제대로 안만들어져있으니...[9]
드래곤 성은 이렇다 할 몬스터나 보스전은 없다. 대신 플래시 라이트를 들고 돌아다니는 경비원화이트데이들을 피해 성에 잠입해야 하는 게 주이므로, 숨바꼭질 하는 기분으로 하자. 물론 욕은 가장 많이 먹는 지역이다.
  • 모스크/베루거의 연구실
드래곤성 클리어 이후 윌에게 가면 비행기를 준다. 물론 시범비행으로...... 한바퀴 날고 착지하면 고맙다며 비행기를 거저 주는데, 키를 누르면 가속되는 탈 것으로 제법 빠르지만 갈 수 있는 곳이 활주로가 있는 곳으로 한정되어 있다. 활주로는 프리덤과 모스크에 자동적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마을발전을 통해 선코스트에 하나가 추가된다.
모스크 근방에서 이곳저곳 뒤지다 보면 특수 무기 홀리로드를 얻는다. 대미지 빼고는 별 의미 없으니 목숨 걸 건 없다.
이곳의 키 아이템은 '붉은 옷'. 모스크의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데, 체력의 반절을 깎고 공격력을 증폭시킨다. 사실상 이 게임의 최강의 무기[10]
클리어시 3장, 천재의 부활이 끝나고 4장, 영웅의 부활이 시작된다.

2.4 지상세계/각 국의 오지들

  • 별의 조각을 찾아 전 세계를 뒤져야 한다. 별의 조각 다섯개의 위치와 얻는 방법은 각주 참고(스포일러 주의).[11] 다섯 개를 모두 모은 다음에는 남극으로 간다. 사막으로 가면 '이런 추운 곳에 웬 사막이냐'는 말이 뜬다. 드라이 벨리가 모티프인것 같다. 이곳에서 다섯 개의 해골에 별의 조각을 끼워넣으면 끝난다.
  • 시베리아 연구탑/비공정
베루거의 연구탑. 연구소를 탈출하여 비공정에 오른 뒤 일곱개의 컴퓨터를 폭파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맵이 다소 복잡하여 진행하는 데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

3 등장 인물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는 인물들만 총 집합했다.

  • 페루루
프리덤 출신의 스케이드보드 소년. 한글판에서는 페르르.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며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 아크와의 첫 만남에서 아크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보드 묘기를 보여준다. 드래군 성에서는 아크가 피더와 메이린과 함께 갇히고 말았을 때 나타나 도와주고, 베루거 연구탑에서도 진행을 도와주는업적을 달성한다. 전생에서는 메이라의 시중을 들어주는 신관 펠라.
  • 메이호우
인간이 부활한 뒤 라사에서 첫 등장[12]하는 메이린의 할아버지. "천리안"의 능력을 가졌으며,작중 아크에게 로우란에서 손녀 메이린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4장 영웅의 부활 파트에서 집 밖에 나갈때 전서구가 바로 앞에 있는데 그걸 보낸것도 이 사람이다. 전생에서는 아스타리카 신관 메이라.
  • 꾸마리
모티브는 달라이라마로 추측, 아크를 도와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 버드 킹
등장조새들의 왕, 새들을 부활시키고 나면 등장하며, 바람이 없어 새들이 날 수가 없으니 바람을 깨워달라 부탁하기도 한다. 보답으로는 새의 메달을 준다. 나중에 프리덤에서[13] 단돈 5000원에 팔리는 신세가 된다.[14] 다른 새들로부터 '좀 뚱뚱하지만...'이란 소리를 듣는 등, 천지창조 내에서 가장 안습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엔 등장목지상세계 첫 던젼이면서 처음으로 부활하는 거대한 나무. 세상 모든 식물의 근원이 되는 나무라 한다. 아크에게 자신의 몸 속에 기생하고 있는 패러사이트를 없애달라고 부탁한다.[15] 클리어 시 보답으로 풀의 메달을 준다.
  • 레임
마지막으로 등장동물동물의왕 네오의 아들. 사파리엄 부활 이후 네오 옆에 있는 암사자에게 말을 걸면 레임을 도와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이 퀘스트란 것이 아직 아기사자인 네오를 도와 몬스터가 득실거리는 협곡을 통과하는 것으로,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레임보다 앞서나가서는 안된다는 조건[16]이 붙는다. 막판에 최종 보스의 함정에 빠진 아크를 구하기 위해 최종보스와 싸워 별의 조각을 얻는다. 후에 네오토키오에서 성체가 된 상태로 아크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17]여기선 생존자 소녀가 갖고 있는 별의 조각때문에 쫓아다닌걸로 보인다. 레임의 별의 조각을 훔친 걸로 추정되는 범인은 사하라 사막에서 해골로 발견된다. 다행스럽게도 아크를 알아본 뒤 추격을 그치고, 마지막에 아크가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소녀를 보호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헤어진다.
라이트형제가 모티브가 된 인물로 프리덤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작중에 비행기를 만들던 도중 사고가 나 오대호에 추락하였는데, 이 때 고시의 보호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비행기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선코스트 퀘스트와 베루거 아지트에 가는데 크게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 베루거
아크가 부활시키기 이전의 세계에서 다크 가이아를 따르던 과학자. 세계가 종말을 맞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냉동수면에 들어가 있었다.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연구에 성공해서 노벨의학상을 수여받은 것으로 보이며, 세계가 다시 부활한 뒤에는 다크 가이아가 바라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냉동수면 중에도 몇몇 신자들을 이용해 모스크에 신자를 늘리고 있었던 듯 하다.
아크에 의해 냉동수면에서 벗어나 부활하게 되지만, 도리어 아크를 공격하고 네오토키오에 세균병기[18]를 살포해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최후엔 그를 쫒아서 연구소에 온 일행들을 피해 비생선으로 도망갈려는 것 처럼 하였지만 일행이 비행선에 폭탄을 설치하자 그들을 비웃고는 자신의 신발엔 제트 노즐이 있어서 이걸로 도망갈수 있다고 하고 일행이 탈려던 구명정은 메인 컴퓨터가 부서지면 무용지물인 물건이라며 도망갈려던 순간 제트 노즐이 고장난건지 뒤의 프로펠러에 빨려들어가며 "살려주십시오, 다크 가이아님!"이라며 갈려버린다. 천재치곤 허무하기 짝이 없는 최후였다.
작중 행적을 보면 스탈린이나 북한의 김씨왕조가 모티브가 된것같다.
  • 장로
크리스타에서는 장로역할을 하고 있었다. 아크에게 천지창조의 사명을 전한다.[19]

4 등장 아이템

5 여담

독일에서 인디게임으로 천지창조 2를 만들어냈다. 프로젝트는 2008년부터 시작했으나 공식 사이트는 2012년을 끝으로 더이상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는다.

하지만 제작자는 사이트를 옮겨 지금까지도 이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듯 하다.
  1. [1]
  2. 가이아환상기와 천지창조에서 나오는 강아지의 이름이 '터보'라는것 정도.
  3. 점프 슬라이드 포함.
  4. 추가로 대시어택중에는 무적판정인데 무적판정이 끝나기전에 대시어택을 다시 할수 있다. 즉 회피가 안되는 최종보스의 빔공격 빼고는 다 피하는게 가능하다.
  5. 주인공 아크가 먹성이 좋다는 설정인지, 푸드파이트 류의 게임도 많은 편.
  6. 그 외에도 메이린은 볼프 메싱과 연관된다.
  7. 블랙 오팔, 토파즈, 사파이어, 루비
  8. 엔뷰파이크는 지저에서 무 대륙을 소생시켜야 얻을 수 있다.
  9. 일본 옆을 지나가다보면 한반도는 그냥 일자로 되어 있다.
  10. 방어구가 아니다! 이것과 최고급 무기를 끼고 최종 보스를 때리면 만렙 기준, 네다섯대 연타콤보로 잡을 수 있다.
  11. 사하라 사막의 시체, 네오토키오 지하수로 클리어, 에어즈록의 박사와 대화, 아스타리카 신전의 고대 의식 진행, 그린랜드의 펭귄랜드에서 펭귄에게 꽃 주기
  12. 한글판 한정 첫 등장대사가 "하하 마침내 컴백이다"
  13. 마을발전을 2단계까지 완성하면.
  14. 작중 5000원에 사면 보답으로 매직바위를 준다.
  15. 부활 전에는 존재 자체가 던젼이다.
  16. 먼저 다음 맵으로 이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 실수로 다음 맵으로 이동해버렸다면 이전 맵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17. 선코스트 발전 최대치에 도달하면 동물원이 생겨서 사파리엄 동물들이 다 그곳으로 이전되는데(...) 아마 레임은 네오토키오에 있는 동물원으로 이전되다가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18. 아즈모데우스. 설정 상 부활하기 이전 세계의 인류를 멸망시킨 것도 이것인 듯 하다. 공기를 통한 치사율 90%에 가까우며, 백신이 베루거에 의해 개발되었으나 생산량이 극히 부족하여 한정된 인간밖에 살릴 수 없었다는 듯... 이라고는 하나 이 또한 마찬가지로 베루거의 작품인 듯.
  19. 그 정체는 프롤로그에서도 언급되는 '어두운 면의 의지' 다크가이아. 모든 일을 끝마치기 위해 지저 세계로 돌아온 아크를 지저세계의 태양인 가이아 스톤으로 이끈후 거기서 모든 진실을 밝히고 최후의 대결을 펼치나 결국 아크의 손에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