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반(드래곤볼)

1 개요

드래곤볼의 분기별 보스
레드리본군 편22회 천하제일무도회 편피콜로 대마왕 편
블랙천진반피콜로 대마왕

파일:Attachment/천진반/텐신한.png

생년AGE 733
신장187cm
체중75kg
취미2인 배구
좋아하는 음식고기만두, 찐만두
좋아하는 탈 것라마, 타조
세계 최고의 살인 청부업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지만, 오공 일행과 만나 개심한 고고(孤高)의 무도가.
챠오즈와 수행의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명지 해적판에서 이름은 천공...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의 캐릭터 소개

만화 드래곤볼 등장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중화풍 요리 중 하나인 천진반.
담당 성우는 故 스즈오키 히로타카. 전임이 타계한 뒤부터는 마도노 미츠아키(버스트 리미트, 인피닛 월드, 천하제일대모험), 미도리카와 히카루(카이~). 한국판은 시리즈와 방영 매체마다 성우가 달라서 다음처럼 정리한다.

비디오판 오리지널 : 이정구[1], 故 오세홍(극장판)
비디오판 Z : 김태웅(사이어인 편), 정동열(프리저 편~인조인간 편 초기), 임성표(인조인간 편 중기 이후)[2], 故 장세준(극장판)
SBS판 오리지널 : 故 김관진[3]
SBS판 Z : 이재용[4]
투니버스판 : 이주창(TV 시리즈, 부활의 F), 김장(오리지널 극장판),[5] 신용우(Z 극장판)[6]
대원판 : 임하진, 이인석(카이/대원 극장판 재더빙)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 : 곽윤상

2 작중 활약상

2.1 드래곤볼

2.1.1 제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 편

오리지널에서의 첫등장. 이때만 해도 악역의 포스가 넘치는 천진반.

드래곤볼/레드리본군 편 이후 전개된 제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거북신선의 라이벌인 학 도사의 제자로 등장, 손오공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무술가로서 진지하게 손오공의 라이벌이 될 만한 캐릭터로서 등장했다.

거북신선의 라이벌 학도사의 제자이며, 한 번 본 기술은 모두 따라할 수 있는 비범한 재능을 가졌다. 학도사의 동생인 살인청부업자 타오파이파이 같은 훌륭한 살인청부업자가 되겠다는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본래 학도사의 애완동물이던 멧돼지를 이용하여 맷돼지를 날뛰게 하고 자신들이 멧돼지를 사냥한 척 하면서 거액의 보수를 받아 챙기는 치졸한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수행중이던 오공과 마주치면서 첫 등장을 했다. 이 때는 본격적으로 대결하지는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얼굴만 미리 익히는 에피소드.

무술대회에 출전하면서 크리링, 야무차, 손오공 등을 얕잡아 보고, 시합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기절하거나 재기불능이 될 때까지 공격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려고 이번 대회에서도 출전한 나무가 예선전에서 희생양이 되었다. 이후에 탬버린에게 황천 익스프레스까지 타는 안습행보도 있었다

본선 첫 시합에서는 야무치와 대결. 잠시 팽팽히 겨루다가 낭아풍풍권을 가볍게 받아내고, 격투전에서 야무차를 압도한다. 야무차는 비장의 필살기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하지만, 에네르기파 자체를 되돌려 보내는 비기를 사용하여 되받아치고, 기겁한 야무차에게 공격을 날려 기절시킨다. 그리고 승부가 나서 이미 기절한 야무치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잔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무천도사 및 손오공과 대결하며 서서히 생각이 바뀐다.

준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잭키 춘, 즉 변장한 무천도사. 그가 자신이 대회에 나온 것은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자들이 자만하지 않도록 그들을 가로막는 벽이 되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천진반이라면 충분히 제자들의 라이벌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이 나설 필요가 없을 것이라 말하면서 승부를 기권하자, 승부에서 이기고 지는데 관계없이 당당함을 잃지 않는 무천도사의 모습에 서서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애초에 무천도사는 대결중 대놓고 질낮은 학도사와 인연을 끊으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악당이나 다름없는 인간 쓰레기 밑에서 성장하는 것은 천진반의 재능과 그릇이 너무 아까운 것도 컸었고, 무엇보다 자기 제자뻘인 젊은이가 악한 사람으로 커가는게 너무 안타깝게 봤기 때문이며, 무천도사는 "너는 절대로 악당이 될 수 없어."라고 진지하게 충고를 했다.

결승전에서는 오공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몇합 이후 밀리기 시작하자 이 때 학도사가 챠오즈를 시켜서 초능력으로 오공을 방해하게하지만, 필사적으로 싸우는 오공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비겁한 수단을 쓰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손오공과 대결하기로 결심. 시합중에 학도사 문하를 떠나겟다고 선언하고, 무천도사가 학도사를 에네르기파로 날려버림으로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벌일 수 있게 된다.

이 시합에서 배구권, 사요권 등의 다양한 기술로 오공과 싸운다. 허나 정면승부로는 당해내지 못하고 팔수권으로 얻어맞는 굴욕을 치른다. 그러다 마침내 비장의 필살기인 기공포까지 사용해서 경기장 자체를 파괴해버린다. 당시로선 너무도 지독한 위력 때문에 크리링마저 오공이 죽은 줄로만 알았지만...

오공은 공중으로 뛰어서 기공포를 피해냈다. 허나, 천진반은 무공술로 장외를 피할 수 있으니 승부는 갈렸다고 말한다.(오공은 떨어져서 장외패를 하겠지만 천진반은 공중에 떠 있을 수 있기 때문[7].) 하지만 오공은 에네르기파의 반발력으로 천진반에게 박치기를 날려 기절시켜버린다.[8]

둘 다 장외가 되려는 순간 오공은 마지막 남은 힘으로 에네르기파를 쓰고 낙하속도를 늦춰서 아슬아슬하게 장외승을 거두나 했는데 지나가던 자동차에 부딪혀서 장외패하고 천진반은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공중이 아니였으면 그냥 텐카운트 패배였지만...

천진반은 이 때부터 "자신은 운이 좋아서 이겼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무천도사는 "실력도 운이다"라며 그를 위로한다. 이때부터 천진반은 살인청부업자가 아닌 정의로운 무도가로서의 자아가 확립된 듯하다.[9]

2.1.2 피콜로 대마왕 편

거북선인류의 제자는 되지 않았지만 이것을 계기로 뜻을 함께하여 동료로 합류한다. 본래는 챠오즈와 함께 떠나려 했으나, 갑자기 크리링이 살해당하고 피콜로 대마왕이 부활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크리링의 복수를 하러 떠났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오공, 천진반이 입힌 부상 때문에 얼마동안 싸움에 나서지 못하게 된 야무치를 대신하여 무천도사와 행동을 같이 한다.

드래곤볼을 모아서 피콜로를 쓰러뜨리겠다는 무천도사의 계획을 듣지만, 직접 피콜로와 싸우지 못한다는 것에 분통을 터트리며 오히려 이전에 무태두가 사용했다는 마봉파에 흥미를 보이기도 한다. 무천도시는 마봉파를 사용하면 죽는다고 말리려 하나 천진반은 죽음은 언제나 각오하는 몸이라.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때 드래곤볼을 모으는 과정에서 자신이 과거에 시합에서 중상을 입혀 재기불능(쓰러져 경기를 할 수 없음에도 공격하여 다리를 부러뜨려 평생 다리 하나를 절게만들었다.)으로 만든 무술가와 만나게 되고, 그에게 최근 있었던 무술가 연쇄 살인범으로 몰려서 경찰에 포위당한다. 물론 연쇄 살인은 피콜로의 부하 탬버린이 저지른 짓이었지만, 그 무술가는 "이 많은 무술가들을 연쇄 살인할 정도로 실력이 있고 잔악한 놈은 네놈 밖에 없어. 나를 찾아온 것도 이번에는 나까지 죽이려고 온거겠지."라고 생각했기 때문. 힘으로는 경찰들이나 무술가 정도는 쉽게 때려눕힐 수 있는 천진반이었지만, 자존심을 굽혀 무릎을 꿇고 상대에게 사죄하고 드래곤볼을 달라고 부탁한다. 무천도사의 중재도 있어 경찰은 물러나고, 천진반에게 원한이 있던 그 무술가는 천진반 정도의 사나이가 무릎을 꿇었다는 것에 감명을 받아 자신의 아기가 장난감으로 쓰던 드래곤볼을 넘겨주게 된다.

피콜로가 드래곤볼을 먹어버려서 드래곤볼을 뺴앗는다는 작전을 할 수 없게 되자, 무천도사는 천진반을 마취약으로 재워놓고 자신만이 나선다. 오공도 생사가 불명한 상황에서 자신마저 죽게 되면 천진반만이 피콜로를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천진반은 마취약 때문에 몸이 마비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천도사의 마봉파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피콜로가 신룡을 불러내자, 챠오즈에게 텔레파시으로 말을 걸어서 먼저 새치기하여 소원을 빌라고 재촉한다. 챠오즈가 용기를 내어 뛰쳐나와 피콜로 대마왕을 없애달라는 소원을 말하지만 미처 다 말하기도 전에 피콜로에게 발각되어 챠오즈마저 죽고 만다. 결국 피콜로는 젊은 육체를 손에 넣고, 홀로 살아남은 천진반은 필사적으로 마봉파를 연습하여 피콜로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마봉파 수련에 성공하자 피콜로가 있는 킹 캐슬로 직행해, 서쪽 도시를 파괴하러 가려던 피콜로 대마왕에게 도전을 선언한다.

하지만 마봉파 연습 과정에서 봉인용 밥통이 깨져버린 것을 눈치채지 못한 탓에 마봉파는 일단 포기, 피콜로 대마왕과 죽음을 각오하고 정면 대결을 한다.
그런데 어째서 기공포를 쏘지 않은것일까? 마봉파가 없다면 남은 대안은 그것뿐인데...[10]
그러나 피콜로 대마왕은 고사하고 그가 즉석에서 만든 부하인 드럼에게 떡실신 당한다. 그러나 드럼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초신수로 파워업 한 오공이 나타나 천진반을 구하고 오공과 피콜로의 대결을 지켜보게 된다.

얼마동안 오공과 피콜로의 대결이 이미 자신의 힘을 한참 뛰어넘었다는 것을 전해주는 해설역으로 활약. 그러다가 피콜로가 도시 전체를 날려버리는 폭렬마파를 사용하자 남아 있는 모든 힘을 다하여 무공술로 회피시겨주기도 하는 등, 조력자로서 최선은 다 한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궁지에 몰린 피콜로 대마왕이 인질로 붙잡고 만다. 피콜로는 천진반을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오공은 어쩔 수 없이 피콜로의 공격을 순순히 받아 팔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 도중에 어차피 이러다 다 죽으니까 미안하다며 드래곤볼로 살릴 수 있으니까 공격하려 하지만 피콜로가 신룡을 이미 죽였다고 하자 다시 공격을 받기도 하고.(…) 아무튼 오공이 피콜로를 쓰러뜨려서 천진반도 살아남는다.

그 뒤에는 되살아난 크리링차오즈, 야무치와 함께 카린탑에 올라 카린에게 수행을 받았다[11].

2.1.3 제23회 천하제일무술대회 편

무술가로서의 긍지도 잃어버리신 겁니까...
간지폭풍의 천진반

오공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제23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출전한다.

1차전에서는 사이보그로 개조된 타오파이파이와 만나게 된다. 타오파이파이는 예선에서 차오즈를 기절시키고 학선인류의 배신자인 천진반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크리링은 은근히 겁을 먹은 모습을 보이지만 손오공은 여유있게 웃으며 "진정한 고수는 타오파이파이 따위가 아니야"라고 대답한다. 손오공이 예상한대로 시합에서 대결하게 되었을 때, 이미 천진반의 실력은 타오파이파이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모두 피할 정도로 압도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분노한 타오파이파이는 개조된 팔에 숨겨둔 칼까지 꺼내들면서 천진반과 맞서지만 천진반은 칼 까지 맨손으로 잡아 깨부숴버리고 무도가로서 자존심마저 버렸냐며 분노한다. 타오파오파이는 비장의 필살기 슈퍼 도돔파를 날리지만 천진반은 단지 기합만으로 무천도사마저 놀랄 위력의 슈퍼 도돔파를 파해한다. 과거의 우상이었던 그를 일격에 제압하며 자신이 더 이상 살인자가 아닌 무술가라는 것을 드러내며 학선인류와의 인연을 끊는다. 시합 결과는 타오파이파이의 반칙패.

2차전에서는 손오공의 재 대결. 처음에는 그럭저럭 팽팽하게 겨루지만 오공은 숨이 거의 흐트러지지 않는데 비해서 천진반은 체력 소모가 나타나고 있었다. 천진반은 오공이 파워는 늘어났지만 스피드는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면서 스피드 중심으로 싸우려고 하는데, 오공은 알고보니 신의 수련으로 전체 100킬로그램이나 하는 무거운 도복을 입고 있었다. 무거운 도복을 벗은 오공에게는 스피드에서도 밀리게 되어 허리끈을 빼앗기고 팬티를 다 보이는 굴욕을 당한다. 이렇게 되자 비장의 기술인 사신권을 선보이지만, 오공의 실력은 이미 한 수 위. 천진반의 태양권을 베끼고, 4명이 되지만 각각의 힘도 4분의 1이 되는 사신권의 약점을 찌르면서 거의 한 수 가르쳐주듯이 천진반을 가볍게 쓰러뜨린다. 시합 결과는 천진반의 장외패.

그리고 마쥬니어가 폭렬마파를 쓸 때 기공포로 구멍을 파서 일행을 대피시키는 역할도 맡았다. 그나마 이때도 손오공 다음으로 하계의 무술가 중에는 가장 강하기 때문에 오공이 질 듯할때 신이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하기까지 하지만...

2.2 드래곤볼 Z

2.2.1 사이어인 편

( 안녕 천진반... 부디 죽지마... )

차오즈가 자폭하기전 천진반에게 했던 감동의 대사.

드래곤볼Z에도 등장, Z전사로 활약한다. 재배맨과의 전투에선 선봉으로 나서 가볍게 1승을 따냈으나 이 후 압도적인 위력으로 돌진해온 내퍼에게 한쪽 팔이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는다. 천진반을 노리는 내퍼를 저지하기 위해 챠오즈가 자폭을 감행하지만 내퍼는 멀쩡히 살아남은 채로 챠오즈를 조롱했다.

차오즈... 원수를 갚아주마. 그리고 나도 간다. 너만 외로운 추억을 갖게 할 수는 없어..
기공포!!

이에 격분한 천진반은 자신의 남은 생명력을 쏟아부은 회심의 기공포를 작렬시킨다.

이 일격은 내퍼조차도 어느 정도 인정할 정도의 위력을 보였지만 실력차가 너무 심했던 탓에 별다른 타격은 주지 못했고 오히려 천진반 자신이 과도하게 힘을 소모한 나머지 죽게 된다.

천진반 공기화 인생의 시작이였다...

2.2.2 프리저 편

이후로는 계속 사망한 상태. 사이어인 편에서 사망한 다른 전사들과 함께 계왕성으로 건너가 계왕의 수업을 받았다. 기량은 향상되었겠지만 죽어있던 관계로 활약상은 전혀 없었다(...). 다만 계왕의 수련에 들어가면서 손오공을 따라잡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래도 이 때까지는 최강에 대해 도전할 정도의 배포는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막판에 어찌어찌 새로운 최장로 무리의 드래곤볼로 차오즈, 야무챠와 함께 부활.

2.2.3 인조인간 편

뭐하고 있어?! 빨리 도망쳐!!
나는 오공이를 목표로 무도가의 길을 걸어왔다 지금의 내가 있는 것도 다 오공이 덕분이야, 그런 오공이를 저세상으로 혼자 보낸 지금, 아들인 오반이 마저 내 눈 앞에서 죽게 내버려 둘 순 없어!

인조인간 17호와 18호와의 싸움에서 공격 한 번 못 해본 채 17호의 헤드락 한 번에 뻗어버렸다. 17호도 피콜로까진 2격이나 때리나 천진반은 그냥 죽을까바 가볍게 헤드락으로 기절시킨다(...)

인조인간들을 흡수하려는 을 막기위해 필살기 신기공포로 대응하나 셀에게 경미한 상처만 주고 또 한 번 체력소모로 기절. 그러나 18호를 피신시키는 시간벌음 정도의 역할은 해주었다. 지구인 전사로써는 말 그대로 대활약

셀에게서 수준의 차이를 느낀 탓인지 셀게임을 앞두고 손오공 등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할 때에도 자신은 도저히 도움이 안될 것 같다며 빠지는 모습을 보인다. 셀게임에서는 기어코 야무치와 공기 2호로 전락, 말 그대로 갖고 노는 셀 주니어에게 개털린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신을 제외하면 그 어떤 특출나는 대사도 활약도 전무. 미스터 사탄 옆에서 지껄이던 아나운서가 더 돋보인다.(...)

앞으로 다시 만나기는 어려울 거야...각자 열심히 살아가자!

셀과 결전 이후에는 앞으로 만날 일이 없을 것이란 말을 하며 작별한다. 그래도 드래곤볼로 살아난 트랭크스에게 지금의 너라면 미래의 인조인간들을 충분히 무찌를 수 있을 것이라며 힘내라고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2.4 마인 부우 편

역시... 오반이었구나.

셀과 결전 이후 마인 부우전에서는 모처럼 Z전사들이 출전한 천하제일무술대회가 열리는데, 당시 계속해서 이동 중이며 수행중인 천진반의 소재를 찾을 수 없다고 손오반이 말하고 있다. 당시 야무치 역시 천하제일무도회에 참가하지 않고 있고, 천진반은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당연한 작가의 의도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최후반부에 재등장, 덴데를 노린 부우의 에너지탄을 기공포로 소멸시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다만 멋지게 등장한건 좋은데 또 마인 부우가 기를 모아 기공포를 날리려 하자 '제길, 차원이 다른 파워다. 난 전혀 도움이 안 되네'라며 팬들의 눈을 적시는 소리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인 부우의 하반신에게 한 번 가볍게 걷어차이고 전투불능 상태로 기절한다. 그래도 그 이후에 최강 마인부우에게 '저 놈도 상당한 달인 같은데...'라고 인정 받기도 한다. 물론 지구인이란 걸 감안한 것이지만.

다만 이 때의 마인 부우오천크스와 피콜로를 흡수하고 노계왕신에게 파워업을 받은 손오반을 아주 가볍게 갖고 놀던 마인 부우가 한 말이다. 그러한 상태의 마인 부우에게 달인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천진반의 강함은 인정되는 셈. 상대가 그저 안 좋았던 것 뿐이다. 또한 손오공은 손오반이 마인부우에게 흡수당했을 때에 천진반이 기절을 안 했다면 합체를 시도했을 거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물론 둘이 합체했다고 하더라도 손오반을 흡수한 마인부우에게 절대로 안됐겠지만 미스터 사탄을 보고 절대 불가능이라고 판단했던 오공이 약간이나마 천진반이 기절 안 했다면 합체했을 거라는 뉘앙스의 말은 어느 정도 천진반을 인정한다는 이야기이다.)

이후 키드 부우가 각성 하자마자 지구를 파괴해 버려서 덩달아 기절해있던 오반 일행과 함께 공중분해.

그후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되살아나 오공의 원기옥에 파워를 보탠다. 애니에선 마인 부우를 쓰러뜨리고 부르마네 집에서 벌인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이 후, 최종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고 토리야마의 굿바이 메세지에 나이든 모습으로 나온다.

그런데 하도 중간 공백기가 길다 보니 일반 양민들은 얘가 마인 부우전에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도 가물가물. 때문에 대한민국 어느 부대의 누군가들이 천진반이 마인 부우 편에 등장하나 안하나 10만원 내기하는 짤방이 2009년 경 인터넷에서 잠시 유행하기도 했다. 만약 캐릭터 본인이 이런 내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기가 차지 않을까...

파일:Attachment/dragon rinheart 1.jpg

참고로 정답은 등장했다!
내기에서 진 사람 블로그가 털려 "OOO씨 저도 10만원 주세요" 등의 댓글이 달리곤 했다.
여담으로 당사자들은 저 도박으로 인해 징계조치를 받았다.

2.3 드래곤볼 신극장판 / 드래곤볼 슈퍼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에서는 성우인 스즈오키 히로타카가 사망한 탓에 OP이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천진반이 파티에 오지 않은 탓에 챠오즈도 덩달아 출연 실패(...). 이 에피소드에서 야무치, 트랭크스, 야지로베까지 나름 활약했고 성우 연기가 아예 없지만 파티에 참석해 얼굴이라도 비춰준 런치를 생각하면 매우 안습하다. 대신 팬서비스 차원의 작품인 만큼 극중 오천크스가 배구권을 한 번 사용한다. 오오이시 나호가 그린 코믹스판에선 오반과 런치가 앉아있던 테이블에 챠오즈와 함께 앉아서 등장하지만 그것 역시 카메오 그 자체. 더불어 이건 애니가 먼저고 만화화가 나중에 나온 것이라 메인 설정은 애니 쪽을 따른다(...).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서 등장하긴 하지만 비루스에게 젓가락으로 정권을 잡힌 후 내던져지는 굴욕을 당한다. 18호와 피콜로는 그나마 때려주기나 하지만...그래도 도망치기 바빴던 크리링보다는 낫다. [13] 참고로 도복의 유파 마크가 鶴에서 天으로 바뀌었다.[14] 그래도 드래곤볼 Z : 부활의 F에서는 트랭크스와 마인 부우같은 캐릭터들도 분량이 없는 상황에서 좋은 액션을 보여줌으로서 오랜만에 천진반의 제대로된 활약을 볼 수 있다.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신극장판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병풍(...)에 가깝다.

3 필살기

필살기로는 학도사 류의 기본기인 도돔파, 기공포, 태양권이 있다. 기공포는 강력하지만 체력소모가 극심해서 많이 쓰면 죽는다는 곤란한 설정도 갖고 있다. 셀전에서는 이 기공포를 신기공포로 발전시켜서 난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하지만 체력소모의 문제는 해결을 못했는지 탈진해서 기절해버렸다.) 원래 드래곤볼에서는 배구권이라는 개그 필살기와 사요권도 있었지만 어느샌가 사라졌다. 등에서 팔이 돋아나는 괴악함 때문에 묻혔나? 그나마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할만한 기술은 태양권 정도. 그리고 이후 모두의 기본기가 되는 무공술을 챠오즈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였다. 여러모로 독특한 기술을 많이 썻던 캐릭터이며, 태양권과 무공술은 모든 Z전사의 공통 기술로 발전했다.

  • 태양권: 이후 피콜로 등 지구인이 아닌 Z전사를 빼면 개나 소나 다 쓰고, 크리링마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고 하는 필살기(...)
  • 기공포
  • 무공술: 외계인은 다 날아다니고 비델마저 쓰게되어서 적기에도 민망하다.
  • 배구권
  • 사요권 : 어깨에서 팔이 돋아나 팔을 4개로 만드는 기술. 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비장의 수로 사용했으며, 오공은 차파왕의 팔수권을 카피해서 대응했다. 태양권과 기공포와 조합하면 그야말로 최강의 사기 기술. 그것 때문인지 천진반은 기원참이나 흡수 계열 기술이 없다.
  • 사신권 : 사요권의 발전형(?). 23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비장의 수법으로 사용했다. 몸을 4개로 분열시키는데, 잔상권처럼 일시적인 분신 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실체를 4개로 나누는 기술이다. 손오공을 상대로 사용했으며, 4명이 파상적으로 공격하거나 사방을 둘러싸고 기공파를 날리는 등의 전법을 쓴다.
신체가 4개로 늘어나는 대신 파워와 스피드 역시 각각 4분의 1이 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태양권을 역으로 사용당해 4체가 전부 마비된 다음 오공에게 각개격파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애니판에선 셀게임에서 손오공과 맞붙은 셀이 이 사신권을 쓰는데, 그걸 지켜보던 천진반 본인이 '신체가 4개로 나뉘어도 파워와 스피드는 그대로다'라며, 자기 기술보다 더 나은점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태양권과는 조합하기 안 좋은 기술. 시야가 넓어졌기 때문에 태양권 때문에 눈이 더욱 부셔서 다른 기술이나 제대로 쓸 수 있을지 의문이다.

  • 눈에서 괴광선 : 이마의 제3의 눈에서 발사하는 괴광선.

4 인간관계

천진반 자신이 다른 일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직 무도와 수행에만 몰두하는 골수 무도가이며, 애초에 그리 붙임성 많은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른 Z전사들과의 접점은 꽤 적은 편이다. 원래 천진반만은 거북선인류의 제자가 아니기도 했고.

예외적으로 챠오즈와는 매우 각별한 사이. 챠오즈가 스승인 학선인보다도 천진반을 더 따르기 때문에, 학선인류에 입문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가 아닌가 추측하는 견해도 많다. 늘 챠오즈와 함께 다니고, 챠오즈가 죽어서 저승에서 부활할 수 없을 듯한 상황에 놓이자 자신도 부활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거의 게이가 의심될 정도로 관계가 친밀하다

무인판에서는 런치가 천진반에게 반해서 Z 초반에는 런치가 천진반을 따라가버렸다는 설정까지 있었다. 다만 그 후 천진반의 극중 비중이 감소하면서 여기에 대해서는 명언되지 않았다. 그 후 인터뷰등에서의 끈질긴 질문에 따라서 그 후로도 런치는 계속 천진반을 뛰쫓았지만 서로 엇갈려서 만나지 못했을 것 같다고 토리야마가 답변. 그 후로도 질문은 계속되어 결국 런치가 한 번 차이지만 그래도 물고 들어져서 같이 살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나중 인터뷰에서는 천진반이 농사지으며 살다가 런치가 쫓아와서 마지못해 같이 살았지만 런치가 농사를 싫어했기에 헤어졌다고. 그래도 간간히 천진반을 보러 오는 모양이긴 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천진반과 런치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 런치가 천진반을 간호(금발 상태인데!)해주거나, 서로 얼굴을 붉히는 장면도 있다. 주로 금발 런치가 관심을 많이 보이지만 흑발 런치도 천연 스러워서 그렇지 어느 정도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인다.

사이어인에게 원한이 깊으며 베지터를 싫어한다. 베지터와 함께 살고 있는 야무치에게 잘도 저런 놈과 넉살 좋게 지내고 있다고 핀잔을 할 정도. 사실 야무치는 굳이 따지자면 재배맨에게 자폭당해 얼떨결에 죽었고(…), 천진반은 내퍼에게 팔도 잘렸고 눈 앞에서 차오즈가 죽는 걸 목격한 뒤에 그 자신도 죽어버렸으니 원한의 깊이는 다를지도 모른다.사실 그를 죽게한 내퍼는 나중에 베지터가 팀킬해 처치했는데 전대 피콜로는 아예 직접 차오즈를 죽인 적이 있는데 피콜로와 잘 지내는 걸 보면 피콜로 대마왕과 피콜로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듯. 부모의 죄로 아들을 미워하지 않는 인격자 천진반 선생

5 기타

야무치와 더불어 드래곤볼 Z의 2대 안습남이자전투력 측정기. 주인공의 라이벌 기믹으로 등장했건만 점차 높아지는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지 못하고 결국은 엑스트라급의 조연으로 몰락해 버렸다. 하지만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천진반은 지구인으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강한 인물이다. 세계 격투기 챔피언인 미스터 사탄 및 오랜 시간동안 무술의 신으로 추앙받은 무천도사와 비교해보자. 그저 동시대에 뛰어난 자들이 너무 많았을뿐(...). 다만 야무치와는 달리 작품내에서도 셀편 그리고 마인부우편에서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활약을 하였고 드래곤볼 신극장판에서도 부활의 F편에서 괜찮은 분량을 얻는 등 확실히 좋은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드래곤볼 극장판 보자크 편에서는 일반 상태인 트랭크스와 호각으로 다투며 강력함을 증명하였다.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이 되고 나서야 승리.

야무치와 달리 전선에서 꽤 활약하지만 자신보다 월등한 강적들에게 도전한 결과는 전부 패배였다. 그래도 2단계 셀을 잠시동안 발을 묶으며 그 당시로서는 2단계 셀에게 꽤나 큰 타격을 줬고, 오천크스를 흡수한 마인부우가 덴데를 죽이려고 할 때 저지하는 등의 활약이 있다. 다만 애초에 패배라는 부분에서는 드래곤볼 자체가 보통 소수의 강한 적들을 상대로 싸우는 만화기에 크리링이나 다른 지구인 전사들의 전적은 만화가 진행될수록 비참했다. 굳이 천진반만의 문제는 아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선하게 수행을 쌓았으면 숨겨진 특수능력(팔 네개)등도 많아졌을 거라고 한 바 있으나, 후반부 전투력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결국 다른 조연들과 비슷비슷한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세번째 눈의 임팩트 때문에 이후 나온 수많은 매체에서 이마에 세번째 눈이 있는 캐릭터들을 보면 대부분 천진반을 떠올린다.

드래곤볼 캐릭터중에서도 돋보이는 근육남이다. 보디빌더? 사실 근육은 레귤러 남캐들은 대부분 갖고있지만 상반신을 노출하고 다니는게 천진반뿐이기에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것이다.

6 사실은 외계인의 후손

원작ㆍ애니메이션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연재 종료 후에 발매된 드래곤볼 대전집 제7권 89페이지에서 천진반은 우주인인 삼안인의 후예인 지구인이라 나온다. 한때 지구에 표류했다가 그대로 지구에 정착한 삼안인이 천진반의 조상이며, 눈이 세 개인 것이 주요 특징이고, 일족의 특수 능력인 팔을 늘리거나 분신을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7 최강 지구인 논란

원작뿐 아니라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참여한 극장판 드래곤볼 신과 신 공식 캐릭터 소개에서도 크리링은 지구인 최강의 전사라고 칭하고 있기 때문에(링크), 설정상으로는 일단 크리링이 최강 지구인의 위치이다.

그러나, 천진반은 오공의 라이벌이었다는 사실과 끊임없이 수행을 추구하는 구도자적인 이미지, 2단계의 셀을 잠시나마 막은 활약과 마인부우에게 달인으로 인정받은 점 등 이미 원작자 및 애니메이션 각본가가 공인한 지구인 최강자 크리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지구인 최강 자리를 두고 경합하기도 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천진반은 '우주인 삼안인의 후손'이라는 게 공식설정이기 때문에 순수 지구인이 아니다.[15] 즉, 순수 지구인 이라는 전제하에서 천진반은 최강 논란과 관련이 없다. 순수 지구인이라는 제한이 없으면 크리링이나 천진반이 나설 것도 없이 인조인간 17호나 우부가 짱먹는다원작상 내용에서는 천진반이 크리링에 비해 강해보였던 것과 달리, 당시 지구인이라고 생각했던 천진반과 크리링의 강함이 논란이 되자 우주인 후예 설정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온 설정이라는 말도 있다.

여담으로 인기때문인지 크리링과 비교했을때 이상할 정도로 팬들에게 약소평가 받는다.은혼 14권에서는 '텐신한(천진반)이나 야무챠나 도토리 키재기지. 어차피 넌 크리링은 될 수 없어.'라는 대사로 긴토키에게 디스당했으며 [16] 또 PS2용 드래곤볼 Z3에서는 숨겨진 엔딩으로 야무치와 대결에서 이기면 야무챠에게 지구인 NO.2 칭호를 획득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비디오 게임은 공식이 아니니 장난으로 보면 된다. 근데 야무챠로 플레이하면 베지터랑 붙어서 이겨야 한다. 링아웃으로 이긴후 충공깽 하는 베지터의 모습이 압권.그런데 정작 원작기준으로는 천진반이 크리링보다 약하다는 묘사보다는 천진반이 크리링보다 강하다는 묘사가 많다.[17]

네이버 카페에 한 유저가 천진반 vs 크리링에 대해 독자연구 진지한 고찰을 해뒀다. 참고하자, 다른 블로거의 상반되는 고찰

8 미디어 믹스

안습인생이 어지간히 불쌍했는지 게임에선 야무치와의 퓨전으로 야무반이라는 합체 캐릭터가 나오지만 개그로서도 어중간하고 성능 역시 어중간해서 PS2판 드래곤볼Z2에서만 등장하고 이후에는 짤렸다.역시 안습[18] 거기에 퓨전 캐릭터임에도 데브라를 상대로는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플레이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19]

PS2판 드래곤볼Z3에서는 야무반은 짤렸지만 미션모드에서 개인 스토리 모드를 가지고 등장한다. 2회차 엔딩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야무치로부터 지구인 No.2 칭호를 받을 수 있다(원작에 나오는 야무치의 대사 패러디). 이때 천진반의 엔딩 대사는 "역시 난 크리링보다 아래인가..." 한 때 손오공의 라이벌 포지션이기도 한 그의 처지가 어쩌다가...(...)[20]

과거 패미컴 용의 RPG에서는 항상 플레이어의 주력 캐릭터로 사용되었다. 스토리상 손오공, 피콜로 같은 강자는 후반부에 합류하거나 베지터처럼 AI가 조종했는데 이 경우 남겨지는 캐릭터는 지구인 떨거지들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시리즈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패미컴용 Z2에서는 피콜로마저 초반에 사용할 수 없는 관계로 천진반이 파티원 중 가장 전투력이 높았다.[21] 심지어 손오반보다도 전투력이 높았는데 일종의 전투력 노가다[22] 없이 진행하다가는 기공포와 마섬광만 믿고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이게 다 베지터가 먹튀짓을 하기 때문이다.).
패미컴용 Z3에서는 사이어인 패거리에 비해서 방어력이 약한 관계로 전열에 세우기는 다소 껄끄럽다. 하지만 크리링과 함께 파티의 후위에 넣어주면 AI가 알아서 각각 전체공격인 확산 에네르기파와 4신권을 난사하여 적 전원을 순식간에 그로기로 몰아넣는다. 후위 멤버로는 그야말로 최적.

SFC로 발매된 드래곤볼Z RPG에서도 HP가 지구인 캐릭터 중 가장 높기 때문에 그럭저럭 전력으로 쓸만하다. 다만 전투력은 SFC의 드래곤볼Z에서는 상승치가 랜덤이기에 최강 전투력을 마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4신권이 다시 대인기로 변한것이 다소 아쉬운 점.

퍼즐앤드래곤 콜라보 에그에서는 은알중에 미스터 사탄, 18호와 더불어서 '은칠한 금알'이라고 불릴정도로 평이 가장 좋다. 목제갈량 필수 서브 중 하나.

  1. 유명한을 비롯하여 호머 심슨, 옵티머스 프라임, 오로치마루, 배트맨 목소리로 유명한 고참 베테랑 성우다. 대개 멋있는 미중년이나 냉혹한 악인을 많이 연기하지만, 여기서는 정말 드물게 미청년을 연기했다.
  2. 참고로 비디오판 Z의 천진반 성우들은 김태웅을 제외하고 모두 평이 좋지 않다. 김태웅 성우는 요리왕 비룡 천봉으로 유명하며, 사이어인 편만 맡았지만 연기가 꽤 괜찮았다. 문제는 프리저편 이후부터 담당한 두 성우다. 정동열은 청년 무술가를 완전 동네 할아버지처럼 연기했고, 인조인간편부터 맡은 임성표도 음흉한 아저씨처럼 연기해서 평가가 별로 안 좋다.
  3. 무천도사와 마찬가지로 한일 모두 성우분이 한분씩 돌아가셨다...
  4. 투니버스판에서는 16호를 맡았다.
  5. 이후 투니버스 tv판에서 손오반을 맡는다.
  6. 이후 투니버스 tv판에서 마인 부우를 담당했다.
  7. 사실 이전 21회 대회에서 손오공은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돌리며 날아서 장외패를 면한 적이 있지만 그 기술은 개그보정이 심했던 기술이라 천진반과의 좀 더 시리어스한 대결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아서 안쓴듯 하다.
  8. 이 당시 천진반이 사용하던 무공술은 이후에 모든 전사들이 쓰는 것과는 달리 '부유' 수준이라서 공중에서는 그리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했다. 푸알의 위대함을 알 수 있는 부분. 푸알은 부유 수준을 떠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형태를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천진반은 기공포를 사용해서 에너지를 거의 다 써버린 상태이기도 했다.
  9. 피콜로베지터가 Z전사 합류 후에도 계속 자신이 평화를 사랑하는 게 아니며 아직 악하다는 언급을 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10. 아마 기공포는 시도 자체가 불가능했을거라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당시의 기공포는 기 모으는 시간이 좀 필요하기도 해서 적을 피해 공중에서 시전하는 기술이였는데 (이 당시만 해도 무공술이 가능한 무술가들은 극소수였다) 피콜로 대마왕은 무공술을 쓰는게 가능했던만큼 그를 가만 냅둘 가능성이 없었을 것이다
  11. 다만 천진반 같은 경우는 이미 이 시점에서 카린탑을 올랐던 시절의 손오공 정도는 초월했을거라 보이는데 카린탑 오르기나 카린의 초성수 식의 트레이닝은 해봤자 별 의미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초신수를 마시는데 성공했다면 모르겠지만 그러했다는 언급은 없다.
  12. 정확히는 최후반부 이전에도 등장했다. 오공이 초사이어인3로 변신할 때 한 번, 마인부우가 신전에서 지구인을 전멸시킬 때 마인부우가 지상에 퍼부은 기공파를 피하고 살아남은 모습으로 또 한 번 등장했다. 다만 둘 다 1컷이라는 것이 문제...
  13. 뭐 초사이어인 급인 피콜로가 2초만에 떡실신에다 왕년엔 베지터보다 강했던 마누라가 툭 한방 치니까 가는 걸 크리링이 보고 겁 안먹으면 그걸로도 정신이상이 의심되겠지만
  14. 사실 이 때 바뀐 것은 아니고, 23회 천하제일무도회 전에 바뀌었다.
  15. 드래곤볼 대전집 제7권 89페이지에서 천진반은 우주인인 삼안인의 후예인 지구인이라 나온다. 먼 조상이 외계인이기는 하지만, 지구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오반이나 트랭크스처럼, 삼안인의 2세도 아니고 천진반을 '외계인'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 사실 손오반 등 사이어인 2세들도 사이어인의 특징이 많이 드러나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보면 지구에서 태어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사이어인들과도 싸우는 등, 국적 비스무리한 것으로 따지자면 사이어계 지구인으로 쳐줘야 할 것이다.
  16. 근데 어차피 긴토키는 드래곤볼의 작가도 아니고 뭣도 아니니까 그냥 개그 대사로 보면 된다.
  17. 원작 묘사는 아래 고찰을 참고할 것. 그리고 원작 외에도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참가한 드래곤볼 신극장판 부활의 F와 새TV시리즈인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천진반이 더 강해보이는 묘사가 많다.각 작품들을 보면 부활의 F에서 크리링은 프리저군단과 싸우다가 지쳐 오반에게 도움을 받지만 천진반은 당하는 장면 없이 프리저군단을 쓰러뜨린다. 드래곤볼 슈퍼는 이보다 더 심한데 크리링이 프리저군단에게 쫄아서 기습 당할뻔 할걸 천진반이 구해준다.
  18. 이는 Z2가 팬서비스 차원에서 동인설정의 캐릭터가 몇개 등장했기 때문이다. 야무반 역시 동인 설정 중 하나로 나온 캐릭터이며, 그것을 서비스 차원에서 반영한 것. 그밖에서 프리저 선택시 색상변경에서 쿠리자(머리가 밤과 비슷해서 나온 동인 설정 캐릭터)를 고를 수도 있다.
  19. 데브라는 그래봬도 완전체 셀과 비슷한 전투력을 지녔다.
  20. 당연히 게임이기 때문에 토리야마 선생의 설정에서 빠뜨린 점이 있는것이다
  21. 전투력 관련으로 유일하게 토리야마 아키라가 감수한 오피셜 가이드북에서도 사이어인 내습(베지터전)까지의 전투력은 천진반이 지구인중 가장 높다.
  22. 최초의 우주선 코스에서 무조건 한칸씩만 진행하면서 최대한 전투경험을 늘리기. 일방통행이지만 턴제한이 없기때문에 가능한 꼼수다. 잘하면 큐이정도는 때려눕힐 수 있는 수준까지 파워 업 시키는것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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