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과자에 즐거움을 더해드립니다."
제과업체. 가성비 좋은 찰떡쿠키와 참깨스틱처럼 자사의 오리지널 제품이 특히 유명하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의 PB상품을 OEM으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제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조기업에 청우식품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삼진식품, 국제제과처럼 회사의 역사는 오래됐지만 광고가 거의 없어서 자사의 브랜드 인지도는 낮은 경우. 하지만 기술력이 상당해서 세 개 회사 모두 맛과 양이 보장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식당에서 나눠주는 사탕같은 경우 청우식품에서 제조한 것이 많은데 바로 츄파춥스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츄파춥스가 값도 비싸지만 식당들의 대량구매에 일절 싸게해주지 않고 싫으면 사지말든가 식으로 거만하게 굴어서 아예 식당들에 싸면서도 무상공급을 해주며 홍보에 열심히 나선 청우식품 막대사탕이 각광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중에서야 츄파춥스에서 후회했지만 때는 늦은 다음이었다고.기여자가 바로 백종원.
최근 대기업의 질소과자와 대비하여 양심적인 포장, 정직한 양 등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다소 고가 제품류도 있지만 브라우니 쿠키를 표방한 브루느와의 경우 대기업 제품인 마가레트 초코맘과 비슷한 외관이어도, 직접 먹어보면 카페에서 파는 브라우니 쿠키에 버금가는 퀄리티와 풍부한 초콜릿 맛, 핸드메이드 타입의 부드러운 쿠키맛을 즐길 수 있다. 웬만한 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는 브라우니 쿠키보다 훨씬 저렴하니 가성비가 보장되는 셈. 2006년에 시판되었다가 다음 해 단종된 몬트샤인의 경우에도 수제 쿠키 타입에 통아몬드와 화이트 초콜릿을 올린 고급 제품으로, 지금 나왔으면 카페 열풍에 힘입어 고급화 전략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광고가 전혀 없어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1+1 행사도 대기업에 비하면 그 횟수가 적어서 그렇지, 일견 대기업 제품과 유사해 보이는 제품도 더욱 다채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차별화되는 제과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