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오유

8,000미터 14좌
(The Eight-Thousanders)
1. 에베레스트(8,848m)2. K2(8,613m)3. 칸첸중가(8,586m)4. 로체(8,518m)
얄룽캉(칸첸중가 서봉)(8,507m)5. 마칼루(8,465m) 로체샤르(로체 남봉)(8,400m)6. 초오유(8,203m)
7. 다울라기리 1봉(8,169m)8. 마나슬루(8,165m)9. 낭가파르바트(8,128m)10. 안나푸르나 1봉(8,092m)
11. 가셔브룸 1봉(8,070m)12. 브로드피크(8,048m)13. 가셔브룸 2봉(8,036m)14. 시샤팡마(8,02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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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48.JPG
중국 쪽의 초오유 전진 베이스캠프에서 바라본 초오유 주봉
사진출처 : www.summitpost.org

명칭영어: Cho Oyu(초 오유)
산스크리트어/네팔어: चोयु
티베트어: ཇོ་བོ་དབུ་ཡ
중국어: 卓奧友山(峰) (Zhuó'àoyǒu Shān)

남서쪽 고쿄 리(Gokyo Ri)에서 바라본 초오유-크게보기
높이8,203m(세계 6위봉)
지형학적
상대높이
2,340m
모체 봉우리에베레스트[1]
위치한 국가네팔/티베트
산맥히말라야 산맥
초등정1954년
헤르베르트 티히
(Herbert Tichy), 오스트리아
파상 다와 라마
(Pasang Dawa Lama, 네팔)
제프 외힐러
(Joseph Jöchler, 오스트리아)
역대
등정 횟수
2668 (8000m급 14좌 중 2위)[2]
등반 중
사망률
1.46% (8000m급 14좌 중 14위)[3]

에베레스트 북서쪽 28km 지점에 네팔/티베트 국경선에 위치한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산.

1 소개

초오유 산괴는 다음과 같은 2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의 유래는 터키석의 여신. 또는 대머리 신이다. '대머리 신'이라는 이름과 관련된 일화가 흥미로운데, 남성인 대머리 신이 여성인 세계의 어머니 신에 청혼했다가 퇴짜를 먹어서 삐져서 뒤돌아 앉아 있는 모습이 현재 초오유라고 한다(...)

2 등정 역사

1954년 오스트리아 원정대 헤르베르트 티히, 제프 외힐러와 셰르파 파상 다와 라마가 초등에 성공하였다. 북서쪽의 낭파 라 고개(5,716m)에서 접근하는 등반로가 가장 평이하고 인기있는 코스.

8천미터급 14좌 중 난이도가 최하위다. 특별한 락 클라이밍 등의 기술 없이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14좌 봉우리다. 그래서 사망률도 제일 낮고 에베레스트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다. 물론 일반인에게는 절대 아니다.북한산이나 지리산정도로 생각하면 큰일난다 일단 여기를 등정하는 여정이 주요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며, 한국인이 등반에 성공하면 국내 신문에 보도되는 레벨의 산이다. 훈련되지 않은 일반인은 8천미터는 커녕 4~5천미터에서도 고산증으로 토하고 쓰러질 수 있으며, 설악산 정도에나 적응된 일반인은 해발 6천미터를 넘어가면 급성 고산증으로 죽을 수 있다. 8천미터는 극도로 훈련된 프로 등산가들도 사망할 수 있는 고도다.

전설적인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는 초오유를 4번 이상 등정했다. 최단기간 등정기록은 카를로스 카르솔리오가 세운 베이스캠프 출발 시점으로부터 18시간 45분.[5]

입산료는 네팔 쪽에서 4~7인기준 일인당 3,300불(2005년).http://blog.daum.net/ggumgo/16163739
가장 비싼 에베레스트는 7인기준 70,000불로 (2012년기준) 일인당 10,000불이다. #
어쩐지 해당 항목은 겁대가리 없는 위키러의 발생을 막으려는 노력으로 점철된 것 같다

3 트레킹

일반인들은 에베레스트의 관문인 루크라에서부터 시작해 약 10일정도 걸리는 트레킹을 통해서 해발 5300미터인 고쿄 피크(Gokyo Peak)에 올라서 초오유를 가까이서 영접할 수 있다. 고쿄 피크에 오르면 날씨가 좋다는 전제 하에 6위봉인 초오유 뿐만 아니라 1위봉 에베레스트, 3위봉 칸첸중가, 4위봉 로체, 5위봉 마칼루를 모두 한 화면의 파노라마로 볼 수 있다.[6]

  1. 한편 8위봉 마나슬루, 10위봉 안나푸르나, 14위봉 시샤팡마가 이 초오유를 지형학적 모체 봉우리로 삼고 있다.
  2. 에베레스트가 상징성 때문에 1위고, 이쪽은 쉬워서(...) 2위다.
  3. 가장 오르기 쉬운 14좌로 꼽힌다. 물론 일반인에게는 절대 아니다. 어디까지나 전문산악인에게다. 일반인은 8,000미터급이 아니라 훈련 없이 4,000미터급만 되어도 구토하고 실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위험하다. 일반인은 8천미터 대에서는 그냥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
  4. 갸충캉은 8천미터가 안되는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몇 십 미터만 더 높았으면 15번째 8천미터급이 될 수 있었는데 유감이다(...)
  5. 카를로스 카르솔리오는 최속 등정기록에 전문으로 도전하는 세계 정상급 알피니스트다. 그런 사람에게도 18시간 이상 걸리는 여정이다. 이 정도를 '제일 쉽다'라고 표현한다.
  6. K2는 아예 동네가 달라서(...) 당연히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