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맥

영화에 대해서는 히말라야(영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산맥

460px-Himalaya_location_map.png[1]

1.1 소개

지구에서 두 극점인 북극남극와 더불어 삼극점으로 불려지는 곳
동아시아 문화권과 남아시아 문화권의 경계선

이름의 유래는 산스크리트어의 합성으로 hima(눈) + alaya(거처) = himalaya(눈이 사는 곳)
네팔 북부 - 인도 북부에 걸쳐 있는, 세계 최고봉(峰)들이 줄줄이 몰려있는 산맥. 유라시아 판과 인도 판이 충돌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인도 공화국, 중국과 네팔, 중국과 부탄의 경계를 이루는 산맥이기도 하다. 서쪽으로는 카슈미르 근처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는 미얀마, 인도, 중국 운남성이 만나는 곳까지 이어져 있다. 이 산맥 북쪽에는 티베트 자치구, 중국에서 시짱자치구라고 부르는 자치구가 있다.

신생대 초기에는 얕고 따뜻한 바다(열대 천해)인 테티스 해가 펼쳐져 있었으나[2], 인도판이 북상하면서 지금은 거봉이 즐비한 산맥이 되었다. 이 인도 판의 이동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어서, 히말라야 산맥의 들은 지금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물론 인간의 세월을 기준으로 본다면 그리 큰 차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8000미터가 넘는 고봉들이 자리잡고 있다. 고산 등정을 노리는 전문 산악인 뿐 아니라,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네팔의 주요 관광수입원이 되어주고 있다. 다만, 네팔의 국내 정세가 불안불안하다는 게 문제.[3]

역사적으로 쉽사리 넘나들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동아시아 문화권과 인도-이슬람 문화권을 격리시키는 장벽 역할을 해 왔다. 근대 이전의 동아시아와 인도 문화권의 교역은 대부분 동남아시아를 통과하는 바닷길이나, 타클라마칸 사막 등을 거쳐서 가는 험한 사막-고원길를 통해 이루어졌다.

산맥 정상이든 아니간에 쓰레기 투기하는 놈들에[4] 지금부터 3000년전 사망한 동물 시체부터 시작해서 20세기 이후부터 등산하다 죽은 사람 시체까지 널려 있다. 그래봐야 곳곳에 널려있는 똥에 비하면 양반이다.[5]

이 산맥을 넘어서 이동하는 비범한 철새쇠재두루미와 줄기러기가 있다.

1.2 대표적인 산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들 .

<히말라야 14좌>

세계 제 1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 K2 - 8,611m. 세계 제 2위봉.
세계 제 2위봉. 엄연히 말하자면 히말라야 산맥에 속한 산이 아니지만, 파키스탄 북부에 위치한 카라코람 산맥이 히말라야와 인접하고 있어 히말라야 14좌로 쳐준다.
제 3위봉. 인도/네팔 국경에 위치.
제 4위봉. 네팔에 위치. 에베레스트의 위성봉.
제 5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가파른 경사면과 더불어 암석지대 & 얼음과 눈이 혼합된 지형이 많아 등반난이도가 높다고 한다.
제 6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티베트어로 '터키석의 여신'을 뜻하는 이름을 지녔다.
제 7위봉. 네팔에 위치. 1800년대 중반에 칸첸즁가의 발견 전까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산으로 알려져 있었던 과거가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지만 보통은 유일하게 8,000m가 넘는 다울라기리 1봉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제 8위봉. 네팔 히말라야의 서남부에 위치.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의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956년 5월 9일 일본 등반대가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하였다.
제 9위봉. 히말라야 산맥의 최 서단의 파키스탄 소재. 죽음의 산[6]
제 10위봉. 히말라야 중앙부의 안나푸르나 산군에 위치. 1950년 6월 3일에 정상 정복이 이루어져 인류가 처음으로 정상 등정에 성공한 8,000m급 산으로 기록되었다.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안나푸르나 산군은 55km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하며, 히말라야 14좌에 들어가는 건 가장 높은 안나푸르나 제1봉이다.
엄홍길 대장과 함께 대중들에게 유명했던 박영석 대장이 2011년 10월 이곳에서 강기석, 신동민 대원과 함께 실종되었다. 이후 사력을 다하여 그를 찾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 가능성은 점점 옅어졌고 결국 11월 3일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진정한 산악인이었던 그에게 애도를... 11년 동안 7개의 고산을 등정하며 고미영과 오은선 이전의 여성 산악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지현옥 역시 엄홍길 대장과 함께 이곳을 무산소 등정을 하다 하산길 도중 실종되었다[7]. 여기서 유명을 달리한 한국인 등반가만 8명에 달하며, 엄홍길 본인도 이곳을 4전5기만에 겨우 등정에 성공했을 정도로 유독 한국과 그 악연이 깊은 산이다.
제 11위 봉. 중국/파키스탄 국경에 위치. 카라코람 산맥의 거대한 남가셔브롬 빙하를 말굽형으로 둘러싼 산들의 봉우리중 하나이며, 히든피크(Hidden Peak) 또는 K5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 12위봉. 중국/파키스탄의 국경에 위치. K2로부터 불과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에는 K3란 명칭으로 불렸었다.
  • 가셔브롬(Gasherbrum) II봉 - 8,035m.
제 13위 봉. 중국/파키스탄의 국경에 위치. 카라코람 산맥의 거대한 남가셔브롬 빙하를 말굽형으로 둘러싼 산들의 봉우리중 하나이며, K4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 14위봉. 북부 중앙 히말라야에 위치. 중국 소재. 1964년 5월 2일 중국 등반대가 등정에 성공하여 히말라야 14좌 중에서는 가장 늦게 정복됨.

<14좌 이외 8,000m급 산>[8]

  • 얄룽캉 - 8,505m.
네팔에 위치. 칸첸중가의 서쪽에 위치한 독립된 봉우리. 히말라야 16좌중 하나.
  • 로체샤르(Lhotse Shar) - 8,382m.
네팔에 위치. 히말라야 16좌중 하나. 제 3위봉인 로체의 위성봉이다. 대한민국의 산악인인 엄홍길이 2007년에 등정에 성공하여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기타 유명한 산들>

  • 랑탕 리룽 - 트레킹지역으로 유명한 랑탕 히말라야에 있는 산.

각종 위성봉등을 포함하여 5,000~8,000m급 산들이 높은산이 워낙 많다보니 이 지역 사람들은 해발 4000미터 이하는 으로 치지도 않는다. 이름도 없는 동네 뒷동산 취급.

우리나라에서 에베레스트에 처음으로 오른 故 고상돈이 있다.[9]

위에 언급된 세계 제2위의 높이를 지닌 K2(고드윈 오스턴)은 히말라야 산맥 서쪽의 파키스탄 북부에서 갈라지는 산줄기엔 카라코룸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쪽 동네에도 8,000미터가 넘는 고산들이 수두룩하다.

1.3 창작물에서의 등장

1.4 관련 단어

2007년말 유행했던 영상으로, 2007년 11월 23일 방영된 KBS의 다큐멘터리 "영상앨범 산" "하늘의 절대군주, K2를 향한 도전" 1편에서 나온 장면 #. 뜬금없이 강을 건너다 몸개그를 시전하시는 아저씨와, 뒤이어 도전하는 아저씨와 촬영팀의 대화 "괜찮으시겠어요?" → "한번 뛰어 봐야죠" → 강으로 입수(...), 그리고 '짊어진 배낭 무게를 생각못한 탓이다'라는 담담한 나레이션이 겹쳐서 훌륭한 개그가 완성되었다. 아직까지도 나름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영상. 유명하지 않은 패러디로 플켓몬스터#가 있다. 사실 다큐멘터리의 촬영 장소는 K2가 있는 카라코룸 산맥이지만 '히말라야 몸개그'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 온라인 음원 사이트

히말라야

중국의 웹사이트로 사운드클라우드와 유사하다. 중국에서 사운드클라우드는 차단된 상태로 대신 히말라야가 운영되고 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비해 음질이 상당히 열악하며, 자신의 프로필에 사운드클라우드 링크를 달 시에 프로필 문구가 강제로 삭제당한다(...)

3 화장품 회사

공식 홈페이지

립밤으로 널리 알려진 화장품 메이커. 립밤이 가격대비 좋은 성능을 가졌다.

4 한국의 영화

히말라야(영화) 참고.

  1. 위키피디아의 히말라야 산맥에서 참조
  2. 이는 산맥 중간부터 정상까지 고생대의 삼엽충 화석부터 암모나이트 화석이 산출(발굴)되는데 이는 인도판 북상이전에는 얕은 바다이었음이 증명된다.
  3. 예를 들어, 입산시에는 정부 측과 반군 측 양쪽에게 입산료를 내야 하는 관행도 있었다. 현재는 네팔관광청을 통해 입산허가 및 입산료를 지불하고, 트레킹 지역에 따라 추가적으로 입산료를 지불하는 식이다.
  4. 관련 기사
  5. 위낙에 지형이 험하고 길도 좁은데다가 비포장이라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한데다가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탈려고해도 통행난이도가 은근히 높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은지라(중간중간에 길이 울통불통해진다거나 어느공간에는 돌이 널려있다거나 목판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계단도 나온다. 거기에다가 중간에 정비소같은것이 널려있는것도 아니니 차라리 속 편하게 셰르파가 직접 옮기는게 나을수밖에) 보통은 물건을 사람이 직접 운반하거나 야크와 당나귀가 운반한다. 덕택에 야크나 당나귀같은 짐승들의 똥이 길가에 널려있을수밖에 없는 것 그렇지만 이 야크와 당나귀 똥을 묵혀서 비료로 쓰거나 말려서 연료로 쓸수 있기때문에 나름대로의 쓸모는 있다
  6. 여기 산들에서 가장 많이 사람이 죽었다. 첫 등정을 위하여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31명. 자세한 건 항목참조
  7. 엄홍길과 지현옥의 안나푸르나 등정 과정은 MBC 다큐멘터리 '스페셜'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당연히 이 프로에는 지현옥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슬퍼하는 등반대들의 모습도 나왔다
  8. 통칭 히말라야 16좌에 들어가는 산들. 과거엔 독립된 8,000m급 봉우리으로 쳐주지 않다가 2000년도 후반부터 얄룽캉과 로체샤르는 독립된 8,000m급 산으로 인정해주는 추세.
  9. 여담이지만 故 고상돈은 미국의 매킨리(데날리) 산에서 남봉을 등정하고 내려오던 중에 故 이일교와 함께 실족사. 당시 박훈규도 같이 추락했지만 중상을 입고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