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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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기의 개인 사이트 베개앞. 사이트를 2015년에 크게 개편했다고 한다.

1 개요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학생들에게는 수능을 성인들에게는 인문학을 강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 최진기입니다.
전 사이트 통합 경제 1위
~2014년 사회탐구(사회문화/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경제) 통합 1타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영역 대표강사. 또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는 오마이스쿨에서 인문학과 실물경제 강의를 맡고 있는 강사이자 오마이스쿨의 대표이사이며, 태건에듀[1]에서 교양 한국사 강의를 진행하기도 한다.[2] 경제 서적과 인문학 서적을 여러 권 발매한 작가이기도 하다.

가르치는 과목은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경제이투스의 강태홍[3]고 함께 가장 많은 사탐과목을 가르친다.

한때 사회탐구 전체 1타로 알려졌던 전설[4]로 가르치는 모든 과목에서 전 사이트 통합 1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2015년 사회문화와 윤리 계열 과목에서 급성장한 이지영의 등장으로 1위를 내주었다. 때문인지 예전엔 대놓고 1위로 광고해도 무방해 '사회탐구 독보적 1타'로 소개했으나, 최근에는 'Q&A 게시글 1위'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Q&A 게시글 수 마저도 이지영에게 밀리게 되어 그냥 사회탐구 No.1로 홍보 문구가 바뀌었다.[5] 지못미 단 그간 유명 강사가 자신과 이용재 외에 떠오르지 않았던 경제는 현재까지 전 사이트 1위.허나 고등학교 수능 경제 과목을 선택한 학생수는(...)[6] 나이는 1967년생이라는 말이 있다.

최진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11월 30일자 영상에 의하면 2016년부터는 본업인 수능강의에 다시 공을 들이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타 업체에서 최진기를 두고 강사가 아닌 방송인이라고 비방한 적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2 수능수업 스타일

기본적으로 4단계 수업 커리큘럼을 정립하고 있다. All-in-one 시리즈로 개념정리 → 문제풀이 → 초압축 개념정리 → 파이널이다. 최근에는 사회과목과 윤리과목에 5단계로 최종 비급모의고사가 추가되었고, 경제 과목은 4단계에서 끝이다. 그리고 기획특강이자 최진기의 상징인 사회문화 표풀이 특강이 있다.

최근 몇년간 수업 연구를 통해 바뀐 점으로 대형 TV를 활용한 컴퓨터 판서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수업시간에 간혹 가격을 언급하는데 2015 경제 올인원 강의에서 올해는 600만원짜리고 작년까지 쓰던건 2500(?)만원이라고 함. 윤리와 사회문화 과목은 개념편에서 상당히 편안하게 진행하는 편인데 판서보다는 자신의 인문학 지식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하면서 강의를 진행한다. 최진기 본인의 말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수업을 들으라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약간 배경지식이 있거나 이미 많이 접해봤던 학생의 경우에는 강의가 물 흐르듯이 잘 이해되는 강점이 있지만, 배경지식이 전무한 학생은 술술 나오는 이야기에 "무슨 소리지?" 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배경지식이 너무 많은 전공자의 경우에도 "대체 무슨 소리지?"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7]

경제 과목은 특징이 약간 다른데, 개념설명은 편하게 가르치고 편하게 수업을 들으라고 하는 편이다. 하지만 OT에서부터 설명이 다른 과목에 비해 확연치 차이가 난다. 윤리 과목하고 사회문화 과목에서는 반드시 자신의 수업을 들으라고 홍보하지만 "난 경제 무서워 머리 아파" 하는 학생에게는 경제수업을 수강하지 말고 다른 과목으로 빨리 결정하라고 하고 자신의 수업을 끝까지 따라올 각오를 한 학생만 수업을 진행하라고 설명한다. 이러는 이유는 경제는 1년 내내 문제풀이를 훈련해야 점수를 잡을 수 있다는 최진기의 지론에 따라 개념정리 편에서부터 표분석 그래프 분석 문제를 상당히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수능 과목을 선택하는 수험생은 경제 과목을 최진기에게 배우겠다면 이 말을 가볍게 흘리지 말고 최근 수능 경제과목 기출문제를 한번쯤은 보고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진기의 상징인 표풀이 특강이 있다. 사회문화에서 출제하는 표분석 문제를 공략하는 강의인데, 개념편에서 보았던 즐겁게(?) 설명하던 최진기의 모습은 사라지고 상당히 엄격하게 문제풀이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찌보면 최진기 강의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부분으로, 스타일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는 전달력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러한 강점은 문제풀이 강좌에서도 볼 수 있다. 여러모로 경제 과목 부동의 1위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에 하나다.

여담으로 사회문화와 윤리 과목에서 3D 특강이라는 것을 개설하였는데 분장과 열연(?)이 돋보인다. 보고 싶다면 링크를 클릭.

개념을 설명할 때는 뭔가 흘러가는 듯한 썰풀이에 가깝게 설명한다. 그리고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훨씬 학문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예를 들면 양적 연구, 질적 연구라는 표현보다는 실증주의적 연구, 해석주의적 연구라는 표현을 쓰는 편. 본인이 사회학과 출신이라 그런 듯. 그러다 보니 처음부터 안 들으면 교과서 표현과 강사가 쓰는 표현이 달라 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사회과학 전반에 대해 흥미가 있고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학생이 들으면 훨씬 깊게 이해할 수도 있겠으나, 오로지 수능만을 위해 사탐을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개념이 혼란스럽고 정리가 안 된다고 느낄 수도 있다.

3 경제 분석가

수능 이외의 영역으로 알려진 계기는 메가스터디 시절에 찍었던 당시 강만수의 환율 정책이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조목조목 반박했던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였다.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강사의 설명 정도로도 어떻게 엉터리 정책을 펴나 설명을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최진기가 증권맨 출신의 경험이 있단 점 또한 그가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토대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이모저모 항목에 후술.

이후 상당히 인기를 끌면서 KBS의 인터넷 컨텐츠에도 섭외가 되어 최진기의 생존경제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진기가 수능강사에서 경제분석가로 상당히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수능강사가 알려주는 수준만으로도 실물경제의 본질과 지금 벌어지는 경제현상을 매우 알기 쉽게 풀어낸다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 이때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책도 출판된 적이 있다.

이후 경제서적 출판에서도 꽤 성공하여 현재는 인문학과 함께 경제 분석 강의와 방송출연을 많이 하고 있다. 최근 출판작으로 최진기의 "지금당장 경제공부 시작하라" 라는 실물경제 입문서를 냈다.

그리고 2015년 후반기에 JTBC 썰전이 개편을 가졌을 때 경제파트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진기의 수험생 입장에서 평을 하자면 쉽게 본질을 잘 설명하는 특성과 설명은 수능강의와 이전부터 해온 경제강의에서 쌓은 내공이 어디 가지 않는다.

이부분에 흑역사가 있다. 강의중 "코스피 2000 찍으면 뛰어내리겠다."고 드립을 친 게증거영상 화근이 된 것.[8] [9]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코스피 2000 찍던 날부터 최진기의 경제분석에 관한 주홍글씨가 되었다. 그래서 실제로 뛰어내리고 한 번 죽었고 다시 태어났다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

4 인문학 강사

경제분석가로 인기를 얻은 이후 인문학으로써도 유명해졌다. 현재 오마이스쿨에 출강하는 것도 경제분석+인문학 중심으로 최초 출강한 것이 계기였다. 오마이스쿨에서 최진기가 진행한 유명한 인문학 강의 중에 전쟁사 시리즈가 꽤 유명하다. 이투스 프리패스를 통해 사면 수강과목에 따라 이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2015년 들어서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인문학적 조언자로 출연하고 있다.

4.1 O tvN <어쩌다 어른> 왜곡 강의 사건

2016년 5월 5일 O tvN TV특강 어쩌다 어른 32회에 출연해 설민석과 '가족'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에서 강의하였다. 그런데 장승업을 소개하던 중 현대 화가인 이양원(1944~)의 그림 군마도를 버젓이 장승업의 그림으로 설명하였다(…). 장승업의 군마도가 있긴 한데, 최진기가 소개한 그림과는 다른 그림이다.

이 사실은 해당 방송이 나간 지 한 달이 지난 2016년 6월 8일 한국미술정보개발원에서 운영하는 한국 미술 정보 사이트 '스마트K'에 미술평론가 황정수가 기고한 'tvN 미술 강의로 본 인문학 열풍의 그늘'을 통해서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최진기가 이런 오류를 범한 이유는 아마도 한국어 위키백과의 잘못된 정보[10]에 기반하여 강의를 준비했기 때문인 듯하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이 그림이 장승업의 그림이라면서 그 출처를 개인 홈페이지인(…) 여기로 해 두었는데, 짐작건대 작품 구석의 '양원'이라는 낙관을 장승업의 호인 '오원'으로 오식한 듯하다. 위키백과의 이 잘못된 그림 인용은 2008년 11월 19일에 생겼으며 그 후로 8년간 수정이 되지 않다가[11] 최진기가 방송 사고를 터뜨리고 나서야 수정되었다. (출처의 내용은 2016년 10월 7일 현재 아직 그대로다)

황정수 교수가 지적한 바에 따르면, 최진기는 군마도 뿐만 아니라 파초 그림을 설명할 때도 실제 장승업의 그림이 아니라 장승업을 소재로 한 현대 영화 취화선의 소품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파초 그림을 인용하는 오류를 범했다.

제작사 CJ E&M 측에서는 "온라인에는 이양원 작가의 '군마도'가 장승업의 그림으로 소개된 곳이 많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찾다 보니 간과한 부분"이라고 밝혔으며(#) 방송사 O tvN측에서는 사과문을 기재했고, 최진기는 모든 방송에서의 하차를 결정했다. #

실제로 이러한 점이 최진기의 가장 큰 약점이라 할 수 있다. 최진기는 종종 수능 이외의 강의에서 본인의 강의 자료와 내용은 대부분 구글을 통해 수집한다고 한다. 즉, 강의 내용과 관련된 논문이나 전문서적을 통한 심도있는 연구 없이 누구나 조금의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정보를 모아 그걸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정도이다 보니, 전문성과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줄곧 이러한 오류 시비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최진기는 사회학 이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학위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전공 영역을 벗어난 인문학과 경제를 강의하다 보니 인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채 "교양 수준" 인문학과 경제학을 아는 정도에서 강의를 하는 꼴이 되어 버린다. 따라서 강의가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공자에 비해 부정확할 수밖에 없고, 또 종종 오류가 포함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5 개인사

5.1 성장 과정

고2이전까지는 그리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였다고 한다. 그런데 고2 겨울방학때 당시 최진기에게 충격적인 집안일이 생기게 되고 그걸 지켜본후에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서 대학도서관에서 아침일찍 들어가 밤늦게 까지 공부하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성적을 많이 올렸지만 혼자 공부하다 보니 영어에는 한계가 있었고 연대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얻었지만, 당시 재수를 해서 영어점수를 올리면 그 올라간 영어점수로 내신점수를 커버해서 서울대에 갈 수 있을것이라는 계산으로 재수를 하게 된다. 그런데 재수하면서 여자도 눈에 들어오고 하는등 열심히 하지 못해서 고대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JTBC 썰전에서 군대를 방위 복무했음이 밝혀졌었다. [1]

5.2 직장인

잘 나가던 직장인에서 사업가, 신용불량자 추락, 당구장 사장님신용회복 이후 재개, 유명 강사로의 도약, 사업재개를 통한 재성공을 모두 겪은 굴곡진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첫 직장으로 대학 졸업 후 대림화학 여수공장에 채용되어 일을 하였다고 경제 과목 개념편에서 간혹 이야기한다. 수업에서 밝히고 인문학 강의에서도 간혹 밝히는 바에 의하면 동부증권 펀드매니저로 일한 경력이 있는 증권맨 출신이다. 이후 동부증권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실물경제에 대해 감각을 익혔다고 하며 돈도 꽤 벌었다고 했다.

5.3 사업가

최진기 TCC 중에서 학원강사가 된 과정에 의하면 증권맨으로 활동하던 중에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쫄딱 망했다고 회상했다.

자세한 내막을 경제 수업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최진기의 잘못이 아니라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벌어진 기업 연쇄부도에 휘말린 사건이다. 벤처사업과 주식을 하며 일산신도시의 선분양 오피스텔을 부채로 두채 샀던 찰나에 외환위기를 만나 하루아침에 억대의 빚을 져 쫄딱 망하고 신용불량자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이게 꽤 컸던 사건이었는지, 같이 투자한 사람 중 두명이 이 사건으로 자살했다고 한다. 2013년(2014 수능) 경제 개념반 수업에서 그 당시를 굉장히 자세히 회상했는데 당시 최진기가 휘말렸던 사건이 대구의 중견기업이던 청구건설 부도 사건이였다. 당장 외환 위기 항목에 있는 짤방 중에서 97년 12월 27일 캡처에 있는 그 청구이다. 그리고 옛날뉴스 보기를 사용해보면 이 사건이 규모가 큰 사건이였단 것도 알 수 있다.1997년 12월 27일 경향신문, 1997년 12월 30일 매일경제 기사, 1998년 2월 13일 동아일보 이 기사 세개 외에도 해당 오피스텔 부도 관련 기사가 꽤 나온다. 기사에 의하면 일산만이 아니라 분당, 잠실 등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아 최진기 이외에도 피해자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신용불량자 신세가 되고서 9년 6개월 간 죽자사자 일을 하면서 사회탐구 과목을 가르치기에 이르렀고 결국 빚을 다 갚고 신용회복이 되어 통장개설을 받은 날 펑펑 울었다고 TCC에서 회상했다.

이 경험 때문인지 수능수업에서 수험생들에게 본업으로 재산을 불리는게 중요하다, 젊은 나이에 부동산 주식 보는거 아니다, 그럴 돈 있으면 여행을 떠나서 견문을 넓혀라 등등 조언을 한다. 최진기 본인은 웃으면서 말하는거 같지만... 생각해보면 빚내서 사업하다가 어떻게 되는지 무시무시한 사례를 보여준 사람이 이러는데 어떻게 웃으면서 들어

5.4 학원 강사

학원강사 일을 했을 때 처음 과목으로 영어과목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스스로도 자신의 발음이 워낙 독특해서(...) 얼마 못가 제적되었다가 발견한 것이 사회탐구라고 한다. 이를 심우철이 수능강의에서 조금 써먹는다. 심우철도 강사 초기땐 사탐 가르쳤다 ex) 최진기쌤이 사탐 가르치기 전에 전에 영어를 가르쳤어요 로 시제설명을 하기.그리고 이분 발음이 예술이야이전에 생활과 윤리가 분리되기 이전이며 정치 과목이 법과 정치로 통합되기 이전이던 시절에는 사문, 윤리, 정치, 경제 4과목을 모두 담당하는 내공을 보이기도 했었다.

수능 강사들의 공무원 진출이 불었을 때 최진기도 사회과목으로 진출을 권유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자신도 배워야 할 것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

6 사건사고

6.1 원정 도박 의혹 → 무혐의 처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마카오에서 총 30여차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2012년 11월 27일 검찰에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좀 웃긴게, 최진기가 거액의 불법도박을 했다고 기소가 됐는데 알고보니 1년에 법으로 정한 한도 내에서 카지노를 한 것을 두고 이걸 4년간 법적 한도 내에서 한 사실을 한번 해외에 나갔을때 4년치를 합쳐서 거액 도박한 것으로 수사를 했다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법에서 정한 대로 법을 지키며 했을 뿐인데 기소한 쪽이 법을 무시하여 무고하게 기소를 했다는 말도 될 수 있다. 그에 따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 역시나 후속보도는 거의 없었다. 이투스 공지사항에 최진기 사무실에서 올린 내용 정도가 끝. 이 때문에 정부의 경제정책을 까서 괘씸죄가 적용된거 아닌가 하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최진기는 자신이 비판하여 화제가 되었던 이명박 정부 중반기에 기획재정부가 초청을 하여 경제분석 강연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정권의 괘씸죄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굉장히 빈약하다. 오히려 모 신문에서 삽자루가 막말강사로 매도되고 이와 함께 최진기가 좌빨강사로 매도된 이후에 도박질 강사 보도까지 추가됐단 점에서, 정권이 아닌 다른 기득권에게 상당히 찍힌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최진기가 경제분석가로 인기를 얻으면서 대형 언론사와 경제지들이 경제지표를 어떻게 속여서 기사를 쓰는지, 부동산 몰이와 복지에 관한 왜곡된 표현을 여러 차례 영상으로 반박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6.2 나무위키 편집 제한 사건

2015년 8월 25일, 이투스 측에서 최진기의 위임장과 신분증, 그리고 이투스 교육의 사업자 등록증을 제시하면서 본 문서의 문서 편집 제한 요청을 하여 편집 제한 상태가 되었다. 편집 제한 상태는 2015년 10월 4일부로 해제되었다.

이투스교육(주)에서 본 문서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루머 양산 등 명예훼손의 이유로 편집 제한을 요청 중입니다.

문제가 되었던 내용은 본 문서의 역사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해당 문서 역사의 r206문서를 보면 최진기 측에서 밝힌 문서 제한 요청의 사유가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하지만 최진기 측의 사유가 정당하고 모든 문서를 날려버릴만한 사유가 되는지는 위키러들이 각자 판단하길 바란다.[12][13]해당 문서에서 함부로 서술했다가는 고소미를 먹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과거 해당 문서에 서술된 비판적인 내용들은 유저 한 두명이 서술을 했다거나, 갑론을박이 있어서 자주 삭제되었던 이력도 없던 내용이었다. 그런데 본인의 요청으로 모든 내용을 날려버리고 편집 제한을 걸고, 조치 해제 후에도 과거 내용을 살리지 못하게 한 것이 위키위키의 운영철학에 맞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비판적인 내용이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꽤 오랫동안 기재되어 있었는데 최근에서야 조치가 취해진 것은 절대 최근 방송활동이 잦아졌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기분 탓이다. 기분 탓!

이 외에도 위키피디아 한국어판인 위키백과에도 같은 사유로 편집 제한을 본인을 대리한 이투스교육에서 직접 요청. 그러나 역으로 문서 훼손과 다중 계정 사용 등으로 IP와 이용한 계정이 장기간 차단되었다. 단 이투스교육이라 밝힌 차단된 IP의 기여 중에는 심우철에 대한 문서에도 같은 행위를 보인 것이 있는 것으로 보아, 최진기가 직접 요청했다기 보다는 광고에 극히 민감한 이투스교육 자체에서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나무위키에 접근한 이투스교육의 IP중에는 상대 기업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편집을 수행한 것이 보인다. 자세한 것은 이투스 문서 참조.

이투스에서 위키백과와 공동적으로 문제 제기한 부분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라는 명목인데, 특히 기존에 서술되었던 도박 의혹 사건을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 해당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 오락성이며 도박으로 볼 수 없다며 무혐의 처리되었는데, 그 내용을 추가하는 것 자체를 탐탁지 않아 하는 듯 보인다.

이투스 측에서는 2016년 4월 이투스 문서와 정승제 문서에 임시 조치를 신청하여 결국 임시 조치 기간이 끝난 후 기존 내용이 모두 말소되는 일이 일어났다.
  1. 같은 이투스 소속의 설민석이 운영하는 역사 강의 사이트이다.
  2. 교양 한국사는 최진기 외에도 설민석 등 다른 강사들도 진행하며, 최진기는 전쟁사 강의를 맡고 있다.
  3.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
  4. 심지어 가르치지 않는 사탐 과목을 합해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5. 이지영의 Q&A게시판은 추석부터 11월 첫주까지 하루에 1천건이 넘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심할 경우 2천건에 육박했다. 물론 답변이 그만큼 밀려서 이지영이 직접 공지까지 남겼다.
  6. 10년 넘게 1위라는 말이 있다.
  7. 대표적인 한계이다. 최진기는 기본적으로 오류가 좀 있다. 일례로, 헤라클레이토스 아낙시고라스 등을 모두 소피스트로 분류한다던지, 샤르트르 파트에서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라는 개념을 오독한다던지 데카르트 인식론을 존재론이라 말한다던지 등등, 고등학교 범주에서 벗어난 철학은 여지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아마 고등학교 교육에서의 한계일지도 모르지만(다른 강사들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이긴 하다))따라서 최진기에 접근함에 있어,본인이 말하듯 한번 쭉 훑는다 정도로 접근하기를 권한다. 그후엔 슈퇴리히나 램프레히트 서양철학사를 권하는 바이다
  8.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 틀리는 것이 뭐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다만, 괜히 뛰어내리겠다 드립친 게 놀림거리가 된 것
  9. 참고로 2007년 10월 코스피 2000을 찍고 1년동안 하향세로 돌아서 다음해 10월 938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1800~2000대를 왔다 갔다 하는 중, 결과적으론 2000대 유지는 아직...
  10. 2014년 2월 18일 버전 문서. 현재는 수정되었다.
  11. 심지어 2014년 2월 18일부터 2년 반 동안은 아무도 위키백과의 이 문서를 건드리지 않았다.
  12. 참고로 최진기 측에서 밝힌 사유들은 과거 해당 문서에서 서술한 비판적인 내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13. 더불어 해당 내용들에 대한 해명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