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사회문화에서 넘어옴)

틀:수능서술

2011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 (14'~17' 高1)
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
한국 지리세계 지리
동아시아사세계사
법과 정치경제사회·문화
#!wiki
한국사는 계열에 관계 없이 필수 영역이므로 포함하지 않는다.

서술된 내용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한정된 내용(2014~2016수능)으로, 2017 수능부터 적용되는 2011 교과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사회ㆍ문화 과목은 사회ㆍ문화 현상을 반성적으로 탐구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민주 복지 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하여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민주 시민의 자질 육성을 위해 개설된 심화선택 과목이다. (제7차 교육과정 사회.문화 각론)

1 개요

일반사회를 구성하는 교과로 심화선택 교과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의 9개 과목 중 한 과목이다. 약칭은 "사문"

과목 코드의 순서대로 풀어야 하는 탐구 영역의 특성상, 2과목 중 반드시 마지막에 풀 수밖에 없는 과목이다.[1] 제2외국어 영역을 보지 않는 학생에게는 문자 그대로 수능의 마지막이다. 어지간한 정신력이 아닌 이상 '이젠 지쳤어 그냥 대강 할래'라는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오른다. 수능 시험의 진 최종 보스

주로 사회학문화인류학에 관한 내용과 주제를 담고 있다. 사회학의 연구법과 친족과 가족, 사회집단, 사회관점, 사회이론, 문화의 속성과 문화를 이해하는 관점 등을 배우기 때문에 사회학, 인류학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과 딱히 선택할 거 못 정한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꽤나 내용이 알차기 때문에 대학에서 교양 사회학이나 사회학개론 정도는 사회문화를 충실히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무리 없이 들을 만하다.

단원 수는 총 6단원이다.

2 상세 내용

2.1 응시자 및 난이도

응시자 수는 사탐 9개 과목 중 1~2위를 다툰다. 알아야 할 개념이 사회 과목들 중 적은 편이고 또 학교에서도 내신으로 많이 가르치기 때문. 어느 정도냐 하면 09 수능 사회문화 응시자 수가 약 24만 명[2]인데, 이는 모든 고등학교 자연계 학생들보다 5~6만 명이나 많은 숫자이다. 공교롭게도 일부 학교에서는 자연계 학생들에게도 이수시키기도 한다!

개념이나 전체적인 난이도는 사회탐구영역 전반에 비추어 보면 어렵지 않은 편이다. 중학교 사회의 연장선상인지라 초/중학교 때 사회랑 아예 담쌓은 경우가 아니면 정말 몇 개의 암기 필수인 개념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식선에서 이해가 가능하다.문제는 개차반이지만거짓말 조금 보태서 기본 개념 공부는 기능론, 갈등론의 개념만 정확히 이해하고 구분할 줄 알아도 절반 정도는 끝냈다고 볼 수 있다. 이거 진지하게 믿으면 매우 곤란하다 또한 양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세계사법과정치에 비하면 절반 수준의 분량이다. 그래서 사설모의고사에서도 컷이 상당히 높게 잡히는 영역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평가원이 작정하고 수능/평가원 모의고사를 출제하면 1등급 컷이 30점 중후반대로 떨어지는 무시무시한 현상을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말 하나로 수험생들을 가지고 노는 탐구과목이라 단어 한 개로 인해 답이 갈리는 현상이 종종 보인다. 이렇듯 난이도도 평이하고 분량도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공부해도 중간까지는 올라가기 쉽다. 그래서 어차피 1등급에는 관심 없는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지만 밑에서 설명할 통수낚시가 많아서 만점 맞기도 어렵다.

05 수능, 즉 7차 첫 수능 때는 교육청 학력평가, 평가원 모의평가 등에서 사회문화가 상당히 쉽게 나와서[3] '거저먹는 과목' 내지 '실수하지 않는 게 중요한 과목'이라는 인식이 박히고 만다[4]

2.2 낚시의 제왕

쉬운 내용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을 낚는 문제이를 일컬어 사문난적이라고 한다들 때문에 모의고사, 수능에서는 대개 낚시의 황제로 불린다. 때문에 문제를 풀 때는 예감이 좋았는데 채점해 보니 망했어요. 하는 일명 통수를 맞는 경우가 가장 많은 과목. 오죽하면 사회문화는 사탐이 아니라 4교시 국어시험이라는 별명이 있겠는가. 단어에 대한 개념과 도표,그래프 문제[5], 학술적 예시 등으로 함정을 파기 아주 쉽기 때문에 출제자가 작정하고 꼬아서 낸다면 얼마든지 학생들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다. 2009년도 수능에서도 '사회문화 쯤이야ㅋㅋㅋ'하며 코웃음을 쳤던 수많은 학생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쉽지만 니가 맞을 거라곤 안 했다 퍼센트와 개체 수의 차이를 명확히 하자[6]

일례로 2009학년도 수능에서는 수능 탐구 사상 최저인 정답률 4%의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7]찍어서 푸는게 맞출 확률이 더 높다 찍자! 다음은 그 문제. 일단 누구나 표만 보면 풀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위키러들은 한번 풀어 보자. 바로 밑에 답이 있으니까 답을 알기 싫은 분은 스크롤 내리는 데 주의할 것.

정답은 2번이다. 당시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른 답지는 3번(56%), 그 다음이 5번(28%)이다. 'ㄱ' 보기와 'ㄷ' 보기 두 군데에 함정이 있는데, 'ㄱ' 보기가 피해 갈 수도 있는 보통의 함정이라면 'ㄷ' 보기는 핵폭탄급 함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일단 'ㄱ'이 틀리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고졸 이하의 학력 중 고졸도, 중졸도 응답 비율이 16.5%를 넘지 못하는데 어떻게 고졸과 중졸 전체의 비율이 16.5%를 넘을 수 있겠는가? 당연히 8.8%와 7.7% 사이의 어떤 값일 테고, 응답자 수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값은 계산할 수가 없다. 16.5%라는 수치는 8.8%와 7.7%를 더한 수치로 보이는데, 당장 저 계산법대로 '그렇다'라고 표시한 비율을 계산해 보자. 63.6%+71.0%=134.6%다. 이것만 봐도 두 수치를 그냥 더하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알 수 있다. A국이 만약 러시아라면 가능할지도? 문제는 'ㄷ' 보기 인데, 'ㄱ' 보기를 보고 비웃고 넘어간 수많은 학생들이 'ㄷ'에는 거의 전부 당했다. 얼핏 보면 맞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 보기가 틀린 이유는 바로 9.8%라는 수치는 A국의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중 대졸 이상 학력자의 비율인데, 선택지에서는 A국의 대졸 이상의 학력 수준에 해당하는 국민이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이용자는 국민의 부분집합이지 국민 전체를 말할 수 없다. 즉,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대졸 학력의 국민도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선진화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국민이 거의 없다보니 (인터넷 보급률이 매우 높다보니) 이전 서술에서는 국민이 아닌 외국인(....)으로 인해 틀린 선지라고 했었는데 해외에서는 우리가 흔히 선진국이라고 아는 국가조차도 우리나라만큼 인터넷 보급률이 높지 않다. 와이파이도 우리나라는 천국이라 잘 모르지만 해외에선 와이파이조차 잘 잡히지 않는 곳이 많다. 애초에, 외국인은 A국의 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배제된다. [8]

이 문제 출제자는 출산 5개월만에 평가원에 불려가 준비한 문제가 난도질 당하자 시간의 압박 속에서 이 문제를 출제한 것이라고 한다. 이 문제의 역변별로 이 문제가 출제된 2009학년도 수능 이후 3년간 평가원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하더라.

이 문제는 썩 좋은 사회문화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사회학의 컨텐츠를 가지고 만들어진 내용이 있는(substantive)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차시험인 PSAT 자료해석영역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하게 도표 읽는 능력만 물어본 문제이기 때문이다.[9] 그러나 현대 사회과학의 전반적인 흐름이[10] 사변적인 공부보다는 조사방법론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분석 테크닉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사회과학 연구자들도 자주 빠지곤 하는 함정이기에, 아주 잘못 출제했다고 볼 수는 없다. 연구 현장의 관점에서[ 보면 도리어 사회과학의 핵심을 관통하는 문제였던 것. 굳이 평가원의 실수를 따져야 한다면 대학원생들이 석/박사 과정 전공연구 시간에 지도교수에게 탈탈 털리는 이유를 고작 고등학생 나부랭이(?)에게 물어봤다는 데서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 문제는 지나칠 정도로 낚시가 심하다보니, 평가원도 이후 수능에서는 저 정도로 낚시는 안 한다. 물론 적정한 수준의 낚시는 계속되고 있다.[11]

3 단원 구성

3.1 I. 사회ㆍ문화 현상의 탐구

1. 탐구 대상으로서의 사회ㆍ문화 현상
2. 사회ㆍ문화 현상의 탐구 방법
3. 사회ㆍ문화 현상의 탐구 태도와 연구 윤리

사실상 사회과학의 방법론적 기초. 상경계통으로 진학할 경우 대학교에서 "연구방법론" 내지 "조사방법론" 같은 강의명으로 다시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대학원 레벨에서 연구방법론은 그냥 숨 쉬는 것과 똑같은 수준이다.(…) 대학교 이상의 고등교육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연구의 방법과 절차, 연구자로서 필요한 마인드" 를 학습시킨다는 점에서는 어찌보면 흠좀무한 과목. 공부(연구)라는 것이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누군가에게 전수받아서 머릿속에 우겨넣는 것이 아닌, 지식세계의 외연을 넓혀가기 위한 "학문(學文)함" 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달을 수도 있는, 일종의 메타공부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공부하기

자연 현상과 사회ㆍ문화 현상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현상과 사회문화현상을 구분하는 문제는 항상 1번 문제로 등장한다. 가끔씩 ㄱ,ㄴ,ㄷ 중 ㄱ-자연현상, ㄴ,ㄷ-사회문화현상으로 설정해 두고 ㄴ은 ㄷ에 비해라고 낚시를 거는 경우도 있다. 알아차리기 쉬운 낚시이지만, 주의하자.

사회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관점, 기능론/갈등론/상징적 상호 작용론/교환 이론이 1단원에서 처음 등장하여 교과 내용 전체에서 잊을만하면 등장한다.생윤누구처럼이전에는 기능론과 갈등론을 많이 다루었지만, 요즘에는 기능/갈등론에 비해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교환 이론도 심심찮게 등장하므로 여러 관점들을 잘 알아 두자. 참고로 교환 이론은 14~16 수능 한정 개념. 13수능까지 없던 교환이론이 14수능 개정하면서 추가되었던 건데 다시 개정 17수능용 교과서엔 살그머니 빠져 있다(...). 교환 이론은 7차 개정까지는 교과서에 엄연히 포함되어 있던 내용이었지만 그 내용의 광범위함(거시와 미시를 두루 아우르는)으로 인해 출제시 오답시비에 자주 휘말리게 되어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고교교육과정에서 제외되었다. 그 교과서만으로 배운 뒤 수능을 치는 학생들의 문제집에 교환이론이 빠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회학과 문화인류학 경제학을 폭넓게 아우르는 교환이론이 출제하기 까다롭다는 이유만으로 교육과정에서 제외되어야 하는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사회문화를 처음 하는 학생들은 자료 수집 파트에서 표본의 대표성이라는게 무엇인지 의미가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표본조사에서 특정집단에 표본이 편향된 경우 표본의 대표성이 확보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이용시간과 가족간 대화의 상관관계를 연구할 때 특정 지역/학교에서 몇 명을 뽑았다 이런 식으로 모집단 내에서 조건을 달고 표본을 추출하면 대표성이 없는 거다.[12] 확통의 통계 부분을 배우고 나면 확실히 와닿게 될 것이다. 사실 표본의 대표성이 확보된 연구를 제시한 문제 찾기가 더 힘들다

2, 3과 관련한 낚시가 많다.[13]

3.2 II. 개인과 사회 구조

1. 인간의 사회화
2. 인간과 사회 구조
3. 사회 집단과 사회 조직

낚시문제(고난도 말고)가 많은 단원 중 하나. 등장하는 개념들을 보기에 짬뽕처럼 섞어놓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보기를 차근차근 뜯어놓는 습관을 들여놓는게 좋다.

1차/2차적 사회화 기관과 1차/2차 집단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익 사회[14]의 개념을 잘못 알고 있으면 안 된다. 모든 비공식 조직은 자발적 결사체이지만 모든 자발적 결사체는 비공식 조직이 아니라는 사실을 유념하자.가장 대표적인 예로 공식 조직 내에 있는 노동조합이 있다. 무슨 벤 다이어그램이야?! 실제로 몇몇 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벤 다이어그램을 그려 설명하신다

역할과 역할 행동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역할은 그 지위에 대해 기대되는 행동 양식이고 역할 행동은 개인이 자신의 지위에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행동 양식이다. 즉 역할 행동은 한마디로 하는사람 마음대로라는 것. 프로 축구 선수가 지역 유소년 야구단을 후원하는 것도 역할 행동이다. 따라서 보상과 처벌은 역할이 아닌 역할행동에만 주어진다는 것이 주로 나오는 함정선지 포인트이다.

3.3 III. 문화와 사회

1. 문화와 인간 생활
2.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 양상
3. 문화 변동과 한국 문화의 다양성

중학교에서 배웠던 문화에 대한 개념들을 주로 다루는 영역이다. 사실상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고 도표등으로 출제되는 일도 거의 없는 무난한 부분이다. 다만 넓은 의미의 문화에서 선천적 본성에 의한 행동은 문화가 아니다. 문화는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것만 해당한다.[15]또한 좁은 의미의 문화와 넓은 의미의 문화를 구분하는 문제에서 좁은 의미의 문화가 문화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기반으로 한다는 선지가 있으면 맞는 말이다. 흔히들 사회 과목은 부정적이거나 극단적인 선지는 무조건 틀리다는 통념이 있는데 그건 중학교 때나 통하는 이야기.

3.4 IV. 사회 계층과 불평등

1. 사회 불평등 현상의 이해
2. 사회 이동과 계층 구조
3. 사회 불평등 현상의 여러 형태와 해결 방안
4. 사회 복지와 복지 제도

헬게이트 오픈

고난도 문제로 계층 구조 표 분석 문제가 출제된다. 왜냐하면 4단원 이외의 단원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평가원이 고난이도의 분석 문제를 내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것이기 때문. 그때문에 사회문화 교과과정을 묻는 문제인지, 자료해석 그 자체를 묻는 문제인지 모를 만큼 좀 무리수를 둔 것 같은 문제도 많긴 하다.[16] 수능특강의 이 단원은 도표가 우수수 쏟아지는데,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뭐야 죄다 맞는 말인데?' 이런 느낌이 드는 건 부지기수. 비율이나 퍼센테이지 등에 관련한 수리적인 함정도 많이 깔아두는 편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 표 문제가 얼마나 수험생들을 괴롭히는지 사문 인강들 중 도표만 공략하는 강좌가 있을 정도. 2015학년도 수능부터는 빈곤 개념을 활용한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했다.계층 구조는 많이 나와서 푸는 방법이라도 많이 알려주지 빈곤은... 그저 좌절[17]

이 단원부터 마지막 단원까지 모든 내용이 도표 문제 출제가 가능하다. 계층/빈곤 도표가 통상적으로 가장 어렵긴 하다만 저 뒷단원에서도 약을 빨면 얼마든지 지랄맞은 문제가 나올 수 있다. 더 볼것도 없이 저 위에 정답률 4퍼짜리가 저 뒷단원에서 약을 빤 문제다.

3.5 V. 일상 생활과 사회 제도

1. 사회 제도와 가족 제도
2. 교육 제도와 종교 제도
3. 대중 매체

고난도 문제로 가족 제도 표 분석 문제가 출제된다.[18]또한 상대적으로 쉬운 대중매체 단원에서 인쇄매체와 뉴미디어를 구분하는 문제가 단골로 출제된다. 하지만 대중매체 표 분석이 출제된다면? 뭐든지 표로 주면 노답이 된다 수학(교과)? 아니 문돌이들에게 뭐하는 짓이야

3.6 VI. 현대 사회와 사회 변동

1. 사회 변동과 근대화
2. 사회 변동과 사회 문제
3. 현대 사회의 변동과 대응

주로 근대화론과 종속이론을 구분하는 문제가 나온다. 사회적인 특정이 드러나는 경중을 비교함으로써 농업국가, 산업국가, 정보화국가를 구분하는 문제도 자주 출제되는 편이다.

4 트리비아

고등학교에서 사회문화를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있다면 앤서니 기든스의 현대사회학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19][20]하지만 사회학이나 문화학에 열성적인 관심이 없거나, 이쪽에 대한 전문적인 교양을 쌓을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수업 시간에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더 낫다. 더군다나 저 현대 사회학, 뒤로 갈수록 사회문화와는 전혀 동떨어진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사회학도에게는 필수적인 내용들이지만 고등학생에게는 별로 필요없다.

전반적 사회 현상을 다루는 과목이다보니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최근 일어난 사건들이 지문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심지어 2009학년도 EBS 수능특강에는 루리웹 루마니아 사건다룬 문제도 나왔다.
  1. 사탐 9개 과목 중 과목 코드가 가장 뒤에 있다.
  2. 15년 수능에서는 반토막났다. 그래도 2등이다.
  3. 그런데 이 해 수능에서 윤리와 한국지리 1등급 블랭크 현상에 가려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1등급컷 기준으로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 두개 중 하나는 공교롭게도 사회문화였다. 나머지 하나는 경제지리.
  4. 물론 이 인식은 학생들을 사회문화라는 과목을 만만히 보는 태도를 가지게 하는 데 일등공신이었고 이 태도로 인해 수능 당일날 엿먹는 학생들이 엄청 많았다. 그러니 사회문화를 선택한 경우 조심하자.
  5. 정답률 50프로를 못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문을 선택했다가 다른 과목으로 돌리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6. 기출 문제를 풀 때 걸려든 낚시는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거의 변함없는 방법으로 낚아먹으려는 경우가 꽤 많다.
  7. 메가스터디 추정치. 정확한 수치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하지 않으므로 알 수 없다. 다만 교육청 모의고사는 통계치를 공개하는데, 보통 정답률이 메가스터디 등의 사설기관이 예측하는 것보다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설기관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적어도 모의고사에 관심있는 중~상위권 학생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 정답률 수치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8. 이전 설명에는 외국인을 배제한다면 옳은 선지라고 설명하였지만 이는 틀린 설명이다. 왜냐하면 제시된 조사가 표본조사인지 전수조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구조사같이 전수조사임이 명백한 조사가 아닌 이상 대체적으로 표본조사일 가능성이 높으며 A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면 10%가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외국인을 배제한다고 하더라도 ㄷ의 진위는 판별할 수 없다.
  9. 실제로 PSAT에 이런 식의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주어진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는지 같은 "데이터 리터러시" 를 굉장히 갈고 닦아야 하는 시험이다.
  10. 사회학이건 심리학이건 뭐건간에 통계적 방법을 활용한 연구설계는 사회과학의 암묵적인 필수요건이 되어가고 있다.
  11. 그리고 이젠 인터넷강사나 학원강사들이 표를푸는문제나 낚시문제를 아예 하나의 개념처럼 가르치고있다.. 낚시와 표분석이 하나의 단원이 되어버린셈.
  12. 단 임의추출(랜덤추출)으로 진행되어서 대표성이 확보됐다고 하면 이 역시 틀린 선지다. 임의추출을 통해서는 표본집단의 편향성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
  13. 자료수집/연구와 관련된 몇몇 문제는 다이나믹한 말장난으로 도표급 정답률을 보여주기도 한다.
  14. 이익 집단이 아니다!!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사회인 공동 사회를 제외하고 의도적으로 만든 모든 사회는 이익 사회이다.
  15. 2017 수특에 이걸 유념하지 않으면 틀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
  16.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중요하다. 대학교에 가면 사회학이나 사회복지학을 조금만 들여봐도 엄청난 통계자료의 압박에 시달리게 되며 이걸 분석하는 방법을 학술적으로 정립한 게 조사방법론이라는 영역이다. 실증주의 사회과학에서는 기본으로 배우는 분야이며 심지어 고시 선택과목으로도 존재한다. 좀 힘들긴 해도 고등학교 때 기초를 탄탄히 쌓아두면 대학 가서 상당히 수월하다.
  17. 계층 구조의 경우 일명 샵 또는 우물정자라는 마스터키에 가까운 풀이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걸 그리더라도 계층 대물림을 제외한 하강/상승 이동은 자료를 통한 추론으로 채워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결전병기급 풀이법이 있어도 풀어나가기 힘들다.그러면 마스터키가 아닐텐데? 게다가 그걸 두개 이상 그려야 할 경우에는....
  18. 사실 말장난질은 계층/빈곤 도표보다 이쪽이 더 심하다.
  19. 2006년에 조선일보에서 이 책이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으로 소개되었다. 흠좀무. 대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 책은 일부 대학 사회학과에서는 전공과목인 사회학개론 교재로 쓰이고 있는 물건이다. 그런 책을 예비 고1한테 권하다니? 뭐 초등학생에게 수학의 정석을 권하는 사회니 이 정도 쯤이야 번역이 멸망수준인게 더 큰 문제다 이론 이해하랴 해석하랴
  20. 좀더 사회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루스 베네딕트의 문화의 패턴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책같은경우 실제로 대학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읽어보도록. 읽어서 나쁠 거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