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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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部地方 / ちゅうぶちほう
주부[1](중부)
Chūbu region
1 개요
일본의 지방 구분의 하나로서, 혼슈(本州) 중부의 총칭이다.
일본 열도의 중앙에 위치해, 동쪽으로는 도호쿠(東北, 동북) 지방과 간토(関東, 관동) 지방, 서쪽으로는 긴키(近畿) 지방, 남쪽으로는 태평양, 북쪽으로는 동해[2]에 둘러싸인 지방이다.
한편 주부 지방을 여러 세세한 지방들로 나누기도 한다. 주부 지방 동쪽의 니가타, 나가노, 야마나시 현 쪽은 도쿄와 간토 지방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이라 주부 지방과 분리해 고신에쓰(甲信越) 지방이라고도 한다. 또한 주부 지방 중 동해에 접한 지역은 호쿠리쿠(北陸) 지방이라고 한다. 호쿠리쿠 지방은 전반적으로 서일본 쪽의 영향이 강한 지방이나 니가타 현은 교통망 정비에 따라 간토 쪽 영향권에 들어가 있어 호쿠리쿠 지방에서 빼기도 한다.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태평양 연안 일대를 도카이(東海) 지방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가끔 간토의 영향력이 강한 시즈오카 일대를 도카이 지방에서 빼기도 하고[3] 일단 긴키 지방에 속한다고 취급되지만 경제적으론 도카이 쪽과 연관깊은 미에 일대를 도카이 지방에 넣기도 한다. 한편 기후 현 북쪽과 나가노, 야마나시 등 주부 지방 중부의 산이 많은 지역을 일컬어 중앙고지라고도 한다.
2 기후
호쿠리쿠쪽과 태평양쪽의 기후가 매우 다르다. 호쿠리쿠 지방은 쓰시마 난류의 영향으로 홋카이도를 능가하는 일본 최다설지로도 유명하다. 1년 평균 강수량이 2000~2500mm에 여름과 겨울 모두 강수량이 고른 형태이지만 평균 강수일수나 실제로 비나 눈을 볼 확률은 여름보다 겨울이 더 많아 여름 강수량을 줄이면 의외로 지중해성 기후에 가까워지는 패턴을 띠고 있다(Cfa/Csa). 반대로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태평양 연안은 한반도처럼 몬순기후(Cfa/Cwa)를 띠며 중앙 고지대는 그 중간정도의 강수량 패턴을 보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