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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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葉真一. Sonny Chiba. 일본의 액션 배우. 1939년생. 본명은 마에다 사다호(前田禎穂). 1959년 토에이 영화사에 입사, 이듬해 '신 칠색가면(新七色仮面)'으로 주연데뷔했다. 그 후 영화와 TV등에서 활동을 계속하면서, 1970년 액션 스턴트 전문 단체인 재팬 액션 클럽을 창설하여 현재까지 그 주재자로 있다.[1]당시 일본의 액션영화 환경이 열악했는데, 치바 신이치가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에서 당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액션배우가 없어서 공격하는 역할 당하는 역할을 둘 다 치바 신이치가 연기한 다음 얼굴이 안 보이게 잘 이어붙이는 황당한 방식으로 제작을 했었기에 액션이 가능한 배우의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설립한 것이다. 오오바 켄지나 시호미 에츠코등의 액션배우들을 발굴 육성하기도 했다. 의리 없는 전쟁,스트리트 파이터[2]등의 액션영화 시리즈로 젊어서부터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 나이를 많이 먹었지만 킬빌에 출연하는 등 아직 활동을 쉬지 않고 있다.
액션 배우이자, 액션 씬 연출 감독으로 유명하며 비슷한 케이스로 견자단이 있다. 소니 치바가 창시한 액션 스타일로는 특히 살진(殺陣) 액션이 유명하다. 가면 라이더나 슈퍼전대 시리즈에 자주 보이는 장면으로 자코 전투원들이 주인공을 둘러싸고 팔을 휘저으며 우왕좌왕 하다가 차례대로 와서 당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설명하면 웃기지만 주인공과 적 무리의 사이에 위치한 카메라가 현란하게 흔들리면서 마치 집난 난투에 함께 있는 듯한 독특한 임장감으로 많은 액션 감독들에게 영향을 준 방식이다.
마계전생의 야규 쥬베.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동명 캐릭터 디자인의 모태가 되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6번째날 리메이크에 현하셨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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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머리고르고13의 위엄)
여담으로 이 사람의 친동생이 가면라이더에서 타키 카즈야를 맡았던 치바 지로이다. 이쪽도 형처럼 꽤 오랫동안 액션계에서 활약했었으나 90년대에 은퇴하고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여담이지만 나이 차가 꽤 많이 난다. 무려 10살 차이로 한 연대 차이가 난다(..)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프테라레인저역을 맡은 치바 레이코의 아버지라는 루머가 떠돌았지만 본명부터가 틀리고, 사실 치바 레이코의 부친은 후쿠시마방사능 시의 공무원 출신이다.
미국식 예명은 소니 치바.[3]
2 소라의 날개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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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사람, 필라멘트가 붉게 물든다"
쿠즈류 고등학교 농구부가 제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최초로 친선경기를 가진 신마루코 고등학교 농구부 주장. 현재는 졸업했으며 세이슈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추정. 포지션은 센터에 신장은 203cm로 작중 최장신. 리바운드와 블로킹이 뛰어나고 공격 참여도 간간히 해주는 살림꾼형 센터이며, 현재까지 소라의 날개 작중 최강의 센터. 농구화 주는 남자
작중 당시엔 고등학교 농구부 주장이었으나 중학교 시절까지 키가 165cm(중3 시절 기준)였기에 그리 큰 편이 아니었기에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그렇기에 처음에 모교의 농구부 입부를 원하는 신입생 중 단신들에게 170cm이하는 필요없다는 다소 냉정한 발언을 하는데, 이는 테크닉이나 이런저런 면에서 자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장이 작다는 이유로 기용조차 잘 되지 않던 중학교 시절을 겪은 적 있기 때문이다. 허나 친선경기 이전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몰래 숨어든 소라가 그런 발언을 듣고 발끈하여 치바를 제치고 드라이브를 시전해 에이스인 토키와시에게 더블 클러치를 시도해 성공시킨 것을 보고 소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중학교 시절부터 치아키와 모모하루를 알고 있었던 듯.
결국 쿠즈류 고교와 친선경기를 가지게 되고 첫 점프볼에서 모모하루에게 점프볼을 뺏기고 소라가 드라이브 대신 하프라인 3점슛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고 긴장하게 된다. 초반에 비주얼이나 분위기가 약간 악역 분위기였던 게 영향이 있었는지 슛을 시도하다 모모하루에게 블로킹까지 당하는 등의 굴욕(...)도 당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켜 우위를 점하게 되고 스코어상 앞서있음에도 어째서 플레이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고 팀원들을 질타하는 견실한 면모를 보인다. 모모하루가 필사적으로 뛰는 모습을 본 치아키가 코트에 공식적으로 복귀하여 엘보 패스에 이은 포인트가드로의 대 활약을 펼치나 결국 신마루코를 이기지 못할 정도로 몰아붙일 정도였으니 매우 성실히 플레이를 한 셈이다. 그리고 초반에 비웃었던 소라에게 키가 작아도 하는 놈은 하는 것 같다는 식으로 호의적인 조언을 해주며 퇴장한다. 여담인데 이때 치아키가 신고 나온 나이키 에어포스 원은 치바의 신발이다(...).[1]
그 후로도 지역예선 무대나 쿠즈류 대 타이에이의 친선전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춘다.
간토대회 준준결승, 카나가와 현 4위 등 치바가 있을 때 팀의 성적은 상당했다.[2] 그러나 카나가와 최종전에서 2연패하고, 반드시 승리해야 인터하이 진출이 가능했던 타이에이 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3] 허나 결국 효우가 분전한 타이에이 고교에 패배하여 카나가와 4위(전패)로 고교시절 농구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여기서 필사적인 활약을 보인 것이 대학교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는지 추천입학 제의도 받는다. 동시에 어릴적부터 같이 농구를 했던 신죠토와의 다카하시 카츠미, 코지마 유키나리와 재회, 코지마에게 혁명을 일으키자는 제의까지 같이 받게 되나[4] 확답은 주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가게 된다. 작중에서 '대표팀'에 뽑아도 괜찮겠다는 소리가 나온 현재 유일한 인물.
그 후 다카하시와 함께 요코하마 타이에이와 쿠즈류의 친선경기를 보고 회심하여 다카하시와 이야기를 하며 농구를 '그만둔 게 아니다'고 한다. 결국 은퇴를 번복하여 다시 농구를 시작한다.
다카하시,코지마같은 OB들과 신죠중학의 이가라시 코타를 포인트가드로 한 고릴라즈라는 팀을 데리고 지역 농구 이벤트인 몬스터 배쉬에 출전하여 신마루코와의 친선경기 이후 합류한 터라 그전까지 상대해 본 경험이 없는 시게요시를 고전시키고 역시 상대해 본 경험이 없는 토비를 경악시킬 만큼 맹활약하나 코타의 실책에 이은 소라의 버저비터로 쿠즈류 고교에게 패배한다.[5] 실질적인 쿠즈류 고교 농구부의 첫승 상대가 되어 그렇게 여름을 끝내지만 29권에서 다카하시, 코지마와 함께 농구를 하고 있는 듯 하니 역시 집안사정때문에 취직하려던 걸 취소하고 셋이 나란히 같은 대학에 진학해 농구를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다.
초반에 약간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느 팀에서도 제 몫을 해내는 선수이며 팀에 꼭 필요한 기둥뿌리같은 센터다. 기량이나 마인드 모두 작중 정상급에 리더쉽도 상당하지만 아쉽게도 승운이 없었던 게 아쉽다.
작중 리더쉽으로는 묘사 된 선수 가운데 최고다. 다카하시의 리더쉽도 뛰어나긴 하지만, 몬스터 배시에서 호흡을 맞춰 보지 않아 생소한데다 톡톡 튀는 당돌함까지 지녀 다루기 어려운 코타의 멘탈을 한 마디로 잡아버리는 한 수 위의 주장 포스를 보인다.[6] 개성 강한 2학년들과 현 내 최고 실력자 수준의 플레이어인 토키와마저 의지하며 존경심을 품을 정도.
8남매의 장남으로 3살차이의 동생이 있는데 현재 신마루코의 센터로 들어왔다. 형과 매우 닮은 인상에다 바로 위인 2학년들이 치바인 줄 알고 인사를 할 정도(...). 동생도 형 못지 않게 괜찮은 센터인 모양으로, 동생의 활약으로 신마루코는 현 대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때 관중들은 '치바가 유급했나?'는 반응(...)- ↑ 치아키가 훔쳐갔다. 이후에도 치바가 계속 '저거 내 거 아님?' 하면서 신경쓰는 장면도 나오고, 지속적으로 웃음 포인트를 가져다 주는 부분이다.
- ↑ 도내 4강 정도의 위치이므로, 상당한 실적이다. 슬램덩크로 따지자면 북산, 능남 정도의 학교와 인터하이를 다툰 셈이다.
- ↑ 센터 두 명 위에서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날리는 등, 경기 내내 골밑을 지배하며 팀의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졌다.
- ↑ 근데 얘네가 같이 진학하자는 대학은 농구부가 없다.(...) 같이 진학하게 된다면 다카하시, 코지마, 치바 셋 뿐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 시작하게 되는 셈인데.. 일단 같은 학교에 진학하긴 했다.
어째 다카하시가 맨땅에서 시작하는데 맛들린 것 같지만 기분 탓 - ↑ 그렇지만 본인의 잘못은 0. 오히려 패배의 원인을 만든 코타의 정신적 성숙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 ↑ 코타의 실첵으로 역전 당한 상황, 다카하시 등 다른 멤버들은 교체아웃을 권하나 치바는 끝까지 남아 마무리 지으라고 지시한다. 결국 코타의 손으로 잠시나마 역전에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