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



드래곤볼의 단편 에피소드 오브 버독의 등장인물. chilled.

프리저의 선조이다. 그래서인지 프리저, 쿠우라성우나카오 류세이로 같다. 여담으로 북미판 성우 역시 드래곤볼 카이에서 프리더를 연기한 크리스토퍼 에어스이며 한국판 성우도 카이에서 프리저를 연기한 이미나이다. 자주 사용하는 기술은 데스 레이저.

혹성 플랜트를 정복하러 온 우주 해적 칠드 해적단의 리더로 프리저의 선조답게 부하가 자기보다 에 서는것조차 싫어할 정도로 잔혹하다. 프리저는 부하를 아끼고, 잘 대해줬는데....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면서 갖가지 악행을 저질러 왔으며, 수 많은 생명들을 잔인하게 죽여왔다. 특히 상대가 안심하고 있을때 절망과 공포를 맛보여주는 걸 아주 좋아한다. 이런 측면에서 프리더랑 성격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

과거로 날아온 버독이 잠시 머물던 플랜트에 부하를 보내 침략하다가 버독이 부하들을 해치우자, 직접 플랜트에 강하한다. 버독을 끌어내기 위해 마을을 파괴하다가 버독이 날아오자 버독과 싸운다.

프리저의 선조답게 버독을 아주 간단하게 압도했으나, 베리를 공격하는 칠드의 악행을 보고 프리더의 악행을 떠올린 버독이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자 우주관광, 생명유지장치에서 부하에게 "금빛으로 변하는 사이어인을 조심해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리고 그 후 그의 이야기는 프리저의 일족에게 대대로 전해져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는 전설이 된다. [1]

여담이지만, 나온 모습은 프리저 제 1형태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프리저의 조상이니만큼 변신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버독한테 밀리는 순간까지 변신하지 않았다. 전투력 300만을 채운 듯한 버독을 일방적으로 발랐던 거 보면 이게 기본형태이자 최종 형태인지도 모르겠다.
프리저일족이 후에 추가된 설정으로 이때 각성한 버독의 힘이 초사이어인 2급인만큼 에너지파 대결로 어느 정도 버틴 칠드는 프리저보단 훨씬 강한듯 하다.[2]

그런데 토리야마의 인터뷰에 따르면, 프리더의 일족 중 콜드 대왕과 프리저 부자만 비정상적인 전투력과 사악함을 지녔다고 한다. 아무래도 먼 조상인 칠드의 유전자가 멀리멀리 격세된 듯. 참고로 디자인 및 기본설정은 토리야마가 직접 해주었다.
  1. 이 때문에 오공도 결국 혈통빨이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원래 사이어인 자체가 종족빨이며 원래 버독은 출생이 하급전사 출생인거지 강한 캐릭터였다. 설령 초사이어인이 유전이라하더라도 오공이 태어날때 버독은 초사이어인이 되기 전이었으니 괜히 트집잡는거에 불과하다.
  2. 다만 이 100배율은 공식인지 애매하다.그 이전에 공식 설정이긴 하지만 작가 본인도 300만이 되야만 초사이어인 기본 조건이라는 설정을 알지도 애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