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이어인 2

사이어인의 변신
거대 원숭이황금 거대 원숭이초사이어인 4
중첩 변신
사이어인초사이어인초사이어인 2초사이어인 3
중첩 변신
초사이어인 갓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한글 : 초사이어인 2(정발 명칭) / 슈퍼 사이야인 2(본래 의미를 살릴 경우)
일어 : 超(スーパー)サイヤ人 2[1](Sūpāsaiyajin Tsū)
영문 : Super Saiyan 2

1 개요

3840x2160-dragon_ball_anime_super_saiyan_2_dragon_ball_z_gohan-13663.jpg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전투 민족 사이어인이 변신한 상태. 대표적인 변신은 1과 2를 가장 구분하기 쉬운 소년 손오반의 모습[2]

셀전 이후 마인부우전 동안은 별 비중 없는 변신 형태였으나 그걸 반영해서인지 몰라도 드래곤볼 슈퍼에 들어와서는 초사이어인 1보다 2형태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3]

변신 가능한 캐릭터 : 손오반, 손오공, 베지터, 미래 트랭크스[4], 오천크스 [5]
일부 게임한정 변신 가능 캐릭터 : 트랭크스 현재(gt), 미래 손오반, 브로리, 버독, 드래곤볼 히어로즈/제노버스의 사이야인 플레이어블 아바타, 베지트, 오지터[6]
이론상 가능한 캐릭터 : 현재로서는 가능한 캐릭터는 전부 다 게임 등의 미디어 믹스로 출현. 그나마 가능한 게 손오천.

초사이어인의 두번째 형태로 초사이어인 1을 훨씬 넘은 힘을 가지는 상태다. 얼굴이나 육체 등의 면은 초사이어인 1에서 그렇게 변화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표정이 전투적으로 변하고, 전신을 감싼 황금의 오오라가 더 강해지고, 거기서 강력한 방전이 일어나 번개가 번쩍인다. 머리 모양도 좀 더 볼륨감 있으며 더 뻣뻣해지고 디테일하게 거꾸로 솟으며, 오공과 오반의 경우에는 이마에 한 가닥의 머리카락이 내려온다. 다만 베지터의 경우는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없다.[7] 머리가 조금 자라긴 한다.[8]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공기 기믹인 것 같지만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변신이다. 셀 전 때의 오반의 포스도 있고 초1은 좀 지난 데다가 밋밋한 감이 있고 초3은 긴머리와 눈썹없는 지존파 외모가 부담스러운 반면 2는 스파크의 간지와 적절한 머리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어 꽤 괜찮은 모양을 만들어내기때문. 일명 전 세계를 뒤덮은 임파서블 헤어 스타일의 원천. 뭐 이래서인지 몰라도 초1을 약간 메이크업(?)한 듯한 외형 때문에 변신해보면 외모, 헤어스타일 버프를 받는다. 특히 오지터와 베지터, 손오공이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면 표정과 외모에서 제일 간지포풍이다.

초사이어인 1의 제1형태의 우수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한채로 초사이어인 1을 뛰어넘은 능력을 가질수 있게 되지만 그에 따른 몸의 부담도 커진다. 성격도 초사이어인 1보다 훨씬 호전적으로 변하나[9] 이것도 정신력으로 컨트롤 하는 것이 가능. 초사이어인 2는 1의 2배의 강함으로 설정되어 있다. 스피드 문제가 전혀 없고 초3처럼 에너지 소모가 개막장도 아니니 당연히 오공은 지구 끝장날 지경 아니면 이 형태를 선호했다. 베지터가 자신과 호각인데도 초3 변신도 안하고, 넘사벽 실력차를 가진 마인부우를 기점으로 3를 쓰기 시작.

첫 등장은 셀 게임에서, 손오반이 셀의 도발에 의해 분노해 각성하게 되었다. 그 후 베지터와 트랭크스조차도 간신히 호각일 정도인 셀 주니어들을 7마리 단숨에 쓸어버리는 막강 포스를 보이며, 셀도 풀파워라면서 허세 잔뜩부리는 버르장머리를 가볍게 발라버린다. 하지만 변해버린 성격탓에 셀을 더 고통스럽게 해줘야 한다고 하다 허를 찔려 망할뻔 했다. 그 후 완전체 셀이 자폭에서 살아났을 때는 초사이어인 2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셀 게임 종료 후 오공과 베지터도 수행으로 같은 단계에 도달했다.

덧붙여, 초사이어인 2라고 하는 호칭은 마인 부우 편에서 오공이 초사이어인 3를 설명하기 위해 편의상 붙인 이름이다. 아, 정말 적당히 붙였군.

덧 붙여서 토리야마 아키라가 이번 신 극장판에 참여하면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초사이어인2 자체가 머리속에서 삭제되어 있었다고 한다... "에? 머리 긴게 초사이어인2 아니야?"(...)

이 호칭이 나오기 전의 애니메이션 설정집 등에서는 다른 이름이 붙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부우편이 나오기 전의 애니메이션 설정집에서는 초사이어인 1의 1, 2, 3단계를 각각 1단계, 2단계, 3단계로 놓고, 오공과 오반이 이룩한 안정된 형태의 초사이어인을 4단계로 놓고, 초사이어인 2는 초사이어인의 5단계이며 궁극의 최종단계라고 설명했다.당시 초사이어인3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혀 문제 없다.

오반은 이 형태로 변신하면 성격이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될 만큼 크게 변한다. 초사이어인 1에서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고 심약한 구석이 있던 녀석이 초사이어인 2로 변하면 1인칭이 보쿠에서 오레로 바뀌질 않나 자기 아버지나 스승에게도 반항을 하는가 하면 순혈 사이어인 이상으로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변한다.[10] 마인부우편에서는 대부분 초사이어인2로 변신한다. 단 오천크스는 예외, 쓴 적이 없다.[11] 대전집 설정이지만 오천크스는 초사이어인 3를 광속으로 터득해서 이 형태도 무리없이 변신한다고 나온다. 다만 하도 개그캐 속성으로 우쭐해서 초3로 뻐기는 걸 선호한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재등장한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도 초사이어인2로 변신이 가능하다. 코믹스에서는 초사이어인2 오공과 동급 혹은 약간 우위로 여겨지며, 이 상태에서 파워를 더 내는 것으로 초사이어인 3인 오공과 비슷한 파워를 내는 게 가능하다. 그럼에도 오공 블랙에게 상대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공 블랙의 위상도 같이 상승했다.

2 트리비아

초사이어인 1과 달리 셀편에서 킹왕짱으로 등장하고서는 재등장하는 게 상당히 오래 걸린 형태다. 부우편에서는 초반의 적들이 인간이거나 뿌이뿌이처럼 캐허접의 극치를 달려서 마인베지터, 부우 등의 적들과 싸우기 이전에는 사용용도가 없었다. 그나마도 초사이어인 3가 등장하자 사용자가 베지터밖에 없어져서 안습. 신과신에서도 유일하게 나오는 장면이 초사이어인 3를 보여줄 때 한 단계씩 파워업하면서(...). 오천크스는 그렇다치고 베지터는 뭐땜에 안쓰냐.[12]

  1. 한자로 초라고 쓰지만, 읽는것은 슈퍼라고 읽는다.
  2. 처음 등장 시엔 그야말로 손오반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캐치프레이즈다(...)
  3. 3는 애니 한정으로 나오는 쉬어가는 에피소드에서 오천크스가 털릴 때 한 번 등장하고서는 이후에 아주 짧게 한 번 더 나왔지만, 61화 이전까지는 미래 트랭크스 편 내내 트랭크스의 주력 변신으로 사용되고 있다.
  4. 드래곤볼 슈퍼에서 변신한다.
  5.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탈출하기 전 잠깐동안 단발 상태에서 스파크가 튀는 장면이 나온다.
  6. 오지터와 베지트 둘 다 드래곤볼 히어로즈에 출현. 그런데 카드 일러스트는 버독과 함께 머리 한가닥이 안 올라가져있는 작화미스로 외형만 따지면 초1과 구분이 안 된다(...)
  7. 정확하게는 변하기는 하는데 독자들이 그걸 보기만해서는 알 수가 없다. 부우편의 작화가 간략해졌기도 하고. 1보단 머리가 살짝 더 삐죽삐죽한 정도이지만 일정하지 않다.
  8. 청년 손오반의 경우, 초2로 변신하면 초1 상태 손오공이 머리 5~7cm 짜른 듯하게 머리가 자라난다.
  9. 초사이어인 1에서는 성격의 변화가 거의 없는 오반도 초사이어인 2에서는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호전적이고 오만한 성격으로 변한다. 다만 초 1에서 호전적으로 변하는 오공이라든가 원래부터 호전적인 베지터는 초2에서 별로 변하는 게 없다는 점을 볼 때, 초 2가 되면서 성격이 아예 바뀐다기보다는 단순히 잠재된 호전성과 폭력성을 초 2가 초 1에 비해 더 많이 끌어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10. 오반이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격의 특성이라고 생각된다. 변신을 하지않는 그래이트 사이어맨일 때 역시도 성격이 변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는 이성에 의해 억눌려 있던 부분이 폭발하면서 극단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1.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탈출하기 위해 초3변신할때 잠깐 보이긴한다. 특유의 스파크 현상으로 확인가능
  12. 신과 신에서는 썼는데 표현이 안된걸수도 있다. 원작에선 초2로 표현되던게 본편 애니에선 그냥 초사이어인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게다가 오공이나 오반과 달리 베지터는 초1과 초2의 머리모양 변화가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스파크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그 변신이 초1인지 초2인지 알 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