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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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178cm[1]/불명[2]
좋아하는 것기네, 동료, 담배
싫어하는 것배신, 프리저
이것으로 모든 것이 변한다.

이 혹성 베지터의 운명.
이 나의 운명.
...카카로트의 운명, 그리고 네놈의 운명도!

1 개요

Bardock
バーダック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그놈이다! 혹성 베지터를 멸망시킬 때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사이어인과 똑같다! - 프리저
만화판에서의 출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탄생하여 원작에도 편입된, 명실공히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3]

성우는 손오공, 손오반, 손오천 역의 노자와 마사코한국어 더빙판도 이를 반영해서 대원홈비디오 백순철, 투니버스 김환진, 대원 김영선[4]으로 모두 손오공 역을 맡은 성우들이 배역을 맡았다. 북미판은 소니 스트래잇.[5]

사이어인 하급 전사이다. 이름의 의미는 우엉(Burdock).[6] 버덕 역시도 표기법의 차이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 물론 그 버덕은 아닐 테고 다만 구 더빙 비디오판의 포테크, 바타크 등은 오역. 굳이 따지자면 바닷쿠가 표준표기법 그대로의 이름이다. 아내로는 기네가 있고 밑으로 라데츠카카로트(손오공)를 두 아들로 두고 있는 아버지이자 행성 베지터가 멸망할 때 마지막까지 프리저에게 저항한 사이어인이다.

그가 나온 TV 스페셜만이 아니라 원작에서도 손오공을 본 프리저가 "행성 베지터를 멸망시킬 때 최후까지 저항한 사이어인과 닮았다"라고 회상하며 모습을 떠올리는 장면이 있다.[7]

외모는 뺨에 상처가 있거나, 눈매가 날카롭고 피부색이 좀 어두운 걸 빼면 손오공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좀 얼빠진 데가 없지 않은 오공과는 달리 빈틈없는 백전노장의 어둡고 쿨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 때문인지 상당히 인기가 많다.

말투도 상당히 예의가 없고 거친 것이 마치 손오공과 타레스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느낌이다. 토마가 팔에 감고 다닌 반다나를 쥐고 반다나가 전우의 피로 젖은 손 안에서 붉게 물들면서 그걸 이마에 묶는 모습과 수없이 몰려오는 프리저 군단을 쓰러뜨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무쌍!

프리저에게도 버독은 상당히 인상 깊은 사이어인이었는지 훗날 손오공에게서 버독을 생각해내기도 한다. 오공과 처음 대치하고 "그때의 그 사이어인을 닮았군" 하면서 버독을 생각한다.[8] 간혹 하급 전사는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지만 그건 극장판 설정으로 원작과는 무관하다.

2 초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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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은 원래 "오공의 아버지를 적으로써 만들어 볼 순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져서 오공 일행의 적으로써 등장하여 부자대결을 펼치도록 예정이 되어있었다고한다. 그리고 아마 이때의 설정을 재활용한 것이 제노버스, 히어로즈 시리즈의 버독 : 제노(가면의 사이어인)이 아닐까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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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은 애니메이터 중 한 명인 나카츠루 카츠요시가 만들었었으며 이때의 버독은 얼굴은 현재의 디자인보다 더 오공과 가까운 디자인이며 머리 모양은 오공과 베지터의 머리 모양을 반반 섞어넣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버독 이외에도 버독의 동료들의 다지인을 살펴볼 수 있는데 정말 찌질한 3류 악당스러운 디자인이라 버독은 지금의 토리야마 디자인과 나카츠루 디자인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동료들의 디자인은 현재가 훨씬 낫다는 의견이 대다수. 나카츠루의 버독팀 디자인은 야쿠자 집단(...) 같다는 평이 있다. 사실 맞는말 같은데...잘살던 남의 별 침략해서 파니까. 우주 마피아 프리저 패밀리의 돌격조 사이어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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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토리야마가 초기 디자인을 다시 수정시킨 현재 디자인

3 전투력

일단 설정상 하급 전사라고는 하지만 이미 다른 행성을 침략하면서 치른 많은 전투 덕분에 죽을 고비를 수십 번은 넘겼기 때문에 하급 전사 출신이면서도 전투력이 높으며 스페셜에서는 전투력이 10000 전후로 묘사된다. 하급 전사 출신임에도 왕가 직속의 명문가 출신인 내퍼를 훨씬 뛰어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9] 덕분에 사이어인 사회에서는 상당히 유명했다고 한다. 또한 마이너스에서도 마주치는 사이어인 대부분이 버독에게 인사를 하거나 개중에는 존댓말을 하는 녀석도 있으며 베지터 왕자가 직접 라데츠와 함께 가는 것을 원했다는 것으로 볼 때 왕족과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등 상당히 높은 지위에 있는 듯하다.쓸때없이 손오공을 하급전사라는 설정을 붙여서 그렇지. 인맥이나 인지도나 실력이나 하급이 아니잖아

TV 스페셜에서는 자봉이 버독 일행의 행성 카낫사 멸망을 두고 이름 없는 사이어인 집단이라 말하는 장면이나 버독의 동료들을 전멸시킨 전사들이 예상 외의 저력을 보이는 버독을 두고 놈은 최하급 전사 아니었냐며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 프리저 군단 사이에선 당시까진 그냥 조금 유명한 하급 전사 사이어인 집단 이상의 인지도는 없었던 모양이다. 만약 프리저에게 당하지 않고 계속 혹성 베지터에서 살아있었다면 더욱 강해졌을지도 모르고 승급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 초사이어인이 된다! 이 특별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프리저가 두려워했던 전설의 초사이어인의 시초가 버독이라는 것! 하지만 마지막 나레이션에서 확실하지 않다고 거리를 두고 있어서 논란이 많았으나 초전집 드래곤볼 연표와 토리야마가 엄격히 감수한다는 드래곤볼 SSSS의 연표에 정사로 기록되어 있다. 다만 게임 히어로즈에서는 버독이 타임슬립한 시대가 AGE 기원전 400쯤으로 되어있으나 초전집에서는 머나먼 고대라고만 나오고 정확한 시대는 불명으로 되어있다. 게임보단 초전집 쪽을 믿는 게 옳을 듯하다.

초사이어인의 설정상 기본 전투력이 300만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전투력 300만 이상에 이르렀다.[10] 게다가 버독의 초사이어인은 50배가 아닌 100배라는 설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에[11] 최소 풀파워일 때의 전투력은 3억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이게 오오이시 나호의 독자적인 설정인지, 토리야마의 공식적인 설정인지가 문제가 되는데 일단 초전집에는 원작 세계관에 들어가는 정사라고 등록되었고 초사이어인의 각성 조건이 300만의 설정인 것은 과거 대전집 시절부터 공인된 설정인 만큼 Zenkai Battle Royal 당시의 설정은 제외하고 봐도 에피소드 오브 버독 내에서의 버독의 전투력은 3억이 아니라도 1억 5천만 이상일 것이다.[12]

여담으로 전투력과는 별개로 전투 센스도 수준급인데 TV 스페셜에서 5:1의 상황에서 미래시 때문에 얻어맞은 거 빼고는 압도적으로 상대를 털어버린다. 특히 두번째 상대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는 자신으로 위장시킨 뒤 기습을 가하는 등 전술적인 식견도 상당하다.

3.1 하급, 중급 논란

Q7.버독의 최종적인 전투력은 얼마 정도인가요?

(「에피소드 오브 버독」 내에서)
또, 프리더에게 당하지 않고 성장했다면 얼마나 강해졌었을까요?

A.●솔직히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버독은 하급 전사입니다.
라곤 해도 하급 전사가 대부분이고, 중급 전사는 고작 10명 정도.
상급 전사에 이르러선 베지터왕과 베지터 왕자 뿐이 없습니다.
버독은 하급 전사로서는 상위에 있습니다만 중급 전사는 되지 못했습니다.
그 계급은 가지고 태어난 잠재적인 전투력으로 정해집니다만,
물론 그 후에 전투력이 크게 상승하면 승급도 가능합니다.[13]

최강점프의 3월호 인터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최종결전 당시 하급 전사로서는 상위에 있었어도 중급 전사는 되지 못했다는 말이 있다. 사이어인 사회에서 상급 전사는 베지터왕과 왕자 둘 뿐으로 중급 전사도 10명 뿐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많은 독자가 중급 전사인 줄 알았던 내퍼의 전투력이 4000이었던 것에 대해 의문이 생겼었는데 풀컬러편 권말부록의 토리야마의 대답에 의하면 "베지터는 왕족이자 상급 전사지만 라데츠와 내퍼의 위치는 같다."라는 것으로 보아서 내퍼 역시도 하급 전사이다.

중급이 되지 못했다는 것은 그냥 버독이 승급을 보지 않았을 가능성도 물론 있지만 저위의 승급 이야기는 이해를 위한 보충설명에 가깝다.
하급전사라는 것을 서두에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하급전사로서 상위라는 좀더 구체적인 설명도 있다. 하지만 살아있으면 더 강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애초에 사이어인 사회에서 중급, 상급 전사는 총 12명이니 이 12명에 안 들어간다고 해도 충분히 사이어인 상위가 될 수 있다(...). 실제 12명을 빼면 전부가 하급 전사이니 하급 전사에서 상위면 충분히 사이어인 사회에서도 상위가 된다. 이거 뭐...

4 필살기

  • 라이오트 쟈벨린 : 버독이 즐겨쓰는 주력 기술로 한 손에서 기탄을 만들어 적에게 날리는 기술. '(파이널) 스피릿 캐논'이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 리벨리온 트리거 :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 초사이어인 버독이 사용한 에네르기파 계열의 기공파 기술로 라이오트 쟈벨린과 마찬가지로 한손으로만 사용한다.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버독이 칠드와의 대결에서 사용하였으며 이 기술로 칠드는 사망하게 된다.
여담으로 TV 스페셜에서도 비슷한 기술을 쓴 적이 있다. 물론 위력은 이쪽이 넘사벽.

5 작중 행적

5.1 TV 스페셜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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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10.17 방영된 TV 스폐셜으로 방영 당시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14]

버독은 프리저의 명령에 따라 동료 넷과 함께 행성 카낫사를 침공하여 멸망시킨 후 쉬고 있다가 최후로 살아남은 카낫사인에게 기습당한 후 일종의 예지 능력을 얻게 된다. 그 카낫사인은 버독에게 '네게 미래를 볼 수 있는 환상의 주먹을 날렸다', '너희들은 우리들처럼 멸망할 운명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버독 일행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그 직후 갑자기 버독은 머리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다.

그 후 회복장치 속에서 치료를 받으며 계속 행성 베지터가 멸망하는 미래와 아직 갓난아기인 자기 아들 카카로트의 미래를 보게 된다. 본인은 그 의미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이상한 꿈 정도로 여기고 있다가 앞서 동료들이 정벌하러 간 미트 별로 따라갔다가 동료들의 죽음을 목도하고 거기서 아직 살아남은 토마로부터 프리저가 사이어인을 말살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토마로부터 힘을 모아 프리저를 쓰러뜨려 달라라는 유언을 듣고 그의 반다나로 죽은 동료들의 상처와 피, 얼굴을 닦아준 뒤 금방 쫓아온 혹성 전사들을 마주하고 싸우게 된다. 이때 피로 물들여져 붉게 변해버린 토마의 반다나를 머리에 쓰고 전의를 다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반신반의하면서도 동료들을 죽인 혹성 전사들을 1:5로 간단하게 쓰러뜨리지만[15] 뒤이어 나타난 도도리아의 충격파에 날아가버린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버독은 동료들의 시신이 감싸준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중상을 입은 채 행성 베지터로 돌아가던 중 프리저의 우주선이 행성 베지터로 향하고 있는 걸 보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된다. 도중 마침 지구로 보내진 카카로트의 우주선과 스쳐지나가고 기지에 도착한 뒤 카카로트가 지구로 보내졌다는 걸 듣고 지금까지 본 미래의 이미지가 모두 사실이란 걸 깨닫는다. 그 뒤 엉망이 된 몸을 이끌고 다른 사이어인들을 설득하여 자신들의 운명을 바꾸려고 했으나 다른 사이어인들은 믿지 않고 '꿈이라도 꾼 것이냐', '머리라도 다쳤냐?'라며 비웃는다.

그러나 자신의 운명과 아들 카카로트의 운명, 그리고 사이어인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홀로 프리저의 우주선을 향해 정면으로 돌격했고 수없이 쏟아지는 프리저의 부하들을 쓰러뜨리며 마침내 프리저 앞에 도달하여 라이오트 쟈벨린을 날리지만 되려 프리저의 데스볼에 흡수당하고 혹성 베지터, 프리저의 부하들과 함께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죽음의 순간 마지막으로 바라본 미래의 모습에서 카카로트가 프리저와 당당하게 대치하는 모습을 보며[16] 만족하며 죽는다.

그런데 라데츠에 대해서 언급조차 안된다. 안습...

5.2 드래곤볼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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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아키라에 의하여 새롭게 그려진 원작의 버독의 이야기. 단편 은하패트롤 쟈코에 수록되어있으며 TV 스페셜과는 차이점이 많다.

이야기는 프리저가 사이어인 대학살을 실행하기 1개월 전으로 버독은 부하 한 명과 함께 2인 1조로 행성을 침략하고 있었다. 전투 도중 상부에서 "모든 사이어인은 혹성 베지터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듣고는 뭔가 수상함을 느끼며 귀환한다. 혹성 베지터 도착 이후 프리저군이 초사이어인의 전설에 대해서 캐묻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더욱 의문을 느끼며 프리저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고 확신한다.

마을로 돌아가 아내인 기네와 애정행각 인사를 나눈 후 라데츠의 행방을 묻고 기네에게 베지터왕자와 함께 임무를 갔다는 소리를 듣자 "귀찮은 꼬맹이 왕자님께 걸렸구만"이라고 말한다. 이후 인큐베이터의 카카로트를 보고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더니 기네에게 프리더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면서 카카로트를 다른 별로 보내자고 한다.

이후 밤중에 몰래 카카로트를 어택볼에 태운다. 기네가 "당신이 아이를 생각하다니 사이어인답지 않네"라고 하자 "이게 다 너한테 옮은 거야"라고 답하고 "함께 피난하면 어떠냐"는 기네의 질문에 "함께 간다면 프리저군의 스카우터에 감지된다"라며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그러니까 이런 부모들 사이에서 라데츠가 나왔다 이 말이지, 아니 부모에게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했잖아[17]

이후 카카로트를 우주로 날려보내며 반드시 살아남아주기를 부탁한다.

기네가 라데츠에게 카카로트를 지구로 보낸 것을 말해준다고 하는데 아마 라데츠는 카카로트를 지구로 보낸 이유가 침략으로 알았던 듯하다.

이후에는 TVSP와는 달리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닌 사이어인vs프리저군의 결전이 있던 듯하며 '드래곤볼 제 307화 초결전의 포문이 열리다!'에서 나온 것처럼 동료들이 모두 죽어가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홀로 프리저에게 대치했던 듯.

5.3 에피소드 오브 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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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아버지의 위엄 오오

작가는 오오이시 나호, 설정 및 감수 일부 디자인은 토리야마 아키라.

에피소드 오브 버독이 공식적인 드래곤볼 정식 스토리로 정해짐으로써 버독은 프리저의 데스볼에 사망한 것은 아니고 이때의 충격으로 운 좋게 과거로 타임슬립한 게 되었다.[18]

프리저의 데스볼을 맞고 운좋게 과거로 타임슬립한 버독은 과거의 혹성 베지터인 혹성 플랜트의 숲에 쓰러져있었다. 이를 발견한 플랜트 성인 의사 이파나의 아들인 베리가 발견하여 아버지에게 치료를 부탁하고 깨어난 버독은 이파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과거로 날려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후 마을 쪽으로 향하는 프리저의 우주선과 닮은 우주선을 보고는 달려가는데 거기서 프리저. 조상인 우주 해적 칠드의 부하들인 토비캐비라를 순식간에 박살낸다. 감사하는 플랜트 성인들에게 "착각 마라, 네놈들이 뒤지든 살든 나와는 관계 없어"라고 말하고는 마을을 벗어나 외딴 동굴로 들어가지만 어떻게 안 건지 베리가 날마다 찾아와 음식과 약을 전해준다. 처음에는 이상한 꼬맹이 정도로 생각하던 버독이었지만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베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름을 말해준다. 이 베리와 가까워지는 과정이 후에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하인 토비와 캐비라가 돌아오지도 않고 연락이 두절되자 칠드는 직접 혹성 플랜트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우주경찰 행세를 하며 버독에 대해 듣게 된다. 베리는 이를 보고 불길함을 느끼고 버독에게 전한다. 처음에는 "나와는 관계 없다"라고 하지만 마을 쪽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베리가 울며 부탁하자 자신을 치료해주고 아무 거리낌 없이 다가오던 플랜트 성인들과 죽어간 동료들이 오버랩되어 전장으로 향한다.

칠드의 부하들을 순식간에 박살내고 칠드와 대면하는데 프리저와 닮은 칠드를 보자 분노하여 공격하여 타격을 입히지만 본 실력을 발휘하는 칠드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던 도중 베리가 칠드에게 공격받는 모습을 보게 되고[19] 이에 프리저에게 공격받고 전멸한 동료들과 폭발한 별이 오버랩되면서 분노하여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다.

이후 칠드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으나 아무런 데미지도 입지 않고 당당하게 걸어나오며 뭐하는 놈이냐고 묻는 칠드의 질문에 "나는 그저 사이어인이다"라고 말해준 뒤 순식간에 칠드를 박살, 마지막에는 리베리온 트리거[20]로 칠드를 쓰러뜨린다. 칠드는 빈사 상태가 되어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가 후손들에게 "금발로 변하는 사이어인을 조심해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칠드를 몰아낸 후 여유롭게 걸어가는 초사이어인 버독의 뒷모습을 살아남은 베리가 바라보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이 나고 이후 전설의 초사이어인에 대한 전설이 우주에 널리 퍼지게 된다. 금수저 카카로트

이 에피소드는 최근의 설정집인 초전집에 의해 원작의 타임라인에 편입되었으며, 즉 원작에서의 초대 전설의 초사이어인은 버독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 오브 버독의 DVD와 코믹스 단행본 버전이 부록으로 수록 된 최강점프[21]는 발매 직후 불티나게 팔려 금새 재고가 부족해졌고 당연하게도 V점프 잡지가격보다 비싼 가격[22]에 거래중이다.[23]

버독의 인기와 이를 악용한 사재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

다만 여기서 모순된 점이 있다. 버독이 과거로 가기 전에도 프리저는 사이어인을 몰살하려고 했는데, 좀 의아한 부분.

5.3.1 TV 스페셜과 원작

2014년 토리야마 아키라가 그린 '드래곤볼 마이너스'는 버독이 홀로 프리더에게 덤비기 1개월 전의 내용이 그려졌는데[24] 전투력이 2라며 자식을 쓰레기 취급하던 애니메이션의 모습과 달리 상냥한 아버지상으로 나왔다.[25] 그리고 오공을 지구로 보낸 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상한 기운을 느낀 버독이 오공을 살리기 위해 지구로 보냈다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버독이 오공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은 "보름달을 오래 쳐다보지는 마라"였는데 대원화하면 덩치가 커져 우주선이 부서지는 걸 걱정한 듯. TV 스페셜과 상충하는 설정의 만화가 등장함에 따라 "토리야마가 만든 내용이니 이게 정사다!", "설정집에는 버독이 초사이어인이 된 것까지가 정사다!"라며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

물론 스무스하게 토리야마가 그린 원작+TV 스페셜+드래곤볼 마이너스+에피소드 오브 버독 모두 드래곤볼의 세계관이다라고 봐도 무방하긴 하지만[26] 드래곤볼 마이너스 관련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애니메이션이 확립한 설정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애매하게 되었다.# 혼자만의 최종결전과 에피소드 오브 버독 모두 어느 정도 상충하는 설정들을 갖게 되었는데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의 경우 버독이 상냥하게 묘사된 캐릭터성을 주로 꼽는다. 하지만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도 버독은 시크한 캐릭터성은 유지한 채 가족에게만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므로 제한적으로 캐릭터성이 변경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에피소드 오브 버독의 경우 토리야마는 관련 인터뷰에서 프리저 일족 가운데 프리저와 콜드는 일종의 돌연변이로 그들만큼 강하고 사악한 일족은 없다는 인터뷰를 하며 칠드와 쿠우라를 한 번에 부정해 버렸는데 현 시대에 콜드와 같은 이들은 없다는 이야기로 선조인 칠드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일단 에피소드 오브 버독은 V점프에 광고할 당시 토리야마가 스토리도 담당할 것이라 홍보했던 바 있으며 무엇보다 원작의 내용만을 다룬 설정집 드래곤볼 초전집 1권에 에피소드 오브 버독의 설정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있다.[27] 그러한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의 묘사는 TV 스페셜과의 차이가 많아 TVA는 아예 별개로 치는 시선이 많다.

  • 예지 능력의 유무
TV 스페셜에서는 버독이 카낫사를 침공하고 토오루에게 미래 예지 능력을 받은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인 마이너스,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는 그런 거 없다.
  • 가족에 대한 태도
기존 TV 스페셜의 경우 자식인 카카로트를 전투력만으로 판단하고 쓰레기라고 부르는 반면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는 아내와 아들들을 걱정하는 자상한 아버지로 묘사된다. 이는 과거 토리야마가 인터뷰에서 "TV 스페셜에서 묘사되었던 버독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는 내용과 합치한다.
  • 프리저에 대한 사이어인들의 태도
TV 스페셜에서는 대부분의 사이어인이 프리저를 신뢰한다. 인정 받는 전사인 버독이 예지 능력을 통해 알게 된 사이어인 절멸 계획을 이야기해도 대다수가 "프리저 님이 그럴 리 없다"며 무시하는데 이처럼 TV 스페셜에서는 버독의 고독과 비극성, 영웅성을 강조하기 위해 버독 외의 다른 사이어인은 기본적으로 프리저를 신뢰[28]한다. 반대로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는 대부분의 사이어인이 프리저를 못마땅해 하며 이는 아직 프리저가 사이어인을 멸망 시킨 것을 몰랐던 원작의 베지터의 모습과 같다. 실제로 프리저를 두고 놈, 프리저군을 두고 놈들이라 표현한다.
  • 베지터와 함께 있던 사이어인
TV 스페셜 자체가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일찌감치 죽었던 라데츠가 아니라 베지터와 함께 콤비로 활동하던 내퍼가 등장한다. 반대로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인 라데츠와 함께 나온다. 이러한 설정을 은하패트롤 쟈코에서 부연해서 사이어인의 성장 방식과 그들이 별을 습격하는 방식을 설명하기도 한다.
  • 행성 베지터 멸망 과정
앞서 설명되었듯이 TV 스페셜에서는 버독 혼자 예지력을 통해 프리저의 음모를 알아내고, 사이어인 동포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만 미친놈(....) 취급 받고 결국 혼자 특공을 건다. 하지만 원작에서 프리저가 버독을 회상하면서 '마지막까지 저항한 사이어인'이라고 말하는데, 보통 이런 평가는 반란군의 마지막 저항자(지도자건 일반병이건)에게 붙이는 말이다. 실제로 TV스페셜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저항한' 모습이라기 보다는 혼자 음모를 파헤치고 단독 돌격하는 모습에 가깝다. TV스페셜의 설정을 따른다면 '마지막까지 저항한 사이어인'이 아니라 '유일하게 저항한 사이어인'이라고 서술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한 베지터왕 문서에서도 나타나있지만 원작 설정으로는 베지터왕이 프리저군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고 결국 패배하였으며 행성 베지터도 이때 파괴된 것으로 나온다. 아마 원작 설정 상으로는 버독도 베지터왕이 이끄는 반란군에 소속되어 프리저군과 싸웠을 것이고, 마지막으로 전사하였을 것이다.

6 버독의 동료들

tv스페셜에 등장하는 동료들. 버독과 함께 우주를 누비며 숱한 별을 멸망시켰다. 에피소드 오브 버독 초반부에서도 회상신으로나마 죽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 토테포 : 과묵한 거한으로 항상 무언가를 먹고 있다. 종일 말도 없고 죽기 전 돌격하며 내지른 기합이 그나마 유일한 대사였다. 그만큼 비중도 없지만 미트별에서 혹성 전사들과 싸울 때는 최후까지 저항했다. 이름의 유래는 감자.
  • 팜프킨 : 바가지 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뚱땡이. 잔인한 성격으로 카낫사 공격 때는 마지막 생존자를 살해하거나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카낫사인을 밟아 으깨기도 했다. 이름의 유래는 호박.

버독의 동료들은 행성 미트를 공격하던 중 프리저의 명령을 받은 도도리아의 혹성 전사 4인조의 급습을 받아 전멸하고 만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그들의 전투력이 낮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이들 중 2명(뿔이 있고 덩치가 큰 혹성 전사와 아플과 똑같이 생긴 보라색 외계인)은 패미컴 게임인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전투력은 각각 5800, 6000을 마크하고 있다.[29]

따라서 이들에게 패했다고 해서 버독팀을 폐급으로 볼 필요는 없다. 하긴 전투력 10000짜리 버독은 혹성 전사들을 4:1 상황에서 간단하게 전멸시켰으니 상대적으로 약해보일 만도 하다. 하지만 이 시리즈 자체가 나오지 않은 캐릭터 전투력이 조금 오버가 심한 경향이 있어 전부 믿기는 골룸하다. 실제 버독 말고는 명문가보다 뛰어나다는 말이 없었으니...그래도 버독과 함께 한 만큼 하급 중에서는 높은 편일 확률이 높다.

7 미래예지

카낫사에서 토오루에게 받은 공격에 의해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다만 컨트롤하기가 어려운 듯하다. 전투 중에 갑자기 카카로트의 미래를 보게 된다거나 혹성 베지터가 멸망하는 모습이 보여서 방해가 되는 듯.

계속 살아있고 이 능력을 컨트롤하게 된다면 사기캐가 됐을지도. 제로 시스템 그렇지만 사실 미래 예지를 얻게 된 경위가 일종의 저주 레벨의 공격인 만큼 애초에 컨트롤이 안 되도록 준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미래 예지 능력은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데 이 능력이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선 안 나오는 것을 근거로 에피소드 오브 버독을 원작과 묶고 TV 스페셜을 별개로 보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애초에 에피소드 오브 버독은 원작과 엮이는 것이라고 설정집에서 못 박아져있다

8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

8.1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

패미컴용 카드 배틀 RPG인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에서도 버독의 이름이 언급된다.

여기서는 엉뚱하게도 버독이 침공했던 카낫사성이 나오는데 혹성 전사들[30]에게 점령당한 카낫사성을 오공이 발견하고 착륙하여 혹성 전사들을 물리치는 이벤트가 있다.

카낫사인들은 자신들을 구해준 오공을 보고 예전에 이곳을 침공한 사이어인 버독과 닮았다며 무척 놀라는데 오공은 자신이 그 버독의 아들임을 밝힌다.

이 세계에서는 오공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카낫사성도 이전 버독 일행의 침공에 의해 완전히 멸망한 게 아닌 듯하다.

참고로 RPG 쯔꾸르로 이식한 동인작품도 존재하는데, 여기서도 타레스, 슬러그와의 전투에서 버독이 등장하여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 드래곤볼Z외전 사이어인 절멸계획에 등장하는 타레스의 도트를 수정하여 탄생한 캐릭터며 상당히 강하다. 특히 필살기들이 고성능이며 파이널 리벤저라는 이름의 기 소모 50짜리 필살기 연출은 꼭 한 번 봐둘 가치가 있다. 오공과의 특수 콤보 어택도 존재한다. 오공이 계왕권으로 적을 공격하여 버독 쪽으로 날리면 버독이 기를 모아서 최강 필살기인 스피릿 캐논으로 마무리하는데 콤보 어택 연출도 멋지고 위력 역시 끝내준다. 참고로 최종 프리저와의 전투 테마곡은 버독의 테마인 'Solid State Scouter'를 패미컴풍으로 어레인지한 것이다.

8.2 드래곤볼 Z3 (PS2)

스토리는 없으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오공으로 드래곤 유니버스 모드를 시작하자마자 맵의 12시에서 1시 방향 사이에 있는 사이어인의 우주선을 조사하면 해금 가능하다.

히트 팔랑크스를 위시한 연속기 화력이 뛰어나다. 선두의 뿌리 같은 아이템을 사용하면 단숨에 절명까지 몰아붙일 정도. 잡기도 연속기로 이어지며 궁극기 실패시 추가타 가능이라는 재미있는 특징도 있다.

8.3 드래곤볼 스파킹 시리즈

드래곤볼Z 스파킹에서는 사이어인의 복수편 IF 스토리가 따로 만들어져 프리더를 향해 반역하는 이야기가 들어있고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에도 버독이 포함된 사이어인 무리들의 프리더 반역 스토리가 들어있다. 그리고 스파킹 제작진들이 PSP로 만든 드래곤볼 태그 버서스에서 버독 IF 시나리오를 따로 다루며 버독을 손자 팔불출로 만드는 파격적인 개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래저래 원작부터 프리저에게 반역하여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며 손오공의 미래 모습을 떠올리는 게 폭풍 간지여서 그런지, 프리더에게 털리고 사망한 버독의 한을 제작진이 풀어주고 싶었는지 버독이 포함된 사이어인 무리가 재결성하여 프리저와 다시 싸우는 IF 스토리가 많다.

8.4 드래곤볼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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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퀘스트 3에서부터 등장하며 가면을 쓰고 있지만 저 머리 모양은 어쩔 거(...).

딱봐도 오공 아니면 버독이다. 왜인지 스토리의 메인 악당인 타임 브레이커의 간부로써 등장하고 있다.

8.4.1 타임머신 퀘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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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 761년에 등장해 타임 브레이커 군단에게 손오공을 유인하기 위해 피콜로를 죽이고 손오반을 생포하라고 명령하며, 팔짱을 낀 채 전황을 살피는 모습으로 등장.

손자인 손오반을 세뇌시키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인간 상태의 오반은 순수한 마음 때문에 세뇌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거대 원숭이화한 손오반을 세뇌시키려 하며 타임 패트롤 트랭크스를 비롯해 주인공측 인물을 1대 다의 전투로 가지고 노는 위엄을 보여준다. 오반의 세뇌가 끝나자 내뱉는 대사가 압권. "잘 놀아봐라! 트랭크스의 개들아!!!" 아무리 그래도 플레이어한테 개라니!

8.4.2 타임머신 퀘스트 4

AGE 762년 시점에 아들인 카카로트를 세뇌시키려 하나 오반과 마찬가지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오공에게는 세뇌가 통하지 않아서 일단은 오공을 포획해가려고 하며, 트랭크스와 플레이어에 의해서 이는 저지된다. 베지터가 거대 원숭이 상태에서 싸웠음에도 패배하자 키리를 부여해 힘을 강화시키지만 패배하자 자신이 나서고 전투 도중 가면이 깨지는데 이후 괴로워하다가 달아난다.

타임 브레이커의 보스인 미라가 트랭크스를 일격에 날려버리고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벌이는 도중에 나타나 미라를 붙잡고 이용당하는 것은 질색이라며 자폭을 시전한다. 프리저의 공격을 받아 죽음 직전까지 몰려간 버독을 발견한 미라와 토와일행이 그의 잠재력을 눈치채 데려가 회복시킨 후 가면으로 세뇌시킨 것.

자폭하며 아들 카카로트를 생각하는 이벤트가 상당히 감동적이니 팬이라면 한 번 보도록 하자.


8.4.3 타임머신 퀘스트 6

파일:Attachment/버독/evilbardockcms.png

죽은 줄 알았던 미라는 살아있었고 버독 자신도 나메크성으로 이동해왔다. 여기서부터는 세뇌는 풀려서 아군측으로 등장한다. 트랭크스에게 기습을 가하려는 적을 밟아 으깨며 등장. "너희들 미숙하군"이라며 지적한 뒤 왜 자신들을 도와주냐는 트랭크스의 질문에 "그건 손오공이 나의..."라며 말끝을 흐린다. 츤버독

8.4.3.1 여담

드래곤볼 온라인의 시나리오 감수를 토리야마가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 타임머신 퀘스트에서 세뇌가 풀린 후 카카로트를 대하는 아버지로서의 모습이 자주 그려지는 것이 왜인지 TV 스페셜의 버독보다는 드래곤볼 마이너스의 버독과 닮아있어 토리야마가 검수한 부분의 버독의 이런 모습이 아니냐는 의견이있다. 또한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도 타임 브레이커인 미라와 토와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서 이 버독도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제노버스의 시나리오를 토리야마가 감독했다고 하여서 이 설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었지만, 끝내 제노버스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미라가 버독과 PQ나 대전에서 붙으면 전용대사가 있는것을 볼때 제노버스의 차기작이 나온다면 이 모습의 버독으로 나올 듯 하다. 결정적으로 히어로즈에서 버독 : 제노라는 이름으로 이 모습의 버독이 등장함으로서 거의 확정.

온라인에서 버독이 비중 있게 다뤄져서 버독 팬들은 만세를 불렀었으나 그 온라인은 이미 서버 종료 해버렸다. 망할 재배맨 온라인

또 디자인의 갑옷의 등짝이 훤하게 드러나있는데 굉장히 섹시하다(!?). 이를 두고 시상식 드레스 복장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는 모양.

8.5 드래곤볼 히어로즈

파일:Attachment/버독/Bardock ssj en dragon ball heroes.png

히어로즈에서 초사이어인 버독이 등장하였고 후에 이는 공식 설정에 편입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피소드 오브 버독 참고.

갤럭시 미션 6탄에서는 사이어인vs프리저군 우주전쟁 컨셉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사이어인군, 프리저군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이어인군의 사령관 역할이며 프리더군 측에 붙어서 진행시 마지막 보스로 초사이어인 버독이 아들과 손자들을 데리고 등장한다.

8.5.1 초사이어인 2

파일:Attachment/버독/SS2 Bardock card.png

또 사악룡 미션 2탄에서는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한 모습이 나왔는데...버독의 초사이어인 1이 일반 초사이어인과는 어딘가 살짝 다른 것처럼 초사이어인 2도 약간 다르다. 일반적으로 초사이어인 2는 머리 모양이 조금 바뀌고 파란 스파크가 생기는데, 버독의 경우는 머리 모양이 초사이어인 1과 거의 같은 대신 붉은 스파크가 생긴다. 다만, 첫 카드를 제외하고는 스파크는 붉은색이어도 머리모양은 오공의 초2와 비슷한 것을 보면 작화미스인 듯. 주로 주연들을 제외하고 원작, 애니에 나오는 들이나 합체 캐릭터은 대부분 초사이어인 2를 건너뛰고 초사이어인 3가 되는데 버독만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듯.

다른 카드에서게임 스크린샷
코믹스 '드래곤볼 히어로즈 : 빅토리 미션'

8.5.2 초사이어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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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강해지는 아버지

GDM3에서 공개된 바로는 가면이 깨지고 세뇌가 풀리면서, 풀 파워가 된 미라에게 대항하기 위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시크릿레어로 나온 카드의 가격은 현재 옥션 등지에서 10만원 전후로 거래된다.

8.5.3 가면의 사이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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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작되는 드래곤볼 히어로즈 갓미션의 PV 영상에서는 온라인에서의 모습처럼 가면을 쓴 모습으로 초4 오지터의 앞에서 차원을 깨며 온 몸으로 간지를 뿜으며 등장한다.

파일:Attachment/mas2b.png


이후 갓미션의 정식 프로모션 비디오에서는 초사이어인 4 오공, 초사이어인 4 베지터, 트랭크스(제노), 피콜로, 플레이어 캐릭터의 총공격을 받고도 데미지하나 입지 않으며 압도한다. 이후에 퓨젼으로 오공,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4 오지터가 되어서 먹인 펀치에는 약간 충격을 받았으나 큰 데미지를 입지는 않았고, 플레이어 캐릭터가 오지터, 트랭크스, 피콜로 기타 등등의 원기를 받아 겨우겨우 쓰러트리는데 성공!...인줄 알았으나 가면만 깨지고 멀쩡하게 살아있다!

그 이외의 홍보자료, PV등을 볼 때 God Mission의 주요인물로써 등장하게 될 모양.

공개된 GDM 1탄에서는 히든미션인 "암흑마계편"의 보스로 등장하며 3연전을 치룬다. 마지막 배틀에서는 거대원숭이로 변신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GDM 1탄의 시크릿레어로 나오는데 능력이 밸런스 파붕괴 수준. 기본 능력치 자체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매회발동하며 첫턴부터 발휘되는 어빌리티로 인해 절대로 기절하지 않으며[31] 매 턴마다 공격력이 2배로 오른다. 어빌리티의 효과로 인해 첫턴부터 어태커로 쓴다는 가정하에 1턴에 13800의 공격력을 가지게 되고 2턴에서 이미 밸붕을 일으키는 27600의 공격력을 가지게 된다. 최종턴인 5턴까지 가게되면그 전에 끝나겠지만 220800이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공격력을 가지게 된다. 참고로 이전까지 파워치 최강은 피콜로 대마왕의 16000.

여담으로 GDM 1탄의 시크릿레어 카드는 선술한 사기적인 성능으로 인해서 초기에 10만원 전후로 거래되다가 현재는 더 가격이 올라 20만 전후로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8.6 드래곤볼 제노버스

히든 캐릭터.

해당 퀘스트의 난이도가 끔찍하기로 악명이 높다.

적은 20명이 넘어가고 버독만을 집중적으로 노려오는데, 게임이 슈퍼아머가 아닌이상 다굴에 취약한데다가 적은 20명 이상, 거기다가 버독만이 아니라 아군 NPC가 전체적으로 개판이다. 더군다나 버독이 사망하면 그 시점에서 퀘스트는 실패하기에 버리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완전히 미치고 팔짝 뛸 노릇. 현재는 한일미 3국에서 버독이 자꾸 죽는다고 성질뻗쳐 절규하는 플레이어들이 속출하고있다. 프리저군 수백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던 모습은 어디로...[32] 이렇게 어렵다는 의견이 대세지만 반면에 도대체 이 판이 왜 어렵다는지 모르겠다는 이들도 존재한다. 이는 타격계와 기탄계의 난이도가 극과 극인것에서 온 것인데, 기본적으로 기탄계는 그냥 잡몹들이 뭉쳐있는곳에 자이언트 스톰이나 데스볼 등을 던져주기만해도 아주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에비해 타격계는 전략없이 그냥 몸으로 부딫히는 방식으로는 이 미션을 깨기가 거의 불가능 수준.[33] 다만 그전 페러렐 퀘스트에서 흭득 가능한 강화기 파이팅포즈 K꼼수로 타격계도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는데, 평타스탯에 100을준후에 파이팅포즈K로 슈퍼아머를 끊지않고(끊기기전에 다시 사용하면 무한지속이 가능하다!) 적들공격을 무시하며 콤보를 넣으면 버독이 반피가 마저 깎이기도 전에 15마리 모두 처리가 가능하다. 그후에 나오는 프리더 또한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해주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이렇게 첫번째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프리저의 데스볼 대신 웜홀에 삼켜져서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AGE 762년의 오공과 프리더가 싸우던 폭발 직전의 나메크성. 거기서 마찬가지로 웜홀에 삼켜져 도착한 브로리가 버독을 손오공으로 착각해 싸우게된다. 여기서 버독은 카카로트를 지키겠다면서 브로리를 막는다. 카카로트에게는 프리저를 죽여서 행성 베지터사이어인들의 원수를 갚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다가 드래곤볼의 힘으로 지구로 이동하게되고,[34] 당황한 사이에 브로리에게 공격을 받아서 날려보내진다. 그리고 지나가던 베지터의 파워 볼로 오자루로 변해서 플레이어를 도와주지만, 모든 아군 NPC가 모두 도움이 안되듯이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거대원숭이가 되어 스피드가 느려진데다가 브로리가 플레이어만 집요하게 노리는지라...단, 가끔 브로리가 버독을 록온하면 브로리를 떡주무르듯이 썰어버리는 버독을 볼 수 있다. 브로리의 슈퍼아머를 일격에 깨뜨리고 데미지도 나쁘지 않게 들어가는편. 딱히 브로리가 버독을 록온 안해도 플레이어가 버독 근처에서 싸우면 되긴 하지만, 어차피 이때쯤이면 브로리는 플레이어에게 위협도 안된다. 여하튼 브로리를 쓰러뜨리면 오자루화가 풀리는 동시에 기절하면서 그걸로 등장은 끝. 시나리오 종료 후, 시간의 계왕신은 버독을 멋진 남자라고 말하며 여친 있으려나~같은 농담을 쳤지만, 트랭크스에게 부인이 있다는 소리로 딴죽당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기 쉬운 사실이지만, 드래곤볼과 드래곤볼 관련 미디어 믹스 전체를 통틀어서 스토리 중에 거대원숭이가 되어 아군으로 싸워주는 캐릭터는 버독만이 유일하다(!!!).

패러랠 퀘스트 54번 미션에서는 초사이어인 버독이 등장, 손자인 오반, 아들 카카로트와 같은 맵에서 등장한다. 쓰러트리면 '기네...'라고 마누라 이름을 부르면서 리타이어. 클리어 이후에는 히든 of 히든 캐릭터초사이어인 버독이 해금된다.

그 외에 게임내 장비로 버독의 전투복은 격투계 최강장비로 등장, 패러랠 퀘스트에서는 빠른 시간에 클리어하기는 아무래도 초사이어인 + 기탄계열이 사기지만 PVP에서는 장비하면 한방 한방 묵직한 데미지를 입히는게 가능하다.

본 게임에서의 버독은 마이너스 + 스폐셜 + 에피소드 오브 버독의 모습이 전부 짬뽕된 듯한 느낌이다. 초사이어인 버독이 적으로 등장하는 PQ에서는 쓰러트리면 슬프게 기네의 이름을 부르며 리타이어하고 오공과 팀을 맺거나 대전하게 되면 너는...? 그렇군...많이 자랐구나, 절대로 죽지마라 카카로트라는 등 자상한 아버지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임내의 성능은 능력치상으로는 중상위급. 쓸만한 원거리 필살기의 부재로 인해서 다수의 적을 빠른시간에 클리어해서 높은 랭크를 받는게 목적인 PQ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능을 보이지 못하지만, 기본공격력은 DLC제외 원작캐릭터 3위안에 들고[35] 가드캔슬을 이용한 무한콤보 커맨드가 굉장히 쉬운데다가 궁극기인 스피릿 오브 사이얀은 원작캐 궁극기 화력중 트랭크스의 히트 돔 어택과 더불어 사기급이다. 초보자도 단숨에 적을 절명으로 몰고갈 수 있기때문에 대전용으로는 굉장히 좋은 성능을 가진 원작 캐릭터 중 하나이다. 특이점으로는 필살기인 라이오트 쟈벨린의 경우 빨피상태에서 사용하면 위력이 궁극기 급으로 증가한다. 히트시키면 상대방 피를 3분의 1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반피 이상까지 한 번에 깎아내어 막판에 전세를 뒤집는게 가능. 그야말로 역전의 전사라 할 수 있다.

8.7 드래곤볼 Z 초궁극무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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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인 카카로트와 함께 표지에서부터 큼지막하게 센터를 차지하고 있다.
깨알같은 손자 손오반의 작붕

스토리 모드에서는 마지막 IF스토리인 "악역군단편"에서 등장하며 에피소드 오브 버독이후 과거를 해메이다가 돌아왔다는 것 같다. 과거에서 수많은 전장을 해쳐온 것인지 마인부우편 이후의 오공일행을 훨씬 웃도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며, 초사이어인 갓의 전설 및 각성방법을 알고있다.

자신의 자손들의 힘을 시험해보겠다며 오공, 오반, 오천에게 덤비며 간단하게 쓰러트린후에 내 자손들은 겨우 이정도인가...한심하군이라는 소리를 한다. 대체 과거에서 무슨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강해진건가 이후 드래곤볼의 힘으로 부활하여 잠재능력을 모두 해방한 프리저와 싸우려하나 비루스의 등장으로 프리저 일당은 허무하게 쓰러지고(...) 초사이어인 갓을 내놓으라는 비루스의 말을 듣고 그 방법을 오공일행에게 알려주며 실행에 옮긴다. 갓이 된 오공과 비루스의 전투 이후에는 악인들을 다른별로 옮기라는 비루스의 말을 들은 우이스에 의해 악인으로 판단된 것인지 같이 이동된다.

불가사의한 어드벤쳐 모드에서도 거의 막판에 등장, 악역군단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오공일행의 힘을 시험한다.

9 테마곡

9.1 Solid State Scouter

작사/작곡 : 이와자키 후미노리
연주 : Dragon Magic Orchestra

오직 TV 스페셜에서만 사용된 곡이다. 전투시의 버독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으며 스타일리쉬한 버독의 전투씬에 잘 어울렸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며 현재도 유투브나 니코동에서 여러 가지 리믹스가 올라온다. 후에 PS2용으로 발매된 드래곤볼 Z 스파킹! 메테오를 시작으로 멋들어지게 공식으로도 리믹스 되고 있다.

연주자는 Dragon Magic Orchestra 명의로 등록되어있는데 사실은 일본의 밴드인 Tokio가 연주한 것이다. Dragon Magic Orchestra라는 이름은 유명 일본 밴드인 Yellow Magic Orchestra의 오마쥬이며 곡 제목인 'Solid State Scouter' 역시 그들의 곡인 'Solid State Surviver'의 오마쥬. 덧붙여 도입부의 '토키오 토키오'라는 곡 역시 'Technopolis'의 도입부의 오마쥬이다.

9.2 光の旅 (빛의 여행)

작사 : 사토 다이(佐藤大)
작곡 : 키요카 치호(清岡千穂)
노래 : 카게야마 히로노부(影山ヒロノブ), KUKO
연주 : 야마모토 켄지(山本健司)

TV 스페셜 - 단 혼자만의 최종결전의 엔딩으로 쓰인 곡이며 원곡과 클래식 버전이 있다. 잔잔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며 듣기 힘든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발라드를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드래곤볼 Z 의 OST집은 1집~18½집까지 약 20여 곡이 발매되었는데 당시 버독의 인기를 보여주듯이 '빛의 여행'이 실린 드래곤볼 OST 앨범인 5집은 유일하게 '빛의 여행'이 'Cha-la Head Cha-la'를 제치고 1번 트랙으로 등록이 되어있다.[36]

9.2.1 Overture

'빛의 여행'이 실린 5집의 인트로. 'Cha-la Head Cha-la'를 제치고 드래곤볼 OST집 중 유일하게 1번 트랙을 차지하고 있다.

9.2.2 Classic Ver

드래곤볼 Z의 마지막 OST 앨범인 18½집에 수록된 버전이다.[37] 오리지날 '빛의 여행'에서 'Yellow Magic Orchestra'가 떠오르는 도입 부분을 지우고 클래식풍으로 편곡되었다.

9.2.2.1 가사
銀河の海の中のその一つで
은하의 바닷속 그 가운데에서

光が生まれ
빛이 태어나

はるかな旅を続け僕の上に
길고 긴 여행을 이어와 내 머리 위에

今たどり着く
지금 막 도착했어

闇に輝く光は
어둠 속에서 반짝이던 빛은

夢の目印のようにきらめく
꿈의 이정표처럼 빛나네

聴かせて 長い時を超えてきた
들려주렴, 기나긴 시간을 넘겨온

希望と想い出
희망과 추억을

僕らが生まれる前 輝いた
우리들이 태어나기 전, 빛나고 있던

変らぬ夢 消えない愛
변하지 않는 꿈, 사라지지 않는 사랑을

…僕に
...나에게

みんなの笑い顔を星座にして
모두의 웃는 얼굴을 별자리로

つなげてみたら
남길 수 있다면

僕らが消えた後も誰かの為
우리들이 사라진 뒤에도 누군가를 위해

輝くだろう
반짝이겠지

旅を続けた光は
여행을 이어온 빛은

今地球を照しきらめく
지금, 지구를 밝혀주네

教えて 深い海も突き抜ける
알려주렴, 깊은 바다를 뚫고 나온

勇気と優しさ
용기와 상냥함을

僕らが生まれる前 輝いた
우리들이 태어나기 전, 빛나고 있던

変らぬ夢 消えない愛
변하지 않는 꿈, 사라지지 않는 사랑을

聴かせて 長い時を超えてきた
들려주렴, 기나긴 시간을 넘겨온

希望と想い出
희망과 추억을

僕らが生まれる前 輝いた
우리들이 태어나기 전, 빛나고 있던

変らぬ夢 消えない愛
변하지 않는 꿈, 사라지지 않는 사랑을

…君に
...너에게

9.2.3 Love Light

서양에서 방영 당시 번안된 곡으로 개사는 Edith Gallardo가 맡았으며 보컬에는 필리핀의 유명한 뮤지션이자 뮤지컬 감독인 Mel Villena가 참여했다.

10 여담

상황이 변할지 알 수 없지만 버독, 트랭크스 스페셜은 국내 방영이 불가능한 것 같다. 드래곤볼 Z TV판 판권이 투니버스에 있고 대원 쪽에 판권이 넘어갔을 때도 투니버스와 대원 둘 다 극장판은 죄다 줄줄이 방영했는데도 끝내 이 두 개는 방영하지 않은 걸 보면 어른의 사정이 있는 듯.

최강점프 3월호의 인터뷰에 버독의 아내이자 라데츠와 손오공의 어머니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이름은 기네로 드래곤볼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은하패트롤 쟈코의 단행본 수록 보너스 만화인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 등장한다. 기네는 여타 사이어인과는 달리 온순한 성격이라서 전투원에는 맞지 않았고 위기 상황에서 몇 번이고 버독에게 구해졌다. 그때 두 사람에게 특별한 감정이 생겨났다고. 통상의 사이어인에게 연애나 결혼 같은 개념은 그다지 없고 베지터 왕족 이외에는 혈족에 대해서 그닥 구애받지 않지만 그 중에서 버독과 기네, 두 사람은 번식 목적 이외라도 인연으로 묶여있는 특이한 사이어인이라고 한다. 참고로 전투원으론 맞지 않는 기네는 그 후 혹성 베지터의 고기 배급소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38]

그 외에 버독의 형제나 다른 자식이 있냐는 질문이 날아왔지만 버독에게 형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버독은 모르고 관심도 없다고 한다.

그의 가족들은 단 한 번도 전부 모인 적이 없었다 한다. 애초에 사이어인은 가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한 편이라고.

그리고, 에피소드 오브 버독을 기점으로 미칠듯한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에피소드 오브 버독 이후 나오기 시작하는 각종 미디어믹스[39]에서 보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드래곤볼 코믹스와 파생시리즈를 통틀어 아들을 포함해 등장한 사이어인중 최고의 귀재.

게다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 미디어 믹스 관여도가 높아지고부터 이렇게 된게 더욱 흠좀무. 물론 초사이어인 갓을 경험한후 신의 영역에 들어서고 있는 손오공, 베지터보다는 뒤떨어질 것이고 최강점프의 토리야마 인터뷰에서 현재의 파워 인플레에는 못쫓아온다는 발언도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실력으로도 충분히 엄청난데다가 계속 강해지는 묘사도 있어서 뭔가 심상찮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작가가 말한대로 기존의 애니등으로 보여줬던 모습과는 확실히 차별화를 두려는 듯 하다. 현재의 포스는 가히 세계관 최강자 급.

다만 이런 전개 때문에 압도적인 힘앞에 쓰러지고 미래를 바라보면서 전사한 버독의 장렬한 이미지가 옅어진 것 같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1. 5피트 10인치.
  2. 변신시 신장/체중 증가 있음.
  3. 원작에선 있다는 언급만으로 끝나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디자인이 정립된 베지터왕이나 인조인간 13호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아예 오리지널 캐릭터 자체가 정사로 편입된 사례는 버독이 사실상 유일하다.
  4. 백순철과 김환진이 손오공과 버독 모두 훌륭하게 소화한 것과 달리 김영선은 손오공 연기는 평이 안 좋은데 버독은 꽤 호평 받는다. 다만, 김환진이나 백순철이 넘사벽이라서 그런지 둘에 비하면 대놓고 별로다라는 평가도 못지 않다.
  5. 크리링기뉴도 맡았다. 더빙판 같은 경우엔 버독 TV 스페셜은 비디오판으로만 더빙이 되었다.
  6. 어째 더빙판에서는 '바타크'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투니버스 극장판에서도 바타크라고 나오다가 대원판 카이에서는 그나마 제대로 버독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번역은 대원, 더빙은 투니버스
  7. 참고로 본래 TV 스페셜 오리지널 캐릭터였음에도 작가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원작에 등장한 케이스다.
  8. 솔직히 인상에 남을 만도 한 것이 다른 동족들이 차례차례 쓰러져갔음에도 홀로 행성 베지터 멸망의 순간까지 살아남아 자신에게 도전해온 셈이다. TV 스페셜은 말할 것도 없고 신극장판 설정으로 봐도 버독의 활약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줬을 것이다.
  9. 참고로 손오공이 라데츠와 싸울 때 전투력은 약 400대(하지만 기공파를 쏠 때는 900대로 올라갔었다.), 하급 전사인 라데츠는 1500, 엘리트 가문 출신으로 왕가 직속의 전사인 내퍼는 4000, 베지터의 첫 등장시 전투력 18000.
  10. 초사이어인 변신 조건이 전투력 300만 이상에 엄청난 분노를 느껴야 한다.
  11. 게임 Zenkai Battle Royal에 버독이 나올 당시 홍보하며 추가한 설정.
  12. 문제는 토리야마가 인정했느냐, 단지 편집부에서 원작에 집어넣자 밀어붙인 것이냐가 되는 거지만. 조금 진지하게 말하자면 이 300만 이상이라는 설정 자체도 토리야마가 만들었을 확률은 적다. 대전집 자체도 작가가 인정은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개입한 건 적은 데다가 대전집 제작도 편집부에서 대부분 했다고 했으니...그냥 '인정해놓을 테니 만들어봐라' 정도에 가깝다. 이러니 자신이 만든 것도 아닌 대전집 설정에 대해서 빠삭하지 않은 건데 이걸 모르는 독자들은 그냥 작가가 자신이 만든 설정도 잊어먹고 설정번복한다고 까고 있다. 고로 설정 오류의 근원은 편집부가 흑막이다
  13. 토리야마는 프리더에게 당하지 않고 성장했을 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즉 에피소드 오브 버독은 제외다.
  14. 극장판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엄밀히 말하면 극장판은 아니다.
  15. 중간에 미래 예지의 저주가 발현되어 두통을 일으키긴 했지만 쓰러뜨리기는 간단하게 처리했다.
  16. 하지만 미래의 모습과는 달리 실제 손오공은 프리저의 노멀 상태를 본 적이 없다. 손오공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최종 형태였다. 다만 버독 또한 프리저의 변신 후 모습을 모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손오공과 프리저가 겨루는 모습을 상상한 거라면 충분히 나올 장면이다. 게다가 후에 원작자가 드래곤볼 마이너스라는 작품을 만들고 그게 정사에 편입되면서 이 작품은 자연스레 패러렐화가 확정지어졌기 때문에 상관없는일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토리야마는 본인이 직접 관여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감수만 한 애니메이션은 전부 오리지날의 다른 작품으로 취급한다. 특히 GT는 언급도 안한다 극장판에서 드디어 노멀모습을 봤다 참고로 제노버스 2에서 이 장면은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 VS 골든 프리저로 대체될 예정이다.
  17. 사이어인이 멸망한 후 라데츠는 대충 20년은 부모없이 살아온 격이다. 더구나 주변인물들에게 호의를 기대할 수도 없으니...무엇보더 사이어인의 본성도 있고. 안 삐뚤어질래야 안삐뚤어질 수 없는 것.
  18. 결국에 플랜트에서 정착해 살다가 자연사한 것 같다. 사실 죽을 위기를 넘길수록 강해지는 사이어인으로써는 데스볼에 빈사 상태로 살아남은 것으로 보아 에피소드 안에서 전투력 또한 성장한 듯.
  19. 이때 버독은 베리에게 "꼬마야! 오지마!"라고 소리쳤고 베리가 날아가자 베리의 이름을 외친다. 확실히 일반적인 사이어인과는 다른 모습.
  20. 히어로즈에서 명명한 기술 이름.
  21. DVD는 2012년 3월호/코믹스 단행본 버전은 2014년 3월호 부록이다.
  22. DVD는 평균 3~5천엔/코믹스는 평균 1~3천엔
  23. 다만 딱히 버독이 아니더라도 원래부터 이런 류의 부록은 해당 잡지를 판매하는 시기에 구하지못하면 잡지보다 비싸게 팔린다.
  24. 프리저의 부하들이 1개월 정도 후에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언급. 물론 그 계획은 사이어인 전멸.
  25. 일찍이 원작과 애니메이션은 별개, 버독이 마음에 들어 원작 만화에 등장시키면서도 "버독이 원작에 나오더라도 TV 스페셜과는 다른 캐릭터일 것" 이라는 인터뷰를 한 바 있다.
  26. 애초에 토리야마는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있다고 생각하고 감수하는 선에서 자기 역할을 분명히 한다. 설정이 마음에 들어 원작에 편입시킨 게 버독이 유일무이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27. 결국 초전집은 제3자가 정리한 자료를 원작자가 감수하는 설정집의 형태라는 한계가 있기는 하다. 마이너스와의 직접 비교는 다소 애매한 것. 다만 초전집의 입지는 원작 바로 다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28. 프리저가 없는 곳에서도 존칭을 붙인다.
  29. 형태와 색상에 따라 3종족, 3단계로 나뉘는데 그 중 가장 상위 랭크의 색상을 하고 있다. 게임상의 이름은 덩치가 크고 뿔이 달린 쪽이 나플, 아플과 똑같이 생긴 쪽은 그냥 아플로 나온다. 프리더가 드래곤볼을 빼앗아 소원을 빌러 나메크 별로 갈 때 데려간 부하들 전투력을 봐도 알 수 있다. 숫적으로도 압도적이었음에도 전투력 3000인 나메크인 젊은이 3명에게 전멸당하는(원작) 부하들을 보면 이 전투력이 최상급임을 알 수 있다. 영원한 삶이라는 소원을 빌러 부하들을 정예들을 골라 데려갔을 테니.
  30. 게임상 설명에 의하면 인상이 더러운 남자(...).
  31. 절대 기절하지 않는 카드는 플레이어 사용카드중 유일하다.
  32. 덧붙이면 15명을 격퇴 후 프리저가 등장하는데 프리더의 체력을 75% 감소시키면 대화를 하게 되는데 무조건 대화가 끝날때까지 버텨야 한다. 만에하나 대화가 끝나기 직전에 버독이 죽어버리면...멘붕 말고 더 있겠냐
  33. 이게 얼마나 심하나면, 콤보넣다가도 잡몹이던진 기탄 하나(많이도 아닌 딱 하나)에 의해서 콤보가 끊기고 삽질만 반복하게 되서 15마리를 모두 처치하기도전에 버독이 죽어버리는게 다반사다.
  34. 손오공이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에게 빈 3번째 소원.
  35. 1위는 우이스, 2위는 초4 오공
  36. 나머지 앨범들은 모두 'Cha-la Head Cha-la'가 1번 트랙.
  37. 후에 콜렉션 등이 발매되긴 했으나 일단은 마지막 OST집이다.
  38. 이름을 보아하니 파의 일본어인 네기에서 따온 것 같다.
  39. 제노버스, 초궁극 무투전, 히어로즈 등, 넓게 보면 에피소드 오브 버독 이전인 드래곤볼 온라인도 포함되는데 이것도 일단 원작자 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