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 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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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코믹스뮤턴트. X-Men: Legacy Vol 2 #2 에서 첫등장했다. 어벤저스 vs X-MEN 사건 이후로 피닉스 포스가 분산되면서 그 힘에 영향을 받아 활성화 된 뮤턴트들중 하나다. 과거 울버린과도 싸웠던 오군이라는 어느 야쿠자 우두머리가 카라스 텐구와 소조보 텐구의 양아버지. 헤어 스타일은 오빠 소조보와는 대조적으로 앞머리는 검지만, 나머지는 온통 하얀색이다. 눈동자는 검은색이지만, 능력을 사용할때는 붉은색. 기본적으로 자신의 오빠와 얘기할 때 이외에는 존댓말을 쓰며 오빠와의 사이는 좋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2]

2 작중 행적

유아시절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였던 카라스와 소조보. 그러나 오군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오군이 그들의 양아버지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오군이 죽은뒤에 그의 상속자가 되면서 이 아이들의 인생은 꼬여버린다. 뮤턴트로서의 초능력을 각성한 카라스와 소조보를 야쿠자들이 조직의 형식적인 보스로 삼아서 꼭두각시처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카라스와 소조보는 야마구치 카이 라는 이 조직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사용한 고문이나, 살인등을 강요받아왔다. 카라스와 소조보는 자신들이 강요당하는 이런 잔인한 행위들을 혐오하고 거부감을 느꼈지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가업에 대한 책임과 그들을 꼭두각시처럼 다루려는 야쿠자들 탓에 자신들이 처한 환경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느닷없이 찾아온 어느 빗자루 머리 외국인과 만나면서 카라스와 소조보는 자신들을 속박하던 환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야쿠자들의 지시에 따라 그 외국인을 고문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느닷없이 정신 방벽이 강력해진 그 데이빗 할러라는 이름의 그 외국인은 자신을 구속하는 물건들을 없애버리면서 카라스와 소조보는 자신처럼 죽은이들에 대한 애정과 증오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삶을 살아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죽은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다. 우리는 그들이 남긴 공허한 유산까지 이어갈 필요는 없다.[3] 아이들은 아이들 다운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등의 여러가지 말이 카라스와 소조보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들은 그와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자신들이 루카 올다인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X-MEN의 개입으로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카라스와 소조보는 데이빗이 아닌 X-MEN을 따라가게 되었다.

이후에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오빠가 죽으면서 카라스는 데이빗을 원망하게 된다.

심지어 레드 스컬에 의해 리전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데이빗을 도와달라는 루스를 거절하지만, 나중에 레드 스컬과의 싸움도중 리전을 장악하여 레드 스컬에게로 옮겨가려는 듯한 찰스 형상의 황금빛 인격을 루스와 픽시, 챔버, 프렌지가 상대할 때는 카라스도 새하얀 비둘기 형상의 정신체로 리전의 정신세계에 찾아와서 돕는다. 다만 데이빗에 대한 애증은 여전해서 데이빗이 아닌 팀원들을 위한 거라는 식으로 변명한다.

결국 데이빗이 소드에서 아쿠스의 시련을 받을 때는 피닉스의 그림자라는 있지도 않은 존재로 위장해서 데이빗을 몰아넣는 역할도 하는데, 이 때 쌓여있던 앙금을 털어내고 데이빗을 용서하며 데이빗에 의해 개선된 삶에 대해 감사인사도 한다.

그런데 이후 마지막 싸움에서는 도우러 온것 까지는 좋았지만 싸움 도중에 죽어버렸다.(...) 다행히 위버와 하나가 된 데이빗이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뒤엎어버리면서 카라스는 되살아나게 된다.

3 힘과 능력

카라스는 텔레파시를 기반으로 대상의 가장 나약한 부분, 트라우마등을 끄집어내고 조롱하는 정신 공격이나 고문이 특기다. 야쿠자들에게 오랜 시간동안 살인과 폭력을 강요받아 왔기에 하얀 까마귀 형태의 정신체를 형성해서 타인을 정신적으로 고문할 수 있으며, 소조보와 협동 공격을 할 경우 소조보의 검은 까마귀 정신체와 카라스의 하얀 까마귀 정신체가 융합되면서 하얀색과 검은색이 섞이고 거대한 영혼의 까마귀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리전[4]도 의식을 잃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그나마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리전이기에 멀쩡한거지 상대방이 텔레파시 같은 사이킥 능력이 없거나 일반인이라면 까마귀 정신체로 대상의 영혼을 끄집어내서 찢어 발기고 뇌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1. 출처: http://marvel.wikia.com/Karasu-Tengu_(Earth-616)/Gallery
  2. 서로 티격태격하거나 정반대로 오빠밖에 모르는 브라콤 기질을 가졌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세상에 남은 유일한 가족이자 파트너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관계.
  3. 죽은 사람이라는 이유로 그 사람이 완벽한 성자처럼 취급되어서는 안되며, 그들이 남긴 것들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고 따를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한 마디로 리전은 단순히 아이들의 아버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오군과 아이들의 상황에 빗대어 자신이 깨달은 아버지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기도 하다.
  4. 레거시 초반 불안정한 상태의 코어 인격 데이빗이었다지만 기습이라도 잠시나마 의식을 잃게 했었다는 건 엄청난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