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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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라도 당신은 제 어머니입니다." - 타잔
"그리고 넌 언제나 내 마음에 있단다." - 칼라 [1]
저 자애로운 미소를 보라! 고릴라는 순한 동물 맞다니까
프로토스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그의 마음속에 계시다

Kala. 커책의 아내이자 초반에 죽은 아기고릴라의 생모. 터크의 이모(혹은 숙모나 고모), 그리고 타잔의 양모. 성우는 글렌 클로즈, 이선영.[2]

친자를 사보에게 잃어버리고 슬퍼하다가 사보에게 부모를 잃은 아기 타잔을 발견하고 양자로 키우게 된다. 다만 커책은 이를 탐탁치 못하게 여기고 그 후로 칼라는 무리의 다른 고릴라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3] 그리고 여기서 You'll Be In My Heart를 부르게 된다.노래는 필 콜린스가 부른다.

터크와 함께 코끼리의 털을 뽑아오자는(...) 흠좀무한 내기를 하고 고릴라들의 서식지를 쑥밭으로 만들어놓은 후 커책[4]에게 쓴소리를 들은 타잔이 상처를 받아 실의해있을 때 '우린 다를 게 없다'란 말로 타잔을 위로한다.
타잔2에서는 어린 타잔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을 구하려다 실패하고 자신까지 상처를 입게 된다.[5] 이후 실의에 빠져 있다가 타잔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다크 마운틴으로 타잔을 찾으러 간다.

그 후로 타잔은 훌륭한 고릴라청년으로 성장하고 형제(?)와 부모의 원수인 사보를 죽이고[6] 고릴라들의 영웅이 된다.[7]

후에 타잔이 인간들을 고릴라들의 서식지로 데려온 것에 불만을 품은 커책과 타잔사이에 다툼이 있고 칼라는 쫓겨난 타잔에게 지난 일을 모두 커밍아웃한다. [8]

커책이 죽은 뒤로는 고릴라무리의 수장이 된듯하다.

여담으로 칼라가 부른노래인 You'll Be in My Heart는 내용때문인지 서양권에서는 클라나드오카자키 토모야와 은근히 잘 엮인다. 사실 이쪽도 그쪽도 배우자와 자식을 모두 잃어버렸다는게 비슷하다.[9] 상당히 아들바보다.
  1. 이 대사는 타잔과 헤어질 뻔...했을 때 한 대사이다. 여러모로 눈물포..폭풍을 불어일으키는 장면...
  2. 글렌 클로즈의 전담 성우이다.
  3. 그도 그럴 게 사람으로 치자면 아들을 사고로 잃고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원숭이 새끼를 아들로 키우겠다면서 데려온 거다.
  4. 읽다보면 알겠지만 이후로도 쓴소리를 여러번 하지만, 진심은 아니었다. 내심 아들의 부재에 그도 슬퍼했던 모양.왜 아버지 캐릭터들은 다 이러는거지??
  5. 목숨과 바꿔서라도 타잔을 살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와 이를 엿듣던 타잔에게 본의아니게 충격을 준다. 그리고 타잔은 가출
  6. 이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는 친부모의 원수인 것을 알게 된다. 후속작인 타잔&제인에서 부모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보에게 죽었다고 대답한다.
  7. 하지만 참으로 역설적이게도 진 주인공이자 타잔의 유일한 조력자였던 (터크는 애매하므로 논외) 그녀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다(...).
  8. 여기서 You'll Be in My Heart 와 Two worlds의 BGM이 흐른다.
  9. 조금만 설정을 파보면 알겠지만 신기하게도 타잔클라나드에 서로 비슷한 요소가 한둘이 아니다...지만 E.T와 예수의 관련성처럼 우연히 일치하는 것일뿐 별다른 건 없다. 그치만 '가족애'를 키워드로 삼은 것이다 보니 공통점이 없다고 볼 수 없는것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