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토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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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극장판

파일:Attachment/Okazaki Tomoya.jpg
코믹스판

1 개요

岡崎朋也. 클라나드토모요 애프터주인공.본명은 에탄올[1] 아니 성은 대우주고 이름은 은하라더라
신체사이즈 키는 173cm, 몸무게 61kg, 혈액형 A형. 생일은 10월 30일이다.

성우가 상당히 다양하다. 우선 라디오CM[2]에서는 토치카 코이치. TVA에선 나카무라 유이치. 드라마CD와 극장판은 노지마 켄지. 플스2 특전 DVD에서는 이토 켄타로. 어린 시절의 성우는 오오우라 후유카.
애니메이션의 임팩트가 워낙 컸던 탓에 나카무라 유이치를 제외한 다른 성우들이 낸 목소리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누구...?' 혹은 '나의 토모야는 그렇지 않아'

한국판은 표영재/윤미나(어린시절). 북미판데이비드 머트랭가.

설정상으로는 1985년생이다.[3][4] 게임상에서는 스노하라 방의 달력이 2003년으로 되어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게임이 아니더라도 스노하라 남매 이야기에서 시간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장치로 1995년에 개발된 스티커 사진기가 있고, 게임의 요일상으로는 5월 11일일요일로 되어 있어 1995년 이후 게임의 요일과 맞아떨어지는 해는 1997년, 2003년, 2008년이다. Key의 전작인 카논에어의 시간적 배경이 게임 발매 약간 이전인 것을 고려해 볼 때[5] 클라나드의 시간적 배경은 2003년이 맞다 게다가 클라나드 10주년 기념 페이지는 본편 시작으로부터 10주년인 2013년 4월 14일에 개설되었다. 거기다 애니메이션 1화에 뉴스에서는 8월 27일화성이 5575만km까지 접근하였다고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2003년 8월 27일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었다. 소소하지만 시대적 배경을 알게 해 주는 장치이자 쿄애니의 센스라고 할 수 있겠다.

은근 오지랖 넓은 성격인데 나기사를 도운 일,후코를 도운 일 등 자신과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들[6]의 어려운 일을 도왔다.[7] 그것도 돕겠다고 하면 끝까지 해냈다. 물론 그에 대한 보답을 받긴 하지만[8]

은근히 하라구로적이기도 한데 스노하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나기사에개 해 충격먹게 만드는등 거짓말을 해서 그것에 상대가 속아넘어가 당황하는걸 즐긴다. 가장 많이 속는건 역시 나기사다. 반대로 현 상황을 풀기 위해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엔 대게 그때는 넘겨도 결과는 좋지않다. 다만 즐기기 위함이 아닌 거짓말을 해야 할 상황에서 하는 거짓말은 늘 성공하는걸로 보아 임기응변엔 능하다고 할 수 있다.

2 작중에서의 모습

어머니 아츠코는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와 둘이서 살아왔다. 일단 불량 학생에 지각 상습범. 이것 때문에 일진미화물이 아니냐는 오해도 있지만,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불량학생처럼 담배를 한다거나, 금품을 갈취하거나, 싸움을 벌이는 것은 아니다. 명문 진학교인 학교의 교풍 탓에 학업에 열중하지 않고 수업을 받는 태도가 심각하게 해이하기에 경원시 받는 것일 뿐, 그 외에는 별로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학생이다. 다만 이것은 TVA판 기준이고, 원작 게임을 보면 선생님을 노려본다거나 말을 무시하는 건 예삿일이고 수업을 밥 먹듯 빠지고, 심지어 선생이 있는 데도 수업 중 교실을 나가 버리는 일도 할 정도. 이쯤 되면 사실 선생 입장에서는 불량아란 칭호도 모자란 정말 가관인 학생. TVA판에서는 이런 몇몇 장면이 잘려서 그냥 아웃사이더 훈남정도로만 나왔다.[9] 단 1학년 때는 이리저리 싸움하며 돌아다닌 것 같다.

원래 농구 특기생으로 입학했으나, 아버지와 다투다가 오른쪽 어깨를 부상당해 어깨 위로 오른팔을 올릴 수 없게 되었다.[10][11] 중학생땐 차기 농구부 주장으로 불릴만큼 상당한 수준의 유먕주였던 토모야는 이 부상으로 중등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고등학교 진학 이후엔 결국 선수생명이 끝나 농구를 계속할 수 없게 되었다.

당연히 학교생활에 대한 의욕이 사라졌으며 오랫동안 아버지와도 관계가 소원해진다. 한 집에만 살지 거의 남남처럼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모야가 아버지를 싫어하는 이유는 부상으로 인한 원망이라기보다는 부상 이후 아버지가 자신을 '토모야'가 아니라 '토모야 군'이라고 부르며 타인 대하듯이 하는 것 때문. 토모야가 지각상습범이 된 이유도 바로 아버지와의 서먹한 관계 때문이다. 아버지와 마주치기 싫어 밤늦게까지 시간을 허비하다가 아버지가 잠이 드는 새벽에야 집에 들어오는 생활을 반복하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질 못해 지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12]

이즈음에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스노하라 요헤이를 만나서 같이 어울리게 된다.[13]

자신이 나태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자각은 있어서 이런 현재의 삶과 마을에 염증을 내고 있었으나, 후루카와 나기사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14] '오카자키 토모야'라는 캐릭터는 혼자만 존재할 때는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소년에서 남자로, 남자에서 아버지로 성장하는 모습은 클라나드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모습.[15][16]

의외로 개그센스도 뛰어난 편이지만, 혼자서는 그 개그센스를 발휘할 수 없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에야 그 센스를 마음껏 발휘한다. 특히 스노하라 요헤이와 관련된 개그는 60시간이 넘는 긴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어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클라나드의 청량제가 된다. 일단 바보털도 달려있고

사실 의외로 성실한 노력파. 뚜렷한 목표가 생기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 학생 때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성인이 되면서부터 그 모습이 확실히 드러나기 시작한다[17][18]. 또한 주먹싸움이 시작되면 절대 쓰러지지 않는 불멸의 근성가이 토모야가 되어 아무리 얻어맞아도 오뚜기같이 벌떡벌떡 일어나는 경이로운 맷집을 보여준다. 패는 쪽이 먼저 지쳐서 나가떨어질 정도.

상당히 여심을 흔드는 얼굴인 듯. 사가라 미사에 루트에서 나기사가 미사에에게 고민 상담을 신청했을 때, "요즘 키도 크고 멋진 사람에게 반했다"며 고민을 털어놓으러 왔고, 사카가미 토모요 루트에서 토모야가 왜 내게 신경쓰냐고 물었을 때 그녀의 대답이 "얼굴이 내 취향이다"였다. 후지바야시 쿄, 후지바야시 료 자매도 예전부터 그를 좋아하고 있던 걸 보면[19]... 역시 사람은 잘 생기고 봐야 한다. TVA의 영향으로 현실에서도 몇몇 여자 오덕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나기사한테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은근슬쩍 츤데레라는 점도 알 수 있다. 원작에서는 조금 틱틱거리지만 잘 보살펴 주는 정도였는데, TV판에서는 얼굴이 붉어지는 묘사를 추가함으로써 그 점이 강화되었다. 즉 이걸 종합하면 평소 여자애들에게 보이는 이미지는 잘생긴 나쁜남자인 모양.[20]

그런데 원작 게임에서는 공략 캐릭터 한 명하고만 엮이니까 괜찮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중후반부에 그에게 호의를 가진 여자들이 주변을 둘러싸는 형국이 되면서 클라나드 원작이 하렘물이라거나 에로게라는 오해를 받게 만들었다(…). 그래서 1기는 '하렘나드'라며 까이기도 한다. 실제로 서로 도시락을 싸오는 등 전형적인 하렘물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나, 토모야 본인은 분명 일찍이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었고,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리는 장면은 전혀 없었는 데도 하렘의 주인공으로 자주 오해 받는다. [21] 이 때문에 TVA 18화에서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던 세 여자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단번에 정리했고 이로 말미암아 많은 안티를 생산하기도 했지만 히로인들이 토모야에 대한 호감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기사에게 넘사벽을 느끼고 자포자기한 것이니 토모야 잘못이 절대 아니다.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차인 걸 보는 팬들 마음이 오죽하겠는가. 물론 애프터가 나오면서 평가가 좋은 쪽으로 바뀌어갔다.

3 애프터 스토리와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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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와 만나 알콩달콩 연애도 하고, 취업도 하고[22] 때론 현실에 좌절도 하면서[23] 열심히 살다가 결국 결혼하고[24], 나기사가 아이까지 임신하면서 가족을 이루는 것 같았지만,[25] 나기사의 몸이 너무 약해 아이를 낳고 사망해 버리자 토모야는 삶의 의욕을 잃고 타성에 젖어 살아가게 된다.[26][27][28]

딸인 우시오의 육아도 후루카와 아키오후루카와 사나에에게 떠맡기고, 자신은 일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일하는 기계가 된채 휴가는 전부 반납하고, 야근이나 힘든 일마저도 도맡아 하게된다. 오죽하면 주변 동료와 심지어 사장까지 휴가를 제발 받아달라고 할 정도(...)
그나마 일이 없는 날은 집안에 박히거나 파칭코를 하고, 안 피던 담배까지 피는 등. 자기가 혐오하던 아버지의 삶을 그대로 하게된다.[29][30]

그러다, 사나에의 계획(?)에 의하여 우시오와 둘이서 떠난 여행의 목적지에서 자신의 할머니인 오카자키 시노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토모야는 오카자키 나오유키가 자신과 똑같이 가장 행복했을 시기에 사랑했던 사람을 잃고 좌절했지만, 딸을 내팽개친 자신과는 달리 남은 토모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여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족의 참 의미를 깨닫고 아버지로서 각성, 서먹했던 우시오와의 관계를 회복하며[31] 함께 살게 되고, 그 동안 타인처럼 지내온 아버지와도 화해하게 된다.
후에 기차안에서 우시오에게 나기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32] 잘 말해주나 싶더니, 결국 나기사에 대한 그리움을 못 이기고 울음을 터트리는[33] 안타까운 장면도 보여주었다. 시간차 2연속 최루콤보 우시오를 보고 바로 추스리고 이야기를 이어가긴 하지만...

여차저차해서 아버지로서 각성도 하고, 나기사가 죽었던 과거도 힘들게 청산, 아버지인 오카자키 나오유키와의 관계도 모두 청산, 우시오와도 다시 가까워져서 겨우 다시 찾은 행복이었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한다. 우시오가 나기사와 똑같은 병에 걸리게 되고, 위태위태했지만 우시오를 낳을때 까지라도 버텨준 나기사와 달리 우시오는 버텨주지 못하고, 아이러니하게도 나기사가 죽은 날과 완전히 똑같은, 눈이 소복히 쌓이는 날에 우시오의 마지막 고집[34]을 들어주려다 골목길에서 우시오마저 죽게 된다.[35]

원작의 경우는 정확한 사연은 나오지 않고 환상세계 마지막 파트가 나와 어찌어찌해서 환상세계로 건너간 모양이다. 그러나 TVA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21화 중 우시오가 죽고 나서 한참을 절규하다가 토모야도 같이 쓰러지기 때문에 토모야 역시 이 때 죽어서 환상세계로 갔다는 해석도 있다. 다만 갑자기 쓰러져 죽은 경우로 해석하면 인과관계가 허술해진다.

이후 토모야는 환상세계로 건너가 인형으로서 존재, 우시오가 변한 존재인 환상세계의 소녀와 만나 환상세계의 종말 직전까지 함께 지내고는 빛의 구슬을 모아 소중한 사람을 구하라는 조언을 들으면서 후루카와 나기사를 처음 만났던 때로 돌아가게 된다.

토모야가 환상세계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바로 본인이 그 환상세계에 존재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토모야가 어떤 이유로 환상세계에 인형으로 존재하게 되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인형이 환상세계에 처음 태어났을 때 환상세계의 소녀를 보고 이 세계에 단 하나뿐인 따스함. 어느새 난 그걸 원하고 있었다라는 텍스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정사가 불행했던 토모야는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게 되었을 때 화목한 가정 등의 따스함을 바랐기 때문에 죽은 후 그의 영혼이 환상세계로 가게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토모야는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나기사를 살리기 위해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가지면서 빛의 구슬을 모으고, 결국 나기사를 살려내는 데 성공하게 되고, 루프를 겪은 끝에 비로소 얻은 평범한 따스함인 나기사와 우시오와 함께 평범한 생활을 이어간다.[36] 메데타시 메데타시.

애니에서 진엔딩 이후 마을의 마음에서 등장했을때는 세계를 여행하고 싶은 우시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여행을 보내줄 정도로 경제력이 상승했다.[37][38][39] 이제 가난한 놈이란 말은 취소하시죠 장인어른?[40]

24화의 언급에 따르면 아직도 친구들과 연락하고 모인다고 한다.

오카자키 우시오의 출생 5년 후인 22,24화와 13년 후인 어나더 스토리 마을의 마음을 보면 여전히 부부간에 사이가 좋은듯 하다.[41][42]

4 토모요 애프터에서의 토모야에 대한 누설

토모요 애프터에서는 사카가미 토모요와 염장 넘치는 애정을 보여주다 갑자기 토모요의 이복동생인 토모를 떠맡게 되더니, 토모요의 동생 타카후미의 옛날 애인인 카나코까지 얹혀살게 되면서 갑자기 시끌벅적한 여름을 보내게 된다.

다섯 명이서 함께 지내면서 열심히 일도 하고, 토모요를 노리는 패거리와 싸움도 벌이고 타카후미와 카나코의 옛 상처도 풀어주고, 토모도 진짜 어머니에게 되돌려 보내는 등 남자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다가, 토모를 어머니에게 돌려보내기 위해 고생하던 중 머리를 크게 다쳐 중학교 3학년까지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다.

토모요를 만난 때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토모요는 기억하지 못 한다.
눈을 뜨니 갑자기 멋진 미인이 나타나서 애인이라고 하는 토모요에 당황하지만 어쨌든 토모요와 같이 재활 치료를 하면서 자신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토모요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고백한다.

그런데 토모요는 여기에서 더 놀라운 사실을 말하는데, 사실 토모야는 사고를 당한 뒤 3년 동안 계속해서 1주일 간격으로 기억을 잃고 있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3년간 토모요는 계속 토모야의 곁에 있으면서 토모야가 다시 한 번 자신을 사랑해 주길 바라고 있었던 것.

계속 기억을 잃는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매우 위험한 수술을 해야 한다.
결국엔 토모야는 수술을 받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수술은 실패, 수술의 영향인지 기억은 되찾은 모양이지만 얼마 안 가서 사망했다.

...뭐야 이게. 원더풀 라이프를 만끽하고 싶다면 비 오는 날 발 밑을 조심하라는 뜻일지도. 토모요 애프터가 팬들에게 대차게 까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전작에서 보여줬던 완벽 그 자체의 해피엔딩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결말이었으니 이 엔딩을 나쁘게 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매우 찜찜했을 것이다.

PS2판에서는 시나리오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을 새로 추가하고 다듬는 등 많은 부분을 추가하여 비로소 본좌 취급을 받지만, 엔딩은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들어버려 "토모야는 실은 죽지 않았다", "토모요까지 토모야를 따라 죽었다 등" 여러 해석이 엇갈리게 만들어버렸다.

5 한국어판 더빙 논란

한국판의 경우엔 여러모로 말이 많았는데 주된 의견은 연령대가 너무 높아진 느낌이라는 것. 허나 실제의 경우나 다른 애니 등에서 그런 캐스팅이 잘 어울리는 경우도 많고 또한 일본판의 선점효과를 배제할 수 없다.[43] 중요한 점은 결과가 크게 잘됐고 못됐고를 떠나 캐스팅에서부터 캐릭터에 대한 자체적 해석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불량학생이나 까칠한 느낌은 줄었지만 친절하고 자상하다는 느낌을 보여주었다.[44] 허나 그런 자체적 해석을 떠나서 캐릭터의 연령대에서 어긋난 듯한 부분은 아무리 봐도 문제는 문제였다. 음색뿐만 아니라 어른스럽다는 얘기를 들을 만큼 감성도 캐릭터에 비해 너무 원숙한 편이었으니.[45]

어쨌든 이런 시도는 자주 지향되어야 할 것이다.[46]다만 중간중간 개그컷 등에서는 어울리지 않다는 느낌과 대원 특유의 열악한 녹음 환경의 시너지를 제대로 받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 그림 및 원작과 성우 본인의 연기의 이질감을 빼놓고 표영재 성우 본인의 연기는 굉장한 열연이었던지라 차라리 드라마CD였다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는 팬들도 있다. 아 그전에 더빙판에서 또 다른 진짜 지뢰를 생각하면..

6 ~로서의 토모야

  • 아들로서의 토모야

아버지인 나오유키와의 서먹한 관계로 인해서 별로 안좋기만 하지만 의외로 보면 토모야는 아버지를 싫어하지만 자신이 아버지의 아들이란 점은 어쩔수 없는 사실임을 잘 알고 있터서 술 먹고 거실에서 벽에 기대어 자는 아버지를 깨워서 방에 가서 주무시라고 한다든가 나기사네 집으로 혼자 이사갔을때도 주소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잘때 이불 잘 덮고 주무시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아버지가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갔을때도 찾아갔다. 물론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지만 그 이후 나기사랑 결혼한 이후에도 찾아갔다. 결국 서먹한 관계와는 관계없이 아들로서 최소한의 일쯤은 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애니 진엔딩에서는 우시오 파트에서 시노의 말을 듣고 화해를 했고 과거로 돌아온 후에는 이 경험으로 화해를 한 듯.

  • 학생으로서의 토모야

초반기엔 그래도 농구 특기로 들어올 정도인걸 보면 의지가 있었지만 아버지인 나오유키 때문에 망가진 이후에는 전형적인 불량학생의 행보를 보이는 등 학생으로서는 좋은 평을 듣기 어려운 듯

  • 친구로서의 토모야

요헤이와의 행동 모습을 보면 좀 뭣하긴 하지만 비록 할 일이 없어서긴 하지만 나기사의 일이나 후코의 일 혹은 코토미를 정성을 다해 도와주는걸 보면 누군가를 돕는것에 끈기를 갖고 한다는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토모야의 친구들 중에서 대부분은 처음 봤는데도 쉽게 친해질걸 보면 사교성은 좋은듯하다.애프터 23화에서 올해 설날에도 모였다고 하니 아직도 사이가 좋은듯 근데 대부분이 여자라는 사실

  • 직장인으로서의 토모야

초기엔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입사한지 얼마 안가서 승진할 기회가 생기고 비록 나기사의 죽음에 너무 슬퍼서긴 하지만 5년동안 휴가 한번 없이 일만 한걸 보면 충분히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타입이다. 딸인 우시오의 세계여행 비용을 댈 정도면(...). 단순 기술과 노가다 뿐만 아니라 사무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줘서 감독직 권유가 들어오기도 하고, 일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인간 관계만 잘 처우한다면 아주 젊었을 때부터 시작한 일인만큼 대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극장판 기준으로는 개판이다. 사실상 극장판에서는 애니보다 더 개판이다.[47]

  • 남편으로서의 토모야

꽤 좋은 남편이라고 할 만한데 비록 일때문에 적극적으로 돌보진 못했지만 임신중인 나기사를 걱정해주며 돌볼수 있을때는 돌봐주고 사나에와의 대화를 보면[48] 자신때문에 나기사가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기사 생일 날에는 엄청 고생해서 경단 대가족을 사왔다고 나기사가 밝힌다. 나기사 사망 후엔 자신이 나기사랑 만나서 나기사가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나기사를 아꼈다고 볼 수 있다.

  • 아버지로서의 토모야

세가지 관점에서 결론내릴수 있는데 우시오 파트로 가는 게임과 애니의 경우,게임 진엔딩,애니 진엔딩으로 나누면 게임에서는 우시오 파트로 가는 부분에서는 그야말로 초막장이다. 오죽하면 극장판에서는 그 나오유키가 토모야를 지적할 정도이다. 자그마치 5년이나 일에다가 술,담배에만 빠져살고 딸인 우시오는 단 둘이서는 한번도 안 볼 만큼 방치해 두었다. 그나마 우시오를 키운 사람이 아키오와 사나에이기에 우시오가 잘 클수 있었다. 게임 진엔딩에서는 나기사가 죽지 않았기에 그냥 아무런것 없이 통과되었고 애니 진엔딩에서는 나기사 사망-우시오와의 화해-아버지와의 화해-우시오의 사망의 경험이 있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진엔딩에서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아버지로서는 나오유키처럼 좋은 평을 얻기 어려우나 토모야 자신에게 좋은 아버지라는 이미지가 없기에 이랬을 수 있다.[49] 어찌야 되었건 간에 아버지보다는 더 못한 아버지였던건 맞다. 사실 본인 자신도 제대로 된 가족 아래서 산적이 없었기에 그랬지만[50]

7 그 외

After Story에서 무려 1년간 나기사와 한방에서 동거하면서 검열삭제를 하지 않았다. 졸업식조차 참가하지 못하는 나기사의 몸 상태를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딸 태어났으면 됐지 [51]애니판에선 동거하지 않고 결혼한 뒤부터 같이 살게 되는 걸로 바뀌어서 상관없게 되었다.

본편에서도 토모요루트를 제외하면,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으며, 토모요, 후지바야시 료를 제외하면 키스 횟수마저 1~2회로 제한적.[52]

극장판에서는 나기사가 죽고 난 뒤 직장마저 내팽개친 채 무의미하게 살아가지만 가족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우시오와 재회하여 삶의 의욕을 찾는 결말로 끝난다. 후일담 격인 후루카와상치 드라마 CD에서는 토모요가 어느 정도 집안일을 도와주는 듯.

명대사는 "오카자키 최고!!!"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대사로, 애니에서 AIR쿠니사키 유키토의 "쿠니사키 최고!!!"를 패러디한 대사. 클라나드 애프터스토리 20화 13분 부근에 등장하는 대사이다. 근데 쿠니사키는 묻히고 이 쪽이 유명해졌다(...)

과거 히노우에 이타루는 잡지사 인터뷰에서 이 캐릭터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Q : 우시오 엔딩 이후, 토모야는 환상세계에서 진실을 알고 빛의 구슬을 모으기 위해 세계를 반복하면서 다른 많은 히로인들을 행복하게 해 주지요. 그런데 이런 루트들에서 토모야는 어떻게 되는가?

히노우에 이타루 : 나기사 이외의 히로인과 맺어질 경우, 토모야는 단명하거나 불행해진다.[53]

이는 PS판 이후 엔딩 해석이 엇갈렸던 토모요 애프터에서 토모야가 죽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설정일 수도 있다. 원작에서 토모야는 루프&리셋을 통해 빛의 구슬을 모으는데, 토모요 애프터에서 일주일 단위로 기억이 리셋되는 모습을 이와 연결해서 생각한다면 섬뜩한 내용. 즉 나기사와 맺어지지 못한다면 출생과 사망, 환상세계로의 윤회를 반복하면서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것이다.나기사의 주박 어찌 보면 Key 작품 중 가장 불쌍한 주인공. 실제로 클라나드 본편에서도 배드엔딩 시 프롤로그에서 나왔던 환상세계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배드엔딩 이후 토모야가 어떤 이유로 사망해서 다시 환상세계의 인형으로 존재하게 되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다만 시나리오 라이터가 아닌 일러스트레이터가 저렇게 단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혹도 있으니 알아서 걸러듣자.[54]

팬픽에서는 드래곤볼에서 트랭크스의 미래세계처럼 나기사, 우시오를 잃고 혼자서 쓸쓸하게 살아가다가 쿄나 토모요같은 다른 히로인과 맺어지는 토모야의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트랭크스의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 역시 토모야와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 못했고 훗날 아버지와 화해하게 되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그가 토모야의 성우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토모야가 후반부에 '가장'의 역할을 수행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인지 어른제국의 역습노하라 히로시와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

학창시절에는 스노하라와 함께 어느 동아리에서 짜잘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다녔다 카더라

참고로 거짓말에 능통하지만 결국 그게 자기에게 손해로 돌아오는데 게임판에서 스노하라에게 나기사에게 접근하는 까닭이 빵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자기도 빵때문에 접근한다는 스노하라의 말에 결국 그를 떼어내지 못하게 된다.

아쉽지만 삶이 상당히 타율적인데 나기사를 만나기 전 삶도 아버지로 인해서 변한 환경으로 인해서 변한 삶이고 나기사를 만난 후도 나기사에 의해서 변화되어가는 삶이며 나기사 사망 후의 삶도 나기사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인한 삶이고 심지어 우시오와 화해를 한 후의 삶도 사실 사나에가 계획한 여행에 의한 삶이다. 그나마 진엔딩이 주동적인 삶으로 바뀐게 다행이랄까
하지만 이 점은 주인공보단 루트별 히로인의 이야기가 메인이 되는 미연시 스토리텔링의 특성을 어느 정도는 감안을 해야한다. 또한 클라나드 스토리 전체가 주변의 도움을 통해 토모야가 성장하고, 환상세계를 통해 토모야, 나기사, 우시오가 구원받는 스토리임을 생각할 때 타율적인 삶의 당위성 자체는 있다. 또한 나기사도 토모야의 삶에 변화를 준 만큼 토모야로부터 변화되기도 했고 코토미또한 그런 면이 있다.

호칭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데 특히 나기사한테는 1~23화까지는 오카자키라고 불리고 23~애프터 22화까지는 토모야[55]라고 불리고 24화에서 나온 대사에 의하면 시오 아빠[56]라고 불린다.

여러모로 여복이 없는데 게임의 경우 나기사가 아닌 애들과 맺어지면 불행해지고 애니의 경우 어머니,아내,딸 모두 일찍 죽었다.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것이 루프로 인해 아내와 딸은 돌아온다는 거지만

어찌야 되었건 끝은 좋았을지라도 정말 그때까지는 인생 참 더럽게 안풀린 타입이다. 어릴적에 엄마가 죽었지 아빠는 자신이 꽤 컷을무렵부터 망가졌지 고3시절에 나기사를 만나서 행복하게 사나 싶더니 2~3년만에 죽어 다시 고3 이전으로 돌아가다시피 하고 5년뒤 다시 일어나나 1년도 못되어 딸마저 죽고 본인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최후를 맞는다. 그러고 루프한다. 이것이 튼 흐름이다. 우시오가 죽었을때 죽었다면 25년쯤 산 셈인데 이 중에서 인생같은 인생을 산게 10년 좀 넘는 정도다...[57] 이러한 불행과 불운 때문에 마을을 좋아한 나기사와는 달리 토모야는 마을을 싫어했다. 그러나... 이건 애니 얘기고 게임에서는 계속 루프한다. 진엔딩 전까지는. 즉 게임에서는 몇번이고 루프해 빛의 구슬이 14개이니 적어도 14년 정도는 더 암걸리는 인생을 산다는거다.

놓치기 쉬운 사실은 토모야는 가정을 꽤 빨리 이룬편에 속한다. 우시오가 태어나기 몇달전 나기사의 생일파티때 쿄,료,코토미,스노하라가 왔는데 다들 미혼이었다. 게다가 아직 21세 무렵이었다.

본인 말로는 나기사와 결혼도 하고 아버지도 되게 된것이 그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을 위해 살다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극장판에서는 더 꿈도 희망도 없던 모습으로 나오는데 상황은 애니랑 똑같은데 맨날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는데다가 나기사에 대해서도 한동안 시큰둥했고 그나마 나기사가 연극부 재건을 위한 노력을 하면서부터 괜찮아졌는데 문제는 나기사랑 거의 천생연분인것마냥의 설정때문인지[58] 나기사의 죽음에 훨씬 더 상심해서 그래도 애니에서는 그런대로 성실히 일하고 후루카와네와도 교류를 하며 후루카와네랑 있을때는 우시오의 얼굴을 보고 친구들도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자는등 반쯤 폐인이 된 느낌인데 극장판에서는 직장도 때려치우고 우시오는 고사하고 후루카와네도 만나지 않는등 순 100% 폐인이 된다.[59] 오죽하면 본인의 지인들이 거의 총출동하다시피해 그런 운명에서 구해줄정도다.

  1. 원작에는 없는 교토판의 말장난으로 토모야가 후루카와 가에 찾아갔을 때 부부가 멋대로 붙인 이명 중 하나인'エターナル(이터널)'을 발음이 비슷한 'エタノール(에탄올)'로 바꾸기도 한 데서 나왔다.
  2. 2001년 방송된 카논 라디오를 들으면 중간중간 광고용으로 나온다.
  3. 2016년 기준으로 31살.
  4. 참고로 딸인 우시오는 13세때 세계여행을 떠났는데 토모야의 나이로는 33세이다.
  5. 카논은 1999년 1월, 에어는 2000년 7월
  6. 나기사도 처음 만났을때는 정말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이었다. 후코의 경우에도 이쪽은 동급생도 아니었고 애니에서는 그나마 1년전에 스노하라랑 함께 짜고 친 장난에 걸려든 대상으로 희박한 연결고리라도 있었지 이쪽은 세다리(토모야-나기사-코코-후코)를 건너야 할 대상이었다.
  7. 나기사를 도운 일까지는 '할 일이 없어서' 였지만 어느새 여러 일에 개입하게 되었다. 후코 일은 개입 안해도 될 이유가 있는데도(돕고 싶지 않으면 "난 안도울거야" 이런 요지의 말 한마디면 되었다.)
  8. 나기사를 도우면서 추억이 생기고 인생도 바뀌고 친구들도 생기게 되며 결혼해 자식도 생기게 된다. 단 친구의 경우 이미 1학년 시절부터 있긴 했다. 같은 문제아인 스노하라 요헤이이긴 했지만 그래도 정상인인 후지바야시 쿄도 있었다.
  9. 원작에서 토모야의 성격은 루트, 정확히는 시나리오 라이터에 따라 다르다. 스즈모토가 담당한 코토미 루트에서는 점심시간 전에 수업을 빠져나가기 위해 살금살금 기어다녔지만 카이 담당에서는 대놓고 눈빛으로 교사를 제압한다.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다 준 담당에서는 그냥 학업성취도와 학습의욕이 부족한 낙제생 정도. 클라나드에서 마에다의 비중을 생각하면 이 쪽을 기본 성격으로 보아야 하며, 애니는 이 성격을 따랐다.
  10. 게임과 TV판에서는 신발정리 등의 사소한 문제로 싸우다가 어깨를 벽에 강하게 부딪쳐 부상을 입었는데, 제때 병원에 찾아가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언급된다. 극장판에서는 술취한 아버지에게 토모야가 시건방지게 굴다가 어깨가 유리창에 베인다.
  11. 여담이지만 토모야의 어깨상태는 꽤 심한 장애다. 장애등급 판정 지체장애 6급. 한국군 징병검사 등위판정 5급이기도 하다. 한국인이었으면 군대(현역)도 안 갔을 거란 소리.
  12. 그런데 이런 아버지와의 서먹한 관계가 훗날 나기사가 우시오를 낳고 죽은 이후 무너진 까닭의 요인일수도 있다. 물론 토모야의 아버지인 나오유키는 초반기에는 정말 노력했지만 토모야가 클무렵에는 폐인화되어 간 만큼 토모야의 기억에는 제대로 된 아버지의 모습이 없다. 때문에 본인이 그런 아버지의 상황과 같을때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13. 이는 코무라 선생의 역할이 컸다.
  14. 사실 초반기 나기사를 많이 도와준것도 자기 생활에 진저리가 나서였다.
  15. 나기사 또한 소녀에서 여자로 여자에서 어머니로 성장하게 된다.
  16. 물론 그럼에도 나기사네 집에서 있는것보다 스노하라의 방에서 지내는걸 더 편하게 여기는등 옛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물론 나기사에게 고백한 후엔 변하지만
  17. 특히 토모요 애프터에서 그 모습이 두드러지는데 사카가미 타카후미와의 키배타자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며칠 동안 연습하는 모습은 미친 듯한 근성을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의 부제는 노력의 천재.
  18. 외전 Clannad Official Another Story에서 보면 이 성격 덕분에 딸을 세계일주시켜도 될 정도의 돈을 벌어오는 듯하다.
  19. 학교 안 잔디밭에 누워 낮잠 중이던 토모야의 얼굴을 본 쿄의 묘사는 이러하다. "남자가 무슨 속눈썹이 저렇게 길지? 콧날도 오똑하고... 제법 멋지네."
  20. 작중 자기보다 약한 여자를 돕는 일이 많다.
  21. 이로 인해 원작에는 없던 둔감 속성이 추가되었다.
  22. 전기 회사에서 일하는건데 주 업무는 그냥 노역이지만 토모야의 경우 사장을 돕기도 했다.
  23. 제일 큰 좌절중 하나가 나기사랑 같이 졸업을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 외에 이후 아버지 떄문에 승진이 가로막힌것 정도
  24. 그는 제대로 된 가족을 경험해 보지 못한 자신이 과연 제대로 결혼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했었다.
  25. 그때에 둘이서 내년에 셋이서 함께 바다에 가자고 약속했지만 결국(...)
  26. 나기사가 토모야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감안하면 이해가 안 될 일도 아니다.
  27. 얼마나 심한지 뒷날 우시오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자 아키오가 "썩은 동태 눈깔을 했던 놈이 부활했군" 이라고 할 정도
  28. 사실 본인도 잘못하고 있다는건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서 우시오랑 여행갔을때는 자꾸 "나 같은 놈" 이라며 자기비하를 하곤 했다.
  29. 그나마 다행인건 정말 아버지를 닮아서 삶도 따라하지만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같으며 적어도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마저 없었다면 막장테크
  30. 참고로 훗날 쿄의 말에 의하면 료,코토미,요헤이도 이 사실을 알고 걱정하며 한번 찾아가볼까 라는 얘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일단 내버려두자고 했다.
  31. 원작/애니 공통으로 이 장면은 놓쳐서는 안 되는 명장면. 많은 플레이어/시청자들을 그야말로 눈물의 바다로 안내한 부분이다…
  32. 시노의 집에 가기 전날밤에도 우시오가 어렵사리 얘기해달라고 했지만 그때는 토모야가 매몰차게 거절했다.
  33. 원작과 코믹스판에선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다가 울고, 애니판에선 거의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울어버린다.
  34. 증조할머니집 꽃밭에 가는 것
  35. 그래도 나기사 사망,토모야와 우시오의 화해까지에서 끝났다면 "나기사가 죽은건 안 됐는데 그 딸이랑 토모야가 잘 지내니 그걸로도 됐어" 라는 반응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36. 심지어 이 진엔딩의 우시오는 병 하나 없고 신체능력이 뛰어난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
  37. 강조하겠지만 세계여행이다! 전국여행이 아니다!
  38. 토모야의 장점이라면 성실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끝까지 연극부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나기사를 도왔는데 어떠한 목적도 보상도 없었다. 즉 자기가 좋아서 한건데도 학원제까지 성실히 제 할 일 한 것이고 위에서 사장이 제발 휴가 쓰라고 할 정도로 일했다는건데 나쁘게 말하면 일에 집착한거지만 좋게 말하면 그만큼 성실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39. 5년 사이 승진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미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승진 논의가 나올 정도였던만큼 일을 하다가 잘 해서 승진 얘기 나와서 승진해서 월급이 올라간것일수도 있다.
  40. 혼인신고하고 나서 결혼식을 언제 할거냐는 아키오의 질문에 돈 벌고 하겠다고 하자 아키오가 왜 이런 가난한 놈이랑 결혼한 거야? 라고 지나가듯이 말한적이 있다.
  41. 원래 사이가 좋기도 했지만 토모야로서는 나기사 사망 후의 기억도 있으니만큼 좋을 수밖에 없다.
  42. 뭐 나기사도 토모야랑 만난걸 한번도 후회하지 않은듯하니 결국 둘 다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43. 카드캡터 사쿠라키노모토 토우야 또한 한국판 목소리일본판 목소리에 비해 연령대가 높아진 느낌이다. 다만 카드캡터 사쿠라가 국내방영될 당시엔 아직 국내 더빙판의 선점효과가 강했기 때문에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다.
  44. 어른스럽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또한 애프터 스토리로 가면서 성장하는 부분 또한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것이고 이것이 고려되었다는 정보도 있다. 그런데 2012년 현재까지도 대원이 늘 하던대로 후속작 방영을 안 해주고 있으니... 이렇게 되면 다른 데서 재더빙하여 아예 애프터 스토리까지 더빙하는 게 정답일지도... 하지만 자막으로 때우는 게 대세인 지금 상황에서 재더빙해줄 방송국이 있으려나?
  45. 이에 대해 어떤 성우팬은 목소리가 아저씨 같은 남학생은 현실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은 이미 그림이라는 정보가 나와 있는 극이며, 연기는 보편, 타당성을 요구로 한다. 따라서 연기자는 캐릭터를 더욱 더 디테일하게 표현해야 하며, 그런 결과로 나오는 것이 성우들의 연령대의 충실한 변성과 연기인 것이다. 현실에서 얼마든지 예쁘고 착하지만 목소리는 걸걸한 소녀를 찾을 수 있지만, 극에서 예쁜 캐릭터가 그런 목소리연기로 해석되지 않는 것은 시청자와 연기자의 하나의 약속이다. 실사물의 경우 실제 사람인 배우들이 출연하여 시각적, 청각적 현실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그런 어색함이 상대적으로 덜한 반면 애니메이션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46. 옆 동네에서 방영하는 기묘한 OVADIO 같은 사례가 그나마 유사할 것이다. 캐릭터에 열연했으나, 연령대와 음색 때문에 미스캐스팅이 된 사례 거기다 또다른 핵 지뢰가 있다는 점이 같다. (여담이지만 클라나드 더빙판에서 핵 지뢰급 미스캐스팅 취급 받은 코무라 토시오 역의 원판 성우가 죠죠 OVA판 바닐라 아이스의 성우다.)
  47. 그래봐야 직장인으로서가 개판으로 전환된 정도
  48. 나기사가 고생하는걸 보고 차라리 나기사랑 만나지 않았다면 이라고 했다.
  49. 물론 고3시절부터는 그래도 좋은 아버지 모습을 내는 후루카와 아키오를 보긴 하지만 자기 아버지보다 남 아버지에게서 영감을 얻는게 어디 가능한 일인가? 뭣보다도 이땐 좀 늦었다. 어른 되기 직전에 본 제대로 된 아버지라니..
  50. 나기사네 집에서 살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는 가족으로서 산것은 아니었다. 사적으론 가족 취급 받았지만
  51. 결혼도 하고 좀 더 사이가 가까워지고 나선 하긴 한다.(...) 외전집에서 아키오가 딸도 있으니 밤일 잘 못 하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나기사 왈 어찌저찌하여 틈 내서 한다고... 토모야 : 부장. 폭탄발언...
  52. 애니에선 키스마저 한번도 없다.
  53. 그런데 정작 나기사랑 맺어지면 (빛의 구슬을 다 못 모았을 시) 히로인이 단명+불행해진다.
  54. 다만 히노우에 이타루의 경우 시나리오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55. 혹은 토모야 군
  56. 우리식으로 하면 이 정도 된다.
  57. 어릴적 시기+나기사와 만났을때부터 사망때까지+우시오와의 화해후~우시오가 죽을때까지 정도로 맨 앞의 기간은 알 수 없지만 우시오와의 화해 시점에서 어릴적 아빠는 좀 괜찮았다고 한것과 코토미와의, 일을 보면 적어도 8~9년 정도는 되도 중간은 3년 후자는 4~8개월 정도다.
  58. 나기사도 토모야랑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한다.
  59. 애니에서는 그래도 우시오의 얼굴은 본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게 우시오의 실질적 보호자였던 아키오&사나에가 함께 있을때 한정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