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갤러리는 2006년에 개설된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로, 갤러리 목록 중 취미 카테고리 옆에 위치한 아래쪽 화살표를, 즉 마의 삼각형을 눌러야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흡사 비밀의 방과 같은 입지를 가졌다. 명칭 그대로 캐릭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거나 그림을 올리는 곳이었지만 묻혀 오랫동안 정전 상태를 겪었다. 묻힌 이유는 아마 들어오는 방식이 아주 골때리는 탓으로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갤러가 도배를 통해 금서목록의 미사카 미코토 찬양 갤러리로 만들었으며, 이후 2011년 4월 17일 열악한 서버환경에 고통받던 만화 갤러리의 이용자들이 들고 일어나 점거했고. 캐갤이 만갤의 식민지임을 선언하며 갤을 활성화시켰으나 시간이 지나며 또다시 잊혀졌다.
2016년 중반에 들어서는 오버워치의 게임플레이와 캐릭터, 쉬핑, 기타 게임에 관한 글을 위주로 하는 익명제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 해외 연예 갤러리에서 떨어져 나왔기 때문에[1] 암묵적인 규칙 등 그와 유사한 면이 많다.- ↑ 해연갤을 본가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