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갤

1 개요

점령을 주제로 한 갤러리가 아니다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원래 주제와 내부에서 다뤄지는 실제 주제가 다른 갤러리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예를 들어 갤러리 이름은 A갤러리인데 정작 그 곳의 상주 유저들은 B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면 A갤러리는 B에 점령당한 점령갤이라 볼 수 있다. 넓은 의미로는 해당 갤러리의 여러 주제들 중 특정 주제만을 다루고 있을 때도 이에 해당하는데, 캐릭터 갤러리가 이런 경우.

마의 삼각형 문서나 정전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디시인사이드에는 1600개에 달하는 갤러리가 있는 만큼 아예 비어 있거나, 기존 유저가 극소수인 갤러리들 또한 상당히 많다. 이러한 갤러리들은 주로 대중적이지 못한, 혹은 잠깐 달아올랐다가 바로 식는 주제를 가진 갤러리들이 대부분이며, 간혹 도저히 그 설립 이유를 알 수 없는 갤러리들 또한 존재한다. 그런데 디시 내부에서 자신들과 맞는 갤러리가 없는 유저들의 경우 갤러리 신청을 통해 갤러리를 만들 수 있지만, 때로는 이 건의 사항이 아예 묵살되거나 굉장히 늦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태반이기에 갤러리를 직접 설립하는 불확실한 방법을 택하는 대신 이러한 빈 갤들을 점령하는 방법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마이너 갤러리가 생긴 이후로는 이것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이나, 마이너 갤러리 신청이 반려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점령갤 현상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경우로는 갤러리의 하위장르에 의해 침식당한 경우도 가끔 있다. 그 예로 달갤이 있는데 이름대로 달갤이니 타입문작품들이야기가 다양하게 나와야 정상이지만 사실상 개념글이든 일반글이든 99%이상이 페그오 게시글이다. 달갤에 가면 내가있는곳이 달갤인지 페그오갤인지 햇갈릴 지경(...)

2 예시

2.1 현재 점령갤 상태인 갤러리

2.2 과거 점령갤이었던 갤러리

  • 로한 갤러리 - 특촬 갤러리를 탄생시켰다. 특촬 갤러리 탄생 이후에는 남은 갤러들이 로한 갤러리를 살리기 위해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다루는 갤러리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 마이너 갤러리가 생긴 이후 이미저도 흐지부지되었다.
  • 메르스 갤러리 - 점령갤의 영 좋지 않은 예시 2. 한 국제공항 로비에 잡힌 사진 하나로 인해 발생한 논란으로 남성혐오자들이 점령해서 남성혐오 성향의 글만 올라오는 갤러리가 되었으며, 결국 메갈리아라는 막장 사이트를 탄생시키게 된다.
  • 온에어 갤러리 - 정전갤이었으나,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월드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의 리부트 배척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독립하려 했을 때 마이너 갤러리 신청이 반려당하고 대신 점령한 갤러리. 이후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마이너 갤러리가 생기면서 갤러들은 모두 이주하였고 다시 정전갤이 되었으며 나무위키 문서까지 삭제되었다. 여담으로 처음 마이너 갤러리 신청이 반려당한 이유는 디시 운영진이 리부트 월드를 불법 프리 서버로 오해해서라고 한다.
  • 케세라세라 갤러리 - 민경훈 갤러리가 민경훈까, 버즈까 성향이 강해서 빠에 가까운 유저들이 방영이 끝난 지 오래인 드라마 갤러리인 케세라세라 갤러리를 사용했다. 그러다 버즈 갤러리가 생겨서 이주.
  • 타르타로스 갤러리 - 대표적인 점령갤. 일명 산모갤, 출산갤. 이 문서로 들어가보면 타르타로스 갤러리가 탄생시킨 수많은 갤러리들을 확인할 수 있다.
  • 항공기 갤러리 - 원래 청정갤이었으나 동남권 신공항 떡밥 관련한 도배와 어그로의 창궐로 한순간에 네이버 카페로 고정닉이 넘어가버려 한동안 신공항+정치 주제 갤이 됐다. 그러다 신공항이 백지화 및 김해국제공항 확장으로 결론나면서 떡밥의 수명이 다하고 어그로가 빠지고 차츰 새 유저들이 유입되어 일단은 항공 주제 갤러리로 돌아간 상태다.
  1.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와갤 유입을 제법 눈여겨볼수 있다. 실제로 몇몇 와게르만은 고갤러로서 힛갤을 보내기도 했을정도.
  2. 당시 초기 갤러였던 <랄라라>가 운영했기 때문에 랄블이라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