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

버터플

012MS.png012 버터플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012
성도 : 026
수컷 : 50%
암컷 : 50%
벌레
비행
버터플バタフリーButterfree
특성(숨겨진 특성은 *)
복안이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의 정확도가 30% 높아진다.
*색안경효과가 별로인 기술의 위력이 배로 늘어난다.
분류신장체중알 그룹포획률
나비 포켓몬1.1m32kg벌레45
진화caterpie.gif레벨 7metapod.gif레벨 10butterfree.gif
010 캐터피011 단데기012 버터플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4배2배1배0.5배0.25배0배
바위불꽃 비행 얼음 전기강철 고스트 노말 독 드래곤 물 악 에스퍼 페어리벌레격투 풀
종족치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60455090[2]8070395
야생아이템은빛가루(5%)
도감설명
적/녹날개는 물을 튕겨내는 날개가루로 보호받고 있다. 비 오는 날에도 하늘을 날 수 있다.
파이어레드
촘촘하고 빠르게 날개짓을 하면 맹독 날개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다.
리프그린
피카츄날개의 맹독 날개가루에는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날아다닐 수 있다
금/하트골드매일 꿀을 모으러 다닌다. 다리의 솜털에 꿀을 발라 둥지로 가지고 가는 습성이 있다.
은/소울실버날개의 가루는 물을 튕겨낸다. 어떠한 비가 내려도 꿀을 모으기 위해 날아다닌다.
크리스탈꿀을 모으러 꽃에서 꽃으로 날아다닌다. 거리가 멀어도 어떤 꽃이 피었는지 탐지한다.
3세대맛있는 꽃의 꿀을 찾는 능력이 뛰어나서 서식처에서
10km 떨어진 곳에서 핀 꽃으로부터 꿀을 모아 운반해 온다.
4~5세대꽃의 꿀이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다.
약간의 화분으로 꽃이 핀 장소를 찾아낼 수 있다.

1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켓몬. 독침붕과 함께 포켓몬스터 1, 2세대에서 초반에 볼 수 있는 벌레 포켓몬. 모티브는 나비, 그 중에서도 배추흰나비이다. 캐터피는 호랑나비 애벌레처럼 생겼는데 버터플은 배추흰나비라는 점이 개그 포인트.[3]

진화가 매우 빨라 이후 시리즈에서도 초반에 얻는 벌레 포켓몬은 일찍 진화한다는 전통이 생겼는데 5세대의 초반에 얻는 벌레들을 통해 그 전통이 깨졌다. 대신 종족값이 낮다는 전통도 깨졌으니 해피엔딩 해피엔딩. 얘한테는 별로 해피엔딩이 아닐듯하다

R/G/B/Y에선 상록숲에서 캐터피를 잡을 수 있다. 다만 레드 버전에서는 잘 안 나오는 편. G/S/C에서도 역시 30번도로에서 캐터피가 야생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버 버전에서는 벌레 포켓몬 잡기 대회에서만 나오니 주의. D/P/Pt의 경우 파이어레드 카트리지를 꽂은 상태에서 204번 도로에서 캐터피가 출현하며 화이트 버전의 경우 12번 도로의 흔들리는 풀숲에서 버터플 자체가 나온다. XY에서는 백단숲에서 캐터피가 나온다.

1세대에서 파이리를 골랐을 때와 옐로우 버전에서는 첫번째 체육관이 바위타입이라 스타팅으로 뚫기 힘들었기 때문에 진화하자마자 배우는 염동력[4]으로 웅이를 바르기 위한 필수 포켓몬이었다. 비자속이지만, 꼬마돌롱스톤의 특방이 이뭐병 수준이기에 충분히 원킬이 가능.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파이리에게 메탈크로우가 생겨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만.

2 실전

1세대에서는 도나리스라크를 제외한 벌레 타입 자체가 약한 부류에 들었기 때문에 별로 조명받지 못하고 스토리에서나 잠깐 쓰는 정도로 그쳤다. 그 후 2세대에서 수면가루+악몽+환상빔 콤보는 꽤나 쓸만한 조합으로 부상하였으나, 3세대부터 악몽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용 불가.[5]

대개 초반에 스토리용으로 쓰고 박스에 박아두거나 방생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아이템 노가다에 유용한 복안 또는 겹눈 특성을 가진 포켓몬 중에서 가장 쉽게 입수할 수 있는데다, 종족값으로도 초반 벌레포켓몬들 중 가장 낫다. 이를 이용한 꼼수가 하나 있다. 버터플이 기절한 상태에서도 복안의 효과는 적용되므로 버터플은 기절하도록 내버려두고, 바로 뒤의 다크펫이나 노라키가 아이템을 가져가는 것.

초반에 잡는 벌레답게 공격이면 공격, 방어면 방어 어느 하나 쓸 만한 게 없지만 특공이 그나마 높고, 특성인 복안 보정으로 통해 명중 97%짜리 수면가루를 사용하는 것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물론 상대방이 불면 특성이라든가, 리샘 열매라든가, 2.5%의 확률로 빗나간다던가 더 빠른 놈이 대타출동이라도 쓴다면 말짱 꽝이지만.

4세대부터는 벌레먹음을 배울 수 있는데, 캐터피나 단데기를 15레벨까지 진화시키지 않거나 하트비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다만 전자의 방법을 사용하면 버터플때만 얻는 기술들을 포기해야한다... 뭐 초반기술들이긴 하지만.

5세대부터는 순풍이 상향된 데다가 새로운 기술인 나비춤을 얻어서 스피드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더욱 늘어나서 활용도가 늘어났다. 독침붕은 그렇게 5세대에서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다만 불면 특성을 지닌 포켓몬에겐 약세이고 바위 타입 기술이라도 맞으면 그 종잇장 같은 내구로 버티다 우수수 쓸려 나가기 때문에 운용에 주의를 요한다. 안정적으로 나비춤의 랭크업을 쌓는 것은 불카모스드레디어가 더 용이하고 수면 요원 역할도 아까 말했듯이 이상해꽃, 버섯모 같은 강호들에게 밀린다. 운용하고 싶다면 일단 복안과 수면가루를 믿고 투입을 시켜 채용한다. 이 경우 선봉으로 세워서 적을 재우고 나비춤을 안정적으로 쌓으면서 스택을 올려 벌레의야단법석으로 피니쉬하는 전법이 제법 인기 있다. 이 경우에 라티오스 등의 강력한 상대들을 충분히 보낼 수 있다. 바위 타입 포켓몬 앞에서도 에너지볼의 장비만 있다면 상당히 용이하다. 사이코키네시스의 채용도 충분히 생각해 볼 만 하다. 독개굴, 크로뱃, 노보청, 카포에라 등 독 또는 격투 타입 강캐들의 견제가 가능.

더블배틀에서도 순풍을 사용한다는 전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버섯모는 불가능한 순풍 + 수면가루 콤보로 더블/트리플 배틀에서도 상당한 우위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릴리요, 바리톱스 등의 고내구 포켓몬들, 보만다와 같은 고속 어태커들과도 궁합이 좋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버터플의 수면가루 콤보가 일단 무서운 줄은 아니까(…) 상대가 맨 먼저 버터플을 저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위에서 누누이 서술했듯이 단점은 앞에서 서술했던 것처럼 내구가 약해 다른 강호들에게 밀릴 수 있고 버터플의 카운터인 포켓몬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니 조심스럽게 다루어주자. 복안과 수면가루, 나비춤에 의존을 많이 해야 한다.

5세대에서는 상대에 따라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버터플이었지만 6세대에서는 안타깝게도 약화되어 제 위치에서 굴러떨어졌다. 일단 종족치 면에서는 애매하던 특공이 개선되어 종족치가 80에서 90으로 올라 약간 더 강해졌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전법과 화력에, 스피드도 더 높은 비비용이 나타나 버렸기 때문에 하위호환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세대 스토리 진행에 둘 다 같은 장소에서 입수할 수 있다는 걸 고려하면 게임 프리크가 너무하다고 보일 지경. 당장 비비용도 잘 안 보이는데 버터플이 보일지 의문이다. 동료인 독침붕이 이젠 더 강력한 상향을 받게 되어 부러워 보인다고 할 정도니까. 게다가 독침붕은 이제 메가진화까지 하니 더더욱 안습하게 되었다. 깜까미의 전례처럼 버터플의 메가진화 소식이라도 기다리자.[6]

그래도 정 쓸려면 일단 쓸 구석은 있다. 바로 드림특성인 색안경[7]를 이용해 기합의띠를 지니게하고 수면가루로 재운뒤[8] 나비춤을 쓰고 반감인 적에게도 똑같은 데미지를 주는 특수형으로 키우는 방식. 그런데 위처럼 쓰면 도나리의 하위호환이 소리가 나오는데 어차피 도나리도 미라클스킨 쪽이 더 많은데다 내구가 약해 기합의띠를 쓰는건 똑같고 이럴경우 지진을 흘리는 버터플이 나은경우도 많다. 종족치도 스피드 빼곤 별차이도 나지 않는다. 뭐 스피드도 더 빠르고 바톤터치도 배우는 도나리가 더 쓰기 쉬운건 변하지 않지만, 문제는 벌레 타입의 양대 천적인 파이어로망나뇽을 필두로 하여 킬가르도, 번치코 같은 녀석들이 판을 치는 통에 도나리도 차츰 드물어지게 되었는데 버터플이라고 별 수 없다는게 문제.

3 애니메이션

TV판 애니메이션 1기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 포켓몬이라기 보단 포켓몬 배틀에서는 주로 발리는 역할(…). 그것도 감동적인 활약이라 포켓몬 1부 후반부 아이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상록숲에서 캐터피 시절에 잡아서 그 화에서 바로 로켓단을 잡고 단데기로 진화했고, 그 다음 화에서 버터플로 진화하였다. 근데 버터플로 진화하는 에피소드는 해당 화의 등장하는 캐릭터가 사무라이 복장을 입고 나와서 한국판에서 자비없이 짤려버렸기 때문에 한국판만 본 사람 입장에선 버터플은 갑툭튀한 꼴이 되었다(…).[9] 게다가 어째 버터플이 된 뒤로 모래두지, 별가사리 등에게 털리는 등 어째 캐터피나 단데기 때보다 더 약한 것 같다. 지우의 초기 6멤버 중 하나(피카츄, 버터플, 피죤, 꼬부기, 파이리, 이상해씨)이며 피카츄 이래 지우가 가장 먼저 잡은 포켓몬이기도 하며 가장 먼저 최종진화한 포켓몬. 버터플이 아내 찾고 붕가분가하는(…) 장면은 포켓몬스터 희대의 명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김두한도 아쉬워했다 카더라

베스트위시 데코로라 어드벤처에서는 게을러서 진화하지 못해 동료 버터플들의 이동을 따라잡지 못하게 된 캐터피를 지우가 돌봐줘서 버터플로 진화시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10] 스토리 전개는 1기의 버터플과의 추억을 한 화로 압축한 내용(…). 본의 아니게 지우에게 두 번이나 실연의 상처를 준 포켓몬이 되었다. 차가운 도시 포켓몬 버터플

4 포켓몬스터 스페셜

이후 스페셜에서 옐로의 멤버로 캐터피가 추가, 캐터피에서 단데기로 진화하며 파괴광선을 막고 곧바로 버터플로 진화해 옐로의 공중전을 담당하는 포켓몬이 되었다. 물론 게임판의 버터플은 공중날기를 못 쓴다(…).

5 트리비아

전반적인 캐릭터의 색이나 생김새 때문에 초기 설정에서는 콘팡이 이쪽으로 진화하고, 단데기도나리로 진화하는 거였다는 루머가 있다.# 단순히 비슷하게 생긴 것 외에도 진화 전후의 무게 차이 역시도 이러한 루머의 신빙성을 증가시켜주는 점이다.# 어쨌든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었기 때문에 진위는 불명. 특성은 3세대에 들어와서야 도입된 요소이기 때문에 이러한 루머를 지지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콘팡의 진화형인 도나리에겐 복안 특성이 없지만 버터플에게 복안 특성이 있다는 것도 재밌는 점이다. 이전에 도나리가 메가톤킥을 배울 수 있다는 서술이 있었는데 이는 오해로 1세대에서 도나리는 메가톤킥을 배울수 없다
  1. 현재 기준으로 버터플 자체가 나쁜 성능의 포켓몬은 아니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이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비비용의 등장으로 주가가 떨어진 신세.
  2. 5세대까지는 80
  3. 그런데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니다. 예컨대 빨판상어문어가 된다든가, 진주조개심해어뱀장어가 된다든가, 투구게삼엽충이 된다든가 하는 식의 억지스러운 진화표본이 몇 존재한다.
  4. 적/녹/청 당시엔 레벨 12까지 올려야 배울 수 있었다. 레벨 10에 배울 수 있게 된 건 피카츄 버전부터. 사실 피카츄 버전에서는 웅이를 잡으라고 대놓고 초반에 격투타입인 망키가 나오지만 흔히 나오는 캐터피를 버터플로 진화시켜서 쓰는게 더 편하기 때문인지 거의 안쓰이는 방법이 되어버렸다.
  5. 포켓몬 XD를 통해서 배울 수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XD 특전기들이 그렇듯 골때리게 입수 방법이 복잡하다.
  6. 깜까미 같은 경우는 페어인 입치트가 X·Y에서 메가진화를 얻고 사기 포켓몬으로 등극하자 안습한 신세가 되었는데 깜까미도 OR·AS에서 메가진화를 얻었다.
  7. 효과가 별로인 공격의 위력이 배로 늘어난다. 간단히 말해 반감인 공격도 1배로 들어가는 특성.
  8. 복안 버프가 없기에 명중률은 75%.
  9. 그러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만화책에선(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을 스크린샷으로 찍고 말풍선과 함께 책으로 옮긴것) 이 에피소드가 수록되어있다. 근데 그 책이 편집장면이 허벌나게 많은지라...
  10. 여기에서 1기에서 헤어진 그 버터플에 대한 회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