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ut. 영화드라마에서는 각 장면의 구분점을 뜻하며 만화에서는 을 뜻한다. 대중적으로는 연출자가 한 장면의 연출을 중단할 때 쓰는 말로 잘 알려져 있다.

2 설명

컷은 각 표현에서 기본적인 최소단위가 된다.[1] 영화드라마는 연속된 화면의 전환을 바탕으로 전개되는데 촬영 단계에서 컷의 구분이 없으면 한 장면을 쉬지 않고 계속 촬영해야 한다. 한 컷을 찍는 것을 보통 테이크라 부르며 한 컷이 촬영되는데 수 회에서 많게는 수백 번의 리테이크가 반복된다.[2]

3 연출에서의 특징

컷을 많이 쓰는 연출일수록 현란하고 화면의 전환이 빠르게 된다. 데이비드 핀처가 화려한 편집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나홍진이 《황해》에서 3,000컷을 넘겼다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컷을 길게 늘여 연출하는 롱테이크 기법도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의 《좋은 친구들》에서 스테디캠을 활용하여 3분이 넘는 테이크를 연출한 바 있다.


과거에는 기술적인 문제로 정적인 컷이 많았지만 현재는 굉장히 동적인 컷의 연출이 가능해졌다.

이 글은 지망생이 작성한 것으로 다소 테이크, 쇼트 등의 용어가 명확한 구분 없이 사용되었다. 관련 지식인의 수정바람.
  1. 컷 대신 이란 말을 많이 쓰기도 한다.
  2. 스탠리 큐브릭은 《샤이닝》을 찍을 때 잭 니컬슨에게 한 장면을 100번 넘게 리테이크하게 했으며 데이비드 핀처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에두아르도 사베린마크 저커버그노트북을 박살내는 장면 역시 수십 번 리테이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