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志望生. 한국어 사전의 정의에 따르자면 어떤 전문적인 분야의 일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나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 들고자 하는 사람을 일컫는 표현이다.[1] 전자의 경우에는 문화계쪽이 두드러지며 후자는 한마디로 취준생이다. 다만 구직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을 지망생이라 부르는 경우는 잘 없으며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공무원 시험등에서 그렇게 부른다.
지망생 중에 지망생이란 이름만 내걸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입망생이라고 불린다.
2 문화 관련 직종의 지망생
소설, 만화, 시나리오, 극본 등 공모전을 목표로 준비하는 지망생이 많다. 다만 워낙에 데뷔의 여지가 좁은 터라 대부분 학생이거나 다른 직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예종에 가면 영화 관련 준비를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극본의 경우에는 주부 지망생이 많은 편이다. 소설의 경우엔 신춘문예나 장편소설 공모전에 많은 지망생들이 출품한다. 만화는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많은 지망생을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지망생은 지망생에서 끝나게 되며 정식으로 작가가 되는 이들은 소수이며 자신의 작품으로 밥벌이를 하는 작가는 더 소수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분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2.1 극본/각본
주로 각 방송사의 미니시리즈나 단막극 공모가 등단 코스이다. 단막극의 경우 좀 더 실험적인 작품이 가능하고 미니 시리즈는 기성작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 방송작가는 이들 말고 예능이나 교양 프로 등의 작가도 다 일컬어 부르는 포괄적인 표현이다.
주로 모이는 사이트로 네이버 카페인 시나리오 기승전결가 있다. 데뷔는 했지만 아는 PD가 없어 재데뷔를 노리는 작가들도 활동하며 실제 방송작가들도 글을 올리기도 한다. 다만 실제로 당선된 사람들이 인증글을 남기는 경우는 잘 없는데 공모전 직후에 카페 인원들이 전반적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방송사 외에도 스토리 공모대전에 많이들 지원한다. 원안이긴 하지만 방송작가 노리던 사람들이 가장 유리하기 때문.
2.2 소설/시/평론
이쪽의 등단 루트는 크게 두 가지이다. 문예지나 신춘문예이다. 신춘문예의 경우에는 당선되도 연재처를 얻기가 어려워[2] 정기적으로 원고 청탁이 들어오는 문예지를 더 선호한다 카더라.
2.3 웹툰
웹툰+지망생을 합쳐서 웹망생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위의 창작 분야에 비해 2000년대 후반부터 활성화된 막둥이 분야다. 만화, 애니메이션,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이 주로 지망생으로 쏟아진다. 주로 노리는 곳은 네이버 웹툰이나 다음 만화속세상이며 이들이 주로 상주하는 곳은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다음 웹툰리그, 루리웹 만지소나 웹툰 갤러리 등이다. 원고의 질적 허들이 낮아진 관계로 과거 만화잡지 시절보다 지망생의 숫자가 늘었고 투고량도 막대하다. 웹툰 시장 자체가 포화상태고 기 데뷔한 웹툰작가층이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인원이 들어오기 힘들어져 웹망생도 늘어났다. 그 탓에 틈새시장을 노린 레진코믹스나 티테일, 판툰 등의 대안 사이트도 등장하였다.
네이버 웹툰의 10주년 프로모션에 따르면 도전만화와 베스트 도전 등에서 2014년 6월까지 활동한 웹망생의 숫자가 139,789명에 달한다고 한다.
2.4 게임 일러스트
게임원화가 지망생을 참고할 것.
2.5 성우
위와 다르게 목소리가 주 요소이다 보니 동영상 계열 사이트에서 많이 활동한다. 일단 유튜브부터 아프리카 방송. 티비플, 아트리 등등에서 영상을 올린다. 보통 혼자서 하는 성향이 강하지만, 가끔 팀을 만들기도 한다. 보통 하는 영상들은 더빙, 성대모사 혹은 노래를 하며 영상을 업로드한다.- ↑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5637300
- ↑ 요새 신문들은 소설 연재를 거의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