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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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퍼프걸에 등장하는 화합물.

애니 본편에서도 정확한 소재가 밝혀지지 않은 액체로, 이 액체의 성분이나 제조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모조조조유토니움 교수뿐이다.[1]

마시거나 몸에 주입하면 거대화하거나, 변이되거나, 혹은 말도 안되는 초능력과 파워를 얻게 되는 굉장한 물질. 애초에 파워퍼프걸과 라우디러프보이즈[2]가 만들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액체이며, 모조조조도 이 액체에 노출되어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두뇌가 커졌다.

이런 위험성을 가진 액체이건만 지금도 유토니움 교수의 지하실험실에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찬장이나 라커같은 곳에도 몇십 리터는 보관되고 있다. 가끔씩 악당들이 파워퍼프걸의 힘을 노리고 케미컬X를 구하거나 가져가려고 하며(갱그린 갱이 한 번 노획에 성공했다), 유토니움 교수의 지하실험실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아무나 가지고 나올 수 있기까지 하기에 교수가 보안을 잘 하고 있는가 하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등장할 때 대부분 액체상태로 용기에 담겨나오지만 가루 형태의 케미컬X도 존재한다(Toast of the Town 에피소드에서 등장).

이 물질도 해독제가 존재하며(Antidote X) 극장판에선 파워퍼프걸들이 자신들의 초능력이 사라지면 사람들이 받아줄것이라 생각해 마시려고 했다. Mo Job 에피소드에서도 프린세스가 모조조조와 손을 잡고 케미컬X와 그 해독제가 같이 내장된 총을 제작해 파워퍼프걸을 무력화시키려고 한다. 프린세스 스스로는 케미컬X를 맞아 초능력을 지닌 상태가 되고 파워퍼프걸들에게는 해독제를 맞춰서 힘을 잃어버리게 하려 했는데... 그만 자신이 해독제에 맞아 역관광 크리. 이후 감옥에 갇힌 프린세스에게 블로섬이 "슈퍼파워를 가졌다가 잃으면 두번 다시 갖지 못하게 된다"라고 얘기하는 대사가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이 대사의 원문은 "초능력을 아예 가지지 못하는것보다 한번 가졌다가 잃어버리는게 너에게는 충분한 벌이 됐을 것이다."라는 대사다. 자매들이 해독제를 뒤집어쓴 에피소드가 있으므로 해독제를 한번 뒤집어 쓰면 다시는 케미컬X로 초능력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것.

딱히 어떠한 화합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방사능을 함유하고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액체판 현자의 돌에 필적하는 수준의 능력을 가진 액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사무라이 잭아쿠가 캐미컬X의 근원이라는 설도 있다[3].

상기했듯이 교도소 화장실의 변기 안에도 유사한 물질이 있는 모양.

여담으로 초기 단편 Whoop-ass Girls에서는 Whoopass라는 명칭으로 나왔으며 본편의 검은색이 아니라 불그스레한 색상의 물질이 캔에 담겨있는 형태였다.

파워퍼프걸Z에서도 등장하지만 1화만에 피치가 떨어뜨린 딸기찹쌀떡 때문에 화학변화를 일으켜 케미컬Z가 되었다.

  1. 모조조조의 경우 교도소 안에서 라우디러프보이즈를 만들때 변기 안에 있는 유사물질을 사용한 적이 있으며, Mo Job 에피소드에서는 케미컬X와 중화제를 직접 제조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후 Octi-Gone 에피소드에서 유토니움 교수에게 케미컬X 1000갤런을 넘기라고 협박전화를 거는 등의 행보를 보면 자체적인 대량생산은 아직 힘든 듯.
  2. 모조조조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중에, 변기에서 이와 비슷한 물질을 발견해 그것을 바탕으로 라우디러프보이즈를 만든다.
  3. 잭과 유토니움 교수가 닮았기에 두 세계를 하나로 크로스오버 시킨 동인설정. 이 설정의 경우, 유토니움 교수가 캐미컬X를 양산하는게 가능할 리가 없음으로 보통 파워퍼프걸과 모조조조에게 영향을 준 것은 오리지널이며 나머지는 유토니움 교수가 연구 끝에 만든 유사 레플리카라는 설정이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