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디러프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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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부머, 브릭, 부치

1 소개 및 행보

파워퍼프걸에 등장하는 집단. RowdyRuff Boys 줄여서 RRB라고도 불린다. 모조조조가 형무소에서 남자의 겨드랑이털, 달팽이, 개꼬리털을 케미컬X 성분이 들어있는 어떠한 액체(애니 본편참조)에 혼합해서 만든[1] 3명의 소년악당들로 성격은 흉포하기 다름없으며 각각 브릭, 부머, 부치라는 이름으로, 파워퍼프걸과 싸워서 그녀들을 해치우기 위해 창조되었다.

정작 모조조조가 그들을 통제하지 못해서 소년들을 만든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다. 대놓고 부모말 씹는 양아치이니까...[2]

각 멤버마다 나름대로 특징이 있지만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많지 않아 자세한 정보가 없는 편이다.

케미컬X의 영향인지 파워퍼프걸이랑 얼굴, 앞머리, 머리색이 똑같으며, 리더격인 브릭, 엉뚱한 부머, 난폭한 부치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듯 원래 PPG와 비교대조되는 성향으로 설정된 듯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누가 맏이고 누가 막내같은 건 작중에서 밝혀지진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영어권 팬들도 포함) 주로 브릭을 맏형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Bubble Boy 이후로 막내는 주로 부머인 경우가 많은 편이다.(브릭과 부치가 부머를 놀려대고 츳코미를 거는 장면 때문이다.) 근데 정작 원조들은 아직도 누가 막내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파워퍼프걸이 가장 처음으로 패배한 상대. 시즌1에서 처음 등장하고 지금까지 쭈욱 파워퍼프걸이 주인공이라면 라우디러프보이는 대략 히로인 정도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하는 짓만 빼면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수있는 미소년 외모가 인기의 큰 요인 이들도 마찬가지로 초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단 파워퍼프걸과 맞붙기 시작하면 연출과 액션씬의 퀄리티가 상승하는 버프(?)를 선사하고 있다.[3] 정말로 얘들이 유치원생 꼬마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웃음기가 사라질 만큼 레알 참혹하게 싸운다.(…)

그들의 스펙 자체는 머스마들이라 그런지 파워퍼프걸 이상으로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지만 파워퍼프걸이 그들의 성격 및 생리적 약점을 찾아내 이겨내곤 한다. 라우디러프보이즈 역시 기본 베이스는 어쩔 수 없는 개구쟁이 꼬마 남자아이들이라, 딱 그만한 나이대의 남자애들이 싫어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일 만한 특징들도 전부 갖고 있기 때문.

처음에 나왔을때 말썽을 피우다가 파워퍼프걸의 뽀뽀(키스)에(볼에 함) 폭발해서 사라진다. 원래는 이렇게 퇴장시킬 단역이었던 모양이지만... 시청자들의 호응이 좋았는지 나중에 가 다시 부활시켰다는 설정. 부활하고 나서는 외모가 조금 달라졌고(머리가 삐친 머리가 됐다) 성격까지 예전보다 훨씬 개판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몇몇 팬들은 첫 등장 때의 비주얼이 차라리 더 좋았다고 울부짖는다카더라... 덤으로 부치는 거친 바보가 됐다. 안습.

다시 타운스빌로 돌아온 그들을 향해 파워퍼프걸이 다시 키스를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키스를 하면 거대화가 되는 초능력이 탑재됐다.(…) 덕분에 거대해진 몸으로 파워퍼프걸을 고통스럽게 괴롭히며 놀지만, 비웃음이나 무시를 당하면 작아진다는 약점을 들켜 온갖 조롱을 듣는다든가 바지가 벗겨진다든가(…) 성범죄 하는 굴욕을 겪으면서 난쟁이사이즈로 조그만해지고 말아서 패배. 이후로는 정처없이 타운스빌을 떠돌아다니며 양아치짓을 일삼고 있다.

한번은 그와 모조조조가 라우디러프보이즈의 양육권를 놓고 말다툼을 하지만 라우디러프보이즈는 사실 두쪽의 말 모두 따를 생각이 없고 그냥 오로지 파워퍼프걸을 쳐부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고 있는 상태. 그리고 그와 모조조조는 이를 알고 감동한다.(...)

2 소속 인물

3 트리비아

팬덤에서는 파워퍼프걸들과의 커플링이 인기가 있다. 당연하게 주로 색깔끼리 맞춰서 커플링을 짜지만 가끔 다른 색끼리 엮기도 한다. 어디서나 마이너 지지자는 있는 법

또 어느 2차 창작에서는 빌런이지만 오랜 싸움으로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서 사귀거나 친해진다던지 파워펑크걸과 같은 자기들보다 더한 빌런들을 만나서 파워퍼프걸과 잠깐동안은 휴전해 같이 싸우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주고 받는 등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로 승화되기도 한다.

일본판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Z에도 등장하였다. 다만 파워퍼프걸과 또래로 보이는 본편과는 달리 이쪽은 주인공들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다. 자세한 것은 라우디러프보이즈(파워퍼프걸Z) 참조.

파워퍼프걸은 평행세계에 파워펑크걸(PowerPunk Girls)이 존재하지만 라우디러프보이즈의 평행세계 버전은 아직까지 나온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팬들이 만들어낸 2차 창작인 라우디 라이트 보이즈(Rowdyright boys)가 있다.참고이 링크에는 그녀(?)도 있다 이것 이외에도 구글을 검색하면 꽤 많이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라우디러프보이즈의 검은바지와는 반대로 흰바지를 입고 있는 경우가 많은편. 암묵적인 동인설정들의 공통점을 그나마 조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사실 이름조차도 통일되지 않은 듯하다만 한국팬들사이에서는 블레이크(레드),베쉬(블루),브레이커(그린)으로 알려져있다.

  • 레드 : 리더십자존심이 강하며, 세칭 "남자다운" 모습.
  • 블루 : 내향적인 성격의 우등생 귀공자 도련님이 되었다.(…)
  • 그린 : 유쾌하고 낙천적인 첫인상.

그외에도 파워퍼프걸의 버니를 라우디러프보이즈 버전으로 그려 같이 있는 팬아트도 있다. 이름은 보통 '비스트'나 '블릿츠'로 지어주는 모양.

다행이도 아쉽게도 파워퍼프걸 리프트에선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다른 빌런들에 비해서 가장 인기 많음에도 불구하고 참 의외인 부분.

4 관련 항목

  1. 파워 퍼프걸과 마찬가지로 마더구스에서 패러디(Frogs and snails And puppy-dogs' tails)
  2. 엄밀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모조조조의 말을 들었다. 파워퍼프걸들을 적대한것도 모조조조가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 문제는 단 한화만에 폭발해서 사망했고 그 후에 부활한 후에는 가 부활시켜서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모조조조와 그렇게 오래 같이 있는 장면이 없다는 거.
  3. 어떻게 보면 눈호강(?)이지만, 어떻게 보면 자극적인 폭력 연출이 극대화됐다고도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