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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of Corona
1 소개
영화 라푼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왕국. 공식적으로 어느 나라를 모티브로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1] 배경은 16~17세기의 독일로 추정된다.[2]
작품 내 kingdom dance라는 곡이 나오는 장면에서 라푼젤과 플린이 세계지도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 것[3]을 볼 때 세계관 배경을 전혀 다른 판타지 세계가 아닌 실제 유럽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겨울왕국의 아렌델과 비교하면 거대한 중앙 집권적 왕정 국가로 보인다. 또한 국토면에서 피오르에 위치한 수도와 거의 숲과 산으로 이루어진 아렌델을 비교하면, 넓은 평야와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국력자체는 아렌델에 비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4]
왕국의 중심지인 수도는 아기 시절의 라푼젤이 등장할 때와 라푼젤이 플린 라이더와 함께 축제에 참가하는 장면, 플린이 왕관을 훔치는 장면, 모든 사건이 끝난 마지막에만 나온다... 주로 라푼젤이 갇혀지낸 탑이 주 장면인 것. 그래도 영상속의 화려한 축제 모습은 디즈니 작품의 능력을 인정 받기에 충분하다.
2 수도
왕국의 중심인 수도는 한 개의 섬 전체에 세워졌다. 구조는 국가의 상징이자 수도의 핵심인 왕궁이 다른 성들과 같이 전형적으로 섬의 꼭대기 위치해 있다. 왕궁 양 옆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외성과 바다가 수도를 보호하고 있다. 수도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돌다리를 통해 육로로 들어가는 방법과 항구를 통해 해로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마을은 거주지와 축제와 시장이 열리는 광장, 술집, 예배당 그리고 교도소로 이루어져 있다.
3 치안
코로나 왕국의 치안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앞뒤 설명 생략하고 왕국 내에 범죄가 없다! 이건 현대 국가들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이다. 천조국과 기타 선진국들을 포함해서.[5] 정확하게는 맥시머스가 왕궁 수비대의 단장이 된 이후의 일이다.
하지만 이런 코로나 왕국에도 흑역사가 두 가지 존재하는데, 하나는 고델의 공주 납치사건. 상대가 엄청난 실력자였다는 건 감안해야겠지만, 여성 한 명이 왕궁에 침입해서 왕비로부터 공주를 뺏어가는 상황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맘만 먹었으면 국가원수를 암살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터.
다른 하나는 플린 라이더의 왕궁 침입 및 왕관 절도 사건이다. 즉, 공주를 납치당하고도 왕궁 경비가 변함없이 개판이었다. 플린은 왕궁에 잠입해서 왕가의 상징물을 훔친 후, 여유롭게 경비대원에게 말까지 걸었다. 심지어 경비대가 놓치기까지 한 건 덤. 그나마 나중에 맥시머스의 추격으로 체포 직전까지 갔었다지만 결국엔 놓쳤다. 참고로 플린 라이더는 온몸이 묶인 채로 나룻배로 성벽까지 떠내려온 이후에야 잡혔다. 그리고 얄짤없이 사형 선고.
4 여담
왕궁 수비대원을 비롯한 근위대와 군대는 모두 창이나 칼등 당시 시대의 일반적인 무기를 사용했지만 맥시머스가 경비대를 지휘하게 된 이후로는 전원
- ↑ 왕국이 위치한 섬의 전반적인 모습은 프랑스의 몽셍미셸, 등불 축제는 폴란드, 먹는 건 프랑스, 그 외 기타 건물이나 숲 등은 독일에서 따오는 등 짬뽕이 되어 있다.
- ↑ 원작 동화 라푼젤이 독일 동화라는 게 추측을 뒷받침한다.
- ↑ 단, 시대적으로 지리적인 정보의 한계로 인해 아메리카도 없고, 동양에도 한반도가 없이 중국과 일본도 대강 뭉뚱그려져 있다.
- ↑ 물론 아렌델이 약소국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작중 위즐턴 공작의 언급으로 보아 아렌델은 해상무역 중계국으로서의 지위가 높다. 단지 코로나는 넓은 국토와 그에 따라 얻은 해양에 대한 치안과 보호를 위해 그에 상응한 군대를 양성 했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 ↑ 사실 미국은 그렇게 치안이 좋은 나라는 아니다. 분명한 건 밤문화가 발전할 정도로 안전하기 그지없는 대한민국마저도 이 정도 수준은 아니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