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새

코뿔새
Rhinoceros hornbill이명 :
Buceros rhinocero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파랑새목(Coraciiformes)[1]
코뿔새과(Bucerotidae)
아과코뿔새아과(Bucerotinae)
코뿔새속(Buceros)
코뿔새(B. rhinoceros)

1 개요

동남아시아수마트라섬, 보르네오섬, 자바섬, 말레이 반도, 싱가포르, 태국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전체길이 91~122cm, 몸무게 2~3kg의 코뿔새과의 새. 수명은 약 35년 정도이다.

독특한 외모로 인해 큰부리새, 극락조등과 함께 열대조류의 대명사로 꼽힌다.

2 생태

과일곤충 작은 파충류, 포유류등을 먹고 사는 잡식성이다. 뿔과 부리 속은 비어있어 의외로 가볍다고 한다.

암수는 일부일처의 관계를 맺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양육방식이 다른 새들과 비교했을때 특이한 편인데, 암수간의 신뢰가 상당히 중요한 양육방식이다.

교미를 끝낸 암컷과 수컷은 적당한 나무구멍을 찾아다니다 암컷이 선택한 나무구멍 속에 알을 낳고 깃털을 뽑아 자리를 잡으면 수컷은 암컷이 있는 나무구멍을 먹이를 건네줄수 있는 크기의 구멍만 남기고는 진흙과 배설물을 이용해 구멍을 매워버린다. 감금 플레이 이후 수컷은 구멍안에서 새끼를 돌보는 암컷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는데 전념하고, 암컷은 구멍속에서 먹이를 받아먹으며 새끼의 양육에 전념한다.

새끼 새와 암컷은 구멍 바깥으로 배변을 하며, 부화한지 2~3개월 정도 지나 새끼가 둥지를 떠날만큼 충분히 자라면 벽을 허물고 나와 새끼를 독립시킨다. 이 양육방식은 코뿔새아과의 다른 새들도 동일하다.

만약 새끼를 돌보던 중 수컷이 죽는다면, 다른 수컷이 나타나 암컷의 양육을 돕는다고 한다.

3 기타

다야크족의 일부에게는 이 새가 그들의 전쟁의 신 "Singalang Burong"의 화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하며,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를 대표하는 새이기도 하다.

특이한 형상의 부리가 주요 표적이 되어 밀렵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코뿔새과에 속하는 아과는 땅코뿔새아과와 코뿔새아과, 두종류가 있는데, 땅코뿔새아과에 속하는 남부땅코뿔새와 이시비니아코뿔새들은 이름그대로 땅에서 주로 서식하기에 코뿔새과의 새들과는 외형이 많이 다르다.[2] 땅코뿔새아과는 아프리카 대륙에 주로 서식한다.

같은 코뿔새속에 속하는 종으로는 큰코뿔새와 붉은코뿔새가 있다. 각 종의 차이점은 부리 위 뿔의 형태와 깃털의 색상이다,

토코투칸으로 불리는 큰부리새와는 외모가 비슷해 혼동되지만 부터 다른새다. 토고투칸은 딱따구리목에 속하며, 아프리카가 아닌 남아메리카의 열대 우림 지역에 산다. 또한 코뿔새는 대지족이 아니다.
  1. 코뿔새목(Bucerotiformes)으로도 분류된다.
  2. 특히 이시비니아코뿔새는 색상때문에 화식조에 가까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