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카의 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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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존재했던 코스타 리카의 군대. 1948년 해산되었다. 그래서 현재 코스타 리카에는 군대[1]가 없어 군대 미보유국 중에 하나이다.
목차
1 역사
호세 피게레스 페레르(José Figueres Ferrer, 1906-1990) 대통령이 내전에서 승리하면서 1948년 12월 1일에 군을 해산했다. 1949년 코스타 리카 헌법은 12조에서 군의 소멸을 명시해뒀다. 평화헌법과는 비슷한 시기에 전혀 다른 이유로 군의 부재를 선언한 것이다.
2 군대 폐지 이후의 대체 조직
상비군을 두지않는 대신에 코스타 리카는 치안력에 일부 특수경찰력을 두는 식으로 비상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국방부 대신에 공안부(Ministry of Public Security's Public Force)를 두고 그 휘하에 경찰 특수부대가 있다. 이들은 M16 등으로 무장한다. 세스나 일부도 경찰에서 연락기로 운용한다.
공공부대(Fuerza Pública). 1996년에 공공부대가 생기기 전에는 민방위대(Civil Guard), 향토경비보조대(Rural Assistance Guard), 국경경비대(Frontier Guards) 등이 존재했다. 공공부대는 주로 조직범죄와 마약순찰 등을 담당하며 경찰의 부분으로 군대는 아니다. 인원은 약 1만 4천 명 정도. 전투경찰순경의 직업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우나 전경처럼 군대스럽게 무장하지는 않는다.
2.1 수뇌부
치안총감(Comisario de Policía)의 지휘를 받으며 계급은 9단계이다. 치안총감 하에 치안감(Comisionado de Policía), 경무관(Comandante de Policía) 등이 최고 수뇌부이며 총경(Capitán de Policía), 경감(Intendente de Policía), 경위(Subintendente de Policía) 등을 두고 있다. 간부 이하의 직원은 경사(Sargento de Policía), 경장(Inspector de Policía), 순경(Agente de Policía) 순이다.
2.2 특수지원대(Unidad Especial de Apoyo)
부대 내에 특별지원대(Unidad Especial de Apoyo)라는 특수부대가 편제되어 있다. 군대로 치자면 특전사 포지션으로 줄여서 UEA라고도 한다. 경찰기동복을 입는 본대와는 달리 군복스러운 복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2.3 중재경찰대(Unidad Intervencion Policial)
과격한 시위나 폭동을 중재하기 위해 편성된 부대. 한국인 한정으로 요약하자면 전투경찰순경의 시위진압 업무를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2.4 기타
코스타 리카 공공부대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유튜브 채널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Policias de Costa Rica, FuerzaPublicaCR 이 두 채널에서 그들의 활약을 한번 볼 수 있다.- ↑ 다만 경찰이 국방의 업무도 수행한다.